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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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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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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에 대한 안좋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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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에 대한 안좋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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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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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7.04 04:17:33 조회: 1,814 추천: 4 |
게임의 추억:
지금 내가 기록하고자 하는 것은 개인적인 회상이다. 이를 고백이라 일컬어도 좋으리라. 그
리고 고백이라 하는 이상, 먼저 나는 광렙을 섬기는 자로서 정녕코 거짓 없이 오직 진실만
을 말하겠노라는 것을 광렙의 거룩하신 이름에 걸고 서약해두고자 한다. 이 자리에 굳이 서
약을 명백히 해두는 데는 두 가지 의의가 있다. 그 하나는, 이 글을 읽는 온프가족에대한 것
이다. 사람들은 심히 괴이쩍은 이 글에 대해 즉각 의심의 눈초리를 던지리라. 나는 이를 비
난하지 않는다. 아무리 너그럽게 읽어준다 해도 이 글은 어차피 신회할 수 없는 부류에 속하
는 것이기 때문이다. 많은 말을 소비해가며 무리하게 믿게 하려 한들, 사람들의 의심의 눈초
리는 더욱 깊어지기만 하리라. 그런 까닭에 나는 그저, 광렙에 진실을 맹세하노라는 한마디
를 붙여두고자 하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나 자신에 대한 것이다. 키보드를 때려팰수록나
는 스스로가 경험한 바를 견디지 못하고, 이를 거짓되게 기술해나가려 할지 모른다. 혹은,
아직도 마음속에 감추고 숨겨둔 것이 하 많아서 중도에 키보드를 던져버릴지도 모른다.
그러나 중도에 키보드를 던지는 행위 역시 거짓을 서술하는 것과 조금도 다름이 없으니. 이
런 점을 저어하는 까닭에, 나는 키보드를 두드리기에 앞서 감히 서약을 명백히 하고, 이로써
스스로를 경계하고자 하는 것이다.
바라옵건대, 이 서약과 함께 보잘것없는 글이나마 낱낱이 당첨의 곁에 다다르기를.
2003년 초가을, 천년에서 시작된 나의 온라인게임은 수많은 게임을 거쳐, 아스트로엔에
이르렀다. 회상의 첫발을 떼기에 앞서, 나는 먼저 아스트로엔을 하기까지의 경위를 간단하게
밝혀두고자 한다. 공업고등학교의 교복을 입고 학교에 다니던 나는, 당시 내가 다녔던 회괴
망측한 학교의 볼품 없는 학생들 중에 한명이였으나 학생으로서는 체제를 갖추기 못하여,
출석부는 결석부가 되어버렸고 군데군데 출석한 수업은 끝내주는 잠자리가 되어버렸으니,
차라리 무뇌아라 하는 편이 어울릴 것이었다.꼴에 3학년이라고 현장실습을 나가려 했으나,
정신적인 문제로 집에서 놀게되었다. 놀게되었다고는 하였으나 서류상으로는 실습나간걸로
되어있으니, 지금이나마 미루어 짐작해보건대 나에게는 좋은 일이였으리라. 나에대해서는
못 밝힐 바는 아니지만, 그다지 중요한 일은 아니니 이쯤 접어두기로 한다.
나는 온라이프에 제법 흥미를 품고 있었다. 노상 컴퓨터를 키면 틈틈이 뒤적이곤 하던
중에, 때를 만났으니 물만난 고기처럼 이리저리 뒤직이던도중 졸업까지 반드시 죽이는 게임
에푹 빠지겠다는 바람을 품기에 이르렀다. 한 게임이 이윽고 눈에 찍혔는데,쎈게임에서
할수있는 아스트로엔이었다.이것을 선택하는데에도 적지 않은 고민을 치러야만 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재밌는게임들이 널리 알려져 모르는 유저가 없는 게임들 마져도 그때에
나로서는 알지 못하였으니 그 많은 겜중에서 아스트로엔을 선택하는 데에는 우주선을 키운다
는 특이한 시스템에 끌렸으리라. 결코 만만치 않은 엄마의 눈치에 꿋꿋이 아스트로앤을
인스톨하기는 했으나, 끝내 비행기를 조종해보지 못하였으니 그것은 그래픽카드 문제였다.
