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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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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 친구가 죽기 직전이에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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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 친구가 죽기 직전이에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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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참은지1년
(Homepage) |
날짜: 2003.05.30 16:53:33 조회: 563 추천: 0 |
제 친 구가 있습니다..
거의 태어날때부터 안 사이죠..
그러던 어느날 3학년 때 그 친구가 제 옆집에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제 친구는 우리집에 마니 놀러오곤 했죠..
하지만 어느 후 부터 제 친구가 매일 놀러오길래 실증이 나쬬..
점점 그 친구가 싫어졌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친구도 저를 싫어 한다는 것을 알았나봅니다..
제 친구는 당시 컴터가 없고 울집에는 컴터가 잇어 매일 와서
컴터 할려고 오는데 전 안시켜 주고 제 할일이나 했고..
또 울집에 책을 마음대로 봐서 제가 책 보지 마라고 했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그 친구가 저를 완전 모른 척 하더 군요...
그러다가 겉으로 보기엔 친해 보였죠... 가치 피시도 가고..
그래서 애들이 겉으로 보기엔 제가 그 친구의 진짜 친한 친구로 알았나 봅니다..
사실 제 친구도 저를 싫어했나봅니다.. 놀아줄 애가 없어서 저를 택할수도 있을 가능성이
크거둔요...
그러다가 제가 충격을 먹었찌요 처음에는 제 아는 애들이 백혈병 걸렸다고 햇는데
설마 얼마나 건강한데 라고 생각해서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
진짜 걸렸더군요.. 그 친구는 백혈병 인줄 모르구 있었습니다...
전 더 충격을 먹었쪙... 그 후 서울 삼성병원에 가서 다행히 골수가 가튼 사람
4명이 있따더군요.. 올해 9월에 치료를 하지만 제 친구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네요..
잘 있을지... 참고로 그 친구는 제가 싫으면서도 저에게 무지 잘해줬거든요
그 친구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잘해주고 싶지만 몸이 안따뤄주고 미안해.. 라고 말하고 싶지만... 말할려면
입에서 그말이 안나와요..어떻하죠..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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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이식이 가능하다니 다행이네요..9월에 치료하실때 꼭 잘됐으면 하고
그럴때 님께서 격려해주시길.. |
2003-05-30
17: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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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이식.. 힘들텐데 다행이내요..
글구 친구와 관련된 사건은 저와 비슷하내요...
저도 님과 비슷했거든요 그 친구는 이제 이사갔지만
이사가기 전까지 저를 계속 친하게 지내줬어요^^
그 친구한테 몹쓸짓도 많이 했지만.. 혼자 있을때는 참 그립내요.. |
2003-05-30
17: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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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면서 안친하다라...
친구란건 정해저 있는게 아닙니다..
당당하게 사과하시고 완캐되길 바라시지요... |
2003-05-30
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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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하기 힘들죠... 그럴땐 그면 편지로 써서
획~! 던져주거나 그 친구의 부모님이나 동생에게 전해 달라고... 하면 좋을듯... |
2003-05-30
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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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울어주세요..ㅡㅡ;;
제발 골수이식 잘됐으면 좋겠어..하구..그럼 힘도나고
감동받을듯..;;(아닐수도 있습니다)
여하튼 안돼셨네요. 골수이식 잘돼길 바랍니다. |
2003-05-30
22: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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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분 고맙슴니다 T-T |
2003-05-30
22: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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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친구란게 어려울때 빛을 바랍니다...
지금 님이 도운다면 그친구도 좋아할 거에요... |
2003-05-30
23: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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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라면 힘들때 도와주고 뭐그런거죠..
병문안이라도 가보세요 |
2003-05-31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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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플때 제일 생각나는건 친구에요...
다른분은 어떨지 몰라도 전 그렇더라구요^^;
찾아가셔서 손잡고 이야기 해보세요.
골수 이식이라는거 ... 정말 힘들거든요.. |
2003-05-31
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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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이식 정말 아프죠..
아기낳는 기분이라던데 ^-^;;;
역시 여자는위대해 |
2003-06-01
11: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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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작은선물이나,작은정성을 준비해서;
그 친구에게 찾아가 보세요;
친구는 아플때 자기와 함께 있어주는 친구에게
좋은감정을 무지무지 느낀다고 하네요; |
2003-06-22
0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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