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의 대표적인 아이콘, 스타크래프트의 황제라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인 임.요.환!
지금의 스타리그와 E-sports라는 이색적인 문화가 자리 잡기까지의 수많은 업적을 쌓아올린 인물이다. 단일인물 최대의 팬카페 회원수를 자랑하는 60만 임빠들과 이겨도 까버리는 임까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프로게이머 최초 억대연봉을 받기도 하였고, 프로게임단 스폰서라는 든든한 후원의 첫 계기를 마련한 인물이기도 하다. 황제라는 별명에 맞게 테란이 암울했던 시절 혜성같이 등장해 지금의 단순물량전이 아닌 컨트롤과 전략으로 상대를 때려잡았으며, 연예인 뺨치는 외모또한 한몫 하였다. 특히 임요환이 빛을 바라는 vs 저그전은 그가 데뷔한 이래 꾸준한 성적과 독특한 전략으로 저그전 만큼은 스페셜리스트라 불리우고 있다. 이런 임요환이 새로운 과제를 맞이하고 있다. 바로 게이머 최초 30대 게이머를 도전하는 것 이다. 10월 9일 공군 입대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임요환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많이 늦춰졌긴 하였지만 막상 임요환이 군대를 간다고 하니 섭섭하긴 하다.
노력, 결과 그리고 새로운 도전
프로게이머의 연습량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다. 그러한 수많은 프로게이머들 가운데 온게임넷 해설자인 엄재경씨가 인정하는 독종중에 독종! 그가 바로 임요환이다. 최근까지 MSL 8강까지 진출하였으나 군복무 문제 때문에 8강진출권을 반납하였고, e-스포츠의 새로운 도전이 될 CJ에서 준비한 슈퍼파이트에서 최고의 흥행수표인 임진록을 남겨두고 있다. 30대 이전 고별무대라 볼수있는 이번 슈퍼파이트는 K-1이나 프라이드에서 볼수 있었던 빅매치들만 모아 경기를 벌이는 단일경기 최대의 상금까지 걸고있는 경기고, 스타크래프트 뿐만이 아닌 여러 e-스포츠 종목까지 경기를 열기 때문에 기존 리그와는 또 다른 재미를 줄것이라 생각한다.
임요환이기에 독종중에 독종인 그 이기에 새로운 도전인 30대 게이머에 새로운 시작을 알릴꺼라 생각한다. 암울했던 그 시절 등장하여 한줄기 빛을 한 덩어리 혜성으로 바꿔버린 임요환이기에 이번 프로게이머의 가장 큰 위험요소인 군대라는 위험요소를 충분히 뛰어넘고 진정한 황제로써의 위엄을 보여줄꺼라 믿는다.
포스트 임요환?
스타리그를 관심깊게 본 팬들이라면 과연 포스트 임요환은 누가 될것인지도 궁금할것이다. 방송사의 관심또한 포스트 임요환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했었고, 온게임넷에서 방영하는 스타리그 뒷담화라는 프로그램에서는 포스트 임요환의 가능성을 점치는 프로게이머로는 강민과 박성준(MBC게임)이 있었으나 2%가 부족하다 하였고, 그 전에도
영웅토스 박정석을 밀었으나 부진으로 인한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최근들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신예 김택용이나 포스트 임요환에 가장 근접하다는 한동욱을 예기할 수 있는데, 한동욱의 경우 임요환과 비슷한, 혹은 임요환을 뛰어넘는 저그전과 임요환과 비슷 혹은 심각한 프로토스전을 갖고있다. 이처럼 포스트 임요환이 될만한 인물은 많으나 장기적인 면에서 임요환을 능가할 순 없다고 본다. 14회 스타리그 진출이라는 경이적인 기록과 꾸준한 실력, 팬서비스, 팬 동원력 등 임요환 이상의 스타는 아직까진 없다고 생각한다. 포스트 임요환이 아닌 임요환과는 다른 프로게이머로써 또 다른 e-스포츠의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게이머가 등장했으면 좋겠다.
남자라면 꼭 가야하는 군대를 임요환이 가게된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면 30대 프로게이머라는 높은 벽을 허물어 버릴지도 모르지만 그는 꼭 해낼꺼라 믿는다. 그는 임요환이기에.. 황제이기에..
Slayers_Boxer
by.뉴클리어
동영상 출처 : 디씨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동영상 갤러리 사진 출처 : 파이터포럼, 네이버
카이_아사미
기적은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와방 멋져!!
진짜..요환이형..너무 좋아했는데-_-온겜넷 틀때면 요환이형 경기가 아니면
안봤다는...
잘다녀 오세요오~
ps.유븡 내 문자 씹지마!
2006-09-23 14:13:09
뉴클리어
님 번호뭐임
까먹음 ㅡ,.ㅡ
2006-09-23 14:18:56
∑주접엘프
너무나 아쉬워서 눈물이 나려하네요 ㅜ ㅜ
ps14회 스타리그 진출 이죠 .
2006-09-23 14:19:52
뉴클리어
헉 14회군요
수정하겠습니당~
2006-09-23 14:24:30
순백
복귀 할때까지 슷하가 지키고 있을까...
2006-09-23 14:42:34
라크미
빨리 돌아 오시길..
2006-09-23 14:48:18
얼음꽃
내용은 조금 부족한 듯..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06-09-23 15:29:48
Kis세자르
가는군요.... ㅠ. .ㅠ;
기적은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 결코 일어나지 않습니다.
아 안습... ㅠ. .ㅠ;
2006-09-23 16:14:49
작안의샤나
군대 갔다 와서도 다시 보기를 바라며 .ㅅ.
잘 갔다 오시길...
2006-09-23 16:37:02
희로애락
임요환 선수 멋져요 ㅎㅎ
2006-09-23 16:55:14
식빵굽는사람
스타크레프트 스타죠...참 대단하신 분이라는..
2006-09-23 17:10:37
사이다한잔
흐흠... 요즘 요환이횽 군입대를 앞두고 스페셜 동영샹이 많더군요. 소름이 돋는다는--;;
2006-09-23 18:32:39
가흔
나이트 위시 노래다~
임요환 군대 다녀와서도 복귀한다면..-_-)b
2006-09-23 19:08:36
새로운지대
정말 영원한 나의 우상...
2006-09-23 19:23:46
켄
황제는 이제 벙커속으로...
2006-09-23 19:49:03
처넌의신화
마린을 그렇게 조종 잘하시더니 결국 황제님도 마린이 되시는군요...^^(뭐 해병대는 아니지만...^^)
이런 게임 잘하면 군대에서도 아마 대우 잘해줄텐데..^^
2006-09-23 20:48:05
킥킥칵칵몽키
후우,,,,,,,,,,영원한 우상이죠......
스타크레프트의 장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엄청났죠....10~20대 들이 임요환을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엄청났었는데.....아쉽넹.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