그러나 그무엇이 남는지라 몇일이고 사이트에 들어가 패치가 되었는지 살펴보았다.
몇일 안가 공지에 몇줄기의 글이 새겨졌다. 패치가 늦게나마 되어 죄송하단 말이였다.
그 즉시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는것을 지체할수 없었으리라. 꽃다운 새신부를 집에 모셔두고
집찾아가는 신랑처럼 마우스포인터를 아스트로앤 아이콘위에 올려놓은 즉시 나도 모르게
떠블클릭을 하였다. .......그러니까 짜증나는것중에 하나가 홈페이지 로그인이란 말이지..
겜에 들어가서 로그인하는거랑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로그인하는건 클릭 두번차이와 엔터 한
번차이인데 그리 길게 느껴졌던가.. 종족선택의 순간이 다가왔으니 모든게임의 별미라
발빠른 슈르도, 파워쎈 벨리코, 총알많은 애크론이 였으니..빠른게 좋지만 별은 애크론이
제일 이뿐지라 그 순간 나의별은 애크론이였고 나의 국가는 애크론이 되었나니 애크론중에
그나마 빠른 기동형이였다. 산뜻하고 낮선 인터페이스 새친구를 사귄 기분이랄까
호기심 x% 기대감 y% 불안감 z% 였으나 간단한 조작법과 쉬운 시스템들은 약간의 만족감과
안심과 편안함을 낳았으니 시작이 좋다 하였더라... 허나 시작이 좋으면 끝이 나쁘다고 하였
던가. 나는 앞날에 일어날 일을 내 양심만큼도 예측하지 못하였도다 고렙의 꿈을 앉고 초보
사냥터로 이동하였으니 오픈베타 초기에 누구나 느끼는 자기 케릭에 대한 자만심을 나또한
느꼈으리라 또나마 비행기를 조종하는게 멋있게 느껴졌던지라 몬스터가 내뿜는 공격들을
멋진 터닝으로 돌아 피하면서 다른게이머들의 시선을 느꼇던것이 그 또한 그겜의 별미였다.
세종족간의 여러종유의 공방전을 통하여 얻어지는 이익들과 패하였을때 얻어지는 불익들은
상당히 컸으며 아슬아슬하게 잘맞아 떨어지는것같은 인첸트 시스템또한 나를 흥분케 하였다.
오픈베타 초기인데도 장르가 남달라서 사람들이 적게 느껴졌었던 것일까, 허나 그건 나의 착
각이였으니 중렙을 가르며 한껏 내 우주선에 자부심을 가지고 아이템에 불을 켜던 나는
사냥터에서 슈르도에서 건너온 조종사를 만날수 있었다. 그는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거늘
자기가 애크론으로 온 이유를 한마디로 말하였다. 스피드 빠른 슈르도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쟁이 선포되면 기지 선착장에 우주선들이 메뚜기때처럼 모여든다는 것이었다. 이는 거짓
인지 진실인지 동시접속자가 다해서 100명정도인 애크론에 있는 나로써는 즉시 확인할 바가
없었다 그나마 그말이 진실일지라도 애크론에 사람이 이정도인데 슈르도는 많아봤자 얼마겠
느냐 식이였다. 허나 이는 나의 무지였으니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열배가 넘는 차이였다.
아스트로앤은 스테이지의 보스를 죽이는 미션을 깨면 계급의 상승과 다음스테이지로 이동
할수있도록 하였다. 이는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좋은 시스템이였다. 잔잔치 않게 스테이지
3에서 미션깨러 간다며 사람들을 모을때 나역시 꼽사리를 꼈다. 애크론은 조종사없는 별인
지라 스테이지 안에서도 조종사들끼리의 친분관계는 타 게임들 보다 유별나게 가까웠더라.
