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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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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1.12 22:39:27 조회: 2,823 추천: 0 |
우리나라 게임 유저분들 중에 해외 게임 좋아하시는 분들은 거의 아저씨 분들 갔던데요.. 저는 중딩 막 졸업하려는 지라 어떤점이 재밌는지는 자세히 모르겠고요.. 우리나라 게임은 비판하면서 국외게임 칭찬하시는 것까진 좋습니다.. 비판을 함으로서 국내 게임시장이 고쳐나가고 발전해나가는 것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어째서 우리나라 게임을 국외게임이랑 비교하고 닮아보란 소리까지 하십니까? 어디까지나 동양풍과 서양풍이 존재할텐데.. 국내게임이 전부다 거기서 거기라 질린탓에 국외게임 즐기시나요? 그러면 국외 사람들은 어떨까요?
아마 한번 즐겨보고 " 다 미남미녀네.. 에이, 캐릭터가 다똑같아, 개성이 않사네.. 재미없어.. 계정비도 졸라 비싸.. " 과연 이럴까요?
그럼 자기네 나라 게임들은 과연 어떻게 비판할까요?
" 에이씨.. 다 못생겼어.. 맨날 얼굴 이상한 캐릭터들만 있는 게임들만 나와.. 그리고 무슨 게임이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말고 끝나냐.. 짜증나 사냥터는 도대체 어디야? " 혹시 이러진 않을까요?
우리 유저들이 그 게임에 얼마나 돈을 대주고 해외에 나가서 성공하길 바란분들은 얼마나 될까요?
맨날 계정비 비싸다, 하시는데, 프리서버 만들어놓고 계정비 비싸다 하시는건 아니신지요? "해외에 잘만 나가서 성공해서 돌아오면 계정비좀 줄여줄려나?" 라는 생각은 왜 않해보시는지 모르겠어요..
솔직히 우리나라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시고 그렇게 터무니없게 낮은 계정비 들만 원하세요?
2만명이라는 오픈때의 유저분들이 거의다 싼계정비를 원해서 1만원대로 가격을 정했는데, 막상 하는사람은 유령회원만 빼도 1만 8천명이고, 유료화되니 빠져나가는 인원 2천명, 1만 6천에 방학 끝나니 학생들 빠져나가, 3천명, 1만 3천명에, 서버 운영비, 이벤트 진행하는데 들어가는 돈에.. 제작하는데 걸린 시간과, 제작비용 만 해도 게임 프로그래머들이 얼마나 가난하게 사는지는 만들어 본사람 이외엔 아무도 모를겁니다.. 게임하나 재작하는데 대게 1,2년이면 좋은 게임 하나 만들줄 아시는분들이 많이들 계시는데,, 그런게임들은 대부분 배낀것들이 많구요.. 직접 재작에 들어가면, 여러 게임들의 강점을 뽑아 넣고, 스토리 구성에, 개성있는 케릭터들 짜내고, 이미지 그려넣고, 특수효과 배경음에, 서버 구하고, 홈페이지 운영도 해야되지, 그리고 그걸다 한사람이 합니까? 몇십명이 붙어서 해야 빨라야 겨우 5,6년은 걸려서 기대작 하나가 완성되는데죠. 우리나라에 게임 프로그래머는 또 몇명이죠? 그리고 우리나라 영등위 분들이 쉽게 전체 이용가 내줄까요? 슈퍼마리고 19세 내놓는 분들이신데, 여까지만 따져봐도.. 돈이 얼마나 들어오는지는 말않해도 아실겁니다..(아는 선배님께 들음..) 제발 가격타령좀 그만하세요. 캐쉬? 꽁짜 해놓고 캐쉬 들어가요? 국내 유저분들이 원하는 캐쉬는 해외 게임과 비교해서 어떻게 접목할수 있을까요? 돈주고 캐릭터 이뿌게 꾸며요? 개성있는 옷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면서 캐쉬 처발를까요? 말도 않되요.. 제발 국내게임 베타때를 살려서 해외로 수출 쫙쫙 할수있게 도와줘놓고 국내 게임 타령해주세요. 돈많은 프로그래머가 얼마나 되는지도 알고싶군요.. 해외게임.. 자기네 나라 게임을 사랑해서 순위 높은것이지 결코, 게임성따위가 좋아서 순위가 높다고는 생각 해보셨는지요? 저도 하프라이프2 하고싶어 안달난 유저지만.. 적어도 국내 게임이 해외게임과 비교해서 닮아야 할점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고작 닮을것이 있다고 본다면, 캐릭터 생성할때 개성있는 얼굴과, 좀더 세밀한 그래픽만 구현되면 완벽할것 같습니다.
어떤 보도글을 보니까 그러더군요.. 하프라이프2에서는 저사양에 얼굴의 표현방법이 세밀하고, 영화같은 그래픽에 세계 각국에서 인기몰입 중이라고요..
예전엔 않그랬었죠, 해외 게임들은 거의다 스토리의 구성보다는 그래픽에 치중했었는데, 최근들어 국내게임들이 그런양상들을 보이더 군요.. 스토리보다 그래픽.. 미쳤죠.. 과거 해외게임들 중 성공했떤것들은 스토리가 탄탄한 것들과 간단한 조작들..
어째서 국내 게임이 이토록 해외 게임들을 따라가는지, 누가 그렇게 만들어 놓았는지.. 커뮤니티 게시판을 계속 접하다 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누가 과거에 국내 게임들은 그래픽 존나 구리다고 않한분들이 어느분들이죠? 스샷만 보고 판단하시는 분들 어느 분들~?
(저요~) 과거 요즘 게임들은 다 그래픽이 거기서 거기라고 해놓고
스토리는 나중에 짜려닌까 인제와서 스토리 떨어진다고 쒸부렁 대신분들이 어느 분들이시죠~?
과거 서버 구현중인 베타 도중 베타테스터로서 어떻게 튕겼는지, 자세한 설명을 게시물로 알려주시진 않고 욕만 퍼부어 댔던 유저분들이 어느 분들이신지요?
과거 "이 게임 유료화 되나요? 그러면 못하는데.." 하면서.. 상용화 되기도 전에 압박을 주신분들이 어느분들이시죠?
게임 프로그래머분들도 유저분들 기분 맞추느라 힘드시겠어요..
가뜨기나 라면드빠시면서 김치구경 재대로 못하셧을터인데 말이죠..
진짜 재가 온라인게임 접한지 3년 차밖에 않됬찌만, 베타 게임 접해보면서, 상용화 게임들 접해보면서, 프로그래머 분들 칭찬하거나, 프로그래머분들 힘내라는 글들 본적이 가물가물 해가네요.. 정말 사회가 너무 개인사회로 빠져가는게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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