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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탐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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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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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초보 에빰의 갈팡지팡 바티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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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초보 에빰의 갈팡지팡 바티 탐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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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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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3.12.24 16:17:18 조회: 1,127 추천: 2 |
2. 도대체 여기가 어딘겨?(계속)
어렵게 메디쿠나 마을을 빠져나와 모스플레인으로 들어간 갸(에빰)는 앵벌이라는 수모를 당하고도 꿋꿋하게 사냥을 이어갔다. 쪼매난 몹들 중에서 돼지+두더지 같이 생긴 카타펄트라는 놈은 잘 뽀사져서 렙업도 되고, 카타르시스도 느껴지는데, 테일핑인가 뭔가 하는 놈은 쪼매난 놈이 잘 죽지도 않고 왜 그리도 깝죽되는지..갸는 짜증 이빠이 느끼고 나중에 두고 보자며 이를 갈고 내빼기에 바빴다.
키작은 관목과 음침~한 늪을 지나고, 모기같이 생긴 펑거스 호러와 미친 무당같은 위키드루트를 피해 한 생명 부지하고자 평원지역을 돌아다니던 갸가 약간의 답답함과 지루함을 느낄 무렵..쭉빵하게 잘 빠진 아가씨가 총총총 내달리며 갸 옆을 지나가는 게 아닌가!! 갸 눈 튀어나온다. 바로 작업 모드로 들어가는 갸. 급히 쭉빵미녀를 뒤쫓아가 말을 붙여 보는데..
"즐바~"
허걱 도대체 무얼 눌렀길래..인사도 하기 전에 작별 인사를..!! 왜 이렇게 어리버리하지.. 마음만 급해져 허겁지겁 엔터키 치고, 인사를 입력했지만..
"gkdl"
쭉빵미녀는 관심도 두지 않고 어디론가 바삐 떠나버렸다.
'스타일 구겼다. 에빰..렙업도 몬하고, 작업도 몬하고..오널 왜 이러지..바티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려 했건만..아템 쓰는 법도 모르겠고, 몹들도 안 죽고..갑갑허네..'
그래도 뭐..워낙에 낙천적인 화상이라 육중한 근육을 뽐내며 다시 탐험에 나선 갸 앞에 몇 발자국 못가서 반가운 손님(?)이 나타났다. 바로 산타 트윙클.
'저넘은..?! 구리수 마스 이벤트 한다던 그 넘. 저 넘을 뽀사뿔고 파란 선물 상자를 주워서 다른 사람한테 주면 구리수마스날 아템으로 변한다지..ㅋㅋㅋ..딱 걸렸다'
다시 의기 충천한 에빰은 용감하게 산타 트윙클을 향해 돌진했다. 그런데 역시 레벨이 딸리는지 산타 트윙클은 죽지도 않고 갸만 피터지게 두들겨 맞았는데.
' 에거 다시 내빼야지..피게이지가 얼마 남지 않은 걸 확인한 에빰은 체면 불구하고 다시 내빼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 넘의 몹들은 왜 그리도 많은 지 도망가는 길목 마다마다에 떡 하니 버티고 서 있는 게 아닌가!? 테일 핑, 위키드 루트..넘들은 그냥 놔두지 않고 저마다 한대씩 때려줬다. 누구를? 갸를? 에빰..
'얄미운 넘들...어디 두고 보자. 빨리 렙업하고, 시스템을 익혀서 니들도 가루로 만들어주마'
절치부심하며 줄행랑을 친 에빰. 그런데 항상 재수없는 일만 있는 건 아닌 게 확실히 사람 사는 세상인 듯 영웅이라는 아디를 가진 삐까뻔쩍한 레인저가 갸에게 구원의 손길을 보내주었다. 아니 구원의 돈다발을 보내 주었다.
"돈 없으세요?"
"sp"허걱 또..다시..급하게
"네"
"제가 돈 드릴테니까 마을로 돌아가셔서 옷 사입으세요."
'이렇게 고마울 데가..공짜로 준다는 데 마다할 사람 없지..'
"네"
영웅은 갸에게 무려 5,000,000원이라는 거금을 주었다. 입이 쫙 벌어진 에빰.
"ㄳ ㄳ"
"뭘요..즐바하세요"
"즐바" "^^"
위풍당당하게 사라져 가는 영웅을 바라보며 흐뭇함을 느끼는 에빰.
'역쉬 공짜가 좋긴 좋다.' --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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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 봐서 뭔진 모르겠지만,, 바스티안 이던가?;;
9달 동안 유령회원하다,, 이제 정상 활동 해볼께요,,
참,, 바스 유료화 되서 못한다는,, -ㅁ-
좀만 늦게 되지,, ㅠ |
2003-12-24
17: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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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스티안 맞습니다..^^ |
2003-12-24
18: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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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군요,,-_-ㅋ 10자의 압박 ;; ㅡㅡ |
2003-12-25
10: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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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 떡딱 -ㅅ-;;; |
2004-01-04
13: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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