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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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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유령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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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유령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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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묻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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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3.05.16 22:33:57 조회: 554 추천: 0 |
제글을 읽기전에 이건 모두 제가 겪은일이고
저희 학교아이들과 함께 경험했던일을 제구성해서 올리는 글이라는걸 알아두십쇼
지금 내나이는 17..
고1이다..
우리집은 그리 잘사는편도 못사는편도 아니였다.
하지만 아버지 빚때문에 조그만하고 허름한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되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른체 그저 이사가는 거겠지 하고 이사를 갔다
그때 내나이 15일때이다..
나는 겁이 많았다..
그렇다고 찌질이는 아니었다..
그런데 나에게 한가지 약점이 생겨버렸다..
바로 아파트 계단..
아파트는 5층밖에 안된 작은 저층 아파트라 엘레베이터도 없고
밤에 계단은 껌껌해서 앞이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계단 옆에 벽을 보면 불을 키는 버튼이 있었다..
그러 켜야지만 앞이보였다..
그래서 밤에 늦게 돌아오면 잠시 겁을 먹는다..
껌껌한데 귀신같은게 나오면 어쩌지??
하고 말이다..
하지만 그리 무서운것도 아니라서 그냥 올라갔다..
우리집은 4층이기에
올라가는것도 조금 힘들다..
그렇게 이사를 간지 어느덧 1년
난 하루에 한번은 꼭 그 계단을 다녀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밤에 잠시 아버지 심부름으로 슈퍼를 갈라고 문을 열고
계단으로 나왔다..
역시 앞은 껌껌했다..
웬지 모를 이 불안함과 압박감..
무언가 내 몸을 누를는것 같았다..
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한칸 한칸 계단을 내려갔다..
나는 눈을 감았다 뜨는 그런 버릇이 있다..
그래서 그 버릇땜에 잠시 눈을 감았다..
떳다..
그런데...
앞에 무언가 희미하게 있었다..
난 잠시 그자리에서 얼었다..
계단에 불을 키면 킨데가 켜지고 그 위에 반쯤쪽이 켜지기 때문에
난 그전에 꺼져있는 쪽에 서있었다..
그래서 아주 희미하게 보였다..
갑자기 용기가 났다..
이미난 특공무술 3급이기에 배운걸 총 동원해서 이놈에 귀신을 때려잡자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그대로 뚜벅 3걸음을 걸어가서 손을 쥔담에 가운데손가락을 살짝 내밀어
그대로 명치를 후려 쳤다..
그런데...
느낌이 안났다..
난 또다시 겁에 질렷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까..
위층에 사는 대학생 형이었다..
난 너무 안심해서 숨을 크게 내쉬었다..
잠시모를 이 무서움 때문에..
난 너무나 식은땀이 나있었다..
그 형과는 얼굴만 아는 사시었기에
날 미친놈 처다보듯이 보았다...
난 ..
그냥 죄송하다고 하고는 내려갔다...
그날 난 그 생각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잠을 못이뤘다..
-1편 끝-
못 믿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실화는 실화일 뿐입니다...
못믿겠다면 그냥 그래 하고 생각 하시고 태클은 걸지 말아주십쇼
2편 빨리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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컹 1편은 좀 엽기네요 대학생형 ;; |
2003-05-17
00: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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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를 쳐서 느낌이 안났는데 자세히보니 대학생형?
혹시 그 대학생형이 귀신 -_-;;;? |
2003-05-17
15: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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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치를 첫는데 빗나갓다는 소리에요? -_-?';; |
2003-05-17
22: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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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
2004-04-28
01: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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