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 다가온다...^^*
이 말은 곧 국내 온라인 게임의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한다는 말과 같다.
세계 유수의 자동차 업계에 종사자들의 경우..
2000년대 들어서면서 "고객 만족"이란 영업 전략에 대해 이해가 되기 시작할 무렵...
어느듯 "고객 만족"이란 슬로건은 언제쩍 이야기인가 하듯이 나온 말이 "고객 감동"
그렇다...이제 게임산업에 있어서도 "고객 감동"의 피치아래..
기업의 생사를 건 홍보와 영업 전략이 눈길을 끈다.
여기서 한국 온라인 게임업체들의 진부한 광고 전략과 그 유형을 알아보고,
향후 한국 온라인 게임 산업이 살아남기 위한 방향에 대해 논해 보고자 한다.
[본론]
1. 전략적 제휴
2002년부터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한 홍보전략은 ...바로 "전략적 제휴"이다.
기존의 팬들이 어느 정도 확보된 두개의 회사...
그들이 뭉쳐 만들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홍보전략...
바로, 연예인과 게임 개발업체와의 조인트이다.
이 경우..
연예인의 경우, 조인된 게임의 게임 매니아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장점과
개발업체의 경우...조인된 연예인의 팬들을 확보 함은 물론
각계의 매스미디어에 추가로 알려지는 효과를 함께 누릴수가 있기 때문에
개발업체의 입장에선 일거양득의 상당히 매력적인 홍보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다.
2. 물량공세
실질적인 게임 매니아들을 유저로 확보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이라 할수 있는..
"물량공세"
즉, 갖가지 경품들을 내걸어 각층의 매니아들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이런 홍보는 가장 일반화된 수동적 홍보전략이지만,
기존의 유저층과 신규 유저층..두 부류에 동시 다발적인 광고효과를 누릴수 있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단발성에 그치고...상품이나 경품에 비해 그 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지 못한 단점이 있어..
근래에는 신규유저의 확보에는 그리 좋은 홍보 방법은 아니라는 비평도 있다.
3. 컨소시움의 형성
온라인 게임의 묘미는 바로 실시간 동접자수에 비례한다..
이는 곧.. 온라인 게임의 생명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길을 걷고있는 게임싸이트와의 연계는 바로
동거동락하는 관계에서 유사 업종끼리의 제휴...즉, 일종의 컨소시움의 형성이라 할수 있다.
게임 매니아들은 한두군데의 게임관련 싸이트에 가입하여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의 "온라이프" 또한 마찬가지...
이들과 연계한 팬 확보는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유저를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게임개발 업체 측에서 봤을땐 또 한부분의 관리 포인트를 늘려놓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만에 하나 관리가 잘못되어 불의의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오히려 기존의 유저층들까지 잃어버리는..홍보에는 엄청난 역효과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할 위험도 따른다.
4. 뜻밖의 행운
이런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을까?
뜻밖의 행운이라....바로 리니지..그것이다.
국내 모든 공중파 방송과 추적 60분이란 프로그램이 그 홍보 역할을 단단히 한 게임..
물론, 아직까지 청소년의 사회 부적응과 아이템 현거래에 따른 부작용..
그리고, 온라인 분쟁이 형사사건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역분쟁사고까지..
다양한 부작용에 몸살을 치르고는 있지만..
어느 누구도 공중파 방송이 리니지의 홍보에 한몫 단단히 했음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리라.
[결론]
이처럼 다양한 홍보와 광고로 치열한 온라인 게임 산업에 뛰어든 수많은 군소 개발업체들..
도대체 그들은 이제 어떻게 홍보를 하여 살아 남을 것인가?
나는 그 해답을 A3 Project 온라인에서 찾고자 한다.
특화전략
그렇다..바로 특화전략이다...남과는 다른 유저층의 확보..이것은 곧..자신의 게임만을 찾고자 하는 수많은 그러나 아주 다양해진 온라인 게임 매니아들을 확보하는 가장 좋은 전략이 아닌가?
(물론, 게임 자체의 재미와는 별개의 문제이지만...)
이제는 남들과 같은 게임..남들과 같은 홍보전략으로서는 수많은 온라인 게임 속에 사장되어지고야 만다..
보다 공격적인, 그러나 "고객감동"의 시대에 걸맞는 남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후기]
온라인 게임을 접한지 몇 해 되지도 않은 나 자신이 감히 결론을 내릴만한 부분은 아니지만..
온라인 게임의 홍보는 게임산업에 뛰어든 모든 개임개발업체에겐 생존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자신의 게임이 가지는 게임의 완성도는 불수 불가결이다.
재미없는 게임은 더이상 게임이 아니다...
한달만에 3-5개씩의 게임이 오픈베타에 돌입하고 있다...
그래픽과 시나리오로 대변되는 게임의 완성도는 폭넓은 유저층을 확보하는 무기임을 반드시 숙지하여야 한다.
또한, 한국의 특수성을 감안하여야 한다.
아직은 입소문이 어떠한 광고보다도 빠른 전파력을 가진곳이 한국이다.
운영자의 운영 미숙은 바로 유저수의 감소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경우이다.
게임운영은 운영자 한사람 만의 몫이 아니다..
이는 곧 그 업체의 시스템이며..업체가 가지고 있는 유저들에 대한 마인드이다..
고객은 왕이다...
이건 케케묵은 옛날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 대작과 수작..대표작임을 앞세운 많은 게임들이 오픈 날짜를 잡아놓고 각기 각층의 유저들을 확보하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
끝으로 각 게임 업체들의 홍보 담당하시는 모든 분들께 힘찬 박수를 보낸다..
아스피린
입소문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데 ....
2003-07-05 15:13:21
경고
어느 정도 홍보는 해야 입소문이 돌저..
2003-07-05 15:47:45
☆★지현☆★
ㅎㅎㅎ
정말 게임은 광고로 떠야됩니다...
게임성은 좋은데 광고를 안해서 망한 게임이 많죠...
옆에서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자기들도 힘들게 일하며 만들었을텐데 광고부족으로인한 사용자 감소등때문에...
게임은 뭐니뭐니해도 광고와 입소문이있어야됩니다...
2003-07-05 21:31:26
보아남친
트라비아는 입소문으로 홍보 많이했죠.
2003-07-05 21:35:42
샤이란
아무리 괜찬은 게임이라도 홍보가 약하면.. 정말..
제가 아는 게임중.. 게임시스템 최강 그래픽도 어느정도 좋은 게임을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게임.. 쪽 재정문제와.. 아직 작은 회사라서 홍보를 못해..
게임이.. 크게 성장 하지 못하는 게임을 보면서.. 참 안타갑드라고요..
홈보만해도 충분이 성공하는 게임인데.. 쩝..
게임의 재미도 중요하지만 홍보!가 최고입니다!
이상 주절주절 ㅡㅡ; 뭐라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