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1958년까지 올라간다.
‘윌리엄 히긴보뎀’ 이라는 박사가 최초로 개발한 게임은 핵 연구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그 뒤로도 MIT대학의 학생들이 만든 ‘스페이스 워’ 라는 게임이 1962년에 만들어졌고, 최초의 상업용 게임의 등장은 1973년이다.
아타리사의 ‘퐁(Pong)' 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테니스와 비슷한 형식의 게임이었고, 미국에서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하며 이후 여러 게임사들의 등장 배경이 되었다.
비디오 게임의 역사는 1951년 ‘랄프 베어’ 라는 사람에 의해 구상된다.
그는 최초로 게임의 장르를 나눈 사람이며, 이것은 현재까지도 게임 분류 체계의 기초가 되고있다. 그리고 ,1973년경 비디오 게임산업은 아류작 열풍이 불기 시작한다.
다시 돌아와서 1976년경 아타리사의 ‘잡스’라는 사람이 사장인 ‘부쉬넬’에게 새로운 가정용 컴퓨터의 개발을 건의하지만 기각되고, 그 후 그가 퇴직하며 가져온 부품으로 만든 가정용 컴퓨터가 바로 ‘애플 컴퓨터’ 이다.
그 후, 1977년에는 아타리사의 ‘죠스’라는 게임이 출시되는데, 기존의 흑백의 점,막대 와 같은 그래픽을 벗어나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듯한 캐릭터가 나타나게 된 것이다.
1978년 미드웨이사는 일본으로부터 ‘스페이스 인베이더’라는 게임을 수입, 경이적인 성공을 거두고, 1979년 남코가 ‘갤럭시안’ 을 출시한다. 국내에는 ‘갤러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게임이다.
갤러그
1980년 남코는 또다시 ‘팩맨’ 으로 대성공을 거둔다.
그 후, 게임의 대중화가 시작된 것은 1983년 닌텐도가 출시한 8비트 게임기 ‘패미콤’의 출시 부터이다. 이때 ‘슈퍼마리오’ , ‘돈키콩’ 등의 우리도 잘 알고있는 게임들이 출시되었으며, 특히 슈퍼마리오 시리즈의 경우는 세계 게임시장의 약 80%를 장악하는 그야말로 신화적인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다.
그 후, 세가등의 회사에서 16비트 게임기를 출시하고, 1994년 소니의 ‘플레이 스테이션’이 출시된다. 그 후 그동안 연속적인 패배가 계속되었던 CD게임기를 세가의 새턴이라는 게임기가 처음으로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 후, 닌텐도의 독주에서 세가,소니,닌텐도 의 3강체제가 성립되었다.
PC게임이 본격적으로 비디오 게임과 맞서기 시작한것은 MS사의 윈도우 95 의 개발 이후부터라고 볼 수 있고, 지금은 온라인게임의 영향으로 비디오게임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2. 게임 캐릭터의 변천사.
1990년대까지도 PC게임은 컴퓨터 성능의 부재로 이렇다 할 캐릭터가 나오지 않았다.
그 중 ‘윙 커맨더’ 라는 게임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그래픽 시스템으로 출시된다. 그것은 바로 애니메이션화 된 스토리. 당시로서는 그래픽의 혁명과도 같았다.
그리고 1991년 ‘스트리트 파이터2’ 가 출시되었다.
캐릭터들의 개성적인 모습과 각 캐릭터의 필살기나 고유의 기술등은 당시 게이머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주었다.
스트리트 파이터2
그후 1994년 ‘윙커맨더3’ 의 출시.
이 게임은 거의 영화와도 같은 게임의 모습을 선보였다.
그리고 1990년 중반부터는 CD를 통한 게임의 출시가 이뤄지면서 다양한 CG효과등을 이용하지만 영화보다 떨어지는 퀄리티 때문에 대부분 실패하게 된다.
그리고 1995년 이후 급속한 컴퓨터기술의 발달과 함께 게임 캐릭터의 발달도 빠르게 진행되었다. 일본은 깔끔한 2D 그래픽을 이용해 캐릭터를 발전시켜 갔으며, 미국에서는 FPS(Fisrt Person Shooting)의 게임 캐릭터를 만들어냈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게임의 맵들의 고저(高低) 가 나타나게 되었다.
그리고 1996년 ‘툼 레이더’의 출시, 툼 레이더는 ‘라라’ 라는 성공적인 캐릭터를 배출해 냄과 동시에 깔끔한 그래픽등을 연출해냈다. ‘라라’는 그 후로도 광고,영화등으로도 출연하게 되는 등 게임 캐릭터계의 이름을 남길만한 성공을 거두었다.
