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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 리뷰&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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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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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게임 겔러그가 최고인 컴맹이 진정한(?) 디오 매니아로 거듭나는 이야기 (일단 한번봐주세요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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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 게임 겔러그가 최고인 컴맹이 진정한(?) 디오 매니아로 거듭나는 이야기 (일단 한번봐주세요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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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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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10.12 22:59:53 조회: 4,630 추천: 4 |
오락실 게임 겔러그가 최고인 컴맹이 진정한(?) 디오 매니아로 거듭나는 이야기
** 게임이 뭐야 나가놀아야지**
대학 1학년때 친하게 지낸 동생이 한번씩 온라인 게임이라는 것을 하는 것을 보았네요
처음에는 뭐 저런 것을 다하는가 싶어 애처롭기로 했네요
자라는 청소년은 밖에서 뛰고 구르고 싸우고 해야된다는 저의 고정관념에서는 도저히 그 동생이 이해가 가지 않았네요 인간성이 좋다는 것 빼구요
저의 경우 오락실 게임있죠 요즘사람들은 고전게임이라고 하데요
오락실 게임중에서도 겔러그 밖에 해본 적이 없었는데요 겔러그도 전문적(?)으로 하지 않아 몇 판 못 넘었갔죠 한 15회 판인가 밖에 못 넘어 가봤네요
겔러그가 게임의 전부인줄 안 저에게 아는 동생이 시디로 게임을 한다 인터넷을 한다 완전히 딴 나라 (우주세계 ^^) 이야기였죠
** "다음" 이게 뭐야 그럼 "이전", "그전" 도 있남 ***
그런 제가 군대를 제대하고 대학 2학년에 편입을 하니 리포트도 컴퓨터로 하고 그때 처음 알았는데요 메일이라는게 있더라구요 친구들도 하나둘씩 메일이라는 것을 사용하면서 메일주소가 어떻게 되는냐, 참 저위에 아는 동생한테 컴퓨터에서 정보를 찾고 싶은데 어디에서 찾으면 되느냐고 물어보니깐 "다음"에서 찾으라고 하더라구요 "다음" 이게 뭐야 라고 생각했죠
동생은 다음에서 모든 것을 찾을 수 있다는거에요 참 난감했네요
"다음"이라 그럼 "이전" "그전" 등도 있느냐고 물어보았네요 지금 생각하니 참 우습네요
이러저러해서 저도 이제 리포트로 컴퓨터로 낼 수 있게 되었구요 참 대학 3학년때 실습을 나갔는데 실습생 9명중 저 혼자 컴퓨터로 리포트를 제출했거든요 그러니깐 실습담당 선생님이 최고 높은 점수를 주시기도 했었네요 그때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 아니 이런것도 있었네 ***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이렇게 해서 저도 이제 오락실 게임인 겔러그를 벗어나 pc게임을 하게 되었구요 솔직히 처음에는 뭐가 뭔지 몰라 별로 재미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게임은 저하고는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지냈는데 그 동생을 맞나 pc방에 가게되었는데 이상한 것을 하더라구요 그때 알았네요 컴퓨터 게임속에서 자신의 케릭터를 키워 서로 자랑도하고 싸우기도 하고 심지어는 게임을 통해서 만난 남녀가 결혼까지 한다는것을요
너무 신기했어요 그때부터 차츰 온라인 게임을 하기 시작했죠
이때가 아마 제가 결혼을 할려고 막 준비하는 시점이었을꺼에요
제가 연애를 한 7년 했거든요 와이프는 학과후배이고요 5살차이가 난답니다. 남들은 저보고 도둑놈이라고 하는데 전 제 능력에 자부심을 가집니다. ^^
** 결혼 그리고 .... **
결혼을 준비해야하는데 이놈의 온라인게임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약혼자(솔직히 약혼은 안했구요)와 많이도 다투었네요
그래도 결혼을 하기전이라 한집에 없으니 혼자 자취를 하는 저는 밤샘을 하면서 저의 분신을 키웠네요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혹시 아실는지 모르겠네요 당구를 배우면 방안에 누워있으면 천장이 당구대로 보이고 흰공 빨강공이 왔다 간다 한다는 것을 요
글쎄 제가 꿈에서 진짜 제가 게임을하기도 하고 실제로 몬스터를 잡기도하고
"아 이게 중독이구나 " 회사에오면 졸기도 하고 이러다 큰일 나겠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게임을 접었죠
솔직히 말하면 결혼을 하게되어 게임을 더 이상 할 수 없게되었죠 결혼을 하니 와이프가 눈을 부라리고 있고 신혼생활이 좋기도 했구요 그래도 떠나지 않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생각 ...
