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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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7.12 09:48:37 조회: 1,803 추천: 0 |
임의 추억: 옛 묵향...
지금 얼마전에 오픈한 묵향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아마도 모두의 기억속에서 잊혀저버린
묵향은 전 기억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기억하나요? 전 아직도 그 게임을 생각하면, 슬픈 듯이 웃음을 흘림니다..
"웃어도.. 슬픈 건 마찬가지니까요.."
제가 3년을 기다려서 처음으로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처음 오픈은.. 채팅만 할
수 있었습니다. 몇 시간 동안의 짧은 오픈에서 전 무엇을 보았을까요? 게임의 완성도를
따지는 요즘 사람들은 볼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 발전할 게임을 기대하며, 서로 웃으며, 더욱 발전될 게임을 기대하던 순수했던
사람들을 말입니다. 그들에 기다림이 켰던지.. 아니면 그들이 생각하는 묵향이 좋았던
지 만냥 웃고 자신의 캐릭터 하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기뻐하던 사람들..
요즘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미 그들은 한 가정의 아버지요. 어머니가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두번째 오픈에서 드디어 공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기억합니다.
수십명의 사람들이 몇가지 공격모션을 가지고 서로 싸우고, 그리고 웃고, 죽어도, 웃고..
전 그 모습을 보고.. 잘 만들어진 게임이 아니여도.. 사람들은 즐겁게 아주 즐겁게..
짧은 시간 동안 행복했다고.^^
솔직히 저는 3년 동안 2700개라는 게시물은 묵향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그것은 매일
컴퓨터만 켜면.. 게시판에 가서 묵향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서로가 지켜야할 에티켓이나
게임이 시작되면 서로 문파를 만들어서 경쟁할꺼라는 조금.. 유치한 일들까지도 실제
게임이 아닌 게시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게임이 나오지 않았는데...
게시판에서 게임에서 만나면 적이라는 둥.. 무협소설의 적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전 무척이나 재미 있었습니다. 언제 개발될지 모르는 게임을.. 2년 반 동안 게시판에서
활동 했으며, 거기서 키웠던 게임에 대한 애정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게임을 했다는 것으로 추억의 게임이 아닙니다... 다만 그들과 함께 속해있었고,..
그들과 같은 시간을 공유했다는 것이 자랑스러울 뿐입니다..
그리고 오픈한 묵향.. 20시간 게임을 하였고 4시간의 짧은 수면도 제가 오랬동안 기다린
묵향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지존이 되었죠..
그리고 전 운영진들에게 제안했습니다. 이벤트를 하자고...
절 죽이면 무공비급을 얻는 것이죠. 물론 전 죽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 죽겼으니까요.
그때를 생각하면 멋모르고.. 게임을 했구나 생각합니다. 철이 없던 그때..
그때 사람들과의 대화는 한 순간도 단 한순간도.. 진지했다고..^^
그리고 저에게 남은 교훈이 있습니다.
게임이란... 게임이고, 사람이란 사람이다..
비록 내가 그 속에 빠져서 많은 것을 얻고.. 배웠고.. 많은 감정을 배웠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소중한 추억일 뿐..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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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특징: 요즘 게임들과 다르게 8등쉰 체격의 무협게임이었다.
비무에 있어서는 상대방의 등을 노려야 하는 고난이도의 콘트롤을 요구하며,
고수가 된다면 1초 싸움으로 변화게 된다. 비무장에서 상대방과 서로의 무공을
보여주며, 지금은 유치했다고 생각하지만 그 당시에는 화려한 임팩트가..
당신의 등을 향해서 날아온다면.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3000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 게임을 기다렸다는데.. 묵향이라는 소설이
얼마만큼 많은 매니아층을 이루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무공체계는 권/검/도/창/각/으로 이루어지며, 각자의 특유의 자세와 상승에 따른
공격모션의 추가로 재미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경공에 있어서 각자의 날아다니는
모션이 틀려서 무리지어 날아가는 상대방을 본다면.. 무협이구나. 싶다.
아마도 최초의 3d게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오픈이 늦어 그 순번을 빼았긴..슬픈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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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유: 내가 이 자리에 있도록.. 만들어준..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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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소개: 캐릭터는 두가지 이며, 자신이 어떻게 키우냐에 따라서.
틀린 것이다. 내공을 통해서 상대방에게 강력한 타격을 입히느냐.
외공을 통해서 탄탄한 신체를 통해서 상대방에게 대한 공격을 무의미
하게 시키는 존재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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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캐릭터: 그런 것은 없다.. 나의 추억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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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사양: 팬티엄 3/ 3D카드/ 128램 수준이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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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지금은 재개발되어 옛날의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러나 그 게임을 해봤던 사람들에게 소중했던 기억일 것이다.^^
나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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