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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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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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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가슴속에 뜨거운 추억 (보셔도 후회않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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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가슴속에 뜨거운 추억 (보셔도 후회않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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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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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7.17 17:59:00 조회: 3,990 추천: 8 |
게임의 추억:
저는 리니지 라는 게임의 추억을 알리려고 합니다.
분량이 많기 때문에 파트로 나뉩니다.
<Part 1. 리니지를 접하다.>
시대는 몇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가 지금 고2니까.. 엄청 오래됐군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였습니다.
동네에 아는 형을 따라서 피시방이라는 곳을 처음 가보았습니다.
낫선 환경... 수많은 컴퓨터에 당황한 저는
"형 여기 뭐하는 곳이야?"
"시간당 돈내고 게임할 수 있는 데야"
라고 형은 저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그당시 온라인게임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친구집에서 486~586 컴퓨터를 가지고 도스들어가서
땅따먹기 소닉 알라딘 이런걸 할때였던거 같군요.
처음으로 피시방 자리에 앉았습니다.
의자가 사장님 의자라서 엄청 푹신했었어요.
제가 의자에 앉아서 좋아할때 피시방 주인같은 아저씨가 오셔서
저에게 "재밌게 놀다 가려므나" 하시면서 요구르트를 주셨어요.
그 당시나 지금이나 피시방이 없어지면 요구르트는 수입이 팍 줄을수도 있겠네요^^
얼레? 와..! 요구르트도 준다..! 하면서 빨때 꼳아서 쭙쭙 빨라먹었죠.
옆자리에서는 형이 처음보는 게임을 하고있었습니다.
왠 하얀갑옷에 자기몸집만한 칼을 들고 어기적 어기적 돌아다녔어요.
"형에게 이거 뭐야?" 라고 물어보자 "이거는 리니지라는 게임이고 이거는 남자기사야"
라고 형이 저에게 말했어요. "우와..! 이거 어떻게 하는거야?" 묻자 형이
"여기 마우스 있지? 너 친구집에서 컴퓨터로 게임할때 키보드로만 했으니
이거는 잘 모를거야. 이거는 이렇게 움직이는 대로 모니터에 나타나는 화살표가
따라 다니다니는건데 여기 윗부분보면 왼쪽이랑 오른쪽 나뉘어져 있잖아.
이거중에서 왼쪽을 누르면 화면에서 이 남자기사가 니가 누르는 곳으로 움직이는거야"
형이 열심히 설명을 해주면서 여기저기 마우스를 누르자 신기한듯 빤히 보고있었죠.
저도 한번 해볼려고 하자 "안되 이건 형꺼니까 니가 하고싶다면 너도 남자기사 만들면
되잖아." 형이 꾸짖으면서 뭐라고 했습니다.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해?"
"아.. 아직 모르는구나. 이거는 아이디라고 인터넷상에서 니 이름이라고 생각하면되는걸
만드는거야. 여기보면 NEW라는 글자가 있잖아. 이걸 누르면 회원가입하는게 생겨."
그 당시에는 NEW를 누르면 리니지 게임 자체에서 회원가입 하는것이 있었죠.
하지만 저는 제 주민등록번호를 몰랐기에.. 형에게 집에갔다온다면서. 집에 뛰어가서
어머니께 주민등록번호를 물어보고 다시 와서 가입을 했었죠.
처음만든 케릭터가 남기사 였습니다. 그때는 주사위 굴려서 했었지만.
아무것도 몰랐기에 남기사 누르고 아이디만 써주고 확인눌렀어요 -_-
형도 아이디가 자기 이름이었기에 저도 제이름을 써줬죠 -_-
리니지가 오픈베타 당시에는 말섬에서 기사도 시작했었다고하는데
저는 그래도 글말 은말 있었을때 시작했어요.
그때는 수련장이 은말위에있던게 아닌 그냥 마을입구 밑인가 마을밑 어딘가에
울타리도 없이 허수아비만 서있었죠.
형에게 "이거 어떻게 해야되?" "응. 이거는 여기 돼지랑 토끼 사슴 있잖아.
그거 잡는거야." 마침 제 앞에 돼지가 지나가길래 잡았더니 뭔가가 막 오르길래
형에게 물어보자 이게 여기서부터 시작인데 이게 여기까지 꽉차면 니가 강해지는거야.
