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
포인트 - 글등록: 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0냥 / 코멘트: 3냥
|
|
|
불륜하는 저는 진짜 바보인가여?
|
불륜하는 저는 진짜 바보인가여?
|
|
덤벼짜샤
|
날짜: 2003.06.03 17:15:33 조회: 592 추천: 2 |
지금 저는
친척동생과 사귀고 있습니다.
그 아이 나이 중3이고 전 고1이죠
얼마전 저는 그 아이에게 사귀자고 햇습니다. 그저 좀더 가깝게 지내고 싶어서
그렇게 말햇던겁니다. 친구사이로 지내는게 더 편하다곤 하지만
애인 사이로 지내는건 어떨까 생각햇죠
고백할때까진 정말 그 아일 좋아햇습니다. 물론 지금도 좋아하고는 있죠
제가 고백햇을때 그아인 엄청 황당해 하더군요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까 결국엔
사귀게 되었죠
사귀면서 그리 불편한점은 없었습니다.
서로 어색해하거나 그런 느낌은 전혀 없었죠
다만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들키는 날엔
집나가야겟죠...
게다가 그렇게 되는 날엔 이모댁과 저희가족이 사이가 안좋아질수도 있겠지요
뭐 지금까진 들키지 않았지만
"언젠가"는 들킬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불편한 점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양쪽 부모님께 안들켜서 사귀는건 정말 힘들었죠
하필이면 그아이 아빠 직업이 택시 운영이라 잘못 놀면 걸리게 되는거죠
그래서 시내에서 놀더래도 서로 얼굴을 보면서 다정하게 놀기보단
도로의 택시들을 확인하며 걷게 되죠
또 다른 문제점이라고 한다면
역시 주위의 눈초리라고나 할까요
제 친구들에게 이 이야길 말하니 역시 욕을 듣게 되었죠
불륜관계다 머다... 서로 한핏줄이나 마찬가지인데 돌았냐
뭐 이런 욕을 들어도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지만
어느날 이런 소릴 듣게 되었습니다.
'넌 여자를 가지고 노냐" 라는 소리를요
어차피 이루어 지지 않는 인연인데 왜 사기냐고
그 아이를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왜 사귀는거냐고
처음부터 깨질것을 알면서도 왜 사귀는거냐고
이 소릴 들으니까.
정말 전 나쁜놈이더군요
그아일 책임 질수도 업으면서 왜 사귀는건지...
언젠가 깨지게 되는데 그 후엔 어떻게 할지..
깨지고 나더라고 다시 만나게 될텐데 어떻게 무슨 면목으로 그 아이 얼굴을 보는지..
깜깜하더군요 하지만 지금 와서 이런 이유로 "헤어지자" 란 소릴 한다면
저는 진짜로 나쁜놈이 되는거겟죠
까지껏 전 나쁜놈이 되면 그만인데 그 아이 에게 상처를 준다는게 마음에 걸리기도하죠..
그 아이도 내가 처음에 사귀자고 햇을때에
친척사이다 머다 하여 조금 불편해 하고 있었지만
괜찮다고 말한건 저엿고 그때문 그 아이도 나랑 사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기왕 일을 저질럿으니 끝까지 책임을 질 생각이지만 ..
조금은 힘들군요
|
|
|
|
|
|
|
바보애요-_- 사랑하는데 그것이 잘못되었다면 이세상 자체가 잘못된거지요 |
2003-06-03
18:00:44
|
|
|
|
일요일 아침에 하는 결혼xxx라는 프로램이 있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나서-_-결혼밖에 생각이...KBS
아무튼 거기서 나온 내용중 같은핏줄끼리 정말
결혼한 경우가 있더군요-_-;;
지금은 행복하게 산다고 사연까지 보내서 TV에 나온 것 같아요. |
2003-06-03
18:41:32
|
|
|
|
용시우님 결혼합시다 말하는건가요 ㅋㅋ |
2003-06-03
19:26:44
|
|
|
|
..그냥 포기하시는게 어떨런지요..나이가 좀 있다면 모르겠지만
아직 어리니까 사람들 만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근친이면 나중에 태어나는 애기요..기형아 저능아 될 확률이 높아요..
애기를 위해서라도..너무 사랑하고 좋아서 못해어지시겠다면 어쩔수없지만..
조금이라도 싫다고 생각이 드는 순간 그사이를 깨끗이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그냥 제 소견이니깐 참고만 하세요..^^ |
2003-06-03
19:29:43
|
|
|
|
저도 그냥 포기하시는 일이 더 좋을 듯 합니다.
용시우님이 말한 쪽은 무척 드문일 입니다. 게다가 부모들이 허락을 안해주죠. 하지만 친척이라는 조건아래 언젠가 한번은 만나게 되겠죠.
그럴땐...이런말을 하세요.
"단 하루도 그 하루도 잊지 않을게 널 사랑했던 그 기억들"
하하...^^; 샤멜님과 같은 의견이네요. |
2003-06-03
21:37:22
|
|
|
|
포기하시는게 좋을거 가타요 |
2003-06-04
11:35:48
|
|
|
|
옛말에 사랑은 국경을 초월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단지..친척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귀지 말라뇨..
자신이 확실히 좋아하고 있으며..미래도 책임질 수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사귀어도 별로 지장은 없을듯 합니다 |
2003-06-04
16:00:06
|
|
|
|
흠.. 저는 동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별루 이성으로 안느껴질때가
많턴데!! .. 참 드문 경우중 하나네염.. 님의 나이가 좀 이따면 모를까
이런말 하면 기분 나쁘실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어린 나이니.. 좀더 신중히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
2003-06-04
19:24:56
|
|
|
|
당신은 바보...이루어질수없습니다...포기하세요... |
2003-06-05
00:34:25
|
|
|
|
친인척 관계는 결혼을 해서는 안된다!!
이것이 지배적이죠.
이유인즉 유전자의 결합에서 친인척관계사이에서 나온 아이는 기형아
또는 정신적으로 이상이있는 아이가 나올 확률이 높기때문에 하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유전자에 따르면 친인척관계를 사랑할 확률은 극히 낮습니다.
이 또한 그런 사이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지요...
뭐 그렇다고 불륜이라고 말할순없죠..이집트에서는 남매끼리 결혼을
하였죠....왕들이 말입니다^^남동생이 왕이고 그 부인이 누님....-_-;; |
2003-06-05
05:16:50
|
|
|
|
아프면서 크는겁니다.
지금의 상황이 아마도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될지도
여자란 알고나면 흥미가 떨어지죠.
알기전까지는 정말 사랑했다고 말할수 있지만
알고나서 다른여자가 눈에 들어오면
예전의 사랑은 식죠.
많은 여자의 경험중 하나일뿐입니다.
하지만 정말 사랑한 여자는
헤어지고 나선 정말정말 힘들죠.
시간이 해결해주긴 합디다.
암튼 이제부터라도 다른 사랑을 할 기회가 많다는걸 아시길 |
2003-06-05
12:25:15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