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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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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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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C안에서 우린 멋있는 기사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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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OC안에서 우린 멋있는 기사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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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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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7.24 12:06:23 조회: 1,653 추천: 0 |
게임의 추억:게임의 추억:
이 게임이 나에게 각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온라인 게임 에서도 이런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 첫 게임이였기 때문이다. 국산온라인 게임이 최고라고 알고있던 우물안 개구리 시절 난 DAOC을 접하고 나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건 바로 모험!
게임 안에서 모험을 즐겼던 경험은 없었다. 뮤를 하면서 세상을 순회하는 모험이라 생각해본적 없고 리니지를 하면서 노가다라는 생각만 했다. DAOC은 중세를 여행하는 모험이었다.
난 알비온 출신의 건장한 하이랜더로 태어났다. 내 고향은 험버튼. 험버튼 성 바로 옆 언덕에서 늑대나 맷돼지를 잡으며 수련하고 있었을때 난 나와 함께 여행할 동반자가 필요하단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혼자선 돼지나 늑대들을 잡을수 있었지만 마을을 벗어나 좀비들을 잡자니 나의 능력은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달은 것이다. 또한 세상의 각박함을 느낀 이유중 하나가 숲속에서 어떤 여자가 뭐라고 지껄이길래 가서 ... "왜 혼자 욕을 하고 그러세요??"
라고 정중하게 지껄였더니 ... 무시무시한 대사를 때리며 나를 황천길로 보내버렸다.
먼 대사였는지는 기억안나지만 네가 갖고 있는 돈을 나에게 다 바쳐라 였던거 같다. 후에 알고보니 그 여자는 몬스터 였다. 맨날 같은 대사만 지껄이고 있는 걸 보고 알 수 있었다. 실제로 다옥의 유저들은 굉장히 매너가 있고 신사적이다.
암튼 나는 나와 같이 이 거대한 알비온을 누릴 동반자를 찾기 위해 험난한 고3시절.. 친구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하나같이 DAOC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리니지와 다르다.어렵다.시시하다. 등의 평가가 끊이질 않았지만 나는 굴복하지 않고 그들을 알비온으로 초대했다. 각기 다른 클래스를 선택한지로 고향이 서로 달라 만나기가 굉장히 힘이 들었다.
어떤 친구는 캄파코렌틴이 고향이고...어떤친구는 카멜롯 힐즈가 고향이였다. 맵이 엄청나게 방대하다는 사실은 내가 그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 위해 마을을 벗어났을때 였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이 맵은 나로 하여금 대륙을 횡단하는 기분을 갖게 해주었는데 중간중간 말을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척 부러웠다. 그 당시만 해도 말타는 법을 몰랐거니와 돈주고 사는건줄 알고 있었다. 문제는 방대한 맵도 문제지만 목적지가 어딘지를 몰라 해맸다는 것이다. 캄파코렌틴은 알고보니 맵 최남단에 위치한 숲이였다. 요정들이 살고 있었는데... 묻고 물어 캄파코렌틴으로 입성한 나는... 신비스로운 그 자태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결국 그 친구를 겨우겨우 만났는데...그 친구 하는 소리가..
"이제 가도 돼"
ㅎㅎㅎ
daoc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생기는데 그 중하나가 바로 파티플레이중 생기는 재밌는 일 들이다.
각 파티에서 일원들은 각자가 해야할일이 주어지는데 초보들은 자기가 해야할 일이 무엇인줄 몰라 우왕좌왕 하게 마련이다. 난 파티원들에게 치명타를 날린적이 있는데... 펠리스들이 우굴거리는 산맥에 가서 그들을 모조리 파티원들에게 끌어모은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었다. 파티은 순식간에 와해되고 말았던 것이다. 혼자 파티에서 떨어져나와 펠리스들 사이르 종횡무진 하면서 파티쪽으로 끌어들이자... 파티원들의 절규하던 목소리가 생각난다.
"데려오면 안돼요... "
"헉!"
"머지 저 때거리들은?"
"펠리스 떼거리들이 몰려온다."
줄행랑을 치다가 전사한 기사들을에게 유감을 표한다.
또 하나의 추억거리는 바로 망토를 휘날리며 그룹으로 다니는 길드원들....
우리는 그들을 영웅이라고 불렀다.
망토에 마크를 새기고...마을을 지나가는 길드원들을 보며 우리 일행들도 저런날이 오겠지라며 동경하던 때가 기억난다. 돈을 달라고 동냥도 해보면 몇씹 골드씩 쾌척해주던 그들...
너무 멋있었다.
제일 두근거렸던 때는 솔즈베리 평원으로 일행들과 사냥가던 때가 생각이 난다.
마을 근처나 산맥에서만 사냥을 하던 우리는 레벨도 올랐겠다. 너 넓은 세상으로 나가 위험한 몬스터들과 싸워보자고 다짐하여... 솔즈베리 평원으로 나가게 되었다.
솔즈베리 평원을 말그대로 몬스터가 우글거리는 딸기의 평원이였다. 곳곳에는 무덤들이 즐비했다. 내가 아는 사람의 묘비도 보였다. 우리 일행은 살벌한 기운을... 느낄수가 있었는데.. 빠른 좀비들... 무서운 괴물 닭들..(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우리는 신기한 기분 반 ..무서움 반이였다. 겁도 없이 덤벼들어 그룹이 산산조각 나고... 또 다시 우린 솔즈베리 평원으로 모험을 떠나고를 반복하며 성장해 나갔다. 각자의 할일을 열심히 하는 일행들의 손발은 척척맞아 떨어졌다. 학교에 가면 항상 솔즈베리 평원으로 사냥을 떠났던 일들을 회상하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다른 학생들은 리니지 얘기를 하며 현피나 현거래 얘기를 하고 있었다. 난 그들보단 우리가 하는 게임이 더 멋지고 모험적인 일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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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 모두 전직하여 각자 자기의 클래스로 알비온을 누리던 그때...
정말 게임의 묘미는 여행이며 모험이란걸 느낄수가 있었다.
DAOC은 ... 나에게 멋진 온라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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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특징: 파티시스템을 아주 멋들어지게 채용한 게임으로서 맵이 방대하고 각기 다른나라와 전쟁을 할수도 있다.전쟁의 규모가 장난이 아니고 전략도 만만치 않다.
그리고 클래스가 여러가지라...직업의 분화가 세세하다. 단점이라면 유저수가 너무 작고 맵이 너무 방대한데 길 위치를 알려주는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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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유: 모험적이고 ..게임내내 여행을 한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레벨 노가다나 현거래를 위한 게임플레이를 탈피하고 싶은 유저들은
다옥이란 게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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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소개: 하이랜더,브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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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캐릭터: 강인하고 무섭게 생긴 캐릭이다. 체력이 강하고 남성적인 면모가 엿보인다.
강한 캐릭터를 키우고 싶다면 하이랜더,브리튼을 선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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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사양: CPU 펜티엄2 450MHz이상
운영체제 윈도우 98, 윈도우 ME, 윈도우2000, 윈도우 XP
메모리 128MB 이상
드라이브 600MB 하드 디스크 여유공간
비디오 32MB 3D 가속 비디오 카드(부두는 공식적으로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부두 3/5에서의 플레이는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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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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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다옥..너무 재밌어요.. 홍보가 덜된것뿐..
지금 당장이라도 할수있는.. 렙은 31클레릭..ㅎㅎ 알뵨;; |
2004-07-29
18: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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