그 당시에는 경험치가 뭐고 레벨이 뭔지도 몰랐겠죠.
돼지 잡을려고 막 돌아다니는게 안쓰러웠던지 주인아저씨가 여기가면 계속 돌고있는
이놈있잖아(허수아비) 이거를 치면 경험치가 올라. 경험치가 뭐에요? 라고 묻자.
아저씨는 한.. 30분정도? 리니지에대해 자기가 아는 한도내에서 어린 내가 받아들일수
있는 지식을 넘겨(?)주셧다. 지금은 허수아비가 가만히 서있고. 그냥 경험치만 주지만.
그때는 스릴(?)넘치는 허수아비 였었습니다.
허수아비가 돌아가면서 저를 때렸죠. 허수아비한테 맞으면 1씩 피가 깍였어요.
그때는 엄청 아팠죠. 많이도 죽었을걸요? 고난과 역경을 헤치며 2일만에 레벨이 4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옆자리에서 어떤 아저씨가 하는 이쁜여자가 눈에 들어왔었죠.
여요정 이었습니다.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아장아장 걸어가는게 어찌나 이쁘던지.
2일동안 하던 4짜리 남기사를 내비두고 여요정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난관에 부딪쳤어요. 기사는 칼을 가지고 허수아비를 쳤었는데.
요정은 활이라.. 난감했죠. 허수아비도 없었어요. 옆에 하시던 아저씨가 대충 하는법을
알려주셔서 활로 토끼를 잡을때 였습니다. 화살을 다 써버렸어요.
어찌할지 모르다가 활장착을 풀고 맨손으로 토끼나 사슴을 잡았어요. 옆에서 보던 아저씨가
안쓰럽던지 저기보이는 나무를 이걸 누르고(컨트롤) 마우스를 클릭하면 엔트의줄기를 주는데
그걸 여기로 들어가서 거미한테(네루파) 화살이랑 바꾸라고 하셨어요.
엔트롤 때리는게 재밌던져는 토끼잡던거는 뒷전으로 미룬채. 엔트만 따라다녔어요.
그렇게 하루가 끝날때쯤. 돼지저금통을 털어서 피시방 가던게 탈로나서 외출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집에서 겜보이랑 닌텐도를 하면서 그렇게.. 리니지는 기억에서 점점 사라져만 갔습니다.
<Part 2. 마법사를 하다.>
여기서 부터는 현재의 게임용어를 사용 하도록 할게요.
옜날에 안하시던분들은 무슨말인지 잘.. 모르실수도 있으니까요.
중1 때였습니다.
옜날에 하다가 그만 둔 리니지를 친구들이 학교에서 얘기 하더군요.
저는 리니지 얘기를 하는 애들이 있다는걸 듣고 너무 기뻣습니다.
그 애들과 얘기를 하다가 다시.. 해볼까? 라는 생각에 피시방에 갔습니다.
그 피시방은 1년전이나 지금이나 모두 그대로 였습니다.
단지 바뀐것은... 리니지를 하난 사람들의 인원수 였었죠.
그때는 한.. 6~8명이 하던게. 1년만에 피시방에 컴퓨터 반정도에 리니지가
깔려있었어요.
오랜만에 했었기에. 예전에 하던 계정의 아이디를 까먹었어요..ㅠ.ㅠ
그래서 다시 만들어서 했죠. 그대로 1년전보다는 하는게 쉬웠던거 같아요.
마법사를 만들었습니다. 어느정도 지식이 쌓여서 주사위를 굴리면 스텟이 바뀌고
어떤 스텟으로 해야 할지도 알았을 때였죠.
인트18 위즈18이 그 때는 꿈의 케릭이었고. 인트17 위즈18 인트18 위즈17 이라도
나오면 그냥 만들어서 했을 때였습니다. 아.. 그리고 힘25 법사도 나왔었어요.
피시방 사장님이 이거 뭐냐면서 만들어서 보관하고 계셨죠.
마법사를 만들어서 게임을 시작했어요.