허나 조종사들이 우르르 모여서가도 많으면 8명이라 그중 보스방에 가는길에 세네대는
땅바닥에 추락하였으니 이는 느껴지지 않는 두려움이였다. 보스방에 가더라도 내 우주선
의 몇십배 되는 괴물의 보스를 한번에죽이는 일은 결코 없었으며 몇번이고 시도하여 포기하
는 사람들이수두룩하였다 나또한 그중 하나였다. 그러나 언젠가는 갈수있다는 믿음을 품고
있어서 주 사냥터도 보스방에서 제일 가까운 정류장이였다. 보스잡으러 모이기만 하면 꼽사
리를 껴서 조종사들이 다른 조종사들이 올때까지 정류장 안에서 기다리는 동안 나는 추락하
면 스테이지 첫 정류장으로 갈껏을 무릎쓰고 만만치않은 몬스터들과 전투를 하였다. 조작법
은 별거아니지만 보기에는 멋진 비행솜씨를 그들에게 뽐내었더라.. 그러다 자주 첫 스테이지
로 이동하였다..ㅠㅠ 어느날 스테이지3 신참들이 간신히 보스앞 정류장에 놀러왔었다. 나는
그 초보들을 꼬드겨 보스방에가자고 하였다... 그들은 내우주선을 따랐으나 보스방 으로
가는길에 모두 추락하였다. 나도 경험치 깍일 각오를 하고 보스나 구경하자 하는 마음으로
부스터를 밝으며 보스방에 들어왔으니 이게 왼떡이랴 그 길다란 보스의 체력게이지가 보기에
는 세방감이 되어있었다. 이게 왼떡이냐 채팅창으로 나불나불 거리고 싶었지만 몬스터가 하
도 많은지라 간떨리~ 간떨리~ 심정으로 보스를 공격하기 시작했으니 나의 장착무기는 호밍섹
터건이라고 하는 물리연발유도미사일이였다 스테이지3 자이언트 스파이어에게는 쥐약이였
다. 한방이라고 생각했으나 10발을 넘게 날려도 보스는 안죽었다. 이러다 내가 죽어 기회를
놓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커졌다. 어쩌면 보스의 체력게이지를 본순간 몬스터들
이 나에게 공격을 퍼부었을때부터 컸을지도 모른다 마음에는 불안감이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
으니 그순간 그 꽃들의 단칼로 내리치는 순간이 다가왔으리라 그것은 자이언트스파이어가 다
리를 꼬며 땅바닥에 머리를 쳐박던 순간이였더라. 그 순간 몇초후 기지로 자동워프 된다는
것을 느낀 나는 채팅창에 흥분된말로 엄청 자랑하기 시작했다. 허나 실수였다 보스를 그지경
으로 만들어준 조종사들 아니 나에게 기회를 만들어준 조종사들은 나를 저주하였으리라..그
때는 생각치 않니 하였으니 이 또한 나의 실수였으리라. 미션을 클리어한 보상으로 계급도
기지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높은 계급으로 올랐다. 보상금으로 무기도 업그레이드하
고 그야말로 기분이 엄청죽여줬다.그 토록 바라던 스테이지4로 이동하려고 워프로 이동하였
을때 조종사들이 워프에 모여있었다 아스트로앤에서 조종사들이 언제나 모여있는곳은 워프이
다 거기서 나의 우주선은 착륙하여 한참동안 계급을 자랑하였다 그리고 스테이지4로 이동
하였다.자이언트 스파이어가 어려웠던 만큼 스테이지4의 몬스터는 두려웠다. 스테이지3과
는 달리 채팅창에 단한마디의 글도 올라오지 않았다 이는 나에게 흐믓함을 안겨주었다.몬스
터가 엄청나게 강할것을 확신하고 첫번째 정류장에서 한마리씩 유인하여 잡기로 결정하였다.
