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
포인트 - 글등록: 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0냥 / 코멘트: 3냥
|
|
|
예전엔 알지 못했던 친구...
|
예전엔 알지 못했던 친구...
|
|
시우
|
날짜: 2003.05.01 23:16:50 조회: 822 추천: 0 |
중학교2학년때 입니다.
막 친구를 사귀며 5월중순 가량이 되어서야
반 친구들과 티없이 사이좋게 지냈셨지요.
그 중 한친구가 있으셨지요.
그 친구는 아버지께서 목사라 하셨지요.
생긴건 아저씨 같이 생긴치구였지요.
하지만 돈은 많은 친구였지요.
전 그당시 다크에덴이라는 게임을 했었지요.
그에게도 권하여 같이 게임을 하였지요.
그러던중 프리미엄이 실시되었지요.
전 그 친구와 사귀게 된게 돈 때문이였는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 친구는 저를 정말 아끼고 사랑해? 주었지요.
먹을게 있으면 저만 몰래 주고 하는 친구였지요.
하지만 겉보기엔 촌스러워 보여 저는 그 친구를 무시하였지요.
그래도 그 친구는 제가 좋다고 하였지요.
그러던중 다크에덴을 같이 즐기던중 저는 그 친구에게 유혹의 한마디를
던졌지요.
"야 너 나 프리미엄 해주면 너 아이템 버는거 다주고 사이좋게 지낼게."
그 친구는 아무런 투정없이 프리미엄을 해주었지요.
제가 생각이 짧았던 터라(1년정도 다되가네요-_-;;1년사이 생각이 넓어졌음)
친구의 우정보단 돈을 우선 하는 때였지요.
그 친구와 게임을 하였지요.
그 친구는 제게 너무나도 잘해 주었지요.
하지만 전 그 친구에게 너무 심한 짓을 많이 해도 그 친구는 투정 한번 없었지요.
오히려 저에게 더 잘해주었지요. 저는 그러던 중 순한 그 친구를 꾀내어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획득하였지요.
그 친구는 아무런 의심없이 빌려주었지요. 전 그만 현거래를 하다가 사기를 당했지요.
하지만 그 친구는 아무런 불평없이 모든 돈을 내었지요.
(약 4만원가량 제가 길드원꺼 사기당해서 갚았지요.온라인 계좌로...)
전 그렇게 그 친구와 헤어져 3학년이 되었지요.
하지만 3학년이 되고 그만한 친구가 없다는 걸 깨달았지요.
그 친구는 저를 진심으로 친구로 생각하였지요.
하지만 전 그 친구를 물주로 밖에 보지 않았지요.(물주=돈 주는 사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친구를 놓친 것 같지요.
그 친구를 놓친걸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진정한 친구여서 였지요.
그 친구는 저를 돈을 보고 좋아하지 않았지요. 정말 그 친구에게 죄송스럽지요.
요즈음은 가끔가다 만나면 제가 먼저 아는 척을 하지요.
2학년때 조금더 잘해 줄걸. 저만한 진정한 친구는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예전엔 알지 못했던 우정이 있다는 걸 깨달았지요.
다시 한번 그 친구와 우정을 싹틀 계기가 있다면 놓치고 싶지 않지요.
여러분도 진정한 친구를 놓지지 마시지요...
아, 그리고 친구야 정말 미안해, 나 그때 니 돈보고 사귀었어-_-...
하지만 이젠 알 것 같아... 참된 우정을... 니가 없으니 허전하다.... |
|
|
|
|
|
|
그리고 한가지 더 알려드릴께요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지 확인하고
싶으면 친구한테 돈빌리도 안했는데 빌렸다며 동전 1나를 건내보세요
그래서 친구가 아 그렇지 하면서 손을 내밀고 받으려고하면 인연끊고
빌려준적없어 하면서 말하는친구는 진정한 온리저스트 포에버 베스트프렌
드 랍니다 저도 해봤는데 5명빼고 다 손내밀더군요 실망했뜸 훌훌 |
2003-05-02
20:23:18
|
|
|
|
ㅋㄷㅋㄷ, 진짜 웃기네요, 그래서 인연 다 끊었나요? |
2003-05-03
17:28:51
|
|
|
|
氷神劍士님은 저러케 진지하게 쓴글에 웃기다는말이 나와요..ㅡㅡ? |
2003-05-04
23:25:43
|
|
|
|
-_-; 진지 하게 하는 말인가요..
동전 받는 .. 다는게.-_- 에효,
ㅡㅡㅡ
조금 슬픈내용인듯... 으흠..
저도 괜히 친구들 때리지 않고 친하게 지내야 겠어요..^^ |
2003-05-05
21:25:04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