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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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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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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하늘신선님이 남기신 글을 보고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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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하늘신선님이 남기신 글을 보고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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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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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2.13 18:29:13 조회: 2,568 추천: 0 |
출처는 나리카스 리뷰란이고요. 저도 공감이 가서 퍼옵니다.
glekang님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솔직히 읽으면서 많은 공감과 감명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강추때렸고요.
정말 우리나라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의 문제점을 정확하고 시원하게 짚어주신 것 같습니다.
전 온라인 게임 개발회사에 프로그래머로 근무하고 있으며 꽤 오랜시간을 이 업계에 몸담아 왔습니다.
게임을 무지하게 좋아하는 게이머 이기도 하고, 동시에 개발자 이기도 하죠^^. 자랑은 아니지만.. 현재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순위 5위안에 들며 동접은 10만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여태까지 제가 거쳐간 타이틀은 5개정도가 되는군요. 들으시면 다 아시는 회사에 현재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여러분께서 돌(?)을 던지시는 온라인게임계에
근무하는 제가 앞으로 할 얘기가 조금이나마 여러분께 설득력이 있기를 비는 바램에서 드리는 것이지 결코 과시욕의 발로가 아님을 알아주셨으면 하며, 또한 앞으로 드릴 말씀이
결코 좋은 말씀이 아니고 미사여구를 동원한 악플이 달릴까 무서워 벌벌떠는 문체가 아닐 것이란 점도 인지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개발자에겐 누구나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게임이 있습니다. 그것이 어떤 장르이건 간에 자신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도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완벽한 세계관, 시스템, 밸런스 스스로 머리속에 되뇌이면서 점점 구체화 되고 일부는 현실화 되는 경우도 있고요. 저 역시 수년이 넘는 출퇴근 시간 동안 그러한 세계, 게임을 머리속에 그리면서 살아왔죠.
그렇게 반복하며 생각하기를 천번은 족히 넘은거 같습니다. 같잖은 실력으로 주제가까지 만들어 흥얼거리고 있으니까요. 그럼 이 정도 했으면 제가 기획을 해도 될까요?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나도 다옥이나 에버퀘스트같은 게임을 조건만 되면 만들 수 있다고 해도 될까요? 아뇨 현실은 다릅니다. 전 한낱 몽상가에 지나지 않죠.
현실은 뭡니까?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하려고 할 때 자신의 운명과 자신의 아내와 자신의 아이들의 운명까지 저당잡힌 전 재산을 투입해야만 할 때, 어떤 길을 택하시겠습니까? 검증된 안정한 길입니까? 아니면 검증되지 않은 위험한 길입니까? 객기와 군중심리로 후자를 택하겠다! 하시는 분들 없길 바랍니다. 정답은 전자입니다. 자신이 바라는 최고의 도자기 하나를 만들기 위해 수백개의 도자기를 깨가며 수십년을 소비하며 마침내 그 바램을 성취하는 정신이야 말로 장인정신 아니겠습니까? 왜 유저들이 개발자들을 이 길을 가라고 자꾸 등을 떠미는 걸까요?
게임예술이 아닙니다. 게임"산업"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일하는 우리들은 프로페셔널들입니다. 프로와 아마의 차이점,뭡니까? 아마추어들은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 하고 싶은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프로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맞춰 결과를 창출하는게 프로입니다. 자신이 하고싶던 하고싶지 않던 간에요.
