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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탐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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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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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전설3] 어물전의 미르일기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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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전설3] 어물전의 미르일기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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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향
(Homepage) |
날짜: 2002.07.23 01:15:16 조회: 1,401 추천: 0 |
오늘도 열심히 필렙하는 어물전, 요즘은 그룹사냥만 해서그런지
날마다 재미나다 ㅋㅋ;; 후훗.. 요즘들어서 운좋은날이 하루이틀
이 아니라서 그런지 점점 더 정겨워지는 캐릭터였다.
저는 금강서버의 렙14전사 어물전입니다. 언제 가치 놀아요!~
.....................................................................................
▒ 어물전 보스급몬스터를 만나다.
크.. 나는 원래 오마동굴에서 놀고있었지만 언제나 오마동굴에서
만 놀수는 없는법. 폐광으로 돌아왔다. -_-;; (ㅜ_ㅜ 그많던 돈도
약값으로 다 써버렸다. 지금은 한 70000원 있나..?) 우잉 말사야되
는데에.. 오늘도 나는 물약값을 한푼이라도 모으려 엄청난 컨트롤
을 하며 좀비를 잡고있었다.
어물전: 쉭! 쉭! 따각따각(마우스 클릭하는소리) 쉭! 쉭! 따각따각
(이 컨트롤은 한대치고 뒤로빼고 한대치고 뒤로빼는 컨트롤이다 -_-;;)
좀비: 야이자식아!! 너 내가 느리다고 수작부리는거냐? 애들아!!!
(어물전의 옆에서 솟아오르는 땡중이좀비 -_-;;)
어물전: 읔!! ㅋㅋ 그런다고 내가 포기할거같아!!? 난 한놈만패!!!!!!
이런짓을 반복.. 반복.. 또반복.. 계속 하다보니 실증났다. 그냥 돈
이나 모을 겸 광을 캐고있었다. 한참 캐다보니 조금 깊숙한 곳 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구울이라는 몹과 설운도라는 님과의 승부
가 펼쳐지고 있었다.
어물전: 우와.. 이게 그 말로만듣던 보스급몬스터구나;;
설운도: 더미
어물전: 뭐라구요?
설운도: 1더미!!
어물전: 더미가 뭐예요?
설운도: 도와달라구요 ㅜ_ㅜ
이렇게 해서 한두대정도 쳤을까;; 구울이 처참하게 무너졌다. 오오옷!
그런데 이게 뭔일이래..? 어떻게된게 필드의 절반을 아템으로 가릴까;;
운영자님도 아템 많이뿌리는군. 크~ 아깝다. 광캐지말고 여기와서
구울이나 때려잡고 있을걸 ㅋㅋㅋ. 하지만 아프긴 되게아펐다. 내 만
피가 그때 레벨13이었으니까 피가 120? 100? 이정도 됐는데 절반을
확 깎아먹었다 ㅡㅡ; 아니 뭐 이런놈이 다있어!!! (역시 앞뒤 분간도
안하고 화부터 내는 어물전이었다 -_-;;)
▒ ㅜ_ㅜ 내다리 무다리되겄다.
미르3에서 제일 짜증나면서 현실성을 그대로 살린점은 말을 제외하
고는 별다른 수송기구가 없다는 것이다. 뭐 순간이동하는것도 없고
마을마다 이동하게 해주는 NPC도 없다. 이말은 마을 마을을 직접 걸
어가야 한다는 얘기다 ㅡㅡ; 그 방대한맵을 일일히 걸어서 간다..
만약에 내가 가본 마을중 제일 먼 뱀마을부터 국경마을까지 한다면
빠르면 10분? 7분? 늦으면 20~30분까지 소요될 수 있는 방대한맵을
뛰어간다.. ㅡㅡ;
어물전: 아니!!! 언제 내 팔뚝보다 얇았던 다리가 코끼리다리로 변했지?
