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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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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 짝사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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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 짝사랑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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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Homepage) |
날짜: 2003.06.01 20:38:19 조회: 407 추천: 3 |
전 지금 중2학생입니다
제가 그 아이를 좋아하게 된건...
1학년 1학기 초였죠..
그때 친구들이 좀 변태들이었거든요 ;; 전 범생이인척 하구 다니고 ㅎㅎ
쉬는시간마다 바깥을 내다봤죠..
그때 새 학교가 건축이라서 초등학교 별관을 빌려쓰고 있었습죠
매일 초딩이랑 시비붙고 ㅎㅎ 아.. 이야기가 딴 데로 샜군요.
그때가 교복선정으로 한창 떠들썩한 때였는데
제가 좋아하던애가 교복 모델중 한명이었습니다
그래서 맨날 바깥을 내다보면 걔가 있더라구요
처음봤을때 뭔가 꽂힌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좀 소심하거든요 ㅎㅎ
그래서 그냥 마음으로만 간직했죠
제친구 두놈은 좀 변태였는데 막 브래지어끈이 보인다면서 히히덕 거리더군요;;
전 난 안보이는데 ㅡㅡ; 너이들 투시능력 가졌냐? 하면서 물었죠;;
직접 가보고 오라면서 그러더군요 ;;
전 그것보다는 걔의 얼굴을 보고싶어서 한번 슥 지나치고 왔습니다
큭 진짜 활발하고 예쁜 아이였습니다
근데 어느날 저희가 매일 내다보는데 제 친구중 한놈이 그 짓 하다가 걔 좋아한다고
소문이 났더군요 ㅎㅎ 그래서 걔 친구들이 얼굴을 보러 올라오더니 제 친구
얼굴보고 윽 하면서 바로 내려갔다는 ;; 제친구가 좀 거멓거든요 ;;
그로부터 몇년이 지났군요
체육시간이나 쉬는시간 때 지나다니다가 가끔씩 눈빛을 마주치곤 하는데
그때마다 갑자기 심장박동 수가 두배로 늘어나네요 ;;
그리고 걔에 대한 상상두 많이 하구
한때는 걔가 학교 동호회에 올린 캠사진을 모조리 컴에 저장했던 기억도 ㅡㅡ;
하지만 동생이 발견하는 바람에 뜨끔해서 다 지워버렸음 ㅡ.ㅜ
하지만 저는 겉으로는 학창시절에는 공부나 해야지 무슨 연애질
이라는 소리를 많이 해서 사귀자고도 못하겠네요...
아..그냥 짝사랑으로만 남아야 되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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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지금 짝사랑을 하고있습죠..
하지만 저두 소심한 성격인지라 .. 고백을 죽어도 못하겠군요..
고백을 하면 차라리 마음이 후련해지고 지금보다 나을것 같지만..
제 입에서 말이 죽어도 안나오더군요..
고백하면 지금보단 나을겁니다.. 하지만 전 용기가 안나요..
그럼 님이라도 용기내어서 고백을 해보시길..
만약 하셨다면 어케됐는지 얘기좀 해주세요 ㅎ |
2003-06-02
16: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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