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 멋진 게임을 탄생시키기 위해 뒤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갈수록 게임시장이 거대화되는 요즘... 한 게임을 탄생시키기 위해 어떤 사람들이 노력을 할까
1. CEO, 창업자
게임을 만들든 뭘 하든 간에 제일 기본은 바로 창업을 해야 된다는 것이다. 게임도 예외는 아니다.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의 회사가 필요하고, 그 회사를 설립하는 CEO... 즉, 창업자가 제일 먼저 필요하게 된다.
창업자는 얼마 되지 않는다. 대략 1명정도에서 동업자라면 2~3명 정도 되겠지만 게임의 제일 기본이 되는 사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 투자자
이제 회사를 만들었으니 비용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기본적인 사무실 임대부터 게임을 만들 사람의 인건비까지... CEO혼자 이 많은 돈을 들일 수는 없을것이다. 그래서 회사에 투자를 하는 사람을 찾게 되는데 이 사람이 바로 투자자이다.
투자자는 그 회사에서 만들 상품... 즉, 계획하고 있는 게임을 본 뒤 괜찮다고 생각하면 그 회사에 투자를 하게 된다. 그 게임이 성공했을 때는 엄청난 대박이 따르겠지만 그 게임이 실패하면 엄청난 돈을 잃게 되는 것이 바로 투자자일 것이다.
3. 기획자
이제 창업에 비용도 마련했으니 게임을 만드는 사람을 알아봐야 할 것이다. 그 중 어떤 사람들은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는 기획자부터 먼저 알아보자.
옛날이야 한 게임을 만드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이 필요치 않았지만 요즘의 게임에서는 기획팀에 엄청난 기획자들이 투입된다. 기획자가 하는 일은 말 그대로 게임을 기획하는 것이다. 바로 기획자들이 구상하고 있는 게임을 문서화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엄청나게 중요한 요직이라고 할 수 있다.
4. 프로그래머
기획자들이 문서화시킨 게임을 게임에 적용시킬 사람이 필요하니, 그 사람들이 바로 프로그래머이다. 프로그래머는 프로그래밍.. 즉 C언어같은 프로그래밍언어에 거의 전문가에 가까운 수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프로그래머를 하게 된다.
게임을 만들었을때 보다 버그와 렉을 적게 하고, 기획자들이 기획한 게임을 보다 효과적으로 적용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 바로 프로그래머이다.
5. 그래픽 디자이너
요즘 컴퓨터가 점점 고사양화 되어가고 화려한 그래픽 구현이 가능해짐으로써 그래픽 디자이너가 엄청난 영향을 받고 있다. 그래픽디자이너가 하는일도 프로그래머와 비슷한데, 그림에 소질이 있어야 하고 기획서에서 설명해 놓은 모습을 잘 표현해 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요즘 3D게임이 활성화되면서 그래픽디자이너는 3DMAX정도는 전문가수준이어야 게임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6. GM, 운영자
기획자,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 게임을 탄생시켰다면 그 게임을 운영할 사람이 필요한데 그 사람이 바로 Game Master, 바로 운영자이다.
운영자의 특징은 성격이 활발하고 대인관계가 좋아야 하며 많은 게임을 접해본 사람이어야 한다.
뭐 프로그래머나 그래픽디자이너같이 특별한 교육을 받아야 되는 건 아니지만 성실과 서비스정신이 투철한 사람이 운영자를 한다. 뭘 하든 간에 요즘 시대는 서비스가 생명이니...
7. 테스터
게임을 다 만들고 출시하기 전, 버그나 렉을 발견하기 위해 테스트를 실시하게 되는데 그 테스트에 투입되는 사람이 바로 테스터이다. 테스트는 크게 알파테스트와 베타테스트로 구분되는데 알파테스트는 사내에서 하는 테스트이다. 즉, 그 회사의 직원이나 정식 채용된 전문테스터들이 그 게임을 테스트해보는 것이 알파테스트이다.
베타테스트도 두가지로 구분되는데 바로 클로즈베타테스트와 오픈베타테스트이다. 클로즈베타테스트는 일정 기간을 두고 선착순, 또는 무작위로 정해진 수치의 테스터를 모집한 후 비공개로 테스트를 하는 것이고, 오픈베타테스트는 기간, 테스터인원 관계없이 공개적으로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이런 알파, 베타테스트에 참여하는 사람을 바로 테스터라고 한다.