순백의 하얀코트와 외양으로도 마법사의 이미지를 풍기는 허약해 보이는 육체,
근데 신발이 좀 독특하죠. 쪼리(?)를 신고있었으니 -_-
옛날이나 지금이나 군터위에 수련장이 있던건 똑같지만.
수련장의 생김새가 달라요. 엄청 달르죠. 지금은 말섬이 무슨 유럽마을같지만.
옛날엔 화전민촌이랑 비슷했으요. 은말수련장에 울타리가 있는것 처럼
그때는 말섬 수련장에도 울타리가 쳐져있었죠. 하지만 똑같은게 있네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수련장을 가려면 오르막길을 가야하죠.
허수아비가 보고싶어서 열심히 뚜벅뚜벅 단검을 착용하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수련장 입구가 보여서 "아싸! 다왔다." 기뻐하며 더 열심히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날아오는 에너지 볼트 -_- 크헉. 화살도 함께 날아오네요.
에너지 볼트와 화살 공세에 그만 케릭터가 죽고 말았어요.
그 때는 수련장 올라가는 언덕길이 컴벳존이어서 3일계정으로 즐기는 사람들이
꼬장을 하도 많이 피워서 말섬에는 꼬장퇴치를 전문으로 하시는 분도 있었어요.
선착장에 가서 싸움을 하는 분들에게 수련장에서 3일계정들이 꼬장해요.
좀 도와주세요. 라며 도움을 요청하자. 그 분들은 흥쾌히 도와주겠다고 하면서
수련장에 몸소 뛰어가셔서 싸악~ 쓸어주셧죠. 그 꼬장들은 죽으면서 까지.
"ㅋㅋㅋㅋㅋ 니들 없어지면 또 올거야~" 라면서 짜증나게 했었던 말투가
아직까지 뇌리에 세겨져 있네요. 저는 그 분들께 감사 하다는 인사를 한 후
허수아비를 향해 올라갔어요. 아아~ 반가운 허수아비!!! 얼레..! 그런데 이게
왠일 입니까? 1년전만해도 돌던 허수아비가 고정되있네요..
주위분들에게 "이거 왜 고정되있어요? 때리지도 않네요?" 묻자. 옆에 계시던 분이
"아.. 요즘엔 안 치더라구요. 갱신 파일 새로 받으니까 돌지도 않더라구요."
그 때는 요즘처럼 마우스를 드래그해서 채창에 박아 놓으면 자동으로 치는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마우스를 누르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서로 대화를 하면서 즐겁게 허수아비를 쳤습니다.
레벨이 4가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레벨4에 마법을 배운다는 것을
알아냈어요. 그때나 지금이나 에볼은 백원이네요. 에너지 볼트를 배우려고 오크를
한.. 1시간 가량 잡은거 같네요. 법사가 단검으로 오크를 치면서 6원씩 모으는게
얼마나 큰 고통인지.. 잘들 아실거라고 믿어요.
오크를 잡다가 셸로브를 만났어요. 요즘은 셸로브가 아주 허접몹이 됐지만.
옛날엔 셸로브만 나타나면 발심 근처에 있던 사람들은 다 마을로 리스타드트 되었죠.
엄청난 고난과 시련(?)을 견뎌내면서 그렇게 해서 백원을 모아서
게렝한테 갔죠. 컥.. 이렇게 이상하게 생긴 할아범이 마법을 가르쳐 준다니.. 킁..
에너지 볼트를 배우고 오크에게 사용해 보니.. 단검으로 낑낑 거리면서 잡던
서글픈 기억은 싹~ 사라지듯이 오크가 원킬..! 으핫핫. 세상을 다 얻은 기분으로
돌아다니면서 오크를 학살 했습니다. 레벨이 5~6이 되니 경험치가 않올르네요.
허수아비를 같이 치면서 대화를 하던 분들이랑 귓말을 하면서 북섬이라는 곳을
알아내서 그 분들이랑 같이 북섬으로 갔어요. 커헉. 처음보는 돌골렘, 괴물눈,
늑대인간, 슬라임 신기 했었어요. 그때는 북섬에 오크, 골렘, 괴눈, 늑인 ,슬라임
이런거 밖에 없었어요. 북섬은 완전 법사촌이었죠. 에볼만 배우면 다 북섬으로 와서
레벨업 했죠. 그러다가 한분이 본토로 가자고 말을 꺼냈습니다.
