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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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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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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1세대의 글- 중독과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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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1세대의 글- 중독과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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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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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7.31 14:44:30 조회: 1,620 추천: 0 |
게임의 추억:
안녕하세요.
올해 나이 서른하나 되는 여러분 주위에서 흔히 볼수있는 형입니다.
게임의 추억 수기를 공모한다는데,문득 게시판 둘러보다가 예전에 제 생각도 나고
님들 글 남긴거 보다보니 추억도 떠올라서 몇자 남겨봅니다.
온라인게임에 미친적이 있었드랬습니다. 3,4개의 온라인게임 계정을 끊어놓고
아주 매니악적이진 못했지만 직장인이 게임을 돌아가며 아무리 못해도 네 다섯시간씩
삼매경에 빠져 게임을 즐기던 사람이었어요.
뭐 백수시면서 하루종일 하시는 그런분에 비할바는 못되었지만.
나름대로 항시 온라인 게임하느라 컴퓨터에서 손떨어질일 없는 광적으로 즐기던
사람이었어요. 그렇게 한 5년정도 생활이 계속되니... 나름대로 직장다니는데도
지장이 많고 급여의 상당부분이 게임쪽에 투자되는건 어쩔수없더라구요.
계정 세네개 요금에다가 게임방요금까지하면 한 20만원 우습게 나가더라구요.
그땐 지금과 달라서 온라인에서 현금거래라는것이 막 시작할때이고
유료온라인게임을 한다는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취급받을 정도로 온라인게임의
초기상황이었던것같아요. 하지만 온라인 게임의 맛을 들인 제게 갈수록
그래도 이거 취미생활인데 돈을 너무쓴다 싶어서,
리니지 같은 경우에는 마음먹고 접어도 또 계정을 끊게되고 끊게되고 악순환이
반복되더라구요.. 온라인게임도 이 게임하고있음 저게임도 하고싶고 남의 떡이 커보이는
그런 심사도 많아지고 사람이 욕심이 생기더랍니다. 그래서 또다시 돈나가구...
그리고 일을하면서 사람도 만나고 자신의 주가 되는 생각과 목표에 집중을 하는것이
올바를진대. 아무래도 온라인게임이란게 재미있어 하다보면 집중력을 요구하게되구요
거기에 그만큼 빠져있다가 나오기에는 유혹이 강해서 내가 해야될일들에
자꾸 뒤로 미루는 경향이 생기더라구요. 돈은 돈대로 딸리고.
그러다보면 대인관계에 소홀하게되고, 처음엔 참 재밌겠다 시간날때
저거 재밌게 가지고 놀자하고 취미로 선택한것이 나를 계속 망쳐가는
흉기로 변하더라구요. 어떤분은 제 표현이 너무 오바해서 과격하다고
말씀하실수 있겠지만 절대 그렇치가 않습니다.
빠지기 시작하면 무서운게 온라인게임이란거 아실꺼에요.
아무튼 세월이 흘러.... 지금 서른하나인데요.
그때 5년정도 게임에 빠졌던 생활을
어느날 문득 이래선 안되겠다 하는 생각이들어 청산하고, 계정도 모두다 끊었죠.
정말 그러기 쉽지 않았거든요. 아는분들께 아이템도 다 양도해드리고...
그때의 그 아쉬움도 지금 생각해보면 중독의 한 부분이었다고 인정해요.
그리고 한동안 온라인게임을 안했었어요. 직장다니고 그때 많이 사라진 친구들
대신 자연스레 새로운 인맥도 생겨났고 대인관계 잘 다져가구 있구요.
지금은 세상밖에서 현실적으로 내게 관련되고 내가 해야할일들에 대해
더 관심있어하고 진지해져 있어서 다행인것같아요.
그래서 이젠 온라인게임을 싫어하느냐.싫어하는건 아니에요.
지금도 온라인 게임 좋아해요
가끔 컴퓨터로 온라인게임은 계속 했었구요. 전과 같이 하지않았을뿐^^
그때 핏발이서서 게임하던 저와 정말 올바르게 보고 잠시잠시 게임하는
지금의 제모습은 많이 틀리답니다.
요새는 게임이란것이 대중화되서 게임으로 여러 문화들도 양산되드라구요.
보고선 다시 하나 근간에 계정하나 끊어서 올바르게 제대로 즐겨볼까
생각합니다.예전에 제가 잘못되었다고 느꼈던때처럼
너무 빠져서 지금 해야될일들을 놓치지마세요.
내가 정말 취미로 하고 있는걸까?
스트레스해소라는 명목은 오간데 없고 너무 다른세상에 빠져있는 내가 아닐까?
언제 자문해보시면 거기 해답이있을꺼라고 봐요.
즐겜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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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특징:
온라인게임에 빠졌다 지금 의엿하게 제갈길을
가는 남자의 이야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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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유:
특정 온라인게임을 이야기하기 싫었지만
게시물쓰는 양식이 구분되어있어서 다 추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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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소개:
온라인게임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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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캐릭터:
게임에 빠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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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사양:
5년중독후로 자유인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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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운영자님 제가 쓰고 싶은 온라인게임과 관련된
추억에 맞는 글을 쓰기에 게시판 양식이
맞지않아서 맨 위에 게임의 추억란에 구체적으로
몰아서 썼습니다. 참조해주셔요.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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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만두님 처럼 나이는 많치 않치만 많이 동감가는바입니다.
게임으로 인해 정작 자신이 중요시 해야 할 일 잊지마세요. 이미
뒤돌아서 보면 잡을수도 없이 눈에서도조차 보이지 않을실껍니다. |
2004-10-16
0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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