게임계는 식당사업이 아닙니다. 한번 메뉴가 이상하면 바꿔서 다른 메뉴로 승부보는 사업이 아니란 말입니다. 흥행사업입니다. 유저의 트랜드와 욕구를 정확히 읽어 제품을 내놓지 않으면 그 제품은 바로 수명 끝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작품을 준비하는게 불가능한 사업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작품이란게 고스톱이나 테트리스 같은 라이트게임을 말하는거 아닌거 아시죠? 현실에 안주하고 신세한탄하는 말이 아닙니다. 게임은 여러분이 만들어가는 겁니다. 현재 우리 게임계가 동접이 좋고 잘나가는 게임들의 주제가 바뀐다면 변화를 기대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위의 상황처럼 전자를 선택하여 안전하고 검증된 방법으로 현재는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외국은 어떻게 그러한 게임이 나올 수 있었나고요? 물론 외국회사가 돈이 펑펑 남아돌아서 그러한 모험을 감수하는걸까요? 그곳도 우리와 재정상황은 비슷합니다. 열악한 곳도 상당히 많습니다. 울티마 온라인, 와우 이런 게임들이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겁니까? 울티마 시리즈를 처음본게 국민학교 4학년때인가 입니다. 워크래프트를 처음 본게 고등학교 2학년 때 쯤이군요. 그 치밀한 세계관이나 밸런스의 뿌리는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나온 자연적인 산물입니다. 그 맥을 계속 이어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그럼 그게 다 온라인 게임인가요? 바로 패키지의 시리즈란 말입니다.
일본의 파이날판타지 시리즈, 이스 시리즈, 슈퍼 마리오 시리즈. 외국의 울티마 시리즈, 워크래프트 시리즈 스타크래프트시리즈 디아블로시리즈 이게 온라인 게임들 입니까? 우리나라엔 어떤 시리즈가 있습니까? 창세기전 시리즈?? 현재까지도 사랑을 받고(팔리고) 있나요?
그 이유는 저나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이나 잘 아실겁니다. 그 맥이 왜 끊겼는지! 그러면서 유저들은 어느날 갑자기 울티마 급이나 와우급의 세계관을 갖춘 게임이 튀어나오길 바라고 있죠. 코미디 같지 않습니까? 게임은 기획만 가지고 되는게 아닙니다. 머리속에 생각은 물론 누구나 거창합니다. 그러니 자기도 울티마급의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착각들을
하고 있죠. 외국은 저렇게 오랜시간동안 유저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에 따른 게임제작의 전반적인 프로세스가 사람들의 머리속에 있는 최종적인 결론과 아주 유사하게 만들어 낼 수 있을 정도로 성숙된 반면, 우리나라는 그 과정에서 여러분이 아주 잘~~ 아시는 원인에 의해 잘려버렸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저들의 사랑이란 입으로만 좋네 어쩠네 하는 공염불
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아시죠? 실질적인 구매행위를 말하는 겁니다.
이 대목에서 "훔쳐먹은 주제에 감히 즐긴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이원술사장님의 말을 하고 싶네요. 제가 거쳐간 5개의 타이틀 중에 팩키지 게임은 2개가 있습니다. 모두 쫄딱 망하긴 했지만요. 국내출시 서명운동까지 했던 쯔바이가 200장 팔렸다는 친구의 말에 충격을 먹은지가 이제 3년정도 된거 같군요. 국내 기사에 원고 보낼 때 10배 튀겨서 2천장이 팔렸다고 발표를 했다고 하더군요. 아마 네이버나 다음뉴스를 검색해보시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글 패치 파일은 10만건이 다운로드 됐다고 하더군요. 단순히 계산해서 10만명중 정품유저 200명 아닙니까?
유저 여러분들은 제가 수없는 밤을 하얗게 지세우며 되지도 않는 영어로 외국서적 뒤적이며 만들어낸 게임이 고작 며칠만에 게임잡지 쥬얼로 팔려갈때 흘렸던 눈물과 국내유저를 믿고 많은 돈을 투자해서 고작 200장의 실적을 낸 친구의 눈물, 그리고 여러 개발자의 눈물을 밟고 지금 게임계가 돌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
지금 저랑 같이 그 시절 개발했던 동료들이나 저의 눈에는 꽤나 전문적인 지식을 나열하며 게임이 어떻고 저떻고 말씀하시는 분들 모두 입만 살아있는 별 필요없는 평론가일 뿐입니다. 근데 국내 모든 유저들이 평론가입니다. 눈만 높습니다.
