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아케이드용으로 발매되어 인기를 끌었던 게임 `오피스 여인천하`의 모바일 버전이 시리즈로 제작, 서비스될 예정이다.
`오피스 여인천하`는 단비시스템이 아케이드와 PC용으로 개발을 한 게임으로, 2001년 8월 문화관광부 지정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되기도 했다. 모바일 컨텐츠 전문 개발업체인 `어니컴`은 동 게임의 모바일 버전을 제작, KTF 멀티팩을 통해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게임은 오피스걸의 일상생활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을 게임으로 표현했다. 원래의 아케이드 버전은 30개의 미니 게임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모바일 버전에서는 15개의 미니 게임만 시리즈 형식으로 서비스되며, 2월1일 공개되는 2종의 게임은 `첩첩팩`과 `치한퇴치`다.
`첩첩팩`은 오피스걸 경숙의 얼굴에 붙어있는 색색의 미용팩을 상대방보다 빨리 모두 벗겨내야 하는 게임이고, `치한퇴치`는 지하철 성추행범의 손을 퇴치하는 것으로 오피스걸의 엉덩이와 허리에 닿는 색색의 치한의 손을 제한 시간안에 상대방보다 많이 퇴치하면 승리하게 된다.
이 2종의 게임은 2월1일부터 `KTF 멀티팩` 휴대폰을 소유한 이용자가 `멀티팩` 서비스에 접속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어니컴은 2월부터 SK텔레콤 GVM 컬러 게임으로도 서비스 예정이며, 향후 4월까지 SK텔레콤과 KTF에 약 15개의 `오피스 여인천하` 시리즈 게임을 서비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