"본토? 본토가 뭐에요?" "가보면 알아요."
말하는 섬 말고 다른 곳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돈을 다 털어서 배표를 사긴 했는데.. 또 다른 난관에 부딪혔어요.
선착장에서 싸움을 하네요 -_- 수련장이 컴벳존 이었던거 처럼 선착장도 옜날엔
컴벳존이어서 배에서 내리는 사람과 배를 타려는 사람들을 죽이는 사람들과
그 나쁜 사람들을 죽이려는 착한(?) 분들이랑 매일 매일 싸움을 해요,
배가 오자 배를 타려고 사람들이 막 전진 하기 시작했습니다.
"길~ 길 비켜주세요. 아악 나 죽어" "야 이넘아 때리지 마"
사람 마다 한 마디씩 하면서 물량공세(?)로 사람이 하두 많아서 누굴 죽여야 할지
헷갈려 하는 틈을 이용해서 많은 사람들이 배에 탓지만. 저는 못탔어요.
죽어서 마을로 다시 갔죠. 하지만 다시 도전해서 가까스로 배에 탔지요.
리니지에서 처음으로보는 바다 였어요. "오.. 물결치네 와 신기하다."
요즘은 그냥 텔레포트 해가면서 말섬갔다가 다른 마을 가고 하는데.
그때는 2500원이 없는 사람이 부지기수.. 있어도 아까워서 못쓰는 사람이 태반이었죠.
배에 일단 타면 1등석(?) 이 있었는데. 배에 제일 앞자리입니다.
왜 1등석 인지는 잘 몰랐으나.. 아무래도 맨 앞에 있다고 제일 먼저 본토에
도착한다느니 어쩐다나 하는 헛소문이 있었죠.
본토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물 밀듯이 하나둘씩 어디론가 사라지고
남은건 우리 초보 법사 뿐.. 본토에 한번 와봤다는 분이 우리를 글루딘 마을을
알려주고 골밭으로 사냥을 가자고 했다.
처음보는 해골.. 크헉. 한대 맞으니 피가 3/5 남았다. 도망가자! 한번 와보신 분이
"다들 에볼 날리세요!" 같이 공격하면 잡을수 있으니 까요."
같이 오신분들이 해골을 향해 에너지 볼트를 마구 날려 댔다. 그러자 뽀사작 하는
소리와 함께 뼈다귀가 분질러 지면서 바닥에 왠 개뼉다귀가 널부러져 있었다.
(오..! 잡을수 있긴있군.) 그 분이 골밭 법사촌이라는 곳으로 우리랑 같이 갔다.
거기에는 한.. 50명? 정도 되는 많은 법사 분들이 버그베어라는 처음보는 몬스터에게
에너지 볼트 세례를 하고 있었다. " 치이익 치이익 둥 둥 둥 둥 으헉.."
스피커에서 나오는 경쾌한 소리와 함께 튀어라~ 라는 단어가 모니터에 꽉 매워질 동안
나의 마법사는 레벨이 오르고 올랐다. 그렇게 즐겁던 어느날..
이쁘장하게 생긴 여요정들이 마법사들을 하나 둘씩 마구 죽이던 것이다.
요즘엔 없지만 옜날엔 활피랑 법피가 극성했다.
(중략)
어느덧 레벨이 16이 되자. 주위에서는 축하 한다는 말이 나에게 쏟아졌다.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몸둘바를 몰랐다. 해골한테 먹었던 덱스를 배우려고
라우풀 신전을 찾았지만.. 켄성밑에 라우풀 신전이 있다고는 하는데.
도통 찾을수가 없었다. 그때 어떤님이 "요정마을에 가도 라우풀 신전 있는데
저도 거기서 배웠어요." 문득 기억 예전에 할때 그런걸 보긴 본거 같았다.
요정마을에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도착했지만. 도착하자마자 판한테 맞아 죽었다 -_-
나는 왜 죽었는 지도 모르고 허무하게 모니터를 바라 보고 있었다.
어떤 분이 다가오시더니 여기는 요정아니면 판이나 엔트들이 죽인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포기할 내가 아니었다 -_- 요정들이 마법 배우는.. 동굴에 있는..