왜 이모양이 됐는지, 아니 우리나라 게임이 왜 이지경이 되었는지 불평하는 글중에 유저 자신들의 의식개혁에 관한 글은 제가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모두 개발사 탓만 합니다. 자꾸 도자기 만드는 장인이 되라고 등을 떠밉니다. 여러분 부모님이 만약 게임계에 계시다면 어떨까요? 용돈도 못주고 학비도 못주고 곧 죽어도 자신이 바라는 게임만 만들며 모니터와 씨름하는 그 개발자가 여러분의 부모님이라면 가정이 어떻게 돌아갈지 생각해 보셨나요? 10평도 안되는 월세방에 전전하면서 아버지라는 개발자는 자나깨나 최고의 게임만 부르짖고 있다면... 여러분 왜 개발자를 이러한 삶을 살라고 자꾸 강요합니까??? 지금 돈되는 게임회사에 있는거 저는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럼이게 개발자의 자존심을 버리고 현실의 편승하는 비겁한 쓰레기 개발자의 모습입니까? 저 역시 이러한 생활속에 제가 바라고 유저가 바라는 그러한 게임을 만들수 있게 된다면 정말 소원이 없겠습니다.
"짜장면 값을 내고 탕수육을 달라고 하지 마십시오."
식당에 이런 미친사람이 오면 식당주인은 당연히 쫓아내거나 경찰을 불러야 겠지요? 미친사람으로 비유하니깐 기분이 안 좋아지십니까? 그럼 저희 게임계의 문을 두드리십시오. 저희는 환영합니다. 10년 남짓한 제 경력동안 보아온 신입사원의 이력서만 수천장이 넘고 포트폴리오도 수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최고의 게임을 만들겠다던 그 당찬 열정,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1년 정도면 많이 갑니다. 그 수 많은 사람이 여러분과 같은 꿈을 갖고 뛰어든지 수년이 지난 지금, 왜 멋진 게임이 하나 안나오는 걸까요? 그 이유를 알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게임계의 문을 두드리십시오. 몸으로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느끼십시오.
제가 최종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진짜 이유를 알아달라 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토론을 해달라는 겁니다. 이 문제를 간과한 그 어떤 좋은 의견도 현재는 소용없다는 거죠
>... 정말로 울티마 온라인, 에버퀘스트, DAoC 와 같은 한국 MMORPG 가 만들어 진다면,
>... "돈을 매달 30000 원 씩 주고 꼬박꼬박 하루 8시간씩 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 상용화 반대니, 너무 비싸다느니 같은 말은 접어두고...
>... 그 게임을 사랑하면서, 그 게임을 좋아하면서...
>... 그 게임의 세상을 살아갈 의향이 있으십니까?
위와 같은 Zero-Device님의 글처럼 아니 8시간이 아니더라도 정액비용을 지불하고 정말 할 의향이 있는겁니까? 제 생각은 "아니오!"입니다. 여러분중에는 있을지 모르지만 전체적인 비율로 볼때는 미미하죠. 한마디로 저런 게임 만들수도 없으며 만든다고 해도 시장성이 확보되지 않았으므로 제 결론은,
"울티마 온라인, 에버퀘스트, DAoC 와 같은 한국 MMORPG는 거의 불가능하고, 그걸 바라고 있는 유저들 정신상태가 문제라는 말씀을 하고 싶습니다."
작업중에 글을 쓰느라 정신이 없네요. 거친 말투에 대해 사과는 따로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제 글을 읽으시고 이성적인 의견을 내시는 분들께는 최대한 답변해 드리겠지만 그렇지 않고 틱틱거리는 공짜족이나 유저에게 할애할 시간이 없으므로 그분들께는 양해를 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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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경우는 제 주관적으로 볼때 '명작'이라 판단되는 게임이라면
3만원 주고도 열심히 할것 같네요;; |
2005-12-13
18: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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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게임만드는실력이 외국에 비해 너무 후달려
그러니깐 외국게임이 훨씬 재밌어
좀 본받아라 |
2005-12-13
1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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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군요. 지금 어느 회사에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글쓴이 께서 너무 현실적으로 표현해 주셨군요;;
용돈도 주지 못하고...집세도 못내고...모니터만 바라본다라...
