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한 게임을 비난하기 위함이 아닌 관심있는 유저로서 던지는 충고이고 이런 이벤트를 계획중인 다른 게임들에게 던지는 돌맹이 입니다.
운 에 대한 이런 얘기를 하게되어 유감입니다. 단 몇줄의 글이였지만 그렇게...언급했고 게시판 운영자는 알아듣는듯 했는데...이런 이벤트를 하는 운 도 참...아이고...불쌍합니다.
일단 이벤트 내용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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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 운영팀입니다.
이번 정식 오픈과 함께 유저여러분들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운은 이번 정식 오픈과 함께 추석을 맞이하여 유저여러분들께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실시하려 합니다.
이번 추석연휴를 저희 '운'과 함께 보내실수 있도록 이번 추석연휴기간동안
저희 '운'은 경험치 2배의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경험치 이벤트는 9월 9일 저녁 6시부터 9월 11일 저녁 6시까지 시행이 될 예정입니다.
아무쪼록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하여 무림의 고수에 한걸음 더 다가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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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참 잘도 써먹는 이벤트? 아니요 이벤트도 아닙니다. 2배경험치 미끼 ㅡㅡ;;
2일동안이긴 하지만 기간이나 이벤트 내용이냐 참 한심한 짓입니다.
이걸 이호준 사장이 승인하고 지지 했다면 전 과감히 큰 돌맹이 하나 던지고 싶습니다.
바로 오늘 이 사장의 칼럼을 봤습니다. 무협 장르가 새롭게 나아갈것이고 뭐 등등 ㅡㅡ;
이전 말들을 종합해볼때도...참 유저에 가까운 그래도 흐름을 캐취할수있는 게임사가 될지도 모른다고 판단했는데 실수였나 봅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전과 추석 당일...
가족과 함께해야할...혼자있는이들은 쓸쓸해할 이 날짜에 2배라는 미끼를 던지다니요.
더군다나 밸런스에 영향을 주고 플레이 하는 유저들에겐 단 하루살이의 만족을 주는 그 2배 경험치 이벤트라니요. 이게 어찌 이벤트 입니까? 이걸 기획했다는 말을 달수있는 이벤트 입니까?? 공지를 보세요. 이벤트를 기획했다 하지 않습니까?? 기획이란 말이 그 짓거리에 붙여야할 말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아...릴에 이어 흥분되는 이 심정 실망입니다.
이번 이벤트를 시작으로 하여 무림의 고수에 한걸음 더 다가가시기를 바랍니다. <<
이말...이벤트때 죽어라해서 그것도...명절날 폐인 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길~...
2배 경험치 이벤트를 하는 이유로는 홍보가 가장 큰 목적이고 유저 붙잡기가 그 내용입니다.
다른 생각은 전혀 없죠. 오로지 이겁니다.
쉽게 느끼게 해서 붙잡자?게임은 뭔상관이야 2배라면 맹목적으로 달려드는 온게임 유저들인데 흐흐?? 이래서 욕먹는겁니다 ㅡㅡ;;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임사가 그렇게도 정신을 못차리면...어찌합니까?
초기화를 밥먹듯이 할 생각입니까?
오히려 역반응이란게 이 2배 경험치 이벤트에 존재합니다.
쉽게 경험치를 획득하면서 쉽게 육성된 케릭터는 그만큼 플레이어에게서 가치가 떨어집니다.
결국 정상적인 경험치에 만족하지 못하고 불만만 가득해집니다. 렙업 잘되는건 그야말로 순간의 기쁨이죠.
아직 제대로 안정되지도 않은 상태라 이런 이벤트가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생각했을것입니다. 밸런스 문제도 좀 줄어든다고 생각했겠죠.
그런식으로 개념없이 이벤트 기획한답시고 해서 이 연휴 이 한가위에 이따위 성의없는 이벤트로 꼭 유저들 발을 잡아야 하겠습니까? 이전에 기사 내용중에 이런말이 있죠?
자기 자신도 유저였다고? 바로 SR 사장님 정말 유저였습니까?
회사에 다른 온라인게임 즐기는 직원 없는가요?
2배 경험치 이벤트는 참으로 쉽고 급한대로 효과 만점이니 쓰자고 할때 다들 찬성하던가요?
차라리 할거 없어서 이런 이벤트? 이런짓 한다고 공지하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근데 이건 뭡니까...? 누가 공지 올렸나요? 이벤트 기획이라니요...
이게 기획할 일거리라도 됩니까?
좋은 예를 들려드리죠.
테일즈위버, 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게임내 유저들을 붙잡기 위해 2배 몇배 이벤트 수시로 했습니다. 자주 써 먹는 편이였죠. 심지어 상용화란 단계 이후에도 사용한 카드가 2배 ㅡㅡ;
그후 어떻게 됐을까요??
