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넌의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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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4.11 17:14:26 조회: 2,246 추천: 4 |
안녕하세요? 처넌입니다.
흔히 여러분이 아시기엔 골프게임이 어렵다고 생각하실겁니다.
저 또 한 그렇구요
골프는 스포츠보다는 시뮬레이션에 가까운 게임이라 상당한 어려움을 느낍니다.
4월 8일... 우연치 않게 온라이프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메인에 적혀잇더군요
팡야가 오픈베타를 실시한다고...
그 유명한 탄트라와 워크래프트 등을 퍼블리싱하는 한빛소프트...
팡야 또한 한빛소프트에서 퍼블리싱하는 게임입니다.
어쨋든 간에, 무슨 게임인지 보기 위해 팡야 회원가입을 하고 게임을 깔고.. 그저 골프게임이라는 것만 알뿐.. 다른 정보는 몰랐죠...
튜토리얼을 하는순간 아~!! 이렇게 쉬울수가~!!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스쳐지나갔습니다.
그야말로 팡야에서의 골프는 스포츠시뮬레이션보다는 캐쥬얼게임성의 느낌이 더 강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RPG게임을 하는 듯한 멋진 타격감, 환상적인 그래픽, 그리고 쉬운 게임성과 인터페이스가 저의 마음에 쏙 들게 했습니다.
오픈베타 첫날 저는 팡야를 재밌게 해보고 내일 학교에 갔습니다.(참고로 고딩....ㅡㅡ)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친구들이 다가와서 저에게 묻더군요
"야 요즘 할 겜 없나.. 유료말고...(ㅡㅡ;)"
아... 친구들이 왜 저한테 이런 걸 묻냐고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온라인게임전문가로 통하고 있따고...(온라이프를 하도 들락날락하다 보이... ㅋㅋ)
제가 대답했죠
"팡야 해라~"
친구 왈
"그게 먼데..?"
필자 왈
"골프게임..."
순간 어두워지는 친구의 표정... 저에게 한마디 하더군요...
"죽..는..다.. 어디 그딴 게임을...ㅡㅡ^"
필자 왈
"왜..?"
친구 왈
"골프가 얼마나 어렵고 따분하고 재미없는데..."
아주 고정관념이 따~악 박힌 친구였죠...
제가 그 겜은 쉽다고 수십번을 말해도 통하지 않더군요..
제가 한마디 했쬬...
"그런 골프가 아이다~!!"
친구 왈
"아따... 오늘 집에 가서 해보고 재미없으면 죽는다~!!"
그렇게 이야기를 마치고..
내일 학교에서... 친구 날 보자마자...
"와~씨 X나게 잼있네~(X는 다 아실꺼라고...)"
그럼 팡야가 어떻게 재미있을까요...? 어떻게 쉬울까요..?
첫번째, 튜토리얼에서의 확실한 게임방법 전달~!!
제가 튜토리얼을 하고 난 순간
"아~!! 이렇게 하는거구나"
딱 느껴버렸습니다. 그만큼 튜토리얼이 어떤 도움말보다 정보전달이 쉽게 되도록 해 놨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에는 직접 테스트까지 하기에 확실하게 게임을 어떻게 즐기는지 가르쳐 주는 것이죠.
두번째, 애교만점 캐~디
훔... 캐디가 뭐냐구요? 글쎄요... 저도 골프를 별로 안좋아해서 캐디가 뭔지 모릅니다. 그런데 팡야를 하는 순간 캐디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냈습니다. 공을 졸졸 따라댕기더군요..ㅡㅡ^
그런데, 왜 캐디가 애교만점이냐구요...?
제가 게임을 하는도중 팡야를 처음 접하시는 분을 만나게 되었죠.
제가 공을 치고.. 캐디는 부리나케 공이 가는 쪽으로 가더군요...
그러자 놀란 처음하는 분 저에게 묻더군요~!!
"우와~ 그거 뭐에요???"
필자 왈
"캐디요.."
처음 하시는분 왈
"캐디는 사람 아닌가요...?"
필자 왈
"..."
그렇습니다. 팡야에서의 캐디는 사람이 아닌 캐디도 있습니다. 물론 사람도 있지만 캐디의 생김새는 각양각색이죠.