무궁화//남이 올린 글에 리플다는 것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한국은 게임만드는실력이 외국에 비해 너무 후달려
그러니깐 외국게임이 훨씬 재밌어
좀 본받아라"
당신의 머리에서 이런 단어의 구조를 조합하여 입에서
나오기 까지, 딱 한번만 가슴으로 느껴보시고 말하십시요.
지금 당신의 발언은 길거리의 부랑자를 보며
"사지멀쩡한 것들이 뭐하는거야?일도 안하면서 남의 돈이
나 뜯어갈려 그러고"
라고 하는 말이나 비슷하군요. |
2005-12-13
19: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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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은 100년 지나도 와우,울온,디아,에버 같은 겜 못만들어요
안만드는게 아니라 못만드는것임
원래 자유도 라는건 어느정도 게임성이 뒷받침 되야 가능한것.
공장에서 물건 찍어내듯이 겜만들어 대는 우리나라선 절대 불가능 |
2005-12-13
19: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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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너딴놈들땜시 우리게임산업이 발전을 못하는겨
테클 해봐 병신아 |
2005-12-13
19: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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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능력이 안돼서 못만들고 있고
만들수 있어도 만들지 않고 있는게
아니라
안 만들고 있는 겁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어떤 근거에 의해서 나오는건지
좀 알고 싶군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잘못 인식하고 있는 점이 무언지
아십니까?
와우 까지는 그렇다 쳐도, 더이상 울온, 디아, 에버
들을 멋진 게임으로 치부하지 마십시요.
머리속의 추억은 기억과 달라서 자신의 머리속에서
추억을 떠올릴때 더욱 아름답게 묘사합니다.
지금 디아블로 정품 패키지를 구입할수 있습니까?
울온 정섭을 쿠폰(1만원)을 구입하며 즐길수 있나요?
에버퀘스트 평생 할겁니까?
처음 그 게임들을 접하였을때 너무 감동한 나머지
자심이 접한 모든 해외 게임을 당신의 머리속에선
너무 미화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무궁화 님이 그렇게 재미있게 생각하시는
와웅-울온 등...해외게임들과 같은 구도로 게임을
만들어 낸다고(가정이 아니라 정말로 만든다면)
당신은 돈내고 즐길지 몰라도, 다른 사람들이 외면
한다면?
글쓴이도 말하고 있죠? 게임산업이지 게임 예술도
자선 사업도 아닙니다. 특히나 열악한 우리나라시장
에선 앵간한 자본력 없이는 말 그대로 자신의 모든
자산을 걸고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데-
당신이라면 일생 일대의 목숨이 오락가락 하는 모험을
즐기시겠습니까?
아미면, 안전한 길로로 들어서 살겠습니까?
제가 무궁화님께 딴지 걸게된 이유는...
당신의 발언 하나하나가 개발자들을 우습게 여기고
개발자들을 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익명의 개발자들이란, 결국 저도 포함되는군요?
제가 딱히 욕먹을짓을 당신에게 한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제 능력을 감히 당신의 잦대로 가늠할수는
없는겁니다.
말 함부로 하지 마십시요.
적어도 개발자들(나는)은 당신이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노력을 했으면 했지...당신처럼 가만히 방관
하고 있진 않으니깐.
글 쓰다보니 다소 기분 나쁘게 해드린거 같군요....
기분 나쁘게 할려고 한거 맞습니다(__) 이만. |
2005-12-13
19: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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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
2005-12-13
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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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정이야 어찌되었건 외국게임하고 비교하는 것은 피할수 없다고 봅니다. 괜히 '우리 사정이 이러니 좀 봐줘라'라는 식은 물건을 보고 사용할 고객인 우리에겐 동정표만 얻을 수 있을 뿐 즐거움을 주진 못하죠. 뭐. 게이머들의 의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사실엔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현재 나온 한국 온라인게임을 이쁘게 봐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
2005-12-13
2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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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허나 게임을 한낱 즐기는 데에만 개념을 두는 유저들이 많아서
문제지만요.
