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 흐 흐 고독한놈 입니다.
이 내용에서 언급되는 게임에 관한 얘기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풀어진것이니 오해가 생길수 있습니다. 특정 게임을 비난하기 위함이 아니니 읽으면서 판단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할말을 설명하려다보니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 말을 해야했고 그 경험에 특정 게임 얘기가 들어간것입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자료를 준비하고 쓴 내용이 아닌 순간적으로 쭉 늘어놓는 얘기가 될 것입니다.
변화는 기다리는것이 아니다. 스스로 찾으라!
▶오랜만의 휴식을 트라비아가 잡아먹다...
이런 변이 있나...
간만에 찾아온 금송아지같은 일요일 오후였다.
최근 즐기는 온라인게임이 없던터라 주로 주목받는 게임들을 위주로 동향을 살피는게 여가시간 죽이기였는데, 여러 게임관련 사이트들에서 현재 오픈베타순위 1위를 달리고있는 트라비아에 눈이가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뮤 아류작쯤으로밖에 보이지않던 트라비아에 관심이 없었고, 아직도 이런 게임이 당당하게 개발되었다고 나오는것이 꼴보기 싫어 뉴스조차도 보지 않았던 게임이다.
근데 마비노기,프리프,가약스 등등 신작다운 신작들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있는게 의문이였고 국내 유저층이 아직도 제자리 걸음을 걷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게되어 처음으로 트라비아 설치에 들어가게 되었다.
홈피를 둘러보니 전혀~ 사전정보가 필요치 않다는걸 알게되었다.
인터페이스, 조작법, 기본 시스템, 육성등 이전에 디아블로와 뮤 그리고 비슷한류의 게임들을 플레이 해봤던 유저라면 정보같은건 필요없었다는 말이다. 그만큼 흡사하고 색다른게 없다는 얘기도 된다.
사운드가 자랑처럼 소개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그다지 강점으로 느껴지진 않았다. 칭찬할만은 했지만 사운드 하나로 게임을 전부 치장할순없는것이다.
접속상태? 괜찮았다. 서버도 많이 준비되어 있고 각 서버당 분활서버가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많이 준비되어있었다. 서버로만 본다면 리니지2를 능가하는 수준이였다. 수용인원이 몇이길래...거의 모든 서버가 혼잡 이라 표시되어있네? 흐흐...
장사서버라 불리는 서버의 경우 접속해 들어가면 뮤의 장사마을 처럼 붐볐고 뮤와 똑같이 마우스가 느리게 움직일정도로 렉이 발생했다. 그리 심한편은 아니였지만 ^^;
그외 한가한 혼잡(?)서버에 들어가보면 속도가 2배는 빨라진 느낌이 날 정도로 안정되어있었다. 어찌이리 흡사할까...렉까지 똑같다.
자자 도데체 무엇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을까? 새로운게 뭘까?
ㅡㅡ; 묻지말라 말할것도 없다. 가 내 결론이다.
전혀 새로울것도 없었고 완성도도 미흡하여 사냥 > 육성 이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왜 인기를 끌고있을까... 이정도면 미스테리 수준 아닌가?
잡생각을 집어치우고 기왕 설치한거 시간이나 때우자 심보로 편하게 자세를 잡고 마우스를 까딱거리기 시작했다.
아니! 이게 웬일... 나도 모르게 트라비아에 빠져 사냥에 열을 올리고 레벨업하고 있는게 아닌가? 흐 흐 흐 이런 변이 있나...
2가지로 압축하여 내가 어찌하여 저런 모습이 됐는지 말해보겠다.
- 1.디아블로2의 아이템 재미와 뮤의 절묘한 조합
캬~ 그래서 그런 기사들이 나왔었구나...뮤의 접속자가 줄기시작했다는 기사가 괜히 나온것이 아니였고, 디아블로2의 유저들이 단체로 몰려와 트라비아를 밤새껏 즐긴다는 기사들!
아이템에 다양한 옵션이 붙고 같은 이미지라도 이름, 성능이 다른 다양한 레어아이템...을 이용한 아이템의 재미 그리고 단순하면서도 동작이 큼직큼직한 뮤의 액션등 기본 시스템이 고대로 들어와있다.
마치 두 게임을 리모델링하면서 합친게 트라비아가 아닌지하는 말도안되는 생각이 들었다.
- 2. 육성의 재미, 생각할 필요없는 사냥, 이동
1번에서 나와도 상관없을 얘기이지만 약간 다른면이 없지않아 분리했다.
단순무식! 익숙한 직업, 케릭터를 육성하는것은 어려울것이 없다. 그 단순함에서 재미를 잘 뽑아냈다고 하면 칭찬일까? ㅡㅡ;
복잡할것도 없는 스탯구성을 직업에 맞게 올리면 그만이고 사용할 무기, 마법등을 고려하여 스킬을 올리면 그만이다. 이것마저 어렵다고 하는 유저는 거의 없을것이다. 쉽지만 익숙하고 길들여진 이런 방식에 약간의 자유도를 더하고 양념을 친후에 재미를 잘 뽑아낸게 트라비아다.
사냥과 맵이동에 생각이란게 필요치않다.
장비와 레벨업에 따라 보이는 몹을 몇대씩쳐보면서 사냥감을 택하면 되고 적당한 자리를 찾아 대충 슬슬 왔다갔다하며 마우스를 누르고 있으면 그만이다. 신경쓸것은 값어치나가는 아이템으로 좁은 인벤토리를 채우는것 뿐이다.
지도에서 푸르스름한 이동포인트만 보고 가면 이동되니 그냥 생각없이 사냥하다 맵에서 뽑을 레벨 다 뽑고나면 이동하면 그만이다.
이런 재미에 빠져 최근 가장 긴 접속시간 [4시간이상]을 채우고 종료하였다.
일하랴 뭐하랴 시간 부족한 요즘 이렇게 정신 빼놓고 게임을 한적이 없었는데 말이다. 흐흐
▶쉽다. 익숙하다. 그래서 성공한다.
이것이 나와 우리 유저들의 수준이고 현실이다.