처음으로 눈에 걸린 몬스터는 올챙이같이 생긴게 엄청나게 강하게 보였다 허나 이 생각은 얼
마후 무너졌다. 스테이지4의 초반이라 그런지 스테이지3 보스앞 정류장의 몬스터들과 비교하
자만 너무나도 만만한 몬스터들이였다 그러면서 경험치는 대빵주는것이였다. 그때만 하여도
흐믓함x% 만족감y% 즐거움 z% 였으니 그중에 약간의 자만심도 껴있었으리라 한참동안 사냥
을 하던중 레이더에 우주선 한대 잡혔다. 뒤를 돌아보니 나보다 계급이 한단계 높은 우주선
이 일자로 나를 스치며 지나갔다. 그 시간은 저녘때정도 되었으니 사람이 많을때라 혹은 생
각으로 조종사들이 많아지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으로 잠겼다 그 조종사가 나의 우주선을 지
나가기전까지는 스테이지4는 나혼자만의 공간이였기 때문이였다. 또한 나중에 일어난 일은
그 조종사와 나사이의 일이니 이또한 운명이라 할찌언가..앞으로 이조종사를 K조종사라 하겠
다.한참 후 스테이지3에서 같이 보스 잡으러 가던 조종사와 스테이지4에서 만났다.
그 조종사도 방금 클리어 하고 들어왔으며 어떠한 조종사와 같이 왔었다. 이로서 스테이지4
의 전체인원은 4명이되었으니 나중에알게 된 사실이지만 내가 스테이지4에 들어오기전까지
는 4명이 전부였다는것이요 그중 한명은겜을 접은지 오래요 나머지 세명은 애크론의 원 투
쓰리였다. 그래도 만족이였다. 베스트파이브가 어디냐 하며 다시한번 계급을 자랑하기 위해
스테이지1,2,3을 돌아다녔다.아!! 넘버2인 K조종사가 스테이지4에 나를 포함한 조종사 3명
이 들어오자 했던 말을 아직도 나는 기억한다.."신참들이 많이 생겼네 ㅎㅎ"
내가 전쟁에 활발하게 참여한것은 스테이지4에 기름을 뿌린지 몇일 후 이니 그때가 되니
여러명의 조종사들이 스테이지4에 우주선을 들여놓았다 그래도 10명정도였다. 나는 고렙
이라는 신분으로 전쟁에 참여하였다. 전쟁에 참여하면 애크론은 항상 졌다 그래도 나는 좋았
다 내가 멋있게 전쟁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적기를 죽이지도
못하고 맨날 터지기만 반복하였다 그래도 다른 조종사들이 내 계급과 애크론 기동형 내우주
선이 적기가 모여있는곳을 뚫는것을보는 시선을 즐겼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들이
보았는지 안보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때는 내 우주선에 대한 자부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였
다. 몇일이 더 지나 전쟁에 익숙해질무렵 스테이지4에서는 스테이지4멤버가 확실히 익숙해진
것 같았다 12명정도.. 어느 스테이지에서나 그랬듯이 어떤 조종사가 스테이지4미션을 클리
어 할사들을 모았더라, 그 조종사는 K조종사였다. 많은 조종사들이 모였다. 나는 아스토앤
보스클리어 파티에 참여인원을 모을때 항상 말하듯이 꼽사리라고 밝히고 모임에 참가하였다
몇몇 조종사들은 언제 K조종사와 보스방에 갔었는지 앞서 경험담을 자랑하고 아까웠다며
채팅창에 글을 남겼다.이제 와서 밝히지만 채팅창은 같은 스테이지에서 쓴글이면 다 보인다
K조종사는 보스방에 가기 앞서 조종사들에게 몇가지 조건을 말하였다 가는 도중 몬스터를
잡아서 나온 아이템은 자기가 다 먹으며 아템중 자기가 필요한 아템이 나오면 그아템은 자기
가 가지고 나머지 아이템들은 공평하게 나누어 준다고 하였다.나는 언제나 그랬듯이 채팅창
에 호밍섹터 +6 나오면나에게 주라고 몇번이고 말하였다. 그리고 보스방으로 향하는 항해는
시작하였으니 시작부터 만만치가 않다. 보스방에 가까워 질수록 강력한 몬스터들이 나타나
고 길도 험해진다.추락하는 이들도 있고 그중에 다시 갈테니 천천히 가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K조종사는앞장서서 리더역활을 한다. 그리고 그 양옆엔 대체적으로 스테이지4 몬스터
들에게 잘먹히는무장을 하고 있는 우주선들이 중앙엔 기능형 나는 후방에 따라오는 적들에
게 견제사격을 날려주고 있었으니, 체력이 떨어지면 기능형이 힐 노바를 쏴준다. 캬~ 뭐라
말할수 있으랴 이 편대의 맛을...