** 아 !!! 디오 너 잘만났다 ***
그래서 와이프 몰래 시작한게된 것이 디오온라인입니다.
제가 결혼한지가 2년 이 다되어가네요 대충보시면 신혼생활 1년은 그대로 충실히 신혼생활을 즐겼구요 아니다 와이프가 신혼 3개월만에 우리 귀여운 공주님을 가졌네요
와이프가 임신을 하니 잠이 많더라구요 ^^
물론 와이프가 임신을 하고 직장생활을 하니깐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집안 청소며, 설거지 등은 제가 하게 되었죠
제가 집안 청소며, 설거지 등을 하게 되니깐 와이프도 제가 온라인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해 그렇게 뭐라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노력의 댓가로 다시 온라인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디오온라인을요
뭐 당연히 많은 시간을 할수 없었죠 총각때는 새벽까지 했었는데 집안 청소를 하고 나면 보통 9시가되는데요 그때부터 보통 30분 내외로 게임을 하니 영 레벨도 오르지 않고 총각때가 그리울때도 있었네요
** 우리 귀여운 공주님 ***
그렇게 10개월이 지나고 우리 귀여운 공주님이 태어났네요
이제는 아예 게임 자체는 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이거는 비밀인데요 와이프와 우리 귀여운 공주님이 자는 새벽시간을 이용해서 잠시 잠시 디오를 하기도 했네요
공주님이 태어나니깐 뭐랄까요 좋데요 혹자들은 사내아이가 아니라 섭섭하지 않느냐는말도 했는데 전 3형제가 딸을 꼭 낳고 싶었는데 이렇게 귀여운 공주님이 태어나다니 ^^ 귀여워 아이 귀여워 ^^
우리 공주님이 뒤짚기, 아래 이빨이 2개가 나고 윗 이빨이 나고, 엄마를 하고, 엄마만 따르고(아빠는 모른채 하는 경우가 있어 섭섭하기도 하지만) 현재는 차츰 아빠 아빠 하면서 웃기도 하니깐 너무 좋아요
그렇게 9개월이 지난 지금 배밀이, 자두가 시지만 잘도 먹네요. 전 보기만해도 침이나네요
요즘 우리 공주님이 8시나 9시경이면 잠자리에 들거든요
그러면 와이프는 공주님이 입을 옷을 손뜨개질을 하고 있어 그 시간동안 전 제가 할 일을 찾게 되었네요
물론 디오온라인이죠 오픈과 함께 시작했었는데 하루에 5분, 10분, 많으면 30분정도하다 보니깐 공력은 말하기 그렇네요 저렙이죠 뭐 ^^
** 진정한(?) 디오 입문시기***
이렇게 다신 온라인 게임 계로 돌아온 저는 하루에 1시간에서 2시간 정도하게 되었네요
짧게 짧게 게임을 할때는 친구도 없었구요 있다고 하더라도 제가 접속하는 시간이 한정이 되다 보니깐 진솔한 대화는 물론이고 무리사냥을 하더라도 금방 나가야해서 무리사냥자체를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무리사냥도 하고 문파에도 가입을 하게 되었네요
디오의 모든 정보를 찾게 되었구요 물론 다른 게임들도 통달하게되었죠 한번씩 이러다 게임회사에 들어가면 어떨가, 아니면 PC방을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도 한답니다.
** 겜비씨 "디오불패"를 위해 동시화면을 ...**
"디오불패 "다시 온라인 게임에 제가 심취하면서 첫회부터 꾸준히 시청하게 되었네요
와이프는 제가 디오불패를 보기 위해 디오불패가 편성표와 같은시간(매주 화요일9시30분)에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동시화면(저희집 TV는요 디지털이라 ^^)으로 보고 있으면 왜 그러냐며 막 뭐라더군요 ^^
그래도 설거지와 집안 청소를 한 저력이 있기에 동시화면을 꿋꿋이 보았지요
아무튼 요즘 저의 일상생활은
오전 일찍 우리 공주님을 처 이모집에 맡겨 두기위해 와이프와 함께 나와서 직장생활을 하구요 오후에 퇴근길에 와이프를 테우고 다시 우리 공주님을 집으로 데리고 오면 그때부터 저의 집안 청소, 빨래, 설거지 등이 시작되지요
그렇게 8시나 9시경에 우리 공주님이 잠자리에 들면 와이프는 손뜨개질, 전 디오온라인을 하지요 물론 직장생활 틈틈이 외근을 빙자한 PC방 출장도 하지요 ^^
** 나가 놀지 안아도 좋아요 ^^ ***
참 이제 제일 위에 적었던 온라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요
물론 청소년은 밖에서 뛰고 구르고 싸우고 해야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온라인 게임이 절대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않네요 그속에서도 사회의 한 일면을 배우고 느낄수 있으니깐요. 너무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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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요즘 청소년은 물론이고, 더 어린학생들 조차 밖에 잘 안나가놀죠..-ㅅ- 참 우울한 현상.. |
2004-10-13
15: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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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때까지만 해도 나가놀던 기억이 생생,, |
2004-10-13
1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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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렸을때부터 폐인이었음..
