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와 뼈


	영화이야기 \|	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1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5냥 / 코멘트: 3냥

피와 뼈

피와 뼈

가면라이더

날짜: 2006.07.04 11:18:24 조회: 301 추천: 0

- SiteLink #1 : ?

과거나 지금이나...그리고 앞으로도 질리게 보는

폭력남편, 폭력가장.....

뭐...본인도 그다지 좋은 환경에서 자라지 못해서

영화를 보는내내 공감하고 분노하고...답답해 하던 영화 입니다.

음...다른 건 모르겠구...여기서 등장하는 아들과 저의 과거가 좀

비슷해서 다소 눈시울이 적더군요...

1923년 한 청년이 제주도에서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싣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김준평..그는 일본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며 고향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그는 점점 변해가게 됩니다..

그는 공장에서 김영희라는 여인을 보고 반하게 되어 그녀를 강제로 범하고

결혼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집을 개조해서

어묵공장을 차리게 되고 성공하게 되지만...여전히 그는 변하지 않습니다.

아무렇지 않은듯 전쟁으로 과부가 된 여인과 성관계를 맺기도 하고

자신들에게 폭력을 휘두르기도 합니다.

그런 그에게 그의 아들이라는 청년이 나타나 그에게 덤비기도 하면서

가족들은 끊임없이 고통을 받게 되는데....

음....키타노 타케시의 연기 좋더군요..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모습과 자연스러운 연기..

영화는 우울한 음악과 더불어 그가 인간일까 하는 의문도 들게 하지만

그냥...보게 되더군요..

아..중간에 돼지 잡는 장면은 압권이더군요.

일단 피를 빼고 배를 가르니까 나오는 장기들...

돼지 장기는 처음봐서 요상한 기분이..

마지막으로...세상에 아직도 많은 김준평들...

결국 나이들고 병들면 당신 곁에는 아무도 없을 것이오...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512	괴물을 보고나니 괴물의 의미를 알겠다 [10]	록서스	2006/07/29	4	2164
1511	나비효과 [1]	알바생	2006/07/26	1	487
1510	버스정류장	소울메이트	2006/07/25	0	387
1509	2시간 짜리 예고편, 캐리비안의해적2: 망자의 함 [3]	록서스	2006/07/24	1	672
1508	플래시드 (Lake Placid)	가면라이더	2006/07/16	0	480
1507	8MM	가면라이더	2006/07/15	0	375
1506	쉬리	가면라이더	2006/07/14	0	358
1505	기니어피그	가면라이더	2006/07/13	0	1936
1504	피노키오	가면라이더	2006/07/12	0	373
1503	캐리 [1]	가면라이더	2006/07/10	1	420
1502	러브액츄얼리 [1]	가면라이더	2006/07/09	0	1319
1501	스윙걸즈 [1]	가면라이더	2006/07/08	0	274
1500	이블 데드 트랩 (Evil Dead Trap, ジョイ... [1]	가면라이더	2006/07/07	1	382
1499	캐리비안의해적-망자의함 보기위해 블랙펄의저주 보았...	GoD	2006/07/07	0	349
	피와 뼈	가면라이더	2006/07/04	0	301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1][2] 3 [4][5][6][7][8][9][10]..[103]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