운명의 순간이 다가왔다 우주선을 후방에서 전방으로 앞질르던 찰나에 어느 몬스터에게서
떨어진 아이템 그걸 본순간 먹으려고 달려들었으나 간발의 차이로 놓쳤으니 그 아이템을 집
기 위해 달려든 우주선은 대략 여러대였더라. 이때 버그로 인하여 애크론 스테이지4에만 아
이템 우선제가 적용안되었으니 이것또한 운명이랴..이것때문에 앞서 K조종사가 자기가 아이
템을 먹고 아이템을 분배해주겠다고 한것이었다. 그 순간 k조종사가 채팅창에 글을떠올리더
니 그아이템이 K조종사가 원하는 아이템이 였더라. 불라 불라 먹은사람 불라 K조종사는 계
속 채팅창에 글을 띄었다. K조종사에게 아부를 떨던 몇몇 조종사들도 K조종사를도와 계속 채
팅창에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미 보스방 입구까지 온지라 일단 두고보자 하고 보스방입구
의 몬스터를 물리치니 그순간 떨어지는게 호밍섹터건+6이더라. 그걸 본
내우주선 달려 들었지만 다른 조종사가 먹은지라 아쉽다하고 다시 한번 채팅창에 몇번이고
호밍섹터건+6을 호소 하여보니 다른 조종사들은 다 필요 하지 않다는듯 나 가지라는듯 하였
다.기분도 들떴겠다 채팅창에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아까 K조종사가 원하는 아이템을 먹은조
종사를 안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알았지만 장난에 지나지 않은지라 나는 그 조종사를 불지
않았으리라. K조종사가 누구냐고 물어본들 나는 모른다 대답하고 또 잠잠해지면 또 안다고
떠들떠들 하여 K조종사가 누구냐고 물어보면 안가르켜준다 하였다. 이는 장난이였으나
K조종사에게 찍히는 꼴이 되었으니 나중엔 강도를 높여 내가 먹었다하고 다시 안먹었다 하며
장난질을 치니 이는 확실히 나의 불찰이였나니....
보스방에 들어가 보스가 보이자 K조종사가 시키는 대로 멀리서 사격을 하였다. 스테이지4
조종사는 꼼시가 먹혀서 만만하게 보였던지라 거기서도 깝쭉깝쭉 거리면서 K조종사의 우주선
과 부딪히며 놀았더라 앞날을 생각 못하고 재미있었더라..보스사냥이 끝나고 드디어 계급이
올랐으메 기분이 쬐지는것 같았으리라. 여기까지...!! 행복했던 아스트로앤의 순간이였으니
드디어 아이템 분배의 시간 그토록 닳고 닳도록 찾던 호밍섹터건+6을 받게될 기쁨에 호들갑
을 떨었으니 채팅창에 호밍섹터건을 주라고 해더 내말은 무시하고 다른 조종사들의 아템부터
챙기더라.. 끝내는 호밍섹터건 +6하나가 남았으메 필요한 사람없냐고 채팅창에 물으니
"저요 저!!" 내가 이렇게 대답하니 내말은 무시하고 넘버3에게 호밍섹터건 필요없냐고 묻되
넘버 3가 호밍섹터건 필요없다고 하였더라 내가 이상한 낌세를 차리고 K조종사에게 따지되
K조종사가 내게 말하니 아까 먹은 쉴드 아이템을 내놓으라 내가 대답하되 아까 그 말은
장난이였으메 진실로 진실로 먹은적이 없나이다 하니 호밍섹터건을 상점에 팔아버린다고 협
박 하메 내가 가로되 내가 먹지는 않았으나 먹은사람은 안다고 말하니 K조종사가 불라고
하였더라 내 어찌 아이템 하나때문에 같은 별의 조종사를 도둑으로 만든단 말이오..속으로
잠시동안 생각하되 알기는 아오되 아이디가 영어인것만 기억나나이다 이렇게 말하니 K조종사
가 되묻데 스테이지4에 있는 영어조종사들의 아이디를 다 캐내어 묻는도다 나는 기억이 안난
다 하였으니 심중에는 호밍섹터건+6뿐이라 제발 제발을 연타해가며 K조종사에게 부탁하되
간신히 K조종사에게 호밍섹터건을 얻어내는지라 감사 감사를 외치니 K조종사는 이상한분위
기로 눈웃음을치고 마을로 워프하더라..
