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게임 개발업체 게임빌(www.GameVIL.com)은 모바일 버추얼 머신(VM) 게임 최초로 무역 시뮬레이션 형식의 `베네치아 대상인`을 개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4일부터 SK텔레콤의 마법사 게임 II가 가능한 휴대폰을 통해 정식 서비스되는 `베네치아 대상인`은 세계를 항해하면서 상품 교역을 하며 부를 축적해나가는 무역 시뮬레이션 게임. 전투와 퀘스트, 캐릭터 성장이라는 롤플레잉 게임 요소도 탑재했다. 23개의 유명 항구도시, 60개 이상의 특산물이 데이터로 내장되어 있다.
이 게임을 기획한 강세중 실장은 "여러가지 자유로운 행동과 세계의 모든 지역을 구석구석 탐험하는 모험왕이 될 수도 있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를 제약하지 않는 무한한 자유도가 가장 큰 특징"이라 설명했다.
이 게임은 NATE에 접속하여 `게임/엔터테인먼트 -> 마법사 게임 II(m) -> RPG/어드벤처` 순으로 이동,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5월 중에는 KTF와 LG텔레콤에서도 서비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게임빌 송병준 사장은 "앞으도 다양한 장르의 대작 위주 게임 제작에 힘쓸 생각"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 중국을 비롯한 해외 모바일 게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