리니지,디아블로2,뮤 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간다고하면 내용이 길어서 읽지 않을텐가? ㅡㅡ;
트라비아를 종료한후 가증스런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나 역시 변한것이 없으면서 온라이프21이란 공간에서 유저들에게 변화를 강조, 강요했다.
나 역시 익숙함에 길들여진 유저였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움을 게임사에 요구했던것이다.
이 얼마나 위선적인 모습인가? 창피스럽다. 이것이 현실이다.
변화를 요구하기만했지 스스로 변한것은 없었다.
오히려 새로움을 배척했다고 해야 맞는 표현이다.
트라비아가 상용화 이후에도 성공할수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이전에도 이런 게임은 많이 나왔고 현재 고전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크로노스, 리펜트 ,바스티안 등등 얼마나 많았는가?
개인적으로 현재 트라비아보다 크로노스가 디아블로+뮤의 절정을 이루는 게임이라고 본다.
하지만 접속자수가 상용화 이후 민망할 정도로 줄어들었다.
19세 이하의 유저들은 이미 '무료베타족'이 되었다는것도 현실이기에 트라비아의 현재 성공이 결론적은 아니란 말이다.
하지만 아직도 이런 게임이 새로운 게임들을 누르고 높이 서있다는걸 우린 주목해야한다.
한국 온라인게임의 주류인 MMORPG 분야는 가장 매출이 높기도 하지만 비판여론이 가장 많은것도 사실이다.
바꿔라, 변해라, 새로워야한다 등을 요구하지만 정작 새로운 게임들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것이 현 실정이다.
정치판도 마찬가지 아닌가? 개혁을 외치면서 결국 들여다보면 다람쥐 쳇바퀴돌듯 돌아가는게 현실 아닌가? 으흐흐
릴, 프리스트, 테일즈위버, 가약스 등등등~~ 돌이켜 생각해보면 새롭다라고 할만한 게임들도 많았다. 그리고 마비노기까지...
그러나 새롭다라고 할만한 게임들이 내부적인 문제와 겹치면서 크게 성공을 이루진 못했다.
아직도 노른자위는 리니지, 뮤 같은 게임이 차지하고 거기에 리니지2가 얹혀졌을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변화의 새로움과 발전을 요구하는것은 이기적이다 싶을 정도로 부끄럽다. 즐겨야할 유저들이 외면하는데 어찌 원하랴? 어찌 달라져라 주장할수있을까?
독창성과 도전을 요구하기엔 유저들의 즐김의 제한이 너무 크다.
거기다 작년부턴 영등위 게임위원회의 등급의 압박까지 더해졌다.
폭력성, 선정성, 부작용까지 들먹이며 개발에 잣대를 걸치고 발목을 붙잡고 있으며 제한적인 개발 환경을 부추기고 있다.
여기에 더해지는게 투자자들의 압박이다.
검증되지 않은 도전은 밟혀지는게 이치다? 그렇다.
손해보는 장사라고 생각하는데 누가 돈을 마음껏 대주랴? 그들의 압력은 강력하다.
자본이 없는 개발업체의 경우 더욱 심각하다.
마비노기란 게임이 이렇게 나온것은 넥슨이란 회사가 뒷받침해줬기 때문이다.
새로움으로 승부거는, 도전하는 그들의 땀이 존중받을 날을 기다릴뿐이다.
또하나,
아무리 새롭다한들 엉성한 기획과 낮은 완성도로는 기존 리니지,뮤등에 익숙한 유저들을 바꾸기 힘들다. 모르진 않을것이라 보지만...아쉽다. 그럴수밖에 없는 현실이 말이다.
▶ 변화는 기다린다고해서 오지 않는다. 유저들이여 변화는 그대들 손에있다!
너무 거창한듯? ㅡㅡ;
사과가 떨어지길 기다리면서 입벌리고 서있는게 우리 유저들의 모습이다.
원숭이는 열매가 떨어지길 기다리지 않는다. 나무를 흔들거나 도구를 사용하거나 직접 올라가 따 먹는다. 우린 원숭이만도 못한 존재인가? ㅡㅡ;;; 흥분하지말라 어쩌다보니 이렇게 표현하게 되었다.
익숙한것이 절대 [악] 이고,
새로운것만이 절대 [선] 이라고는 할수없다.
하지만 현재 이런 게임판에선 비젼이 보이지 않는다.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돈독오른 외국 게임업체들은 온라인게임을 제대로 개발하여 한국시장, 아시아 시장을 노리고 들어올것이고 이런 상황에 지친 유저들은 결국 즐길 환경을 찾아 이동할지도 모른다. 발전없는 게임 환경에선 결국 즐길것이 없어지게 되기 마련이다.
그때가 왔을때 과연 우리 국내 게임산업이 버틸수있을까? 지금 이런 모습으로?
한국영화계가 헐리우드에 묻혔을때처럼 배급, 퍼블리싱만 하게 되진 않을까??
그나마 최근들어 여러 신생 게임업체와 기존 업체들은 온라인게임을 제대로 만들어보려고 안간힘을 쓰고있고 장르도 다양해지는등 희망이 보이는 시도들이 늘어나고는 있다.
하지만, 이제 가장 큰 문제는 게임이 아니라 '유저'이다.
나는 변하지 않았는데 게임만 변한다고해서 바뀌는것은 아니지 않는가?
익숙하지 않은 게임에 관대해져야할 필요가 있으며,
칭찬할만한 신작들에 돈을 내고 제대로 즐길줄아는 인식이 필요하다.
요즘들어 무료서비스가 늘어나고 프리미엄, 아이템몰 등으로 수익방안을 찾는 게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이건 모두가 망할수도 있는 위험한 정책이다.
제대로된 서비스를 하며 개발하기위해선 그에 맞는 자금이 있어야 하는것인데 경쟁에서 당장 살아남기위해서 이런 시도는 결코 좋은 방안이 아니다.
특히 아이템몰같은 시스템은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걱정이다. 이전에 올린글에 이 얘기를 했으니 그만하겠다.
