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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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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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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의 레벌업과 남자친구와의 사랑은 반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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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의 레벌업과 남자친구와의 사랑은 반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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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라라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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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7.31 01:59:46 조회: 2,587 추천: 0 |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어릴때부터 게임에 관심이 많았고 상당히 좋았했었죠요.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특히 온라인 RPG를 좋아했고 온라인 RPG를 할때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는데 가끔은 제 자신에 제가 놀랄정도입니다-_-;
지금도 전 가끔 내가 리니지1 때 한 서버를 주름잡았다고 남자친구에게 구라아닌(??) 구라를 치곤하죠.
남자 친구도 게임을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리니지 시리즈는 안하더라구요.(폐인되서 내처럼 될까 두렵되나 뭐라나--^)
덕분에 리니지를 안해본 남자친구에게 이것저것 약간의 과장이 포함된 무용담을 들려주기도 하구요^^~
리니지1을 즐겨했던 저로서는 리니지2가 나왔을 때 무척이나 기대했고 하고 싶어 했죠.
하지만 그당시 직장 문제나 집안 문제로 바빠 아예 게임에 손 댈 여유가 없었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리니지2가 상용화 되고 저도 생활에 어느정도 여유가 생김에 따라 리니지2 정액신청을 했어요~
남자 친구도 끌어 들일려고 온갖 노력을 했지만 넘어오지 않더군요--+
그동안 전 게임을 못했던게 억울한 듯 정말 밤에 잠도 안자고 빵과 우유를 주식으로 하며 렙업을 해댔습니다. 직장에서 돌아오면 일단 컴퓨터부터 켰죠.
눈밑에는 다크써클이 진하고 얼굴도 초췌해지고-_- 남자친구가 심하게 걱정할 정도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남자친구와 대화도 적어지고, 함께 노는 날도 적어졌죠-_-(이 때 남자친구가 저 땜시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데요ㅜ.ㅜ)
하루는 중요한 기념일을 남자친구가 챙겨준다고 약속 잡았었는데 리니지2 하느라 약속시간에 상당히 늦게 나갔죠ㅜ.ㅜ
남자친구는 열받았는지 표정관리도 안되고, 잘 안내던 화도 내고.. 그 날 데이트 상당히 안좋았습니다-_-;
헤어지면서 사과하고 앞으로는 줄이겠다고 하니까 조금은 사그라졌는지 표정 좀 풀리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작심삼일.
결국 문제의 그날이 다가왔습니다.
남자 친구가 우리집에 놀러왔었던 날이였습니다. 전 그날도 남자친구를 우리집에 내팽겨둔채 리니지2를 하고있었습니다.
남자 친구는 이것 저것 물어보며 대화도 걸고 길게 얘기도 하는데, 전 게임하느라 귀찮다고 대충대충 대답하고 짧게짧게 대답하니까..갑자기 거친숨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돌아보니 남자친구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정말 열받았는지 폭발할것 같았어요-_-
무섭고 당황한 전 "당황해선 안된다! 모른척하고 태연하게 게임 하자" 라고 생각하며 다시 모니터에 집중했죠.
겨우 분을 삭이는 듯한 말투로
남자친구 : 야.. 다음주에 무슨날 있는 줄알아?
나 : (게임하면서 곰곰히 생각을 할려고하니 머리가 딸려서 멀티태스킹이 안되더라구요-_-)
어..음......
남자친구 : 뭐가 음이야. 담주 내 비에프 OOO 생일이잖아. 너 우짤꺼야? 갈꺼야?
나 : (몹 잡느라 바빠서 또 대충) 아..맞다 그래..
남자친구 : (다시 폭발할려는지)...................
야!!! 너 생각은 하구 말하는거야 뭐야!! 도대체 어디다 생각을 두고 말하는거야!!!
나 : 그거..인벤..에에에에에....!?!?
(그 당시 게임중에 길드원과 채팅을 하고 있었는데 타자를 치다가 모르고 따라 말을 해버린 저-_-)
아차!! 싶어 순간 고개를 남자친구에게 돌려봤죠.
