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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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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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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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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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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3.05.18 13:25:46 조회: 573 추천: 0 |
제가 조금 외로운 6학년 생활을 하고 중1로 접어들었습니다.
처음에 설레고 거의 모른애들뿐이어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친구한명을 사귀었어요.
그 친구는 게임을 정말 많이 했죠.
저도 같이 하면서 잘 놀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소한일로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가 열받아서 제 뺨을 3대 정도 때리더라구요.
저도 열받아서 막 발로 밟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미안해져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마지막에 뺨을 한대 더 때리더군요.
저는 안울었습니다.
그때가 1학기 말쯤이어서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전 다른 친구도 많이 사귀어나서
별로 그 친구랑은 말한마디도 안했습니다.
그렇게 말을 한마디도 안하고 어느덧 1학년이 다끝나갔습니다.
2학년 반배정때 저랑 제일친한 친구랑 저랑 그 싸운 친구랑 같은반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어떻하다 화해하고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사건이 터진거죠.
2학년 수련회를 갔습니다.
물론 그친구랑 한방을 썼습니다.
힘든 산을 올라오고 모두 지쳐있었고 저도 발이랑 손을 씻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랑 다른친구랑 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른친구한테 물나오는걸 주다가 그 다른친구가 물나오는걸 놓쳤는데
그친구 옷이 다젖었습니다.
그친구는 제 탓이라며 뭐라 그랬습니다.
그래도 전 그냥 피곤하고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제가 한게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데 자꾸 그친구가 욕까지 하면서 말하자
저도 슬슬 화가 나기시작해서
그만 그친구 면상에 주먹을 날렸습니다.
그 친구 눈이 맞아서 좀 부었습니다..
그뒤부터 다시 지금까지 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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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귈때 가려가면서 사귀시고 말을해도 남을 배려하지 못하면
그걸로 끝내세요 쓸자데기 없는 친구는 별 필요가 없는거 같습니다
정말 자신을 이해하고 함께기뻐하고 슬퍼할수 있는 친구들을 만드세요
옛말에도 진정한 친구 3명을 사귀면 그사람의 인생은 성공한 거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
2003-05-18
13: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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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너 때문이야 라고 말한다면 자기가 잘못하지 않았더라도 미안해 화 풀어라..라고 따뜻하게 말해줄 수 있는게 친구 아닐까요? 친구사이에 너무 잘잘못만 따지고 이윤만 계산한다면 그건 서로를 믿지 못하는..그저 형식적인 친구에 불과한다고 생각합니다만..자기가 하지 않았고 피곤해서 가만히 있었다는건..갑자기 물에 옷이 젖어버린 그 친구가 보기에는 자신을 무시하는 행동이었겠죠..충분히 욕할만한 상황까지 만드셨던거에요 님이..그리고 욕했다고 친구를 쳤다는건..그 일이있기전에 충분히 님이 몸도 피곤하고 해서 신경이 날카로워져있었다는 증거입니다..그 친구에게 가서 먼저 사과하세요 뭐를 보나 님이 잘못했군요..친구사이에 미안하다 라는 말쯤은 자존심 굽히는게 아닙니다....먼저 사과한다면 금방 풀릴일 같군요.. |
2003-05-18
17: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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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고양이님 말은 좀 모순이 있네요..진정한 친구 3명이 아니라 평생가도 1명 그런사람을 만난다면 성공한거라는 새로운 말이 나왔죠..요즘에는요..그러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패했다는 말이 되는거 같네요..쓰잘데기 없는 친구는 별 필요가 없는게 아닙니다..필요라..필요에 의해서 친구를 만들고 만나고..그런건 친구를 이용한다는 것밖에 안되는거죠..친구는 진정한 친구고 그냥 친구고 그런 구분을 두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드네요..저는..그리고 어른들이 평소에 말하시던 친구를 잘사겨야된다..그런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죠..충분히 인문고갈수 있었는데 제가 선택해서 고등학교를 상고로 왔습니다..공고로 가고 싶었습니다만..죽어도 공고는 안된다는 집의 반대때문에..-_-;;그 당시 공부도 좀 한다는놈들하고 다녀서 그런지..무서운소리가 많이 들리더군요..상고나 공고에는 싸움밖에 안한다..공부는 하나도 안하고 학교빠지기 일쑤고 모 이런저런얘기요..좀 긴장도 됐습니다..사람은 새로운 환경을 접하다보면...좀 그렇잖아요..상고3년 다니며 많은 친구들을 사겼습니다..개학한지 1달만에 자퇴한애들과..싸움을 좋아하는건지..매일 싸움만 하던애들..그런애들하고도 친했습니다..결국 느낀건..그런 애들이 불량배가 아니라..사회가 그런 애들을 불량배로 만들었다고요..제가 지금까지 알던 누구보다도 그 애들은 순수하고 착했습니다..담배피는애들은 모두 불량하단말..아직도 믿고 계신분 있나요? 그 멋모르던 저도..-_-;;고2때부터 학교화장실에서 담배빨았슴다..학교건물 옆에서도 빨고..복도에서도 빨고..뒷문에서도 빨고..별짓 다 했슴다..부모님들이 보시기에는 제가 나쁜친구 사겨서 많이 변했다고 하시겠죠..전 사실 매우 행복했습니다..중학교때 공부좀한다는 색히들이랑 어울리며 머리쓰는 짓거리 정말 피곤했죠..전 상고로 오면서 아주 많은 교훈을 얻은것 같아요..친구는 가려사귀는게 아니라..맘이 맞아야 한답니다..주위에서 뭐라고 하든..자기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것도..그 외에도 많은 교훈을 얻었습니다만..너무 많이 쓴거 같아서 그만 쓸게요..-0-; |
2003-05-18
17: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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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틴넘 왜 자꾸 친구를 떄려 애자야
그게 무슨 친구냐?
너한테 욕하는게 친구냐?
그런넘하고 모하러 화해하냐
썡까지 |
2003-05-18
18: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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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먹은놈님
님글이나 지우시죠?ㅎㅎ |
2003-05-18
20: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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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화해하세요...
왜 주먹이 날라가죠?
말로 해결하면 될겄을... |
2003-05-20
0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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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었으면 머리를 변기에 처박지 |
2003-05-20
07: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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