유저가 바뀌면 게임도 바뀐다!
한 열번은 한말이지만 또 써먹어본다. ㅡㅡ;
베타서비스, 유료 무료 등등 온라인게임을 대하는 유저들의 '인식의변환'이 필요하다.
제대로된 게임을 즐기려면 제대로 테스트하고 제대로 요금내고 제대로 플레이해야한다.
즐기는것이야 유저들 각자 개인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니 말하기 좀 뭐하지만, 요금에 대한 인식은 확실히 해야한다. 게임의 시스템에 대한 인식도 같이 말이다.
아직도 위에서 말한 익숙한 게임, 당장 즐기기에 쉬운 게임만 하려한다면 결국 그 안에서 반복될뿐이다. 지금까지처럼 계속 돌고 돌뿐이다.
무료만 원한다면 결국 고정도 수준의 게임만 계속 무늬만 바뀐채 나오고 서비스되다 시간이 흐를수록 코리아표 게임은 사라질지도 모른다. 돈이 없는데 누가 개발할것인가? 안그런가?
여러 문제들은 유저들 스스로 여론조성을 하며 비판하고 의견을 전달하다보면 결국 풀린다.
유저들은 노력하지 않으면서 지금까지 욕만해왔다 해도 과언은 아닐것이다.
개인적으로 트라비아를 하면서 다시한번, 아니 이 기회에 확실히 깨달았다.
이건 확실히 말하고 끝내야겠다.
이젠 게임이 변화하길, 발전하길 기다릴것이 아니라 그것을 즐길 우리 유저들부터 변화를 찾고 스스로 발전해야 한다.
그것이 한국 온라인게임을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게임을 즐길수있는 길이다.
(편하게 얘기하다보니 길어졌습니다. 동네 게임친구가 하는 얘기다~ 생각하고 받아들여줬음 하는게 글쓴이의 마음이니 꺼림직한 부분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바입니다. ^^;;)
그럼이만! 흐 흐 흐
음 그리고 온라이프에서 개인적인 질문들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얼마전에 인터뷰 요청을 받고 했는데...기사가 오늘인가 올라왔더군요. 관심가져주는 회원분들께 도움이 될지도 ^^;
캐주얼 게임만 간간히 즐기고 있습니다.
건바운드 - 카툰레이서 - 피망훌라 ㅡㅡ;; 현재 하루 몇판씩 하는 게임들
2004-02-09 22:13:30
애자코털
고독님의 "고독한놈이 말한다!" 라는 글에는 사람 눈이 있어서 무서워요 +_+;;
2004-02-09 22:19:55
고독한놈
ㅜㅜ; 게임을 보는 '눈' 이예요!
다음엔 좀...이쁜 아가씨의 눈으로다가 교체를 해볼까요...? 흐 흐 흐
2004-02-09 22:22:42
루다
고독한놈 님이 쓴글은 쓰기만 하면 메인이네..
고독한님이 쓰시는글은
항상 심각한 분위기가 한두번은 주의깊게 봤는뎀..
나도 모르게 귀차니즘에....ㅜ_ㅜ
2004-02-09 22:47:50
귀공자
세상엔 2가지 음악이있다.
본조비의 음악과 아닌 음악..
캬..내가 좋아하는 팝송 -ㅁ-;;
글보단 음악에.. -_-
2004-02-09 22:56:24
에드워드에릭
아이콘과 닉네임앞에 팬더곰의 압박이-_-..
그리고 잇츠 마이 라이프 좋은대요..
아무리 게임을 보는 이유지만 눈의 압박이
2004-02-09 22:57:18
화랑이
저도저도 동감합니다 ㅡ ㅡㅋㅋㅋ
ps.근디 내가 쓴 글은 왜 메인에 않올주징? 힝 ㅡ..ㅜa
2004-02-09 23:18:38
므흣
전적으로 공감하네요.
우리나라게이머들은 단순한걸 너무 좋아해서 국산게임
들이 이대로 쭈욱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던참입니다-_-a
이젠 바뀌겠죠.
Wow도 나오고 여러가지 외국산게임들이 들이닥칠테죠.
그 때쯤되면 게임사들이 새로운 게임을 만들려고 노력을 할까..
개인적으로 Wow로 인해서 우리나라온라인시장이 크게
흔들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일종의 충격요법이랄까? ㅎㅎ
2004-02-09 23:20:56
낭만
저 또한 한개에 도달했습니다.
온라인게임계에 몸담은지 어언.. 5년정도 되는거 같군요.
다 똑같은 게임...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전엔 그래도 조금이라도 새롭다고 느껴졌던게..
이젠 배경까지도 더욱 새로울게 없어진 지금..
색다른 게임만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엔 거들떠 보지도 않던.. 판타지 마스터즈(TGC인가?)
오투잼이라고.. 비트매니아 비슷한 게임..
뭐 그런 독특하고 매니아적 성향이 짙은 게임쪽만 찾아서 간간히 해주는 편입니다.
요즘 시간이 안나는 것이기 떄문이기도 하지만..
이제 왠만한 게임은 뭔가 새롭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국내최초,세계최초 ㅇㅇ시스템!!! <<-- 이런거도 안먹힙니다.-_-
따라서.. 정말 매니아적인.. 성향이 짙은.. 정말 색다른 게임이나 간간히 해주면서..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즐겨주고 있죠.
역시나 다람쥐쳇바퀴돌듯 오로지 반복작업밖에 없는 현 온라인게임들에 질렸다고 할까요.
그걸로 5년정도간이나 한것도 놀랍다고 여겨짐..
2004-02-09 23:36:54
비격진천뢰
너무 많은 변화도 좋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처음 온라인게임인 바람의나라가 나왔을때에도 적응을 못해서..
초기에는 거의 없다시피했죠 사람들..
왠지 변화에 적응을 못하는것 같죠..
그런데 또 변화를 한다..
영국이란 나라는 엄청난 변화를 못한다고 합니다.
아주 조금씩 나아지며 바뀌는 쪽이 더 나을듯 싶습니다..