제작자들은 돈을 벌기위해 게임을 만들어 내는 것인데
그걸로 뭐 씨부렁대면 게임은 망하는거죠.
이제 차별화된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
2005-12-13
21: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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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님// 님은 이글 제대로 읽고 말하는겁니까?
어이가 없네...무조건 개발사 탓만 하지마십쇼...
글에서 나오지 않습니까? 유저들이 개발사가 기술이 어쨌느니
하면서 정작 자기 의식탓은 하지도 않는것말입니다. |
2005-12-13
22: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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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2만2천 내고 다옥하는데....ㅡ_ㅡa
당연히 다옥에 버금가는 게임이면 돈내줄고 할 용의가 있지요....
사실 외산게임이 더 재미있음......[아케이드는 제외...]
솔찍하게 외산게임도 3류가 있지만 정말 대작이라고 불리우는
에버, 다옥, 쉐베, 애쉬2, 와우같은 경우 장인정신이 스며있는것을
느낄 수가 있는데....
국내 작품에는 한탕주의의 냄새가 나는건 어쩔수가 없군요..... |
2005-12-13
22: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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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 생각으로 국내에 이런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역시 대세는 해외입니까? |
2005-12-13
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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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리플 다 길다 +_+ 눈돌아가겟네 ..... |
2005-12-13
23: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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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이야기들 |
2005-12-13
23: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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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ㅋㅋㅋ 보세요 여기 고등교육 받으신분들 많으시네
무궁화 딱보기에 초딩인데, 나이는 둘째치고 초딩이구만
뭘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나.
그냥 저런애는 외국만세삼창신공이나 열심히 익히라고 하져
상대할 필요도 없구만 ㅋㅋ |
2005-12-13
23: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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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게임 만세가 아니라...
외국명작게임에 대적할만한 국내게임이 없다는것에 비애를 느껴지는군요....
고만고만한 크기에 고마고만한 내용....
한탄스러운.... |
2005-12-14
0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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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밑에 신선님 글에 리플 달기전에 이 글을 먼저 읽어봤어야 하는건데 말입니다....기반이 약하니 한탕성을 띈 게임들도 나오는 걸테구요....변화의 계기가 올지 안올지는...결국 유저들 손에 결정 될테지요. |
2005-12-14
0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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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자를 준비하는 저에게 너무 감동적인 글이군요. |
2005-12-14
00: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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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무궁화//미치겠구만..이 글은 다 읽어보고 그딴 소리 짓거리는거냐..보나마나 글이 많다고 불평쳐하면서 스크롤 휙휙쳐내리고 대충 마지막 부분 훑어봤겠지..에라이 후래놈아..
어쨋든 이글을 보니..게임개발자들도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게 아니다..
라는 게 느껴지는군요..모든것은 기초가 되어야 무엇이 됬던간에 위로 쌓아가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대략 그 기초라는 놈은 온데간데 없고
자꾸 부실공사해놓고 위로 올라가려 하니..자꾸 이러는거 같네요.
이 글보고 느낀점 많았습니다. 펌해오셨지만 좋은글 감사합니다. |
2005-12-14
03: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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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할말도 없지만..
한마디..
소비자는 냉정하다.....
판매자 혹은 제작자의 사정을 따져줄 만큼
여유있는 사람들도 아니다..
그런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제품만이 살아남는거고 그렇지 않은것은
망한다..
당연한 논리...
지금..이순간에도 유료겜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있다..
아참..그리고 이 글 ... 아주오래전 온라이프에서 본거 같은데... |
2005-12-14
13: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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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먹은 주제에 감히 즐긴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이원술사장님의 말을 하고 싶네요.
더이상의 말도 필요없다....... |
2005-12-14
14: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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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저들이 유료게임안하는 이유가 이런이유도 있습니다.
인생은 게임이 아니죠. 게임 정액하면 돈이 아까워서 하루왠종일하게됩니다. 그러다 인생 뭐 되죠. 그게 두려워서 유료겜 잘 안하는 겁니다.
