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선거! [2004 온라인게임 총선]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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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 [2004 온라인게임 총선] ▶2부◀

고독한놈 (Homepage)

날짜: 2004.05.02 20:12:29 조회: 3,043 추천: 2

조PD / Great Expectation (What It Takes 2 b Me)

▶온라이프21을 찾는 온라인게임 유저들이 선출한 대표 게임은?

4월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04 온라인게임 총선]

- 신빙성을 위해 중복 투표는 불가능하도록 투표를 위해선 로그인 후에 참여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 각 투표 안내는 명예기자단에 [투표1~3]이라는 제목으로 올려져 있습니다.
- 투표에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투표2]는 현재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주류인 MMORPG 게임 입니다.

- [투표3]은 그외 레이싱, 슈팅, 아케이드, FPS, 보드 등 간단한 플레이가 가능한 캐주얼게임 입니다.

[온라이프21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OnLife

   ▶▶ [투표2 결과] ★클릭★

   ▶[게임투표 안내] ★클릭★

▶MMORPG 부문

온라이프21을 찾는 게임유저들은 매우 다양한 게임에 분포된것으로 보여진다.

위에 링크된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자.
상위에 오른 게임은 예상밖일수도 있는 게임들일것이다.

가장 많이 득표한건 아쉽게도...'기타'이다.
쟁쟁한 후보들은 모두 포함되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17%의 투표자들은 다른 게임에 투표한것이다.
이번 [온라인게임 총선]에 나오지 않은 게임들이 무엇일까?
현재 게임들에 만족하지 못하는것은 아닐까?
깊은 의문을 남기는 결과가 아닐수없다.

1위를 차지한 게임은? 리니지??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온라이프21 [온라인게임 총선]의 결과는 달랐다.

12%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오른 게임은 다름아닌 [라그나로크]
올해로 국내 상용화 2주년을 맞이하는 라그나로크가 높은 지지를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리니지가 선점한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귀여운 케릭터와 만화같은 그래픽등의 색다름으로 '라그나로크 유저층'이란 말까지 만들어내며 신규 유저층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 유저들과 만화적이고 귀여운 케릭터를 선호하는 유저들을 끌어들인데에는 온라인게임에서는 익숙하지 못했던 화면 연출이 큰 힘이되지 않았을까 한다.

PC게임 [악튜러스]개발했던 김학규씨가 개발한 [라그나로크]에는 이전 경험이 그대로 묻어나온다.
시점 변경이 가능한 배경은 3D로 처리했고 케릭터등은 2D의 장점을 잘 살려내며 귀엽고 깜찍하기까지한 분위기로 여성유저들을 온라인게임 세상속으로 끌어들였다.
그외에도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시스템과 게임성으로 서비스를 시작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다.

특히 라그나로크의 해외 시장 점유율은 아시아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13~16%정도 차지하는 엄청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라그나로크가 1위라면 리니지는? 리니지2는? 이렇게 묻는 사람들이 많을것이다.

후보에 정확하게 리니지와 리니지2 두 형제는 나란히 있었음에도 극히 저조한 지지를 받아 [온라인게임 총선]를 열었던 입장에서도 어찌 설명해야 할지몰라 난감했다.

실제로 대부분의 게임순위와 PC방 접속률에서 항상 1~2위를 차지하고 있고 전세계 게임시장에서도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리니지란 타이틀이 이번 온라이프21 총선에선 설명이 불가능한 지지를 받게 되었다.
이 투표의 슬로건이 어떤 업체, 어떤 게임을 지지하십니까? 인데, 상위가 예상됐던 업체와 두 게임이 모두 저조한 결과가 나와 이번 총선의 최대 이변이 되어버렸다.

매출은 1위일지 모르나 게임으로선 많은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것도 한번쯤 생각해볼 결과가 아닐까?
뒤를이어 높은 지지를 받은 게임들도 살펴보도록 하자.