남자친구는 그말을 듣고 너무 어이없고 당황스러웠는지 갑자기 내머리에 꿀밤을 때리면서 피식 웃더군요-_-
저도 이때다 싶어 어색한 미소를 띄며 따라 웃었답니다;
다행히 그렇게 진짜 크게 싸울뻔한 그 날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죠..
그 뒤로도 사소하게 싸우긴 했지만 아직도 이쁘게 사랑하고있답니다(-_- )
요즘은 리니지2도 접고, 간단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만 한답니다. 남자친구하고 다시 자주 놀려고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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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특징: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의 대표적인 게임
많은 유저들이 하고있으며 꾸준한 업데이트로 계속 새로운걸 접할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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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유:
많은 유저들이 활발한 만큼 커뮤니티도 타 게임에 비해 활발하죠.
같이 대화하고 함께 사냥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NC소프트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지루하다 싶을 때 또 새로운 점을 볼 수 있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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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소개:
직업종류가 많아 여기에서는 종족별로 큰 특징을 소개할까 합니다--;
휴먼
어느하나가 딱 특징적인것 보다는 균형이 잘 잡혀 직업선택의 폭이 넓은 캐릭
엘프
빠른 이동속도와 마법 시전속도를 특기로 하는 캐릭
방어적인 마법이 주류
특히 미모가 뛰어남!!ㅜ.ㅜ;
다크엘프
공격력과 마법공격력이 강한 반면 방어력은 약한 종족
엘프와 반대로 공격적인 마법이 주류
드워프
공격력은 별로이나 돈을 잘 벌수 있는 종족..
이세상에서는 돈이 최고기에 다른 부가설명은 없어요~-_-;
오크
생긴거에서부터 우락부락--
힘에 있어서는 단연 최고지만 이동력이 느린것이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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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캐릭터:
자기 취향나름이지요..
난 다른캐릭을 보조하는게 재밌다다, 돈 많이 벌어서 부~자 되고싶다. 빠른 몹사냥으로 랩업을 빨리하고싶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로 캐릭을 정하는게 게임을 즐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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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사양:
펜티엄4, 램512, 그래픽카드는 지포스4 이상이라던데-_-a;;
너무 자세한거는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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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저도 한때 리니지2 푹 빠졌던 적이 있기에 지금 생각해보면 많은 것을 느끼곤합니다.
위에서 제가 리니지가 커뮤니티가 활발하다고 했는데 이것도 국내의 타게임에 비해 활발하다는 거지..국외의 게임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하죠. 그 중 큰 이유가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의 생각에 있는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른사람을 이기는것에 재밌어하고, 외국사람들은 다른사람이랑 '함께' 한다는것에 재미를 느낀다고나 할까? 그래서 우린 남들보다 더 빨리 사냥할려하고, 더 높은 레벨로,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싶어 하죠. 당연히 이에 비매너도 자연스레 따라오구요..
온라인게임의 최대 장점이 상호간의 커뮤니티인데.. 이것을 살리지 못하고 항상 같은 방식에 노가다만 하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아직은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는 폭넓은 자유도와 커뮤니티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임이 개발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사람들의 인식도 변화되어야 하겠죠?^^;
기타 란을 쓰다보니 어떻게 안좋은 뜻으로 얘기되었는데 그렇다고해서 리니지2를 포함한 국내 게임들이 나쁘다는것이 아니에요~!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 입장으로써 지금은 이런점이 쫌 아쉽고 앞으로 요런점이 개선되었으면 하고 적어본 것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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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뉍 공주 먹으십쇼~ 예예~~~
^^ 글 잘봤습니다 마음 다잡으셨다니 다행이네요 |
2004-08-04
00: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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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하라는건지 말라는 건지 ㅡㅡ |
2004-08-06
11: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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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솔로부대 -_-....
대략 염장질!! 우오오오오옹~~+_+ |
2004-08-07
07: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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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질을 하시다니 -_- |
2004-08-07
21: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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