이건 저 같은경우를 쓴겁니다. 저도 한참 리니지하다가 성적이 병신같아서 맘고쳐먹고 접었습니다. 한마디로 머 여러가지 핑계를대도 돈이 아깝다 이거네요. 머 이글에 그다지 맞지 않는 리플이라서 ㅈㅅ |
2005-12-14
15: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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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생각에도 돈내도 안아까울 게임들이 몇몇개 밖에 없고..
그이외에는 망한다는 사실뿐...
윗님말대로 인생은 게임이 아닙니다..
그리고..
"훔쳐먹은 주제에 감히 즐긴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
이말에 대해 반론하자면..
" 훔쳐먹는 것을 막지 못한 너를 먼져 탓해라..." |
2005-12-14
15: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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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極) // 훔쳐먹는 걸 막을 순 없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한국에 게임들이 그렇게 많을리가 없죠. |
2005-12-14
17: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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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훔처 가는걸 왜 막지 못했나 에대해서 연구하고
그럼 두번다시 같은일
을 격으면 안되겟죠~~ |
2005-12-14
22: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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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구 븅신같아도 외국꺼 쓰지말고 우리꺼 쓰33333
왜냐구? 국산이니깐~~! |
2005-12-15
04: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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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저는 외국게임 그래픽이 맘에 안들어서 안함
어떻게 표연해야할지 너무 서양적이라고 표현해야하려나? |
2005-12-15
16: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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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저님 원래 몸둥이가 외제 아냐/
뇌만 외젠가/ |
2005-12-16
12: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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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 현실이 검증된 안정한길과 검증되지않은험난한길 중에서
검증되지않은 험난한길을 선택하지않으면 살아남기 힘들죠............
그 검증된 안정한길을 가려는 자가 너무많기때문에..........
그 길이 더이상 검증됬다고 하기힘들죠.
게임회사입장에서 살아남으려면 검증된안정한길과 검증안된위험한길
둘중 하나를 선택하는것이아니라 새로운길을 개척해야하는것입니다.
그것이 안정한길이 될지 위험한 길이될지는 게임회사에 달렸지요 |
2005-12-17
21: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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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봉알//폐쇄 주의 인데요? 많이 해로운겁니다. |
2005-12-18
22: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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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테일즈위버씨.
말로 떠드는건 누가 못합니까
남들한테만 험난한길로 가라고 떠밀지말고 본인이 직접 그래보시죠
그렇게 하는게 쉬운지.
업계에 종사하는 분이 아닌듯 하니까 지금당장 집에서 나와서
혼자 살아보시든가요.
'자립심' '생활력' '돈관리능력' 이 세가지 기술을 동시에 키울수
있을겁니다.
부작용으로 '영양결핍' 이 생길수 있습니다.
본인은 PC앞에 앉아서 간식먹으면서 게임하면서 남들한테
험난한길로 가라고 하는건 너무 무책임하다고 생각안합니까?
험난한길은 남이 가라고할때 가는게 아니라
본인이 가려고 할때 가지는겁니다.
본인이 직접 그 험난한길을 걸어서 남들이 말하는 소위 명작을
탄생시켜보시는것도 적극적으로 추천하는바입니다. |
2005-12-19
0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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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언제 무책임한 소리를했다고;;
제가 무슨 험난한 길로 가라고 명령을 했습니까
험난한 길로 가든 말든 그건 게임회사 맘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시장에서는 험난한 길로
가지 않는 이상 성공하기 힘들다 이거죠 |
2005-12-20
10: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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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말이야 겜할시간에 공부하면 우리나라 많이 발전하겠다
그치?? |
2005-12-21
16: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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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죄송한데 이런진지한 글에 읽다보니
현대생활백수가 생각나네..우리도 백수인가..
"일구야~ 엉아가 3살많은데 짜장면값에 탕수육은 안되겠니?
올때는 단무지 그릇에 깐풍기도 좀 채워와라 알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05-12-22
11: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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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 여긴미래인데요..황봉알님 신고당했습니다. |
2005-12-22
18: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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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비평글인데 이렇게 틀리냐...열심히 사세요~ ㅋ |
2006-01-01
20: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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