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닝로어] 고독한놈이 말한다!! (이벤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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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로어] 고독한놈이 말한다!! (이벤트에 대하여)

고독한놈 (Homepage)

날짜: 2003.06.28 23:56:21 조회: 4,379 추천: 3

흐 흐 흐 고독한놈 입니다.

우선 나오는 노래는 김진표4집앨범중 김진표/박정현의 [시간이 필요해] 란 노래입니다.
들으면서 끝까지 읽어보세요 ^^;;

27일,28일 양일간 샤이닝로어에서는 사적단 침공-캠프역습 이라는 주제로 몹소환 이벤트를 했습니다.

기존 단순한 몹소환 이벤트가 아닌 시작전부터 의문의 엔피씨를 공개하는등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그에 유저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유발시켰습니다.

간단하게 이번 이벤트를 평하자면 이렇습니다.
시작은 성공이였지만 진행과 마무리는 형편없었다고 말이죠.

이번 이벤트는 제 생각엔 일종의 테스트 같습니다.
너무 크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스토리가 있는 퀘스트, 이벤트를 위한 테스트였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이벤트 현장부터 보시죠.

이벤트 시간이 금요일,토요일 오전 11시 오후3시 6시 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것을 확인할수있었죠.

샤이닝로어가 더 발전하기를 바라면서 이번 이벤트의 문제점을 풀어보겠습니다.

1. 이벤트 시간??

샤로 유저층이 10대가 많다는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밖의 연령대 유저들을 생각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오전 11시 오후 3시 6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시간이 과연 이벤트에 적당한 시간대라고 생각하는지요?

5일제 근무가 많아지고 있다곤 하나 위 이벤트 시간은 무리수가 아닌가 합니다.
최소한 저녁시간대를 추가 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새벽에 열어달라는 말은 못하죠. 하지만 8시~9시 정도는 있어야 다른 샤로 유저들이 참여할수있었을겁니다.

2. 사람들이 그 지역에 폭주할것을 예상 못했나??

각 서버마다 4개의 맵을 정하여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사적단 몹소환은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실시됐죠.

레벨이 안되는 사람들은 중간중간 기절하였고 한곳에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오픈 초기때 있었던 멈춤현상같은 심각한 렉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나마 사양이 되는 사람들은 버틸수있었지만 모자른 사람들은 팅기거나 기절해서 마을로 가버렸습니다.

문제는 여기부터 입니다.
기절한 사람들은 다시 그 지역으로 가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하지만 해당 맵으로 들어가자마자 에러가 발생하고 팅겼죠.

이런 문제는 오픈 첫날에도 있었죠.
사람들이 마을 밖으로 나가려고 한곳의 입구에 집중되면서 그 곳은 수십명의 사람들이 엉켜서 접속도 안되고 기다려야만 했답니다.

똑같은 상황을 예상 못했다라는건 그만큼 준비가 덜됐다는것이죠.

3. 스토리는 어디가고 단순한 몹소환으로 끝이 났나??

첫 이벤트이니 심한 공격은 하지 않겠습니다 ㅡㅡ;;

사적캠프가 있는 곳은 그야말로 시장 한복판이였습니다.
이벤트가 시작되기전 사람들을 그 한 장소로 몰려들기 시작했고 이벤트가 시작되고 그곳에서 몹들이 소환되면서부터는 난장판이 따로 없었습니다.

간간히 채팅창에 메세지가 올라왔지만 티도 나지 않고 중요한 내용도 아니였습니다.
어디가 위험하다 어디로 가달라 몇시 방향에서 공격해온다. 이런 메세지였죠.

만약 이것이 화면 상단에 좀 눈에 띌정도로 나왔다면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줄수있었을겁니다.

사적 패밀리는 ㅡㅡ;; 캠프를 중심으로 그 근처에서만 나왔습니다.
이렇게 집중되는 몹소환, 몰려든 사람들... 참여한 사람들은 즐기기보다는 어떻게 아이템이나 먹어볼까 아니면 렉에 스트레스만 받아야 했습니다.

자~~ 여러분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만약 그 맵안에서 골고루 몹이 분포되어 소환됐다면??
마지막으로 갈수록 캠프 중심에서 강한 몹이 나왔더라면??
아마 이런 상황은 피할수있었을겁니다.

렉을 실험하기 위해서가 아니였다면 상당히 불쾌한 진행 방식이였습니다.

그야말로 무대포식 몹소환에 유저들을 렉에 쓰러지고 쏟아져 나오는 몹들의 공격에 쓰러지고 즐기는것은 힘들어지고 웬지 짜증만 늘었다는게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유저들의 말입니다.

시작이 좋았던 만큼 진행에 대하여 준비가 됐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이벤트의 시작은 있었지만 끝이 애매한건 어떻게 설명할까요...?
단순하고 무식한 몹소환 이벤트가 된것이 첫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무너뜨린것입니다.

다음엔 사적단 본거지 공략을 해보면 어떨까요? ㅡㅡ;;
이번처럼 무작정 몹소환이 아닌 스토리에 따라 진행되는 코스를 만드는것입니다.
엔테롤 용사 시험? ㅡㅡ;;; 아무튼 다음 이벤트/퀘스트는 좀더 깊이있는 준비가 된후에 하는것을 기다려봅니다.

자~ 이쯤해서 좀더 다양한 이벤트 장면을 보고 얘기하도록 하죠.

이번 사적단 침공 이벤트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기위한 노력이라고 받아들여야겠습니다.

따분한 일상에서 이런 이벤트는 활력소가 되니까요.