다음날 넘버1이 다른 종족으로 옴겼다는 말이 내눈에 띄었다 그 이유는 모르지만 내 추측으
로는 K조종사 때문이였던것 같다. K조종사는 넘버1을 평상시 채팅으로 비꼬는 말을 많이 하
었다. 가만히 있는 넘버1에게 신경적인 글을 올리곤 하였었다. K조종사의 심리적 공격에 다
른 종족으로 옴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옴긴종족 조차 밣히지 않고 떠나갔으며 가
끔식 애크론에 들리되 그것도 하루에 한번이상 안들렸다. 왔으면 사람들 하고 어울릴터인데
어울리지 않고 그저 채팅창에 왔다간다는식의 말 몇마디 적고 가니 이것이 출석부 같은지
라..넘버 1이 떠난후 내가 채팅창에 글을 쓰면 전과 같지 않게 내말을 지우기라도 한듯 다른
말들로 내 글을 위로 올려버리되 몇번이고 말을 써도 내말에 대꾸를 해주는자가 없었다. 어
떤날은K조종사와 친하게 지내던 조종사가 내옆을 지나갔다. 나는 언제나 그랬듯이 우주선으
로 그 조종사의 길을 막으면 장난을 걸었다 그러니 그 조종사가 채팅창에 글을 올리니 그글
은 나의 가슴에 상처를 주는 글이리라..
내가 우주선을 몰고 정류장에 착륙하려하면 그정류장에 있던 조종사들이 떠나더라 이 또한
이상하다 생각하여서 채팅창에 막 글을 올렸다.
그러나 대꾸해주는이 없었다. 쓸쓸히 사냥하고 있던도중 K조종사가 글을 하나 띄우니
그 글이 이글인지라 아직도 기억하나니.."xxx님 여기에도 왕따 한명 있잖아요 ㅋ ㅋ "
이러면서 내 우주선 이름의 철자를 붙이니 이는 충격이더라.. 못들은 척하고 접속을 끊으니
심히 가슴이 아파온지라. ..ㅜ_ㅜ 시간이 갈수록 화살은 내 가슴의 곳곳을 휘젖고 다니니
그때 스테이지3에서 같이 보스클리어 하러다니던 조종사가 다가와 동정어린 말로 말하니..
"땡칠이님 님 렙 벌써 그렇게 되셧어요 님은 전쟁도 잘하고 렙도 잘올리시네요"
내 렙이 한동안 안올랐으메 그 사실은 지나가던사람마다 다 아셧으니 나의 가슴을 조여오는
말이 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픔은 커지니...
내가 여기서 애크론을 떠난다면 저들은 나를 비웃을 것이라 생각하여 악을 물어 버티겠다고
다짐하였으나나중에는 스테이지4의 같은종족들이 적으로 보이더라...그때의 심정은 ***%
***% 아픔%..비가오는날 나자신을 이기지 못하고 선택의 길에 놓여지나니 내게는 호밍섹터
건+6과 호밍섹터건 +5가 있으니 만약 호밍섹터건 +6을 업그레이드해서 성공한다면 애크론의
전사로 남을것이오 만약 실폐한다면 애크론을 떠날것이라 다짐하거늘 결정의 순간이되 성공
할 확율은 아주 적더라 결과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판가름 할수 없으리라 답은 실폐였으니 호
밍섹터건+6은 내구력 1/1로 변하더라 이게 바로 답이요 내가 갈길이라 하거늘 아쉬움이 남더
라 창고에 있는 내구력 1짜리 아템들을 기지 곳곳에 뿌리니 조종사들이 그걸먹고 욕하더라..
