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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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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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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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ØЦЁ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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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3.05.29 09:03:54 조회: 546 추천: 0 |
은수가 군대 갔을때의 일입니다.
시간이 흘러 은수는 병장이 되고 많은 신참들도 새로 오게 되었죠
그런데...좀 험악한 신참이 새로 왔습니다
예전에 조폭정도는 아니지만 양아치가 아닌 진짜 실력있던 깡패였다고 하네요
직접 말을 안듣지는 않았지만 은근히 좀 말을 안들었다네요.
속된말로 좀 개긴다고나 할까.
고참들은 교육좀 시키려고 했는데 어쩔 방법이 없었습니다.
어느날 은수는 교육을 좀 시켜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 그 신참을 밤에 불러냈습니다.
물론 군대에 총이 있는건 다 아시겠죠.
은수:네가 고참들 말을 안듣는다며?
신참:그래서요? 무슨 상관 이십니까?
은수:어쭈, 이자식봐라..
은수가 총으로 자신을 쏘며 오바를 했다고 합니다..
은수는 속에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죠...
죽어가는척 하며 연기를했다네요.;
은수:윽,,이자식아..으아아..윽 그래 오늘너도 죽고..으윽 나도 죽자...난 어차피 윽..곧 죽어..
너도 쏴버린다..크윽...윽 같이.. 죽는거다..
신참:흑.. 자,잘못했습니다...제발 용서해주십시오
신참은 은수한테 울며 싹싹 빌었답니다.
은수:윽... 그럼 다른 분들 불러와 이새끼야
신참:예,
신참은 다른 고참을 부르러 뛰어갔죠
은수는 일어나서 재빨리 자기가 자는곳으로 가서 자는척을 하고...
신참은 울면서 고참들을 깨웠습니다..
신참:크,큰일 났습니다.
고참들:뭔일이야 임마?
신참: 지,진병장님이 총으로 자살을...;
고참들은 놀라서 뛰어갔습니다
고참: 뭐야 아무도 없잖아?
고참들은 한참을 찾다가 은수가 있는 곳으로 갔죠
고참: 진병장...자살한거 아니었어?
자는척 하다가 일어나며
은수:아니,,,무슨소리십니까? 저는 가만히 자고 있었는데요
그 신참은 결국 허위 보고로 3일 영창갔다고 하네요
더 많은 에피소드가 있지만 다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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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허위보고로 영창3일.-ㅅ-;;
은수라는분 정말 재미있으시고 무섭네여.￣▽￣ㆀ |
2003-05-29
11: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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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약간 싸이코틱해요...재밌는 추억 진짜 많은데;; |
2003-05-29
11: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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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녀석 정말 재밌는놈인데... |
2003-05-29
11: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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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_ㅡ교육을 지대로 시키시네;; |
2003-05-29
16: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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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훗..재미있댜,........... |
2003-05-29
17: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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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잼있는분이시군요.. |
2003-05-29
20: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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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라는분.. 흐음.. 진짜로 잘 잡네요.(?)
좋은 얘깃거리 감사합니다.
저기..친구들한테 말해두 될까요? ㅡㅡ;; |
2003-05-30
00: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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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진짜 주기네여.. 진짜 재밌다.. |
2003-05-30
00: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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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짜이야기같네..ㅋㅋ
되게웃긴다. 크흐흐흐
근데 총소리 아무도 못들엇나요?
그리고 방탄쪼기 입어도 총맞으면 ... 장난 아니라는데-_-; |
2003-05-30
20: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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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이면 몰라도 소총이면 방탄 입어도 죽었을텐데. 그리고 자신이 총을
쏜거라면 가까이서 쐈을텐데 권총이라도 쏘면 가슴에 구멍났을텐데..
방탄조끼를 3겹 껴입었나..--? |
2003-05-31
15: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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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따...................... |
2003-05-31
18: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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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상당히 큰 사람이네요ㅣ..
아무리 방탄조끼를 입었다고 해서... 자신을 쏘다니...
존경 합니다!! |
2003-10-22
23: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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