아무리 변화되고 좋은게임이 나와도..
그 게임은 인기폭발로 인한 렉, 빽섭..
결국 짜증내는 유저들..
과연... 누가 그 많은 돈을 투자해가면서 변화를 할지..
2004-02-09 23:37:45
『초사이언』
저랑 어찌그리 같나요
저도 트라비아 그냥 할겜찾다가 1등이길래 찾앗는데
진짜 잼나더라구요 지금 열라잼나게하는중임다
넥슨은 부동산업자일뿐 넥슨의게임을 만드는건
넥슨이 아니다. 마비노기도 넥슨이 만든것이 아니다. 넥슨은 보여지고알려져
있지않은 수많은 영세 업체와 물밑작업을한다. 직원을 한명식 파견하기도한다.그리고본다. 돈이되나안되나. 안되면 땡이다. 마비노기는 현재 넥슨의
뚜렷할만한 아이템이 없는상황에서는 그나마 이번년도의 마담뚜로서
보여줄수있는 새로운 아이템이었을뿐이다. 물론 부동산업자의 자본주의
개념에서 넥슨은 아주뛰어나다. 그리고 살아남으려면 그래야한다.
그리고 게임시스템의 변화만을 추구하고 유저들의 수준을 무시하는 개발자들에게 한마디하고싶다. 니들은 게임이나 해보냐? 얼마나해봤냐?
요즘 개나소나 겜스쿨나오거나 게임관련학과 하다못해 게임자격증까지
개나소나 오리나 다 겜기획자요 프로그래머다. 1999년도에있던 클로즈
베타시 문제점부터 오픈 상용화시점까지의 문제점 대부분 모든회사들이
똑같이 달고간다. 그리고 외친다 클로즈니깐 오픈이니간~ 앞으로 발전할
꺼에요 이뻐해주세요. 지랄 염병. 니들 수준이 그거밖에 안되는거다.
니들 기획이 개나소나수준이며 , 니들 프로그램능력이 그수준이다.
국내의 게임이 앞으로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이려면 자본만있으면
될까? 맹구삼룡이한테 200억을 부으면 세계적으로 뿅가는 게임이
나올까 웃기는소리다. 프로와 아마의 차이는 돈이다.
게임개발의 프로라면 완성된 게임으로 수익을 창출해낼수있어야하며
그것은 그만큼의 수익에 따라 유저들이 인정한다는것이다.
우린 주위에서 수두룩하게본다. 게임을 돈을 벌려고 개발하나.
게임은 순수해야해. 남들이 안만든 게임을 만들꺼야.
지랄 염병을 해라. 그러니 맨날 이모양 이꼴의 똑같은 맵쏘스에
똑같은 모델링에 똑같은 사운드에 똑같은 노가다전투시스템만
나오는거 아닌가. 왜냐고 그거밖에 배운게없자너...
차라리 트라비아처럼 전략적으로 유저들의 원초적 본능을
틈새시장으로 파고든 어찌보면 그들에게 몰아닥칠 수많은
비난과 무시를 (주로 주위 다른개발자들) 어깨에 얹고 지금도
단순함의 묘미를 찿기위해 발광하지않나 생각해본다.
저 "고독한놈이 말한다" 저 사진 프로레슬러 스팅아닌가요?? 좀 닮아서요^ㅡ^ 제가 젤 좋아하는 레슬러인데... 요즘 활동을 안하네요^ㅡ^ 글두 전~!~!~ 좋아하단닙다 ㅋ노래 이거 현대 자동차 싼타페 cf에 나오는 배경음악아닌가
2004-02-10 10:56:14
고독한놈
레슬러가 그 분장을 했던것은 맞는데 저 사진은 레슬러가 아닙니다. ^^;
크로우 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이였던 '브랜든리'죠. 이소룡 아들...
영화 막바지 촬영에서 사고로 사망했다는 뒷얘기...
당시로선 영화 끝부분에 큰돈을 들여서 그래픽으로 부활시켜서 영화를 완성시켰지요. 감독 이름이 생각안나는데 ㅡㅡ; 이후에 다크시티 도 만든 어둠의 감독 흐흐 가까운 비디오점에가서 오래전에 나온 영화중에 찾아서 보세요. 시리즈중 가장 첫번째~ 더 크로우 입니다.
//아...광고에 나오는군 ㅎㅎㅎ 요즘 광고에서 좀 지난노래를 자주 써먹는듯~~ 내용보다는 다른것에 관심들이 더 많군요 ^^;;; 어쨌든 관심있게 봐줘서 고마워요~ 그럼이만
2004-02-10 11:20:19
마부라호
프하하하..고독한님
저사진 정말 웃겨 죽겠네요
크로우라고 하니깐 기억이 나는데
뮤직에서 까마귀가 눈짓하고 터지는거 아닙니까..;;
=_=마지막에 옥상 시계유리막대에서...떨어진다는
2004-02-10 11:46:49
샤른호스트
음 트라비아가 재미있다?
물론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고독님까지 흔들릴정도까지라니.
그 정도는 아닌것같던데 -_-ㅋ
전 게임불감증이라는 고질병때문인지 몰라도 트라비아 몬스터 한마리 잡고 바로 지워버렸는데..-_-
과연 오픈베타때의 열기가 상용화까지 이어질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트라비아가 상용화에까지 성공한다면야 우리나라 게임계는..
더욱더 아래로 곤두박질 칠것같습니다.
유저들이 바뀌어야한다. 맞는 말입니다.
유저들의 눈도 조금 높아지고있는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건 어느정도 어리지도않고 그렇다고 나이도 많지않은 젊은층에 한에잇는 것같습니다.
나이 어린사람들이야 공짜라면 뭐든 좋다하고 또 대부분의 어른들은 리니지나 뮤 이런 단순무식 노가다에 길들여져있기에..
먼저 우리 젊은층부터 변화를 꾀해야한다고 봅니다.
2004-02-10 15:11:08
게임액쎤로망
전 트라비아가 인기많은게
아이템을 착용할수록 바뀌는 신선함같아요 - ㅁ-!