있는돈 없는돈 다털어서 호밍섹터건+6대신 투명 +3짜리 하나 만들어서 우주선 우편에 장착
하고 마지막 전쟁을 혼신을 다해 치루기로 마음먹고 Last War을 준비했으니 그 전쟁은 바로
자원전이라 투명쓰고 적기지로 들어가 미사일을 뿌려보았지만 터지는건 내쪽이었다 전쟁은
애크론의 승리였으나 나는 쓸쓸하기 그지 없었다.. 마지막으로 처음으로 비행하고 제일 스피
드가 느껴졌던 스테이지1을 2차 전직한 기동형 우주선으로 비행하니 그나마 괜찮아졌다. 스
테이지1에 사람이 3명정도 있었다 슬픈 기분으로 마지막 발악인지 거기있던 초보님에게 내
아템을 모두 넘기고 그의 물음에 모두 답하며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님.. 매너게임 하세
요 ㅜ_ㅜ" 그제서야 인정하였다 내가 노매너였다는것을 뿌린대로 거둔다고하였으니 그나마
배운게 많되 이젠 나의 우주선은 아무것도 장착하지 않은 가벼운 우주선이 되나니 그 우주선
을 애크론에 남겨두고 벨리코로 떠나왔다. 벨리코에서 애크론의 내 우주선을 밣히니 많은 사
람들이 알아보더라.. 벨리코로와서 애크론과 전쟁하겠다는 생각으로 왔으나 그들의 우주선
을 따라갈려면 먼길이었다.. 나의 약한 마음에 겜을 접는지라.. 온라인겜 6년동안 이런 아
픈 추억은 없던지라 ...
여러분.. 매너게임 합시다 ㅜ_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소개&특징: 조작감있는.. 비행시뮬레이션..
자신의 우주선을 여러방면으로 키워나갈수가 있다
어느정도의 레벨과 계급에 오르면 자신의 기종에서 윗단계의 기종중
선택해서 업그레이드 할수있다 업그레이드된 우주선은 죽여준다
종족마다 다른 장단점들이 있으며 장착무기들또한 다르다
무기들도 속성이 있으며 종류가 여러가지라 자기만의 우주선을 만들어
낼수있으며 이런 우주선은 여러가지 전쟁에서 확실히 적에게 공포적이다..
우주선에 스탯도 있다..그래서 스탯에 맞게 때에 따라 우주선의 셋팅을
변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이건 예전의 이야기다.
지금은 아마도 더 좋게 변했을것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추천사유: 하거나 말거나는 님의 맘!!
하지만 아직 안해보신분들에게는 색다른 게임이
될것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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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소개: 지금은 많이 변했겠지만..
예전에는 종족마다 기동형, 돌격형, 기능형이
있었지요.. 확실히 특징이 들어났어요..
그래서 밸랜스도 엉망이였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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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캐릭터: 추천 케릭터는.. 저도 두가지 케릭터
밖에 안해봐서.. 추천케릭터는.. 자신이 맘에드는
케릭터를 추천함다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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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사양:
최저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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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펜티엄 셀러론 1Ghz이상
Ram: 128MB의 메모리
VGA: 32m (3d가속 필수)
다이렉트: 8.1 이상
용량:500MB
권장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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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펜티엄 5 1.5Ghz이상
Ram: 256MB의 메모리
VGA:64M(3d가속 필수)
다이렉트:8.1 이상
용량: 1GB -_-;
실행 불가능 그래픽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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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i740
S3 Trio 3D
Sav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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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즐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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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일세 -0-;; |
2004-07-15
00: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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