졸속 이벤트의 최후는 뻔한게 아니겠습니까??
이벤트가 끝난후 결국 유저들은 정상으로 바뀐 상황에 불만족하기 시작했고
또 하자고 차라리 경치를 그렇게 달라고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벤트를 이용한 유저들덕에 홍보는 됐을지 몰라도 게임내 밸런스는 무너졌고
과정을 즐겼던 유저들은 쉽게 키워지는 케릭들을 보며 실망에 빠졌습니다.
그야말로 우발적인 미끼 이벤트가 바로 2배경험치 이벤트 입니다.
씰온라인의 경우도 ㅡㅡ;;
버그와 복사 등으로 한참 말이 많고 문제도 많고 초기화까지 했을 당시 이 관심을 돌리기 위해 이벤트 투표를 했죠. 그전에 초기화 투표를 하고 하루만에 적용했었죠.
이 이벤트 투표역시 바로 적용될거라 말했었지요?
결과는? 순간 얻으려는 욕심에 많은 유저들이 2배에 투표를 했죠.
그러나 이 이벤트는 없었습니다.
이 이벤트의 부작용과 어리석음을 아는 유저들이 항의했고 저 또한 이런점을 부각시켜 주장하는데 동참했죠. 무산되었습니다.
예중...릴은 이런 의견을 무시하고 끝가지 진행하면서 즐기는 이벤트가 아닌 운영미숙의 문제점만 더 보여주어 아끼는 유저들의 원망을 샀습니다.
이런 이벤트를 하는 게임들은 대부분 당장 유저 붙잡기가 급한 상황이거나 반응이 별로 없는 게임들입니다. 그만큼 급급한 상태죠. 게임은 생각할 겨를이 없는겁니다. 이들은...
안타깝습니다. 이런 이벤트를 순간적으로 반기는 유저도 그렇고
이런걸 이용할수밖에 없는 게임사 운영진도...
민족 명절인 한가위에 이런짓을 해서라도...운 은 불안한 현 상황을 덮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재 오픈 이후에도 심각하진 않지만 여러가지 문제점이 제기되고 불만과 비판 비난이 몰려드는 이때...결국 2배 경험치 이벤트를 이용하게 된것입니다.
여러분
온라인게임의 이벤트는 커뮤니티가 중심이 되어 즐기는 이벤트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이벤트 거부하셔야 좀더 나은 플레이를 즐길수 있습니다.
관련된 얘기는 이곳에서 이벤트 란 단어로 검색해보시면 릴때의 상황을 얘기한 글이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ㅡㅡ;; 흐 흐 흐
조금만 더 신중하게 생각합시다. 운 이렇게 자꾸 걸어갈것인가요?
대만 서비스...에만 정신이 팔린게 아닙니까?
무엇인 이벤트이고 기획인가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이후에는 이런 실수를 하는 게임이 없길 바라며...이만 줄입니다.
그럼이만
극도
이 이벤트의 시작은 예전에 비해 무척이나 쎄진 몹과(몹공속예술(패치중))
그리고 갑자스레 올라간 무기 및 장비 가격으로 인해
초반 운의 특징인 초반 빠른 렙에 대한 이미지를 없앴다는 유저의 반발로
인해 어제 오후1:00 저녁 11:00 유저들의 엄청난 게시판 논성이 있었습니다
신섭오픈과 밸런스수정등을 부탁했지만
신섭오픈은 끝내 거둬어 내지 못했고
그 수습삼아 경치 이벤트를 한듯 하군요
원래 제가 신섭과 동시에 구섭만 경치 이벤트하자고 건의 했는데
이상한 방향으로 같군요 --;
2003-09-09 02:20:07
고독한놈
경험치라든가 아이템 확률 같은 기본적인 밸런스는 개발 자체에서 풀어낼 일이지 이벤트화 시켜서 시행하는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좋아라만 하지 말고...게임에 대한 생각도 해보는게 어떨까요
ㅡㅡ;; 이상...그럼이만
2003-09-09 08:16:15
귀검공자
이벤트를 하고 싶으나 자금사정상 프로그래머만 족쳐서 만들어낸 이벤이 아닌가 하군요.... 돈이 없다면 차라리 다른 게임처럼 송편이벤이나 뭐 그런거나 하지...무슨 경치 이벤인고...
이벤중 가장 한심한 이벤이 경치이벤임을 왜들 모르는지...
뭐 아직은 오픈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이벤기간이 그리 길지는 않으니 다행이지만 추석기간까지 사람들을 게임으로 얽매려고 하는가..