자기만에 독창적인 멋진 케릭터로 뽀대도나고;
근데전 트라비아 1차베타테스터지만 렉때문에안한답니다 .흐흐흐
헉;; 고독님의 대사를 - ㅅ- 냉무...
2004-02-10 15:20:48
히무라켄신
유저가 바뀌면 게임도 바뀐다라..
개발진들이 유저들의 의견을 존중해서 게임내에 적용시키지 않는한
개뿔 뜯어먹는 소리일뿐. 게임은 어디까지나 현실적으로 개발자들이 만드는것.
무료만 원하는게아니라 정작 할만하다고 느끼는
가치를 지닌 게임이 없어서 돈않내고 하는 유저들도 꽤있는데.
너무 많은 변화도 좋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처음 온라인게임인 바람의나라가 나왔을때에도 적응을 못해서..
초기에는 거의 없다시피했죠 사람들..
왠지 변화에 적응을 못하는것 같죠..
그런데 또 변화를 한다..
영국이란 나라는 엄청난 변화를 못한다고 합니다.
아주 조금씩 나아지며 바뀌는 쪽이 더 나을듯 싶습니다..
아무리 변화되고 좋은게임이 나와도..
그 게임은 인기폭발로 인한 렉, 빽섭..
결국 짜증내는 유저들..
과연... 누가 그 많은 돈을 투자해가면서 변화를 할지..
트라비아가 특ㅈ출난시스템없이 인기를 얻는 이유를 설명했자나여
님들 인식이 부족하다고 뭐 욜구하면서도 그얻비슷한게임이나ㅘ도
유료화대면망하고 또 뭘 요구하고 그 비슷한게임이나오고 우료되면 안하거
이게 게임시장아닙니까 유저가 바뀌는게아니라 전 게임사입니다 님은 유저
ㅇ온프님은 다 게임사입니다.
만약에 갈비집장사를하는 사람이있습니다. 그런대 이주변에 갈비집이 많다고봅시다. 그럼 우리는 그만은 갈비집중에잘됀집가지 우리가 가야지만 성공하는 갈비집갑니까>
개임사가 잘해놔야 유저가가서 몰리지 이건 순억지내요
2004-02-10 16:03:57
압박감
솔찍히
2년 됬나? 그때 뮤 초기 오픈베타가
트라비아 초기 오픈베타보다 훨씬 낫다
분명
2년전에 뮤와 트라비아가 동시에 오픈했다면 솔찍히 다 뮤한게 뻔한데.
트라비아가
뮤의 단점들은 극복 한 게임이라면 모를까.
외국 사람들한테 게임 소개해줄때
뮤라는 게임 보여주고 트라비아라는 게임 보여주면
뭐라 그럴까
참 국제적으로 쪽팔린 게임이다
외국에 안알려졌으면 하는 게임이 트라비아다
디아블로와 뮤의 절묘한 조합?
아 심각하구나
외국은 새로운 게임이 나오고있는데 한국은 다른 게임을 조합.. 대단!
2004-02-10 16:22:07
暗月
리플을 읽다보면 글을 얼마나 보고 리플을 썼는지 궁금해지는 것들이....
뭐..어쨋거나 다 맞는말이지만.......
실행이 되지 않는게 문제라는...
이런 분위기가 유저들 모두에게 보편화되지 않는 이상....
2004-02-10 16:47:36
고구마
넥슨 욕하지 마세요...그들도 어디까지나 최대이윤이 목적인 기업입니다
정말 유저들 바꿔야 합니다..특별한 시스템? 그런거 필요 없습니다..자신이 만드는겁니다...rp라고 아시나요..?검색해보세요...유저들이 만드는 게임 입니다...
2004-02-10 17:37:22
상상에찬게임
도토리 키재기 게임 수도없이많습니다.
거기서 성공할수있는 게임은 몇일까요
전게임사 유저 모두 문제아(?)라고생각합니다.
대책없이 만든게임
이름만바꾼 인기게임 아류 작
무료배타족유저
게임을 돈벌이로 쓰는 유저
생각없이 깔고 1분 플레이하고 휴지통에버리는유저
인기있는게임만하는유저
폐인 유저<=이런유저가있기에 게임산업이 발전한다는 ..
게임은 즐기는겁니다
인생이아닙니다
게임에 목숨거는 개발사 유저분들
반성하세요
2004-02-10 17:46:19
당근
고독님!!!
게임조선 인터뷰 기사 봤습니다 ^________^
계속 화튕 해 주세요~
2004-02-10 18:26:12
쿄의리듬™
거참..웃기는 사람들이네...
트라비아가 재미있든 안 재미있든..님들이 무슨상관이에요..?
사람들의 휘향도 가지가지 인데..거참 웃기는 사람이네 ㅡ0ㅡ;
2004-02-10 18:48:37
고독한놈
음~~ 아마도 리플단 분들 대부분이 전체 내용을 읽지않고 부분 부분만 보신듯 흐 흐 흐...
오히려 트라비아 욕한다고할까봐 조심스럽게 첫부분에 말을 하기도 했는데 말입니다~ 음... 어쨌든 읽어줘서 고마워요 ㅡㅡ;;
보시려면...다시 내용의 앞뒤를 전체적으로 파악하면서... 하여튼 이래서 특정 게임을 놓고 이말저말 하기란 어렵습니다~ 트라비아가 이 내용의 주인공은 아니니 이해바랍니다. 흐흐 그럼이만
2004-02-10 19:04:32
롤리앤드포라
내생각엔 국내 초절정단순무식 핵&슬 게임류와 트라비아는 비교우위에
있다라고 선전하는듯 합니다만.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졌나보군요. 여기서 고독님 해외겜파들 처럼 자칫
하다간 같은 빠돌로 몰리시겠는걸요.ㅎㅎㅎ
해외게임 해보지않고선 절대 콩깍지는 벗어지지 않습니다..
2004-02-10 21:17:13
風雲
영화판 뒤집어졌듯이 게임판도 한번 뒤집어져 봤으면 좋겠지만..