초기의 툼레이더.
영화 포스터.
이와 비슷한 시기에 온라인 게임은 기존은 MUD(Multi User Dungeon Game)에서 벗어나 MUG(Multi User Graphic) 게임의 시대가 열린다.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과 같이 기존의 게임에서 온라인 지원을 하는 게임들과, 리니지, 바람의나라 등과 같이 모든 것이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게임으로 나눠지게 된다.
리니지.
이 또한 게임 캐릭터의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된다.
그후 90년대 후반에는 3D 그래픽 카드의 보급이 시작되며 게임 캐릭터또한 3D의 형태로 바뀌기 시작한다. 최초로 3D의 개념은 도입한 것은 ‘어둠속의 나홀로’ 라는 게임이다.
90년대 말에서는 점차 풀 3D 그래픽분야가 개척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발전된 캐릭터 그래픽은 오히려 유저들의 거부감을 유발시키는 등의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 후 2002년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파이널 판타지10’ 은 게임 캐릭터에 모델을 두기도 했다.
파이널 판타지10의 두 주인공.
유나의 모델 '히로스에 료코'
그리고 이제는 게임 캐릭터들은 단지 비주얼 효과만의 경쟁이 아닌 개성적인 캐릭터들의 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3. 마치며...
게임의 역사는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오래되었고, 발전속도 또한 경이적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같이 변해가는 또 하나의 우리들인 게임 캐릭터들의 모습을 90년대 초반부터 훑어보았습니다. 사실 저도 이 분야에 전문가도 아니고, 많은 지식도 갖고있지 않았지만, 이번 글을 쓰면서 알게된 점도 많네요... 인터넷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다시 정리하고 제가 알고있던 것들까지 모아서 써봤지만, 빠진부분도 있을것이고, 조금은 잘못된 부분도 있을것입니다. 그런점들 발견하면 코멘트로 남겨주세요~ ‘’;;
GRACE
90년대 이전의 역사에 관한 자료는 네이버 백과사전과 국정도서관의 자료에서 인용한 부분이 상당부분 있습니다.
2006-12-12 17:58:35
처넌의신화
어잌후 내가 학교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게임역사 가르치는 과목인데...>_<;
2006-12-12 18:46:08
후닌
ㅎㅎ 글잘읽엇어요 ㅎ
2006-12-12 20:09:41
이장
료코하고 너무 다른데~
모델이 맞나요????
조금 매치가 안 되네요~!!!!
2006-12-12 20:11:02
∑주접엘프
이거..김종혁이라는 분이 쓰신 시나리오 뭐시기.인가의 내용이 거의 흡사 한것 같습니다 ?
2006-12-12 20:21:55
띤우짱
이글클릭했는대 왜 료코가나오지?하고 ㅎㅎㅎ
2006-12-12 20:44:42
GRACE
주접엘프 // 본 글에서 인용한 자료는 국정도서관의 오유석 저자 의 'PC게임상에 나타난 캐릭터디자인에 대한 변천과정 분석' 입니다. 그 외에 네이버 백과사전이나 다른 참고자료들은 아주 약간씩 들어있다고 보시면 되용..
2006-12-12 22:04:27
방학특강
료코만세 >ㅁ< ...?
2006-12-13 01:49:38
튜닝™
역시 리니지가짱이야! ㅋㅋㅋㅋㅋ 츄천!
2006-12-13 08:03:58
RyuGan
크ㅡ... 점점 이뻐지는군 그림이...
2006-12-13 09:31:59
시시로
파판을 재밌게했지만...유우나가.. 료코의 모델이라는 말은 첨들어서..
살짝검색해서 보니.. 루머라네요~_~;;
2006-12-13 16:10:19
Miroku
스트리트 파이터.. 아아.. 재미있었는데..
2006-12-13 16:55:50
-트릭-
파판의 유우나의 모델이 료코라는 사실은..전혀 사실무근입니다
무성한 소문이 많은데 역시 소문 뿐입니다.모두 근거 없습니다.
파판 제작회 발표때 뭐 료코가 나왔다고 하는데 파판은 제작회할때 개발자 스텝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_- ;발매되기 전 정보에 누굴 모델로 삼았다고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
분명히 닮긴 닮았죠 -ㅁ- 그래서인지 X-2에선 더 료코같더군요 -ㅁ-
2006-12-13 19:42:42
프티
.. ^^...
이렇게 보니.. 게임의 역사가 느껴집니다..
2006-12-13 21:43:58
자살클럽
진짜 대단하다......2d의 장난감같은 그래픽에서 저렇게 멋진그래픽이 바낀걸보면......정말 게임은 이제 예술이라고 해도될것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