[마비노기]가 9%의 득표율을 보이며 새로운 2세대 온라인게임이라는 기대에 걸맞는 지지를 받고있다.
마비노기의 지지율은 앞으로가 더 주목된다. 이제 막 시작하여 하나하나 컨텐츠를 업데이트해가고 시스템을 완성해가는 게임이 초반에 이만큼의 지지율을 보이는것은 유저들의 기대감이 큰 자리를 차지해서라고 보여진다.
마비노기의 선전을 기대해보자.

그 뒤를 이어 똑같이 7%를 얻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테일즈위버]를 보자.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자타공인 이번년도 최고의 기대작이다.
공개 서비스를 시작하지도 않은 시점에서 업체 투표에서도 높은 지지를 받았고 게임 역시 수많은 MMORPG중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것이 결과로 나타났다.
외국 온라인게임들이 매번 고전을 면치 못한 국내 게임시장에서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얼마나 선전할지는 유저들의 손에 달려있다.

한표 차이도 없이 똑같이 7%의 지지를 얻은 [테일즈위버]는 이번 총선의 복병이였다.
개발사인 소프트맥스도 업체투표에서 선전했고 한때 실패작이라는 악평까지 들으며 고생했던 테일즈위버 또한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높은 표를 얻어 또 다른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오픈시 최고의 기대작, 최고 인기 게임을 부상했지만 심각한 서버 불안정, 버그,밸런스 문제, 낮은 완성도 등등으로 급한 상용화와 겹치며 지지도가 급격하게 내려갔지만,
상용화 이후 계속된 업데이트와 수정, 다양한 컨텐츠로 그 게임성을 인정받으며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고있다.

[이터널시티]의 추격도 볼만했다.
투표에 들어간 게임 후보들을 보면 알겠지만 없는 게임이 없을 정도로 주목받았거나 현재 오픈이 임박한 게임들은 다 있는 가운데 이터널시티가 5%나 득표하여 최근 인기가 실감난다.

2D 그래픽으로 처음엔 별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독창적인 게임 시스템과 빠른 액션성으로 날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타임머신이라도 탄듯 바뀌는 게임 배경속에서 임무가 주어지는 독특한 게임 방식과 실제 서울을 그대로 옮겨놓은 배경은 이터널시티의 매력이다.

▶많은 표를 얻진 못했지만...
많은 게임이 후보라서 그랬을까? 온라이프21의 방문자들이 다양해서 나온 결과일까?
고른 득표율 때문에 상위 몇 게임들을 제외하곤 다 비슷비슷한 투표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오픈이 임박한 RF온라인과 대학 교재로도 쓰였던 '거상'이 3%를 차지했고 '릴온라인'과 다크에이지오브카멜롯이 2%를 득표한 외에는 모두 1%이거나 그 이하였다.

2004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 MMORPG는 무엇일까?
온라인게임 시장의 주류이자 이제까지 이 왕좌를 지켜온 리니지 형제가 다시 최고가 될것인가? 올해 기대작들중에 한 게임이 새로운 강자로 우뚝설것인가? 유저들 손에 달려있다.

   ▶▶ [투표3 결과] ★클릭★

온라인게임의 반이 MMORPG 장르라면 나머지 반은 캐주얼 장르이다.
간단하게 몇판씩 즐기다마는 게임이라고 무시하면 큰코 다치니 조심하라!
최근 온라인게임계의 동향을 보면 MMORPG장르 외의 게임들에서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가장 크게 주목받는 장르는 역시 FPS(1인칭 슈팅)장르!
[온라인게임 총선]에서도 FPS 건슈팅 게임들이 큰 지지를 받고있다.
건즈온라인이 9%, 바이탈싸인이 5%, 카르마가 3%, 더스트캠프 2%, 팡팡테리블이 1%를 얻어 총[20%]가 FPS 그것도 모두 건슈팅 게임이 차지했다.

레이싱 게임들과 보드 게임들도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이번에 뭐니뭐니해도 가장 주목받은건 골프 게임 [팡야]이다.

