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개발사 젠아이소프트가 개발중인 퇴마록 온라인이 지난 2월 5일부터 클로즈 서비스를 시작, 오는 4월경 오픈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개발사는 지난 12월부터 클로즈 테스터를 모집, 현재 2000명 이상의 테스터들을 통해 애니메이션 동작의 테스트, 서버안정화 작업등을 집중적으로 테스트중이다. 개발사는 이 시기를 2개월로 계획, 첫번째 클로즈 테스트를 끝마친 오는 4월경에는 오픈 테스트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게이머들이 이 게임에 거는 기대는 높다. 총 800만부라는 높은 판매부수를 기록한 소설이 온라인 게임화가 된다는 소식을 접한 게이머들이 이 게임의 서비스 시기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는 것. 게다가 원작자인 이우혁 작가가 개발사의 기획이사로서 활동, 게임에 대한 부분을 직접 조율하고 있어 게임의 완성도 또한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사 마케팅 관계자는 “2개월간의 클로즈 서비스를 끝마친 이후 오픈 서비스를 실시, 오는 연말까지 동시 접속자 2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며, “퇴마록을 잘 알고있는 많은 게이머들이 이 게임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있다. 많은 부담이 따르나 게이머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다”라고 말했다.
현재 개발중인 퇴마록 온라인은 소설 퇴마록에서 선보인 한국식 판타지의 개념을 수용하여 게임에 맞게 각색한 세계관을 지니고 있다. 이 게임은 시간의 역전 파라독스나 다중차원 이론 등 정통 고급 물리학 이론을 다룬 하드 SF적 요소를 대거 소재로 삽입해 과학적 입장에서 오컬트적 요소의 해석을 도입한다는 독특한 게임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