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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비평&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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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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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박] '라테이노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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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박] '라테이노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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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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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3.31 12:47:53 조회: 2,841 추천: 9 |
게임에 대한 비평은 자신의 감정이 개입되므로 좋은 글이 될수는 없다.
온라이프에 처음 글을 올리는터라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최대한 언어순화하는 쪽을 택하겠다. 참고로 필자는 성격 드럽다. 본 아이디와는 별개의 수준이라 생각하면 이해하는데 편할 것이다.
자.. 그럼 슬슬 손가락을 놀려보자.
국내의 온라인 게임은 여러가지 특이사항을 지니며 성대한 오픈베타 행사를 치룬다. 물론 오픈베타전날부터 욕먹는 게임도 있다. 글로 표현하자면 욕잔치의 전야제다. 이런 전야제를 치루는 게임은 오픈베타 당일날 있을 행사를 으레 짐작하며 긴장의 도가니탕 속에서 밤을 지새우게 된다. 목구멍에 풀칠하기란 어떠한 일이든 다 힘들다는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라테이노스'라는 게임은 뚜껑을 연지 몇일 안되는 게임이다. 역시 첫출발이 시원치않다. 심하게는 형편없다.
예리하고 4가지없는 눈으로 유심히 볼때 발전성은 있다. 간편한 인터페이스를 꾸미기위해 노력함이 보이며, 저사양을 추구하려 한다. 그리고,적응하기 무척 쉽다.
베타족과의 첫대면은 어땠을까?
K.O패다. 쌍코피에 콧대까지 부러진 격이다.
베타족의 만족도는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보다 수준이 백수 높다.
발전성을 논하기전에 접속에 우선적으로 신경을 쓴다. 첫날, 베타족의 성화가 극에 달하면, 일단 장사를 시작한 게임측 관계자는 행복한 비명을 지른다. 대박이라 생각하는 모양이다.
대박과 피박과의 차이는 성의와 자만에서 나타난다. 회사의 이미지란 여기서 비롯되며, 그 소문은 금새 전국에 퍼진다. 인터넷의 무서움은 바로 이런 입김이다.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유저는 이런 상황에서 무엇을 생각할까.
운영진의 태도를 유심히 볼 것이다. 긴급히 버그를 잡는것과 잦은 서버다운은 그만큼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라테이노스'를 지명한 까닭은 운영적인 면에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비평하기 위함이다. 앞서 이미지를 강조한 것처럼, 모든 베타족들은 자신이 만족할때까지 게임을 즐기려 한다. 노련하기까지 해서 첫날 게임을 제대로 즐기지 못할 것이란 것도 안다. 알면서도 채찍질하는 형식으로 운영진을 다구친다. 그 채찍은 아주 값진 것이다. 일종의 관심이다.
그 관심에서 조금 벗어나면 본질적인 욕으로 변화한다. 이렇게 되기까지의 시간은 대충 일주일이다. 성격 급하면 그 담날부터 게임 안하면 끝이다. 하지만, 요즘 별 신통치않은 불황기에 베타족은 쉽게 손을 놓으려 하지 않는다. 어쩌면, '라테이노스'가 감수해야 할 일부분이었을지 모른다. 운도 지지리 없는 편이다.
운영면에서 눈에 거슬렸던것은 유저와의 약속이다. 약속은 신용과 직결하므로 이를 어길시엔 상당한 곤욕을 치루어야 한다. 욕 잘하는 초딩을 총동원, 매너로 일관하던 유저도 그날만은 염장을 억누르며, 살짝 귀뜸을 해주는 정도가 된다. 현재 '라테이노스'는 이정도 수위에 올라있다.
아무리 게임을 잘 만들어도 관리 소홀함에 있어 뭐라 변명할 길이 없을 것이다. 능력을 변명이라 친다면, 김치찌개에 김치가 안들어간 현상과 같을 것이다.
고객 서비스가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로 떠오르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간파하는 현명함과 샌스가 게임 운영측에서는 강력한 초반러쉬다.
그렇다고 게임성을 무시한채 고객 접대에만 신경쓰면 게임 만들지말고 마케팅업을 해야 하겠지.. 실제로 그런 게임도 있다. 이 글의 주제가 아니라 거론은 하지 않겠다.
요즘 세상 무섭다. 아무리 노력해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여론에 무너지는 세상이다. 노력을 보여줘야 믿는 세상이며, 그 믿음이 게임의 수명을 연장할 것이다.
숨은 노력을 짧은 시간안에 느끼기란 힘들다. 초반이 중요한만큼, 노력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유저에게도 각별히 신경쓴다는 표현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참을성이 그리 길지 않기에 그것은 운영측이 이해해주어야 할 부분이다.
'라테이노스'의 출발이 불안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잘 극복하여 이미지 복구에 성공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먹고살려면 필히 정복해야 한다.
힘든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을 볼때 비로소 발전성을 논하지 않을까 싶다.
서로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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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을 아주 콕콕 찝어서 잘 쓰셨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
2004-03-31
16: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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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 대해서는 이정도 비평은 너무 약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글은 잘 쓰셨지만 비평이 너무 약 합니다. ^^;; |
2004-03-31
16: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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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빌카이저 <--- 라테영자님 욕하지마세요^^ 사실이자나요. |
2004-03-31
18: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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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는 꼬락서니 보게나... 못배운 티 내기는... |
2004-03-31
18: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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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이노스는.. 솔직히 성공할 가능성이 없죠..
사실을 직시하자면 올해의 최악의 게임이며
이미 떠난 유저를 붙잡을 무언가도 없죠..
가장 재미없고 가장 짜증났으며 가장 한심했던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
2004-03-31
22: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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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이노스는특징같은게없는것같네요...씰은 몹이 말을한다
마비노기는 살이찌고나이먹고등등을한다 프리프는 하늘을난다카르페디엠은 말타고싸운다,가약스는 많은종족 라테이노스는없는것같네요... |
2004-03-31
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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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라테이노스 정말 단점이 많은게임입니다...
하지만...하나 구분 되는 특징이있죠...
바로... 마계와 천계로 나뉘어 하는...세력전...
헤헷.... 이건 재밋어요.. |
2004-04-01
08: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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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아까운 게임 ㅠ_ㅠ ... 이말뿐이 못하는;;; |
2004-04-01
21: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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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오픈하기전엔 라테도 꽤할만했었습니다
재오픈하믄서 넘많이 망가져서 그렇져
옛날이 그립네영 .. 저더 결국은 80렙짜리 포기하고 회원탈퇴했다는 ㅡ_ㅡ |
2004-04-01
23: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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