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가의 네트워크 판타지 온라인 게임 ‘판타지스타 온라인’이 내년 2002년 2월초에 국내에서 서비스될 전망이다.
PC용 판타지 스타 온라인은 기존 DC용에서 서비스되었던 ‘판타지 스타 버전 2.0’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대응언어의 추가와 PC버전에서만이 가능한 애니메이션 동작, 드림캐스트에서 볼 수 없던 몇 개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 기존 영어와 스페인어 등 5개 국어에서 중국어와 한국어가 추가되어 총 7개국 유저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고 대화를 하는 등 커뮤니티를 즐길 수 있다. 이외 게임의 조작은 기본적으로 키보드의 방향키와 마우스, 단축키를 통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며 콘솔 게임기용 패드도 지원되는 특징이 있다.
이 게임은 현재 국내에서 한글화 작업이 마무리 중인 상태이며 다음주에 국내 게임 서비스 업체의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국내에 서비스를 담당하게 될 게임업체 관계자는 “국내 게이머들에게 공정하고 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세가가 국내에 배포될 공식 발표기사를 조율하는 중”이라며 “다음주에 국내의 정확한 서비스 사항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일본과 같이 패키지 형태로 판매된다. 일본 현지에서는 PC용 판타지스타 온라인이 지난 12월 20일 현지에 패키지로 6,800엔의 가격에 출시되었으며 한달 유료 계정은 1천엔, 3개월에 2천엔의 가격을 지불하면 게임의 플레이가 가능한 것. 판타지스타 온라인은 국내에서 35,000원이 넘지 않는 선에 판매된다. 패키지를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멀티플레이 모드와 싱글 플레이 모드 두 가지로 구분된다. 패키지를 구입하면 싱글 롤플레잉 게임을 즐길 수 있고 엔딩까지 스토리 전개가 가능하다. 다만 멀티플레이를 즐기기 위해서는 계정을 신청해야 하며 한달 계정비는 13,000원에서 14,000원으로 예정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