이호석 이사의 눈물로 쓴 편지처럼 가족이 없어서 외로운 추석을 보내야 하기에 남들도 가족과 지내지 말기를 바라는 얄미운 심정으로 열어논 이벤이 아니길 바랍니다 ㅋㅋ
초반 렙업이 느리다고 했더니 경치 이벤을 해서 그기간에 극복하라는 친절한 배려인가 봅니다. 이벤을 하고 나면 조금은 원성의 목소리가 잦아 들겠죠.
그걸 노린건지... 도데체 근원적인 문제점은 고치려하지 않고 눈가리고 아웅식의 이벤만 열어대니...불쌍해서 열심히 해줄랬더니..
2003-09-09 12:35:50
『쇼바™』
이건 저의 솔직한..아주 솔직하면서도 개인적인 생각인뎁쇼...
저 같이 게임하는 시간이 얼마 없는 사람에겐 2배 경험치 이벤트..이런거라도 안하면...
정말 1-2년은 게임을 해야된다는...ㅠ,.ㅠ
2003-09-09 12:38:39
고독한놈
쇼바님 ^^;; 그 시간을 과정을 즐기는게 게임 아니던가요??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은 경험치 이벤트가 필요하다라고요...??
그렇다면 365일 ㅡㅡ;; 경치 이벤트?? 흐 흐 흐
육성에 대한 기본적인 밸런스 중에 경험치 획득은 그야말로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할 요소가 아닐런지요? 그렇게 인심쓸거면 차라리 아예 난이도 없이 몹하나 잡으면 10레벨업하는 게임을 만들지요 왜 ㅡㅡ;??
귀찮게 기획없이 짧게 효과있는 이벤트가 이 노골적인 경험치 이벤트입니다. 단순하게 내가 당장 쉽게 플레이 하니 좋다 라고만 하지말고 ㅡㅡ;; 위 말들을 보며...나름대로 생각좀해봅시다. 제 생각을 그대로 하라식의 강요가 아니니 오해없기를 바랍니다.
쇼바님 농담으로 듣겠음 ㅡㅡ;; 시간이 없어서 2배 경험치 이벤트가 필요하다?? 매우...같은 유저로서 실망입니다. 전 시간 많아서 반대하는줄 아십니까? 흐흐 ^^;;
특히나 운의 경우 말과는 달리 문제가 발견되도 조치가 없이 우왕좌왕 하는 꼴이라...이런 이벤트는 제목 그대로 개념없는 이벤트 입니다.
일단 테스트가 시작됐으니 대만 수출 버젼을 위해...어느정도 준비는 해야겠죠. 잘 됐음 하는 바램이 있지만...힘겨워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이런 이벤트까지...그동안 유저들에 대한 조사가 불성실했나보죠? 그냥 다들 좋아하는것으로 보이고 또 2배니 뭐니 쉬운걸 잠깐들이라도 원하니 이런게 좋다고 생각했겠죠. 참 아니올시다...입니다.
미숙하고 고쳐져야할 점들이...한두가지가 아니라서 참 말하기가 민망할정도랍니다. 아무튼 ㅡㅡ;; 좀 잘 생각하여...제대로된 무협게임 만들어내기를 ㅡㅡ;; 그럼이만 흐 흐 흐
2003-09-09 13:15:39
『쇼바™』
읔..욕먹어따..내 이럴줄 알았음..ㅠ,.ㅠ
2003-09-09 15:18:57
고독한놈
그나저나 메인에도 못오를만한 내용이였나보다 흐흐
하긴 재미가 없으니 ㅡㅡ;;
많은 사람들이 이에대해 문제제기를 안하고 좀더 여론화하지 않으니까 계속해서 수단으로 사용되는겁니다.
저도 이 이벤트는 별로라고 생각되네요...^^;
운이라는 겜이 첨에만 조금 힘들게 전투하지 나중에 스킬좀 익히면..
1-2시간이면 1렙이상이 가능한 겜인데...거기다가 이런 이벤까지 하니..
벌써 최고렙 97이라는 어이없는 상황이..ㅡㅡㅋ
그리고 고독한놈님 말대로 추석연휴에 이런이벤을 한다는거 또한 맘에 안
드네요...
2003-09-11 03:50:40
이혁재**
역시 오버쟁이는 여전하군..ㅉㅉ
2003-09-12 16:58:07
태극검제
2배이벤이 끝나고 다시 처음의 경치로 돌아가면 약간의 불만은 있지만 다들 적응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추석때 이런이벤한겜이 한둘입니까?
이미 적응을 하셨으리라 생각하는데요 나이가 얼마안되시면 어쩔수없구요.. 저두 고2뿐이안됬지만.. 그리고 2배이벤 보고 뭐라고 하시는데 다들 즐길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그러시는건지.. 투정으로만 들리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