의문의 소녀 엔피씨를 등장시켜서 여기저기 궁금함에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온갖 추측이 팬사이트를 덮었습니다.

그후 홈페이지를 통해 스토리를 밝히고 패전병 엔피씨를 등장시켜 사적단의 음모를 엔테롤 대륙 사람들에게 알렸죠.

그리고 이벤트...

이런 과정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이런 시도는 온게임 판도 변화에 영향을 줄것입니다.

단순히 겉치레용 이벤트가 아닌 유저들이 게임안에서 즐길수있도록 이끌어주는 이벤트의 모습이라고 봅니다.

좀더 이벤트 진행에 대해 준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첫 이벤트이고 앞으로의 기대감에 만족하겠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유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완성에 힘써줬으면 합니다.

샤로 유저분들 초반 실망감이 강할것입니다.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다시한번 플레이 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샤이닝로어를 즐길수있도록
운영진,개발진 분들은 좀 더 힘써주세요~ ^^;; 흐 흐 흐

그럼이만!!

고독한놈

ㅡㅡ;; 졸려서 중간 내용이 빠진듯 합니다. 흐흐...

모두 즐샤~~ 하세용!!

((전 상황이 여차여차하여 ㅡㅡ;; 이번 이벤트 팬더서버 호반초원 지휘자가 되었습니다. 우선 팬더서버 유저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일하는 시간이라 많이 참여하지 못하고 활동을 할수없었습니다.ㅜㅡ;;;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샤로존에서 적임자를 대표로 뽑아 앞장설수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샤로존 많이들 찾아주세요.
팬사이트 운영 경험이 있는 분을 찾고있습니다. ^^;; 흐 흐 흐))

2003-06-29
00:01:36

최강원샷기사

길고 내용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샤이닝로워 잘되십시오

2003-06-29
02:06:49

김날치

흐지부지하고...어려운 이벤트였습니다....무엇을 위한 이벤트였는지..
알고싶어요...

2003-06-29
02:38:11

아코

ㅋㅋㅋㅋ
사냥이좀지루해서~
안한는데....

2003-06-29
02:58:41

KIN-겜

ㅎ.ㅎ;;
렉 현상은 아주 죽였죠..ㅡㅡㅋ

2003-06-29
08:06:12

하르테미스

d울집 사람 아무리 마나도 샤로는 이상하게 렉이없다는 ㅡㅡ;

2003-06-29
08:17:24

헉스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2003-06-29
09:36:11

nanana

샤이닝로어 렙올리기 많이 쉬워졌나요?

2003-06-29
10:38:17

해변으로가여

음악 좋네요 -_-b 샤로 할만한가요~?

2003-06-29
11:21:35

≥∇≤부끄™

그림 눌러도 크기가 그대로넹..(---ㅋ;

2003-06-29
12:15:48

거친악마

;;음냐;;이벤트라 ;;;

2003-06-29
13:13:16

고독한놈

그림 사이즈는 온라이프에서 보이는 크기에 맞춘거라서 ㅡㅡ;;;

크게해서 자세히 할수도 있겠지만 누가 일일히 그걸 클릭해서 볼까 ㅡㅡ;;
흐 흐 흐

레벨올리기가 쉬워졌느냐? 하고 물으신다면...
그 기준이란것이 없으며 샤로 한가지만 보고 얘기 하자만 그다지 어렵지도 않다는것이죠.

객관적으로 여러 게임들을 두고 비교해서도 키우는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플레이 방법을 모른다고 할수는 있겠죠.
샤로를 하면서 렙올리기 정말 힘들다 이러는 분들은 대부분 샤로를 처음 접하거나 아무래도 다른 온라인게임도 마찬가지인 분들이 많습니다.

업데이트 이전엔 분명 플레이도 약간 힘들고 능력치가 제대로 적용 안됐었고 불안정했죠. 하지만 요즘 샤로는?? 접속해보세요. 키워보세요.
할만합니다. 흐흐 ^^; 각자 취향에 맞는 게임이 따로 있을겁니다.
직접 확인하고 결정하세요.

2003-06-29
13:47:48

黔사바나巖

저희집은 컴이 안좋아서
평소에도 렉있는데;;
이번 이벤트때 장난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냥 나갔죠..ㅡㅡ;
ㅋㅋ~ 저기 내 사진이 있네 카우보이모자~

2003-06-29
14:35:29

배고파서

구샤로가 조았는데 ㅜㅜ
망할 엔씨에서 손대서 겜 다 버려놯다는..

2003-06-29
14:56:06

이보랑비

리니지라 생각하세요....ㅡㅡ;

2003-06-29
16:09:15

HIPHOP

솔직히 잼없엇는데..전...
그리고 지휘자 유저말 전나게 씹고..
아주기분드러운 이벤트엿음...

2003-06-29
20:30:17

고독한놈

지휘자...?? 전나게 씹고...?? 음...팬더서버 호반초원을 제가 맡기는 했지만
2번밖에 가질 못했고 ㅡㅡ;; 그 상황에서 채팅을 한다는게 거의 불가능...
렉도 심하고 사람이 한두사람이어야지 말을 하지요 ㅡㅡ;; 흐 흐 흐

어느곳에서 이벤트에 참여했는지 모르지만~
기분안좋은것을 어여 잊고 다음 이벤트때는 즐겁기를 바라면서서~~
그럼이만!!

2003-06-29
21:52:20

따지지마라

샤로 망해라 짜증난다 기대했었는데 그멋있는 스킬 다 없애고 뭐꼬
케릭을 망쳐놧더군

2003-06-30
17: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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