(지금으로서는 wow의 행보가 상당히 주목되는 군요.)
사실 영화판 뒤집어졌듯이 크게 뒤집어 지지 않으리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유저들 입맛에 잘 맞춰 내놓던 블리자드이기에
어느정도 영향력은 기대되지만 국내의 널리 퍼진 게임 취향(?)에는
크게 작용하진 않을 듯 하군요. 사실 저도 아직까지는 외국 타입의
게임( 가끔 신선하고 좋기도 하지만..'-' ) 보다는 국내 취향의 타입에
더 마음이 끌리는건 사실이 기도 하네요.. -): 저도 할 말 없다는..
공감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빨리빨리 .. 라는 사회 분위기 때문일까요 ^^; 외국인들이 한국인
들을 볼 때 이상하게 생각하는 점 중의 하나라더군요. 뭐가 그리
급한지.. 어느새 익숙한 것만 찾고, 편한 것만 찾고, 쉬운 것만 찾고 ..
스스로의 사고조차 단순해 지는건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기업이야 어디까지 이익을 발생해내야 하는, 비영리 기구가 아닌
영리를 추구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부분을
파고 드는 것이 당연하다 봅니다. 이미 철퇴를 맞아버린, 외국 게임
들을 본다면 섣불리 도전할 욕구가 들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이겠지요.
아무튼 잘 읽었습니다.
2004-02-10 21:40:03
아이리스
확실히 저도 트라비아가 그리도 주목할만한 게임인가 생각을 해보았는데 고독씨의 말씀을 들으니 이해가 가는듯하네요 ^^;
하지만!!!!!
마비노기가 짱먹어야해요_= ㅋㅋ
2004-02-10 22:32:15
류린
글잘 읽었습니다.
MMORPG가 판치는 지금.. 유저들은 거기에 길들여질수 밖에 없죠.
그리고 개발사측에서도 모험을 하는것보다는
성공사례가있는 여러게임의 융합?체를 만드는것이
최대이윤을 내기에 좋을꺼라 판단이 됏겠죠.
그래서 마비노기란 게임은 렉슨을 싫어해두..
손이가는 게임이네요..
종전게임들과는 많이 다르다는 ㅎㅎ
2004-02-11 05:42:34
악명
제가 보기엔 국내에서 게임이 성공할려면 노가다를 얼마나 재미있게 할수
있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게임이 게임안에서의 노가다를 얼마나
재미있게 즐길수 있을때 성공할수 있다고 봅니다.
게임이 변화 할려면 유저먼저 변해야 한다고 말씀하셧지만 저같이 처음 부터 리니지로 온라인 게임을 시작했고 마비노기 같이 복잡한건 질색인
유저입니다. 그냥 사냥하고 한때 재미있으면 되는 그런식의 게임을 즐기는 거죠 저같은 경우에도 지금 트라비아 한창중인데 트라비아는 렙1 초보마을에서 부터 시작해서 마지막까지 사냥만 합니다. 다른것 없습니다. 파티사냥? 그냥 파티만 맺구 솔로 합니다. 퀘스트? 아직구현 안됬구요 처음부터끝가지 사냥만 하는 게임입죠 그런데 오픈베타 순위 1위를 달리구 있습니다. 트라비아는 단순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게임인데도 인기가 있다는 것은 국내유저들은 리니지나 뮤 리니지2의 게임성에 익숙해져 있고
그와 비슷한 게임을 찾는 다고 봅니다. 국내 유저들이 좀더 다양한 게임장르를 찾고 그에 따른 메너를 지킨다면 게임들이 변화 할수도 있지않을까
2004-02-11 08:14:01
데빌카이저
베타족이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경제력이 없는데 무슨수로 3만원이라는 거금을 마련합니까?
(학생들) 물론 경제력 있는 어른들이나 유료되면 욕질하는 초딩들은 욕먹어도 싸지만
평범한 중~고생 베타족은 욕먹을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4-02-11 10:27:45
임종똥
고독한놈 님 말 맞네요. 저도 고독한놈 님 글 보면서 아 역시 맞아 하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결국 찾는게임이라고는 뮤,디아 비슷한것이군요....
이런 사람이 한 둘 아니란건 확실 할 것같네요.
말로만 하는 우리들도 문제가 심각하다 봅니다.
2004-02-11 15:25:02
버터신
일주일만 하면 욕나오는 게임들
2004-02-11 15:50:43
아스피린
개발만 하면 뒤로 가는 현실이.. 참..
2004-02-11 16:37:55
드윕
현재 온라인게임은 더이상의 발전은 없다....
제자리 걸음뿐... 그 런닝머신을 부실만한 열쇠는 확실히 유저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역사를 보면...위에껏들..게임에서는 개발자들이 잘한것이 아닌...일반인 즉 게임에서의 유저들의 개혁으로 발전해나갔죠..)
2004-02-11 20:07:41
무엇을아느냐
한동안 저런 현상은 계속되겠죠.. 우리나라에서 색다른 시스탬 도입이래 해봐야 대부분은 사냥위주의 시스템의 MMORPG 도토리 키재기 수준..
실제로 색다른 장르를 들고 공략했던 게임들 대부분 어떤 꼴인지는 다 아실듯..
2004-02-11 21:05:43
고양이의꿈
고독한 님의 글은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대부분의 글은 읽지 않지만 제목을 보고 거의 올라오는 글을 읽게 됩니다...
위의 코멘트 많지만 글은 읽어도 코멘은 읽지 않도록 하고 마음데로~ 말해야지.. 어찌되었건 생각해보면 고독님의 말대로 아니.. 다 읽었는데 제대로 이해는 했었었나? 어찌되었건 대부분 부면 리니지, 뮤, 디아. 이 것들과 그외 예전에 나온 게임들이 모든 게임들의 발전을 줬다고 말해야 할까요?(다 똑같다고들 하니깐.;;) 어쨌건 생각을 해보면 흐음.. 정말 어쩌면
프리미엄이나 이런 것들도 전부 자본 없는 회사 같으면 뭐 거의 성공하기도 힘들겠지는 않을까 해봅니다. (위에서 둘다 망하는 길이라고 했던 것으로) 생각해보면 프리미엄 무기를 엄청 강해게 만들면 이상하게 차이가 심하게 나버리고.. 그렇다고 조금 좋게하면 차이도 않나는데 왜? 하지만 그런것도 극복을 해야겠지요.