이 아니고
중딩 고딩때부터 놀시간이 줄어들면서
나가 놀긴.. 학교.. 짜증남 애들이 아니라 학교 규정이나 뭐나
이 촉박한 인생 |
2004-10-13
19: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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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학생이 지나친 게임에 빠져 현실을 저버린다면.. 어른이 되었을때 찝찝하지 않을까요.. |
2004-10-13
21: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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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왜...
온라인 게임에 중독이 안되는거지!!! (노력중) |
2004-10-13
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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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쟈 실컷 게임 했으니 사회 나가믄 손땔 생각중이야요.
잊기는 힘들겠지만...ㅎㅎ 사람손때묻는 맛이 더 나을거
같아서..ㅋ |
2004-10-13
2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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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땐 정말 밖에서 놀기 바빴는데...
요즘 초등학생들은 대부분 PC방이나 집에서 놀던데...
이것도 세월이려니 해야지 -.- |
2004-10-14
00: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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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협만 취급~~fps도 좋고.....
운이 서비스 중단 되서 짱나긴 하지만... |
2004-10-14
17: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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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
2004-10-14
19: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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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 -이거 게임메카에도 있든데 ;;이글.. |
2004-10-1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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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제가 게임메카라는 곳에도 글은 적은적이 있나요 혹시 잘못보신것은 아닌지 ...
아님 누가 제글을 도용해나 ㅜㅜ |
2004-10-17
20: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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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게임산업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실만한분이
제목을 저렇게 적으시다니 -_-;
울나라사람 아무도 겜안한다고 한다면
게임산업이 엄청 줄어든다면 흠 -_-
개발진들은 온란겜 만들지않겠죠
커뮤니티성은 줄어들고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들도 못하죠
겜으로 결혼하고 잘사는사람도 있는거 아실겁니다
그만큼 현재는 겜이 대중들에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있고
많이 하시는건데 주제를 게임이 뭐냐 나가 놀자
라뇨 ;;
뭐 정작 글을읽으면 아니지만
제목만보고 오해하는분들이 많겠군요; |
2004-10-20
00: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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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게임인구가 너무 많은거 같네요..
주위를 둘러보면..
아주 가까운곳부터 시작해서 보면...
요즘 초등학교가 아니라
유아들도 게임에 빠져 산답니다.....
참 슬픈 현실입니다.
놀이방이나, 유치원 확원에 갔다 오면
동네 구멍가게 앞의 조그마한 오락기, 혹은
16비트 8비트 게임기(유아용 가정용 게임기 - TV 에 연결하는거)
이것을 먼저 찾더군요..
조금지나 초등학교를 갈 나이쯤 되면
그때부터는 컴퓨터를 다루기 시작하는데요..
처음엔 마우스클릭도 힘들도 타자도 거의 못치지만
요즘은 놀이방 다니는것만으로도 한글 다 떄더군요
글 다 읽고 한 두번 갈켜 줬더니 대분에 하더군요..
그러다 초등학교 2~3 학년 정도 되면
서서히 온라인 게임을 접하기 시작하는데요..
제가 모르는 희얀한 게임을 다 깔고 있더군요..
(뭐 주로 넷마블, 엠게임 등등에서 제공하는 간단한 온라인 게임들.. BnB, 얍카, 시티레이셔 같은 것들은 물론이고 카르마 등도 하더군요..)
어떨떄 보면 손놀림이 대단할 정도입니다.
글쓴이처럼 처음 조금조금씩 뒤에도 조금조금씩 정도를 벗어나지 않으면 참 좋을거 같은데..
분명 그렇게 되지 않을거 같네요...
유아때부터 접하기 시작하는 게임.. 초등학교 전체를 게임으로 보내고..
중학교, 고등학교는 공부시간이 더 많으니 좀 줄어들려나요..?
대학가면 또 게임... 직장 다녀와서 또 게임..
결국 이러다..
태어나서 죽을떄까지 게임만 하지 않을까.. 심히 우울해집니다.
정녕 우리에겐 놀이문화로 즐길만한게 게임밖에 없는 걸까요... |
2004-10-22
00: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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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커서 애 가지면 스포츠하며 재밌게 키울 계획 짠답니다, 요즘.. 중 3이-ㅅ-; 일은 제끼고ㅜㅜ; |
2004-10-22
22: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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