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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탐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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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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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톤테일]그 첫번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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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톤테일]그 첫번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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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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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2.10.04 11:49:50 조회: 1,096 추천: 3 |
몇 달 전이다…
한참 엔에이지에 미쳐있을 때, 프리스톤 테일이 오픈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오픈되는 게임은 일단 무조건 해봐야되는 희안한 성질을 못이기고,,
결국 프리스톤 테일을 해봤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다시 엔에이지로 돌아간지 어느덧 멸달이 흘러…
다시 프리스톤 테일을 해보게 되었다…^^*
서버는 새로이 생긴 레지던트(???..맞는지 모르겠다) 제 2서버..
나는 개인적으로 몸으로 때우는 전사계열보다는 법사계열이나 법사가 없을땐 활을 주로 사용하는 종족을 주로 선택한다..
그래서, 선택한 케릭이 아쳐 계열…
일단 맴손에 맴몸으로 마을 밖으로 나갔다…
(참고로, 나는 매뉴얼은 절대 안본다..게임을 하면서 작동법 아는 재미도 있으니까..ㅎㅎ)
무조건 만나는 놈을 때렸다…만만했다..버섯같이 생긴놈..!!
근데 웬걸…그놈들이 무더기로 덤빈다…
어쩔껀가..옛 현자인 손자는 이렇게 말했다..36계 줄행랑이라구~
튀었다…꼭 땅콩같이 생긴놈이 길을 막는게 아닌가…
[이자식이~]
[퍽..퍼벅..퍽퍽..]
HP가 반쯤 깍이고서야 단검을 하나 얻었다…시작한지 10여분 만의 쾨거였다…
맨손에 맨몸으로만 싸우던 지난 시간을 회상하면 단검은 나에게 있어선 천군만마다…
[다덤뵤~씨이~]
[근데 이넘의 돈들은 떨어지는게 10원, 20원 이냐???]
한참을 정신없이 싸웠다..
버섯같이 생긴 놈이랑…땅콩 같이 생긴 놈, 그리고 쥐며느리 같이 생긴 놈까지…
어느덧 나의 레벨이 9를 넘겼다..
[푸하하하~]
[이제 이 놈들은 더 이상 나의 적수가 아니다..음하하하~~]
나는 이런 자신감과 함께 한차원 높은 몹들이 나온다는
사막 비슷한 곳으로 나의 전쟁터를 옮겼다…
맨처음 만난 놈이 좀비다..
(이놈은 생긴걸 보면 바로 좀비임을 알수 있었다..딱 생긴게 좀비다~ㅋㅋ)
[까짓꺼 좀비 정도야~]
엄청난 약빨로 버티며 그놈들을 죽이고 있을 때~
갑자기 내 주위가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또 밤이 되나?]
웬걸…저쪽편엔 환한 낮인데…
[뜨아~이게 뭐야~~!]
덩치가 산만한 이상한 넘이 내 앞을 가로막고서는 딱 세방에 나를 마을로 보냈다…
[아까 그놈이 괴물이야?..아니면? 마을까지 공간이동 시켜주는 아이템이야?]
아~사막엔 안가야지~
[똥이 무서워서 피하남?...]
나는 사람들에게 물어 물어..
사막보단 조금 약한 몹들이 나온다는 곳으로 열뛰미 뛰었다…
이때까지 모아둔 돈으로 휘황찬란하게 무기와 방어구까지 끼고 말이다…
어라~여기선 똥그란 눈동자가 날 가만두지 않는다…
[이 자식이~감히~]
[퍼퍽~퍽퍽]
[음..간단하군…짜식들이 말야~감히~]
확실히 여기 있는 괴물들은 아까 버섯같이 생긴 놈들보단 땐땐하였다..
몇차례 치고박기를 했을때다…
[많이 보던 놈인데…쩝]
[아니~저 놈은…] 아까 나를 세방에 마을로 날려 버린놈..
[저 놈이 여기까지 나를 따라 왔네..]
그렇다고 물러설 내가 아니지..나도 아까의 내가 아니다….
[레벨 12..푸하하하] [덤뵤라 이놈아~]
쨔~안~~~~~~~~~~~~~~~~~~~~~~~~
나무같이 생긴 그 괴물을 내 발아래 두며..나는 뿌듯한 마음과 함께 점점 깊은 산골짜기로 들어 갔다..
[이런 나를 따르던 팀동료는 다 어디 간겨?]
그때다…
휘~이익 하면서 사자 비슷하게 생긴 놈이 나타나서는 딱 한방에 나를 마을로 보내 버렸다…
[조합장 어르신 안녕하시죠?..저 또 왔습니다..꾸뻑..]
마을로 날아가면 맨날 조합장 할아버지가 나를 보고 비웃는다…
[이 띠이~…>.<] 근데 아까 그놈은 머지??
내일은 꼭 그 사자놈을 잡아서 내앞에 무릎을 꿀게 만든 후 한컷..기념사쥔을 찍어 놓으리라..
두고 봐라 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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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은님렙에못잡아여 -_- 2차전직때잡눈고 |
2002-10-04
21: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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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바님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도 한때는 프테에 미친적이 있었는데..
님 글 읽구 세삼 프테 할때를 떠올렸습니다..
참.. 스틸도 많이 하구 먹자도 많이 하구.. 욕도 많이하구..
그러면서도 저렙들한테는 잘해줬었는데..
(칭찬하는게 아니라.. 회상하는거예염..^^;;;;)
어찌하다보니 능력치분배를 잘못했다가 짱나서 접었지요..
하지만 타격감 하나는 끝내주는 겜이였어염..
노가다겜 만 아니였어도 다시 할텐데..
암튼간에 2탄 기대할게염..
빨리 올리세염~~~ 파팅~!! |
2002-10-05
04: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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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나는 20때 울버린 잡았는디..
짜증나서 못잡겠어~~
ㅠㅠ |
2002-10-05
13: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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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실에 올린 제 글은 전부 두들겨 맞고 있는데..ㅠ.ㅠ
여기서는 힘내게 만들어 주시는 군요...
감사합니다..꾸뻑 |
2002-10-07
18: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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