나온지도 얼마되지않은 팡야는 혼자서 19%의 높은 지지를 얻어 당당하게 1위가 되어 주위를 놀라게했다.
골프를 아기자기하고 재미있게 그리고 간편하게 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낸 팡야가 이 지지율을 얼마나 지키면서 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케이드 장르의 자존심으로 떠오른 [겟엠프드]도 11%나 얻어 높은 동시접속자수를 증명하였고 카드 게임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판타지마스터즈]도 수많은 인기 게임들을 누르고 7%나 차지하여 오~ 소리가 절로났다.
비인기 장르가 아닐까 했던 카드 게임으로서 별다른 홍보도 없이 많은 유저들에게 큰 지지를 받는다는건 그만큼 재미있기 때문일것이다.

이외에도 포트리스가 5%, 도르르온라인이 2% 등등 여러 게임이 골고루 득표했다.

RPG게임이 헤매고 있는 사이에 캐주얼게임류는 큰 발전을 해왔다.
기술적으로나 독창성으로나 국내 온라인게임 산업에 이바지한바가 크다.
지루해졌다는 MMORPG 주류의 플레이 환경을 색다른 게임으로 신선하게 해주는 다양한 게임들이 있기에 유저들은 즐겁기만 하다.

MMORPG 투표와 마찬가지로 캐주얼 장르에서도 기타가 13%나 차지하여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단적으로 설명해줬다. 불만을 가진 유저들의 수가 그만큼 많다는게 아닐까?

게임이 많다고 하지만 유저 역시 많다.
아직 온라인게임을 접하지 않은 유저들도 많고 즐겨하지 않는 유저들도 많다.

어떤 게임으로 어떤 서비스로 얼마만큼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만족시킬수 있을것인가?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나오고 있고 반대로 매년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개발이 중단되는 게임들도 나오고 있다.

게임은 좋은데 유저들이 없어서 고전하는 게임이 있는가하면, 게임은 그다지 좋지않은데 인기가 좋아 크게 성공하는 게임들도 있는게 사실이다.

항상 변화하는 온라인게임은 개발이 멈추지 않는다. 유저들이 있는한은 말이다.
좋지않다고 판단했던 게임이라도 지금보면 괜찮아진 경우도 있을것이다.

꼭 게임 순위 1위가 아니더라도 1위만큼 즐길수있는 게임이 있지 않을까?

▶계획에 차질이 생겨서 [온라인게임 총선]이 큰 주목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려요! ^^; 흐 흐 흐
뒤늦게 내용을 정리하면서 어떻게 끝을 내야할지 이 내용을 다 올려야 하는건지...
미루고 딴 기사 작성하고... 손을 떼고 고민을 하다가 결국 그냥 간단하게 결과만 가지고 얘기하고 끝내자 하며 이렇게 작성을 했습니다.

별로라도 이해해주세요. 편집된 자세한 내용은 차차 다른 기사에 넣으려고 합니다.
사실 ㅡㅡ;; 모든 게임에 대한 각각의 설명과 현재 정보가 있었습니다만 분량이 너무 커져서 나중에 관련 기사에 넣기로 했지요 ^^; 어차피 너무 길면 다들 보지도 않을테고...

아무튼 너무 늦게 소식을 전하게되서 면목이 없습니다.
다른데 정신 파느라 시기를 딱딱 맞추질 못했답니다.
핑계가 좋지요...ㅡㅡ;

이번 게임 총선 결과는 앞으로 이어질 온라이프21의 자체 인터뷰와 기획기사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그것도 기대해봅시다!

자 그럼이만~
부족한걸 채워가고 노력하는 고독한놈이 되겠나이다~ 응원 바람! 흐 흐 흐

고독한놈

정리가 엉망이라 머리가 복잡해서 두통 발생 ㅡㅡ;; 오늘은 손 떼야겠음!

흐 흐 흐 결과 한번 보세요.
결과 링크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하늘색으로 된거...

2004-05-02
20:19:08

plsani

끄아아악~!!!!! 노래 예술~!!!!!!!!!!! (헤드뱅잉중)

어흠!