게임은 발전이 없다.. 틀에박힌 게임들.. 그냥 이런 식으로 대충 지어나 보고. 게임들 하면 대부분이 비슷합니다. 마비노기는 테스터 하고 안해봐서 모르니 언급을 안하겠지만 뭐 다 비슷하기는 합니다. 리니지와도. 아니면 뮤나 디아블로라던지.
게임의 방식이라.. 과연 바뀔수 있을까요? 차라리 이 틀에박힌것에서 좀더 좋은것을 만들어 내는 것은 어떨지. 아주 기본적이게 말입니다. 고독님이 말 하신것 같지 트라비아가 왜 재미있는가 형식으로 말입니다. 무조건 새로운 것을 만든다고 해서 처음은 신기하다는 호기심으로 해도 무언가가 부족하면 망하게 되기 쉬운 것중 하나겠지요.
그럴 것 같다면 그냥 그 틀에박혔다는 것을 확실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그 틀에박힌 것이 정말 특에박힌 형식이라도 기존의 것들과 차원이 다르구나 라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는 것으로 말입니다. 매우 어려운 일이겠지만요.
리니지와 똑같다고 하더라고 이것은 리니지가 아니라고 유저가 직접말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해야할까요? 그렇게 발전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을런지.
2004-02-11 22:34:49
風雲
개인적으로 고양이의꿈님 말씀에 무척 공감이 가네요.
기본적으로 유저들이 원하는 기본바탕을 충실히 한 후 점점 새로운
살을 붙여나가야 하는데.. 기존의 게임들은 남들 하던 것 만큼만.. 에
만족하고 멈춰버리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그게 안된다는 사실이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회사들도
자금난이라던지.. 인력난이라던지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여건이 되도
그렇게 해나가는 회사가 드물다는 점이 가슴 아프군요.
2004-02-12 01:10:59
삽입의추억
고독한님이 쓰신 글들은 그림이 너무 인상적이에요 -0-
2004-02-12 11:46:34
‡인벤토리‡
우선다양한 시도가 필요하겠죠 유저마케팅 이라고 유저와 제작사가
우선 친해야 가능한 이방법이 가장 큰효과를 볼수 있음이죠.
제생각엔 우선 제작사와 게임을즐기는 유저라는 인식부터
바로잡아 봐야 될듯도 싶네요. 물론 쉽지야 않겠죠
소비자 입장인 우리는 더 완전한 서비스를 원하고
그에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것은 당연하니까....
하지만, 우선적으로 창작물은 한사람 혼자 고뇌한다고
여러사람의 생각을 대신하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슈퍼 컴퓨터 급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완벽하게 자신의 일을 처리할수 있을까요
그러기에 게임이라는 집단에 소속된 사람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게임인재를 고용할때 조건중엔 모든분야에서 안빠지는
것이 있습니다. 사교적이고 커뮤니티를 잘하는 사람을 우선 보더군요.
아무리 천재성있는 사람 이라 해도 일하는데 서로 마음이
맞지 않는다면 절대로 불가능하죠.
가장 중요한건 우리가 즐기는 이 게임을
소비자의 입장으로만 너무 몰아 세우진 말자는 겁니다.
바라기만 해도 그들은 우리가 생각 했던것을 구현하기엔
수많은 생각을 해야하고 많은 연구를 해야 하니
우리에게 완전히 만족 시킬수는 없습니다.
간혹 몇몇 분들을 보면 직접 회사로 찾아가서
이것저것 질문도 하기도 하고 건의도 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100번듣는것보단 1번보는게 낮다고 말로 안통하면 직접 가서
한번쯤 자신의 생각도 건의 해보는 것도....
2004-02-12 12:22:22
극도
뭐 어떻게 말하냐에따라 틀리지만 제 생각엔 좀 틀립니다
뭐가 변해야 한다 변해야한다라는게 무슨 의미인지..잘모르겠네요
왜 변해야하나요?
게임자체는 재미를 추구하고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요소가 큰데..
즐겁게하고 잼있으면 돼지 꼭 변해야하고
꼭 커뮤니티가 성립되야하고 꼭 반복적이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을 가졌는지
자신들이 잼있어서 하는 것이고 색다른 게임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한게임이
의외로 재미가 없어서 내 입맛이 아니다 싶기 때문에 안하는거지
어째서 우리의 수준이 낮으니 높으니 하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잘 만든다면 하지말라고 해도 합니다
하지만 재미가 없으니 안하는 것이고 똑같은 형식이라도
잼있으면 하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것치장 스럽게
색다른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개혁적이기만 하면 뭐가 되나요
정말 중요한 재미가 없는데..
지금 린2는 오랫동안 안해서 모르겠찌만
예전에 그대로라면 린2가 이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픽만 휼룡하면 뭐하나 공성전할때 렉때문에 게임이 안되는데..
마찬가지 경우라고 생각합니다(지금 린2가 렉이 있는지 여부는 모름)
겉만 찬란하게 하지말고 가장 중요한 핵심부터 나아지길 바랄뿐입니다
그리고 돈내고 즐기는 문제도..
유료게임이나 무료게임이나 수준이 비슷비슷하니 그러는 것이지
정말 잼있다면 돈을내고 게임을 즐길테죠
무료게임수준으로 게임을 만들고선 돈내라고 하면
솔직히 내고 하겠습니까?
저는 유료게임도 하긴하지만 1달에서 2달해보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전 지금 온라인게임은 거의 안하고 디아블로를 합니다
하드코어 레더죠 -_-;
과거의 게임이지만 돈을 첨에만 내고하는 무료게임에
상업의 극치인 블리자드작품이지만..
