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말들이 낮설게 느껴지지 않는 그런 시절..
초기..[엔에이지]에서는 케릭명이 지원되지 않고 오로지 테스터의 순차적 번호표만으로 이야기 되었던...
지금은 웬지 죄수번호 같은 느낌의 그시절...
멜리사서버의 N.화랑단은 그때부터 시작된 [엔에이지]의 역사속에 살아있는 유니온이다.
수많은 전쟁과 최강 유년임에 생기는 질책과 비난 속에서도 언제나 최강임을 자부하며 우뚝선 그들이었기에..
필자는 수차례의 접촉끝에 지금의 마스터님이신 jun님과의 인터뷰를 성사시킬수 있었다..
필자 : 안녕하세요..
마스터 : ㅎㅎ..안녕하세요..실로 영광입니다..^^
필자 : ^^*
필 : 저 또한 [엔에이지] 유저였기에..화랑단하면 떠오르는것이 전쟁입니다..^^*
1섭 전체 유저 vs N.화랑단..
그 결과가 궁금하다는...^^*
마 : 아시다시피..전쟁에 결론이 납니까?
이겻다가 졌다가..참..많이도 싸웠습니다..ㅎㅎ
필 : 제가 알기로는 "타도~! 화랑단"을 외치며..리니지 하시던 분들까지 대거 넘어오셨던 기억이..
마 : ㅎㅎ..네..그런 분들 많았습니다..
저희 화랑단과 싸워보고자..많은 유니온분들께서 연맹을 맺으셨어요...
그당시엔 1대 마스터님이신 루트님의 접속이 바로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였어요.ㅎ
필 : 아참..요즘 루트님의 근황이?
마 : 루트님...지금도 [엔에이지] 접속 하십니다...
이건 비밀인데요..얼마전엔 애인 사귀느라...잠시 접속을 안했다는..ㅎㅎ
필 : 그 당시..전쟁의 시작은 뭣 때문이었죠?
마 : 당시에 화랑단은 10대 유저분들이 많았죠...
지금도 그렇지만..우리는 저희 유니온 가족이 제 1순위입니다..
10대의 혈기왕성한 마음에..남들에게 당하고 있는 가족들을 지켜볼수만은 없었죠..
그리고, 지존 유니온에 대한 도전도 한 몫을 한것 같아요..돌이켜보면...
또한, 당시 대부분의 지존 케릭은 전부 화랑단 소속이었으니,,,더더욱이,,,^^
고렙분들이야 상과없었지만, 중/저렙 가족분들은 그당시 렙업하기 힘들었어요..
우리는 그분들을 지키고자 했지요..
필 : 맞아요...화랑단의 가족 사랑은...가히 전설적이라는...^^*
필 : 화랑단 가족이 될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마 : 오로지 추천제입니다...
추천 받은 유저를 마스터/부마스터/장로님들이 판단을 하고 100% 찬성때만 가입됩니다.
또한, 저희는 노매너 유저에 대해선 상당히 엄격합니다..
필 : 헉..장로라 하시면..연세가 지긋한?..ㅋㄷ
마 : 지금 현재 가장 나이가 많으신 형님이 "달빛은칼끝에지고"님으로 37세입니다..ㅎㅎ
필 : ^^...예전엔 일단 서라벌 유니온에 먼저 가입하고..
거기서 화랑단으로 승격 입단 시킨걸로 아는데요...
마 : 지금은 서라벌 유니온은 없어졋어요..^^*
필 : 현재 가족분들은 대부분 예전의 맴버분들 그대로 인가요?
마 : 탈퇴하신분도..부케릭이 우리 유니온에 있답니다...
그 당시 맴버분들 한 40여명이 지금까지 있다는...
필 : 역시..화랑단의 가족사랑은 대단하십니다..ㅎㅎ
마 : 감사합니다...
필 : 예전의 스샷을 보니 화랑단의 정모는 웬지 군대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마 : 역사와 전통의 화랑단입니다...
주먹구구식의 모임은 아닙니다..
필 : 오랫동안 같은 게임을 하시며 정을 쌓으신 분들이라 현모임도 많을듯?
마 : 지난 토요일에도 서울에서 저희들 현모임을 가셨었습니다..ㅎㅎ
필 : ㅎㅎ..그렇군요..
(아깝다..일찍 알았으면 가서 술한잔 얻어먹는건데..ㅋ)
필 :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한건데요..
현재 화랑단 소속의 [HERO]분들은 몇분이나 계세요?
마 : 현재 7분이구요..금주에 3분이 더 [HERO]가 되실꺼니까..
총 10분입니다...
필 : 우와~~존경존경...
필 : 향후에 혹시나 있을지 모를 유니온 토너먼트 같은게 생기면..참여하실 생각이세요?
마 : 당연하죠...
근데..그런거 시작되기 전에..용병화 되는것을 방지코자..
공지뜨자마자 신규가입을 못하게 제한했으면 합니다..
용병을 쓴다면..사실 대책이 없죠...
필 : 저도 동의~~~^^*
필 : 용병쓰면 대책이 없죠..ㅋㄷ..
참, 화랑단에도 동맹 유니온이 있는걸로 아는데요?
마 : 비상 유니온요..그들과의 친분은..혈맹, 그이상이죠..
필 : ^^*...
필 : 귀한 시간을 내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화랑단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마 : 아닙니다..제가 오히려 영광이었습니다...감사합니다..
1섭 전체 유저 vs N.화랑단..
그 길고긴 전쟁의 역사 속에서 역사와 전통을 자랑으로 흔들림없는 그들을 보며..
필자는 그들의 자존심과 가족사랑을 느낄수 있는
즐거운 인터뷰였다...
암튼 있어요~~ 한 6개월전에 접었는데 ^^ 그때 랩이 85였구 토네이도님이 88이였는데. 더 높았을지두 ^^ 암튼 펜텀나오구 그때 쯤이였으니깐요 조금 더 높았겠네요 ^^ 그때 가치 사냥하시던 분들중에 히어로 되신분들 많더라구요 ㅠ.ㅠ 재가 돈주구 했던분들두 벌써 90 이라니 ㅡ0ㅡ
아무튼 저에겐 많은 추억이 있는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일거구요 ^^
나할때만해두 멜리사 길드가 더 쌧는데 ^^용병이 많았다구는 하지만.
암튼 멜리사와 화랑단 전쟁은 정말 시나리오 써도 될만큼 재미있었어요 ^^
전 ㅡ ㅡ 울길드분들 싸움 말려들까봐 근처가지 말라구 단속하고 있었지만
엔쥐 화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