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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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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절친한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게 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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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절친한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과 사귀게 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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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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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3.05.01 15:02:32 조회: 997 추천: 0 |
교회가 끝나고 노래방 가던 그날에 아는형의 여동생의 친구를 보게되었죠...
다른 사람이 봐도 예쁠정도는 아니지만 왠지모를 편안함을 느꼇죠..
노래방 가서 노래하는것만 쳐다보고 무슨생각을 한지도 모르고 있었죠..
그녀는 저보다 한살 많은 누나였죠....
그날밤 저는 잠을 잘수가 없었죠...
10시건 11이건 누나를 보기위해 마중나가서 기다렸죠...
절대 누나를 놓칠수 없다고 생각 하면 최대한 편하게 잘해주었죠...
근데 그누나는 저의 절친한 친구를 좋아 하고있었죠...
그것도 모르고 바보처럼 계속 잘해주고 편하게 해주었죠..
그렇게 아무것도 모른체 1주일이라는 시간이 가고...
누나가 좋아하는 그 절친한 친구에게 모든것을 털어놓았죠...
친구는 정말로 잘되게 도와준다고 걱정말라고 해서 바보처럼 믿었죠...
잘 되겠지 하고 있을때 친구와 누나가 사귄다는 사실을 접하게되었죠..
얼마나 화가나고 허망하던지 눈물도 나지 않았죠...
쉽게 잊으려 게임을 하고 딴 생각을하고 공부를 하고 해도 그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죠..
잠도 오지않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죠..
누나와 친구가 너무 다정하게 있는걸 보구 질투심과 우정이라는 2가지가 마음한쪽에서 싸우고 있었죠...
친구라면 좋아하던 누나와 잘되도록 해줘야할텐데...
겉으로는 웃으면서도 속으론 울고 있었죠...
뻔히 다알고 있으면서도 사귄다고 말 해주지않은 친구가 미웠죠...
다시는 보지않겠다고 다짐해도 잘되지 않았죠...
결국은 결정을 내리게되었죠..
사랑 인가 우정인가 소설에서나 나오는 그러한 결정을 하고있었죠...
결국 우정을 택하고 절대 깨지지 않았으면...하는 바램도 생기게 되었죠...
너무도 분해서 나오지 않았던 눈물이 두뺨을 흐르며 흘렀죠...
참 바보같죠? 절친한 친구 한테 좋아하는 사람 뺏기고....사랑보다 우정을 택하고....
이글을 보신분은 제친과 누나가 깨지지않고 행복할수있게 빌어주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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