제 생각엔 현재 어느게임보다 휼룡하고 잼있고 돈내고해도
아깝지 않을정도입니다..
이런게임이 있다면 당연히 돈내고 하겠습니다..
2004-02-12 17:34:26
카이트
우오...인터뷰제의까지 받으시나 봐요...고독한 놈을 모르면 간첩~ㅎㅎ
2004-02-12 18:05:09
아이버슨
대략 사진의 압박...순위를 절대 믿지 마시길.. 돈많이 꼬질른 회사가 1순위 먹는 거랍니다 ㅋ
2004-02-12 18:35:56
샤른호스트
트라비아같은 이라..
트라비아가 과연 상용화후에도 인기가 유지될까요?
단지 뮤와 비슷하기 때문에 뮤보단 떨어지긴 하지만 무료로 즐길수 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지금같은 동접수를 유지할수있는 거겠죠.
그런데 고양이님 말이 참 애매하군요
틀에 박히 형식이라도 다른것과 차원이 다르구나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라니? 그렇게 된거라면 이미 틀에박힌 형식을 벗어난게 아닐까요?
틀에박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고계십니까?
기존의 리니지, 뮤, 디아블로식의 방식을 말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렇게 판에박은듯이 똑같은 온라인 게임들을 말하는거죠.
이미 유저들의 눈은 높아지고 있으며 더 이상 모양만 다른 게임들이 유저의 손길을 받을리 없습니다. 지금 해외에서는 와우를 비롯한 엄청난 블록버스터 대작들이 준비중이죠.
게임불감증이라는 의학적으로도 밝혀지지 않은 병이 국내 온라인 게임을 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걸렸다는 점을 숙지한다면 이대로 우리나라 게임계가 외국온라인 게임들의 공습에 무너질꺼라는건 안봐도 비디오죠.
2004-02-12 20:35:07
화랑
유저가 발전 하여라...? 발전이라 한단계 앞으로 진보해 나간다는 좋은 말이
지요 하지만 발전도 단독으로는 발전이 안됩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1등을 하던 학생이 계속 1등을 할리는 만무 합니다. 다른 학생이 1등을 차지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스니까요
맞습니다. 유저들이 발전을 하려면 게임업체가 뒤에서 받쳐 주어야 합니다.
게임 개발 할때에만 거창하게 '~ 새로운 시스템' '획기적인 시스템'이라고
외치지만 말것이 아니라 그것이 진정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인지 생각
하여야 합니다.
유저들이 발전을 하려고 해도 그 발전을 뒤에서 잡는 것이 현 게임개발
업체에 현실입니다. 새로운 시스템이라고 할 지언정 막상 게임에 몰입
하면 타 온라인게임에서 봐왔던 시스템입니다.
아무리 유저들이 발전이라고 목놓아 부르 짖어도 그것은 혼자서 외치는
메아리일 뿐입니다. 게임개발 업체와 유저간의 앙상블을 맺어 발전을
한다면 어떠 할까요?
유저들이 원하고 그리고 게임 개발업체가 유저들이 원하는 뭔가를 개발
한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발전 아닐까요 물론 유저들이 발전 하여
야 합니다. 새로운게임이 나왔을때 무조건 비방만 할것이 아니라
그 게임에 직접 참가하여 게임이 추구하는 목적과 새로운 시스템이
무엇인가를 발견하여 이것이였구나 라고 외치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것입니다. 글이 길어 졌군요 아무튼 유저 스스로 발전은 없습니다.
상호 공존하며 발전 하는 길이 앞으로의 온라인게임의 발전에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2004-02-12 20:43:20
마황
저 눈!! 저 놈의 눈!! 고독님 저 눈 여자 눈으로 바꾼다고 하시지 않으셧나여
2004-02-12 20:48:36
고독한놈
캬~~ 역시 온라이프 방문자분들은 열기가 넘칩니다.
항상 제가 올린 기사에 관심갖고 토론을 벌여주시는게 고맙답니다.
여러 사람들의 모든 의견이 오고가다보면 얻어지고 발전하고 바뀌는게 분명 있을거라 믿고 여러분들의 생각 참여를 유도하고 있습니다...흐흐
좋은 주장들이 많네요. ^^
아 그리고...마황님 이미지 가지고 얘기가 나와서 그냥 한 말이죠~~
저 눈이 의미가 있는것이어서...블레이드러너의 한장면이기도 하고...
나중에 좀 가볍고 재밌는 내용이 나올땐 이쁜~~ 아가씨의 눈으로 바꿔보도록하죠...흐 흐 흐 그럼이만~
2004-02-12 21:22:00
샤른호스트
저 눈은 처음엔 부담스럽긴 하지만
게임을 보는 눈이라니 뭔가 있어보이는..-_-ㅋ
별로 안바꿔도 될것같은데
그만큼 꿰뚫어보고있다는 그런 느낌을 주는..
2004-02-12 22:38:42
셋쇼마루
저런분이 온라인게임 이나 패키지 게임 개발하면 참 잘만드실것 같은데...
2004-02-13 00:10:14
압박감
저눈은 항상 살아있다는것을 느끼고 몬가..
무언가에 빛나도 희망적이라는..
유저의 눈이라는건 딱 느껴졌는데..
한국인의 눈은 아니지..
2004-02-13 01:16:02
마황
눈의 의미는 저번에 설명 들었어여 그리고 이왕 하실꺼면 고독님 눈을 올리는게 저걸 보니 마치 고독님이 다른 사람의 눈을 통해 또는 남들 처럼 겜을 보시는것 같다는 느낌이 순간 들어버렸네여;; 걍 심심해서 깨작거려 봤어여
2004-02-13 01:51:06
패천마도사
옳은 말씀입니다만 대부분의 유져가 학생임을 감안하면 위로의 혁명은 힘드리라 생각됩니다. 학생의 본업은 게임보다 공부이기 때문에 세심하게 신경 쓸 여유가 없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제작진의 노력이 우선시 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인식의 전환 정도의.. 패러다임편화 정도는 꾀할 수 있다고 생각되지만 글이 좀 선동적이라 노파심에 써보았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