튜토리얼을 완수하면 주는 캐디는 일명 종이가방이라고... 주인이 공을 치면 뒤에서 바로 날아갑니다...ㅡㅡ^
공이 적게 날아간 것 같으면 종이가방이 자기 몸으로 바람을 만드는... 귀여움을 보여주죠...(사실 아무 효과없음...ㅡㅡ^)
세번째, 캐릭터의 오바...?!
팡야를 하면서 또 눈을 즐겁게 하는것~!! 바로 자신의 캐릭이 오바를 심하게 하는것입니다.
파를 제외하고 버디때는 채를 던져받아서 막 휘두릅니다...ㅡㅡ^(남자캐릭만...) 만약 보기가 된다면~!! 뒤에 뻘쭘하게 서있는 캐디가 나자빠집니다..>.<;; 이런 캐릭터의 오버행동이 유저의 눈을 즐겁게 하주는 것이죠.
네번째, 깔끔하고 심플한 맵
패키지게임의 골프게임에서는 맵이 상당히 실제와 비슷했습니다. 또는 실제에 있는 맵을 그대로 적용한 골프게임도 있고요.
하지만, 팡야에서는 보다 쉽게 게임을 즐길수 있도록 맵이 아주~ 심플하게 되어 있습니다.
심플하게 되어있는 맵은 말로 뭐라 설명할수가 없네요.. 직접 확인해 보시길...^^
다섯번째, 통쾌하게 치자 팡야,슈퍼샷 시스템
그냥 골프채로 골프공을 맞히기엔 좀 지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팡야에서는엄청난 타격감을 가진 팡야 시스템과 슈퍼샷시스템이 있습니다.
먼저 팡야시스템 설명하겠습니다.
팡야시스템은 자신의 힘을 조절하는 게이지에서 임팩트라고 써져있는 막대가 있습니다. 그곳에 정확하게 힘을 컨트롤하면 골프채가 골프공을 맞히면서 "팡야~"하는 소리가 나게 됩니다. 일반 탁~ 보다는 사운드쪽에서 더욱 타격감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팡야샷 성공시 슈퍼샷게이지가 차오르게 됩니다. 슈퍼샷게이지가 1칸 이상 차올랐을 시 슈퍼샷을 쓸 수 있게 됩니다. 슈퍼샷을 쓰는순간 골프채에 이상한 기운이 모아지게 됩니다. 그 모아진 기운을 공에 다 쏟아붇는 것이죠. 슈퍼샷을 쓰게 되면 그 골프채로 칠 수 있는 범위의 10야드가 더해져 엄청난 파워를 보여줍니다.
그런데~!! 팡야샷과 슈퍼샷을 같이쓰면 어떻게 될까요?
성공할 확률은 높지않지만 성공시 필드에서 공을 중심으로 진동이 일어나면서 공꼬리에 빛이 생기게 됩니다. 그야말로 통쾌함~!! 타격감의 최고조죠...
여섯번째, 각종 기록 시스템
팡야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각종 기록이 자신의 정보에 저장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최장 비거리, 총 비걸이,총 게임시간, 총 홀수, 홀인원 수, 최장 퍼팅, 난이도당 최고스쿠어, 대회기록 등이 표시되어 유저들간에 경쟁감을 느끼게 하도록 하였죠
일곱번째, 30인 대회 시스템
일반 서버에 들어가서 골프를 하게 되면 턴방식으로 진행이 되며 총 4명까지만 게임플레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30인대회 시스템은 좀 다릅니다. 최대 30명까지 참가 가능하며 턴제가 아닌 실시간으로 진행, 18홀까지 홀을 지날때마다 실시간으로 현재랭킹을 보여주어 한 층 더 높은 경쟁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말로만 이렇게 들으면 경쟁감이 들 것 같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지 몰라도 직접 해 보시면 정말 유저들간에 엄청난 경쟁을 하게 됩니다.
여덟번째, 숨겨진 필살기! 토마호크와 코브라샷
글쎄요.. 이건 필자인 저도 잘 모르는데 대충 토마호크는 공이 필드에 떨어지면 폭팔을 하고 코브라샷은 공이 많이 휜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골프게임의 고정관념을 깬 게임 팡야~!!
여러분도 한번 해보시면 골프라기 보다는 캐쥬얼성이 더 강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필자는...
아뒤:henhouse
현재 계급:루키A
그럼 즐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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