8. 마케팅전문가
게임을 다 만들었다면 게임을 많은 사람들이 즐기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 바로 마케팅전문가도 게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 중 하나이다. 마케팅전문가가 하는 일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기게 하기 위해 그 게임을 효율적으로 광고하는 역할을 한다. 마케팅은 타 게임과 경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보다 파격적이고, 소비자를 한눈에 사로잡는 광고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마케팅전문가는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유리하다고도 말할 수 있다.
9. 소비자, 유저
이제 모든 테스트를 거치고 정식출시를 했으면 그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 생기게 된다. 그 사람들을 평범하게 말하면 소비자. 게임용어로 말하면 유저이다. 유저는 그 게임을 즐기는 대가로 게임회사에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게임을 즐기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유저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회사의 이익은 많아지기 때문에 그게임을 더욱 발전시키거나 차기작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게 된다. 유저는 그 게임회사에 있어서 소중한 손님이자 고객이다.
10. 게임평론가
게임을 출시한 뒤에도 테스터와 같이 그 게임을 평가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바로 게임평론가이다. 게임평론가가 있는 게임은 그렇게 많진 않지만 그 게임을 많은 유저에게 올바르게 운영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게임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게임평론가가 필요하다. 게임평론가는 게임을 즐기고 난 뒤에 게임회사에 게임에 대해 말하는 사람을 말한다. 예를 들어 어떤 부분에 버그가 있다던가, 이런 시스템은 이렇게 고쳐야 좋을 것이다 등 그 게임의 발전을 위해 전문적으로 게임을 분석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의 멋진 게임이 탄생하기 위해 엄청난 인원이 투입되게 된다.
게임을 만들려면 물론 많은 돈이 필요하긴 하지만 돈이 적더라도 게임에 대해 전문적인 사람들이 게임을 만든다면 아무리 돈을 많이 투입한 게임이라도 더 높은 수익과 게임이 탄생되게 될 것이다.
◆Onlife 명예기자 "처넌의신화"
周映
전문가에 가까운 사람이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전문가가 프로그래머 아닌가..
2005-09-23 20:05:55
처넌의신화
거가 거져 뭐.. ㅋㅋ
2005-09-23 23:08:52
루미나
전문가에 가까운 프로그래머 -> 아마추어?
전문가 = 프로 ? -_ -;;
좋은글 읽고 가요~~ 추천 꾸욱 ^^
2005-09-24 08:18:44
김치전요리
게임뮤지션이던가....하여튼
그분야는 없군요..
이대로 진행하면
[음향없는 게임이군요...]
2005-09-24 09:52:40
『쇼바™』
영업...우리나라는 영업 부분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업/마케팅이 어리버리하면...
아무리 좋은 게임도 사장되는 수가 있답니다..
비단 게임 뿐만 아니라..모든 기업들이 동일하겠지만...
2005-09-24 11:01:51
아돌
울나라 음향 필요없지 ㅋㅋㅋㅋ 다들 엠피듣고 있는데 배경음 끄고 -_-;;;;
흠 -ㅅ-;;;;
할맛안나제;
2005-09-24 16:29:05
처넌의신화
아 죄송합니다... 사운드쪽을 안적었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2005-09-24 18:15:20
씨발레이션스
↑사운드는 왠만하면 기획자가 다 알아서 해요 -_-
게임 업체에서 프로그래머가 연봉이 제일 쌔지요~ -_-
하지만!!! 엄청난 기획자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연봉을 받고 다니죠--
좋은글 읽고 갑니당 ^^
2005-09-24 22:01:16
팬텀™
사람들은 보통 운영자가 모든 게임 제작과 모든 서버관리등 모든 것을
도맏아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참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시네요..
하지만 우리는 게임이 자기 맘에 들지 안을경우 온갖 비난이 난무하는
데 되도록이면 욕설과 사람을 비하하는 말투보다는 교훈적인 어투로 게
임을 평가해 주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 그것이 모든 여러 경쟁
사속의 싸움에서 자신감을 잃어가는 게임제작자들을 도와주는 일이 될
지도 모르지요 ㅎㅎ
2005-09-25 02:34:50
시아로스
음 좋은정보군요 대략 프로그래머 하나만 있는줄 [...]
2005-09-25 02:39:36
한때
좋은정보라기보다..완전 자기만의 생각을 적은거 같네요..
자신의 생각을 적는게 아니라 직책에 따른 정확한 설명을 하셔야죠..
뭔가 어색하다고 느껴지는 글입니다..
2005-09-25 03:04:35
루키
글이 좀 주관적이라고 봅니다.
요즘 창업하는 개발회사들과 기본적이 틀도 다르고요.
기본적인 회사들은 회사사정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