그 누구지? 갑자기 까먹었다;; 그쪽 구석길로 해안가를 따라서 숨을 죽이며 라우풀 신전에
도착해서 황급하게 입술모양을 클릭하고 마법을 배우는 순간에 엔트가 뒤에서 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배웠다..! 마을에서 확인을 해보니 덱스가 배워져 있었다.
아이 좋아~(왠 텔레토비 -_-) 사람들에게 마구 걸어줄려니까 혈원 아니면 안된다고 하네요ㅜ.ㅜ
그렇게.. 또 다음날도 그렇게.. 나는 리니지라는 게임에 푹 빠져들고 있었다.
<Part 3. 활 경비병을 잡다(?)>
시대는 또 다시 거슬러 올라가지만 별로 안올라간다 -_-
중2때였습니다. 남기사를 하고 있었을 때였죠.
컴퓨터도 사고 인터넷이 가정집에 보급되고 있었을 때였을겁니다.
한국통신 신청하면 1달뒤에 오는 -_- 하나로 통신에 신청했더니 1주일 후에
올거 라면서 다음날와서 설치해 주고 갔더군요. 어머니를 졸라서 1달 계정을 들어서
기사를 열심히 했었습니다. 레벨이 26정도 됐습니다. 옛날에도 러쉬가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러쉬 폐인이나 그런건 없구요. 극소수만 알고 있었습니다.
6크로에 -4방 이었던걸로 기억나네요 요정을 하다가 질러서 7이 돼서 팔았습니다.
그때는 7크로가 60만 정도 했었네요. 예전에 하던 분들이 다시 할려고 할때 제일
황당해 하는게 크로 값이겠죠. 저도 몇달전에 다시 하다가 관뒀지만 크로값이
제일 황당했었어요. 60만을 가지고 4보망을 3개 사서 질렀더니 2개가 5가되고
하나가 날랐어요. 개당40에 팔고 80만을 가지고 6일도에 24방인가 그렇게 맞추고
사냥을 하다가 글루딘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며 대화를 하던 때였습니다.
창 경비병이 막 달려오면서 남기사를 막 치다가 그님이 죽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모두들 아무것도 안 떨궜다고 실망(?) 하더군요.
그 당시 글말 제제소 울타리 입구를 보면 컴벳존에 쓰레기가 난무 했었습니다.
바닥엔 오크족 창이 널부러져 있었고.. 맨손으로 장난하다가 모르고 F4를 눌러버렸어요.
탭을 눌러서 오크족 창을 찾고 있는데 왠 벡드코빈이 들어와 있던 거였습니다.
주위에서는 리스타트를 해보라고 하고 리스를 해봤죠. 7벡드 였습니다.
그걸 85에 팔고 6일도에 38방을 맞췄어요 그때는 6요판이 35만 밖에 안해서 끼고 다녔어요.
1주일 정도 지났나..? 남기사 한분이 구석에서 활 경비병을 잡고 있더군요.
와.. 저걸 어떻게 잡지? 그 분을 열심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으억 하는 소리와 함께
경비병이 쓰러졌습니다. 그 분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습니다. 어떻게 하셨어요?
라는 말과 함께 그님은 여러가지를 설명해 주셨고 5분후에 다시 나타난 활 경비병을
잡는 것을 다시 보여 주셧다.
나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 따라 해봤다. 하는 방법은.. 카오가 경비병 근처에서 서성이면
경비병들이 카오를 잡으려고 달려 나온다 이때 카오케릭은 마구 뛰다가 리스를 하면
경비병들이 바보가 되서 그 자리에 서있지만. 창 경비병은 다시 있던 자리로 돌아가지만
활 경비병은 버그인지 창 경비병보다 오래 서있는다. 그래서 법사 케릭이 경비를 유인할
장소에서 활 경비병에게 에너지 볼트를 날리자 마자 리스타드를 하면 전투중에는 리스타트를
할 수 없다는 말이 뜨지 않고 리스타트가 된다. 그것을 이용하여 활 경비병을 유인 한다.