라그가 그렇게 잼있나? 흐음 좀 해봤는데 여엉 취향에 안 맞았던 . . .

마비노기도 2시간의 압박과 무한 다운 뒈짐으로 마이너스 경험치가 되면서 바로 . . . .

아아 정말 할 게임이 없어서 라키아나 하고 있는 신세 . . . .

그 라키아가 4표나 얻었더군요 (왠지 흐믓 므흣?)

캐주얼 장르에선 팡야가 1위 할 거라 확신하고 있었죠

심심할 때 한 게임 씩 뛰어주면 딱이라는 . . . .

조만간 아크로드 실크로드 RF 무크 등 초 거대작들이

한판 승부를 펼칠텐데 기대됩니다

2004-05-02
21:09:04

창세기매니아

흠... 글쎄요
물론 투표에선 테일즈위버가 7%나 얻었지만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있을까요?
최근 꽤 업데이트를 하는 행동을 보이곤 합니다
다음달이면 총 38종의 스킬도 등장하지요
하지만 제 2의 전성기라... 그렇게 말하긴 아직 이른감이 있네요

최근들어 꽤 가치있는 업데이트들을 하지만 역시 소맥의 전통아닌정통인냥... 나오는것들마다 문제점을 하나씩 들고옵니다

그리고 잠잠해졌던 운영진의 잘못된 행각까지 다시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팬사이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OX이벤트에대한 오류가 이쪽저쪽에서 계속해서 들려오고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운영자 자신이 잘못된 답을 가지고있는채로 문제를 내는것이죠.)

파이트클럽도 현 시스템으로는 제대로된 호흥을 얻기는 힘들꺼라고 봅니다
한 서버당 사람도 그리 많지 않기때문에 파이트 클럽에서의 대전신청을 하고 한번 싸우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을 들여야되기 때문이죠
(물론 파이트클럽 오픈 직후는 진행되고있는 대결수20 대기자수20을 유지하고 잇었지만 몇일후 가보니 진행되고있는 대결수 3 대기자수 5정도로 팍 떨어져있더군요.)

지금 이대로라면 제 2의 전성기는 커녕 정말 망할지도 모르는 사태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좋은 모습으로는 뒤늦게나마 테일즈 홈페이지에 개발노트게시판을 만들어 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개발진들이 글을 쓰고 있어서 궁금증에대한 해결을 할수있는 좋은 수단이 된것이죠.

[개인적으로는 타 유저들이 좋다는 챕터... 온라인에서 패키지같은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는그것. 이제 저는 느끼기 힘들어지는것은 왜일까요.
상당히 엉성함이 보이고 스토리라인은 만들어놓지도 않은채...]

2004-05-02
21:33:08

고독한놈

역시 창세기매니아님 ^^;

현재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자세한 내용을 적어놓긴 했는데 이 내용이 테일즈위버 기사가 아니기에 흐흐

다른 기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대부분 게임을 전체적으로 알긴해도 매일매일 자주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못따라가요 ㅜㅜ;
제대로 하나하나 만족시키지못해 저도 불만입니다. ^^;

제2의 전성기라고 했던것은 분위기 맞추느라 ㅡㅡ; 그래도 이전보단 상당히 나아졌다고 판단되기도 했고요.
테일즈위버와 아주~ 비슷한 상황의 게임이 있는데...
릴이죠. 릴도 업데이트만 했다하면 문제가 생겨서 그때마다 접속자 줄고...난리랍니다.

좋은 리플 달아주셔서 고마워요~
내용 좀 추가해서 풀면 따로 올려도 좋을 내용인듯~ 활동하세요 흐흐

2004-05-02
22:03:51

친구

테일즈 위버 화이팅이라고 외치고픈..

2004-05-02
23:49:13

니케

이미 사라져버린 샤이닝로어에... 한표를...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기타에 꾸욱.......

2004-05-03
12:57:53

바이러스™

샤로가 다시 서비스 하면 얼마나 좋을까나.. 샤로처럼 할만한게임 아직 못 찾겠네여.

2004-05-07
17: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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