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전문 개발사 세안아이티가 개발중인 메카닉 액션 게임 ‘에폭’이 온라인 게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에폭은 세안아이티가 지난 2000년 4월부터 개발을 시작한 메카닉 액션 게임. 지난 2001년 5월 12일 2차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중인 게임이다. 이 게임은 AP로 불리는 10여기 이상의 메카닉들을 조종, 라이플과 호밍미사일 등 다채로운 무기들을 통하여 상대편 메카닉을 물리치는 방식이다.
세안아이티는 당초 에폭을 스토리모드를 기준으로 한 싱글플레이와 멀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PC패키지 게임으로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온라인 게임으로 새롭게 변경, 이를 위해 에폭의 네트워크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중이다. 정품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싱글 모드는 차후 패키지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세안아이티 관계자는 “에폭은 온라인 게임 버전으로 개발중이며 오는 4월경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싱글 모드가 지원되는 PC 패키지는 오는 8월경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유통사는 현재 확정이 안된 상태이나 빠른 시일 내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안아이티는 지난 2001년 10월 17일 대만 인스리아와 계약을 체결, 대만 현지에 에폭을 온라인 게임과 PC 패키지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