활 경비병이 제제소 안으로 들어오면 활 경비병이 다시 있던 곳으로 갈려고 하지만
울타리에 막혀서 가지는 못하고 그 자리에 계속 서있는다.
이때 구석이 창 경비병이 서 있는 쪽있잖아요.
거기 구석말이에요. >이게 울타리구석쪽이고 ! 이게 활 경비병 @ 이게 창 경비병이면
!>< @ 이렇게 되잖아요. 이렇게 되면 활 경비병을 쳐도 창 경비병이 울타리에
!><@ 이렇게 막혀서 창 경비병이 도우러 못오죠. 그때는 경비병이 약해서 6일도에 38방이
주홍이50개 먹으면 잡았어요. 지금은 쌔기도 엄청쌔고 텔레포트도 하니.. 시도 하지 마세요^^
<Part 4 . 그 당시 리니지에 대해서.>
그 때를 말하자면.. 리니지에서 가장 즐겁고 재밌었던 시대 라고 감히 말 할수 있네요.
지금이랑 비교하면 옛날 리니지랑 요즘 리니지랑 게임이 두개가 있다면 옛날에 하던 분들은
다들 옛날 리니지 하실거 같네요.^^
그 때는 헤이샵도 있었죠. 헤이스트가 축척이 되었기 때문에 헤이스트를 여러방 받으면
그 만큼 오래갔죠 한방이 3분이라고 치면 20방이면 한 시간 동안 촐기 상태가 되었어요.
광전사의 도끼... 지금은 아무도 쓰지 않지만 그 시절에는 광도가 없으면 기사 취급도
못받았어요. 광전사의 도끼를 끼고 있다가 엠피가 차면 신속투구로 헤이스트를 쓰고서
또 다시 엠피를 모읍니다 여관에서 계속 그 축척을 합니다. 광전사의 도끼가 무한 헤이스트
상태로 만들어 주는 무기 이기 때문에, 그것을 끼고 있는 동안에는 헤이스트를 써서
걸어놓은 헤이스트를 소모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축척을 해놓고 광도를
들고 다니다가 몹을 잡을때만 검을 끼고 잡다가 몹을 다 잡으면 다시 광도로 바꿔낍니다.
그때는.. 여관키 구하기도 엄청 힘들었고. 중고 여관키가 여관에서 사는 여관키 보다도
비쌌습니다. 여관키가 3백원인데 저는 그때 2천원 주고 사서 1시간 남은 걸 1500원에 팔았어요.
헤이샵 끼리 경쟁을 하기 때문에 글루딘 마을에서 헤이를 받을려고 기다리고 있으면
어디선가 나쁜놈이 등장해서 소막을 풀어요 ㅠ.ㅠ 그러면 법사들이 다 죽어서
헤이샵 마스터가 상정에서 부활을 사오느라 손님들은 더 오래 기다리던지 딴 곳으로 가야하죠.
그리고.. 법피 라고 아십니까? 본토 던전 2층 들어가면 사람들이 다 죽었죠 -_-
고블린, 코볼트, 난쟁이 등등 법사들이 변신을 하고 이럽션을 마구 쏴댑니다.
이럽션이 그 시절에는 당대 최고의 마법이었고, 여러방 맞고 견딜 수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 두대맞고 곧바로 귀한 타면 살았지만, 귀한이 눌러지기도 전에 죽는 사람들이 부지기수 입니다.
은말 수련장 가보면 돈이나 마돌 받고 버그베어 파시는 분들 있었죠.
그때는 소환한 버그베어 잡아도 경험치가 올랐었습니다.
정말 그때는.. 공성전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고, 혈전쟁 할때 용병으로 가담해서 전쟁하는것도
즐거웠고.. 사던 입구 막고 있는 것도 지금 생각 해보면 다.. 재밌는 일이었고..