ㅡㅡ; 캐릭터가 마음을 가졌다면 이런 얘기가 나올 것 이다. 퀘스트
를 진행하기위해, 무공을 수련하기 위해, 각종 마을에 없는 물건들을
사기 위해..;; 기타 등등 뭐든지 뛰어가야한다. ..말이 없다면;;
말은 200,000전에 비천성 북서쪽문의 NPC가 팔고있다. 사람들에게
듣기로는 말이 보통 캐릭터가 달리는속도의 두배정도의 속도로 달린
다고 한다. 미르3에서 본다면 엄청난 속도이다. (-_-;;)
뭐 지금은 갈색말밖에는 안팔지만 추후의 업데이트때에 백마등을 추
가시킨다고 하니(참고로 백마는 500,000전이 될거라는 말도 있고
1,000,000전이 될거라는 말도 있다. 뭐 아직까진 믿거나 말거나 ㅡㅡ;)
추후 업데이트가 기대된다.
▒ ㅋㅋ 어물전 말꼬리머리를 하다!
난 예전에 미르유저들이 옛날 진짜 멋있는 무사머리(난 이걸로 통한
다 -_-;;) 가 있었다. 이야.. 뽀대난다.. 나도 언젠간 저머리로 바꿔야
지.. 하던 순간, 아 그래 나도 돈이있었어 ㅋㅋ;; 난 바본가봐 이휴 이
바보바보~ ㅋㅋ 그대로 미용실로 달려갔다.
미용사: 어서옵쇼~! 저기서 잠시만 줄좀 서주세요~
어물전: 무혼에 나오는 흰머리로 바꿔주세욧!!!(난 컷트머리였다 -_-)
미용사: ㅡㅡ;;; 줄좀 서주세요~
어물전: 내가 시간이 급한데... 알면서~! 따블따블 오케?
미용사: 아..아이참..!! 이러시면 안되는데~!>_< (이러면서 은근슬쩍
집어넣는 미용사였다. 그런데 그 안에 들은 물건은..;;)
....... 시간이 흐른 후 나는 엄청난 나의 머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어
라, 이머리가 아닌데;; 어이 이봐!!! 난 말꼬리머릴 부탁한게 아니었다
구!!! 어이 이봐 미용사! 뭐 환불은 안된다구!!? 이게 무슨 무혼에 나오
는 흰머리무사야!! 초등학생 여자 말꼬리머리지!!!!! 내머리 책임져!!
ㅜ_ㅜ 할수 없이 나는 말꼬리머리를 한채로 거리를 활부하였다. 나에
게 쏟아지는 엄청난 눈빛;; (역시 나혼자만 생각했다)
... 그냥 투구 써버렸다 ㅡㅡ; 우씨 다신 안벗을꺼야!! ..그런데 그 후,
미용사: 헉!!!!! 이건 좀비 눈알아냐!!!!!!!!! 으악 내손 썩는다~!~!!
▒ 후기
^^;; 역시 글을 잼있게 만들려다보니 조금 조잡해진거같네요;;
지금 저의 렙은 14, 목표렙은 우선 15로 잡고있습니다 ㅋㅋ; 세첨도를
하루빨리 잡고 렙업을 하고싶은 마음 뿐입니다.
다음에는 저의 레벨업에 따른 퀘스트 수행표와 제가 키워온 어물전을
토대로 한 전사공략도 해볼 생각입니다. 모두 열렙하자구요!!
득템하시구여 필렙하시구여 즐겜하시구여
제글 많이 읽어주시구요,기대해주시구요, 이만 글 줄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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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웃기네요.. 아무튼 글 올리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세요.. 뛰어난 유머감각을 써가시면서.. 글 잘읽었습니다 ^^ 다은편 기대 할게요 ^^ |
2002-07-23
07: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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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여 다음편도 써주세요^^ |
2002-07-23
09: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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ㄳ;; ㅎㅎ;; |
2002-07-23
12: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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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
2002-07-24
1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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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백두서버 인뎅...ㅎㅎ |
2002-07-24
18: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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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향님 차라리 소설을 쓰세여~~ 넘잼써 |
2002-07-24
22: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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