정말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Prat 5. 게임의추억을 마치며.>
아.. 힘들었습니다. ㅎ
2일 동안 컴퓨터가 다운 먹진 않을까 가슴 졸여 가면서
메모장에 다가 5줄 쓰면 저장하고
별 짓 다 하면서 썻네요. 당첨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많은 분들이
저하고 같은 추억을 가슴속에 지니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Prat 6. 추억의 스크린샷>
옛날의 주문서들 이름
헤이스트 축척중
골밭 법사촌
말하는섬 던전입구 이럽피
헤이샵
예전 슬라임 경주장
은말 수련장에서 버그파는 법사들
최초 레벨 50 구문룡님
옛날 공성전
스크린샷 출처는 다음카페 리니지 커뮤니케이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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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특징:
리니지는 혈맹 공성전 등 케릭과 혈맹 간의 재밌고 스릴 넘치는 PK가 존재하며
커뮤니티가 활성(-_- 요즘은 아니다) 되어서 재밌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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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유:
요즘은.. 아주 리니지가 상업화 되어서 별로 추천 하고 싶지 않다.
현질이라는 듣기에도 거북한 단어와 중국인과 작업장 자동 사냥 등등
현재 리니지는 예전의 리니지가 저렇게 됐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나에겐 실망만 안겨줄 뿐이다..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많은 분들이 다시 돌아 오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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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소개:
군주와 기사, 요정, 마법사, 다크엘프가 있다.
군주: 혈맹의 중심.! 즉 우두머리다 성을 소유할 수 있고,
혈맹의 모든 권한을 가질 수 있고, 군주가 없는 혈맹은
존재 할 수 없지만. 혈원이 없는 혈맹도 존재 할 수 없다.
기사: PK의 맹활약을 하는 믿음직한 우리들의 기사다.
모든 싸움의 맨 앞에서 자신들을 희생하면서 다른 혈원들을
보호 해주는 우리의 수호신과도 같은 존재이다.
마법사: 마법에 능숙하며 보조 마법등과 전체 공격 마법으로
혈맹전쟁이나 공성전에서는 빠질 수 없는 마법사..!
요정: 원거리 사격이 가능하며 명중률이 상당히 낮지만
데미지가 현저히 낮지만 요즘엔 덱스요정이 엄청 쌔지고
정령 마법이라는 것이 나오면서 요정의 인기몰이가 다른나라까지
이어지고 있다.
다크엘프: 요정이 악해졌다. 다크엘프는 요정과는 달린 암살자
라는 이미지가 확연히 들어난다. 주무기도 크로우, 이도류, 단검
이 있다. 자신의 HP와 MP가 1이 되면서 상대방에서 엄청난 타격을
주는 마법도 있는 것처럼 공성전에서 적을 한순간에 사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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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캐릭터:
추천 케릭터 라고도 할 것 없다.
모든 게임이 그렇듯 개성 있는 케릭터도 필요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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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사양:
시스템 최소 사양: CPU 셀러론 300 MHz 이상, 램 64 이상
시스템 권장 사양: CPU 펜티엄2 233 MHz 이상, 램 128 이상
참고로.. 인텔 내장형 그래픽 카드에서도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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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하아.. 엔씨 소프트는 언제 까지 이렇게 게임이 망해가는 패치만 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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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끝까지 봤는데 정말 재밋네요
제가 맨처음에 피시방 갔을때는 초등1학년일때였는데
근데 요즘은 미국에서 살기 때문에 피시방도 못가요 ㅜㅜ
(미국엔 피시방이 거의없음) |
2004-08-11
15: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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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촌 ㅋㅋ 랩 4만되면 그땐 해궁없으니깐 가서 버그몇대씩처서업하던그기분.. 헤이샾 쥔님 잠수안탈때 예기하며 섭수받던그기분
슬라임경주해서 투자잘못해서 울고불고하던그기분
최초랩 50나왔을때 드뎌 고비가 격파됬다며 우리도기뻐했던그기분
버그법사만들고 버그팔며 몇처넌씩받으며 기사들업시켜주고
피케도했지만 8마리나올때처럼 뿌듯한게없던 그기분 다기억하고있음..
지금은그저추억이지만 ^^ |
2004-08-13
22: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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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형은 유학가셨는데요 피씨방 가기가 힘들다는;;; 한시간에 5천원이랍니다 아직도 모뎀인 곳도 있구요... |
2004-08-18
11: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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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에볼사냥에 에볼이 연결되어 빛의 창처럼 보인다는-_-
저도 형이 하는거 봤는데..
빛검이라는 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그런데 직접 만난건 거의 없다. 왜 기억에 남을까?-_- |
2004-09-29
14: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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