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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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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0점감소(우수가족이상만 1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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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마지막 시험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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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마지막 시험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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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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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5.04 01:16:51 조회: 1,122 추천: 0 |
휴우.. 내일은 최대 고비인 수학이 들은 날.
사회랑 한문도 같이 있어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해 외워야 겠지만
진짜 걱정되는건 수학이 아닐수 없네요 -_-ㅋ
현재까지는 98.3 으로 우리반 1등인데요
학원에서 시험본거 점수 다 묻는데 제가 말하니 친구들의
동경과 부러움이 어린 시선. 그리고 선생님의 자랑스럽고 기대에 찬
시선을 한 몸에 받을수 있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저는 남들이 생각하는것 만큼 대단하지도 않고
그런 관심과 기대를 받을 만큼 잘나지도 않아서 굉장히 부담스러워요.
뭐 운이 따라 준다면야 내 생에 반 1등이란 걸 한번 해보겠지만
1등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물론 하면 좋겠지만.)
전 여태까지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고 내일 시험이 끝나는
최후의 시간까지 최선을 다할겁니다.
우리 부모님은 참으로 무뚝뚝 하십니다.
제가 오늘 우리반 1등이라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나서 부모님은
뚱한 표정으로 시험도 안끝났는데 김칫국 부터 마시지 마라.
하며 충고를 해주시더군요. 하지만 저는 그 무뚝뚝한 표정 속에
흐뭇한 미소를 보았습니다.
공부란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이번만큼은 제 부모님을 위해서 공부를 합니다.
중학생이란 신분으로서 부모님께 할수 있는 효도란
아마 건강하고 잘 크는 거라죠. 저 역시 그것만큼 큰 효도가
없다고 봅니다.
솔직히 제가 할수 있는 효도라고는 건강하고 잘 크는일.
단지 그것뿐입니다. 평소에도 부모님의 잔소리에 불만이 많던
나였고 자식으로서 부모님께 감사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갖는게
도리이건만 저는 그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죠.
그래서 이번만큼은 부모님을 위해 공부를 해서 기쁘게 해드릴렵니다.
중학생인 저로썬 제가 할수 있는 효도란
건강하고 씩씩하게 크기. 열심히 공부해서 입신양명(?) 하기...
그런게 다 제가 할수 있는 최선의 효도거든요.
시험 얘기를 하다 딴길로 세어버렸네요-_-ㅋ
제가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우리반 정상의 위치에 서니 이상하게
묘한(?) 느낌을 갖게되고 평소에 관심없던 일이 이것저것
생각납니다. 처음엔 뛸듯이 기뻤지만 지금은 담담하고 우울(?)하네요
아직 중간고사 보지 않은 학생분들은 대박나시길 기원하겠고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저를 위해서 단 1초만 기도해주세요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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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98점.. 괴물이셈 ㅠ.ㅠ
울학교는 최고가 95점 넘기도 힘든대..
원래 내신이 어렵게 나오는 ㅎㅎ
근대 중학교라 ... 아쉽군요 ㅠ.ㅠ
진정한 내신은 고1 이라는 ㅋ |
2005-05-04
01: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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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세요 루피님 |
2005-05-04
0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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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3으..대단하시네요
95~97 의 영역에서 3년이상 98을 못가본..크윽 |
2005-05-04
09: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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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들어와서도 98점 맞을수 있으까..-_-;;
그 정도면 외고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외고 추천 ~_~;;;
시험 잘 보세요 ^^...전 이미 망쳤지만 ~_~; |
2005-05-04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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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평균 90넘어 보는게 소원인 난뭘까 |
2005-05-04
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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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눔의 한문때문에.. 내일모래부터 보는 4과목 아무리 잘봐야 평균 대략 94..
오늘 무지하게 열심히한 문법보다 한 70점대 맞을 정도로 공부한
생물이 점수가 더 잘나왔다는.. 으아아아악!(참고로 문과)
중학교때는 최고점수가 93이었는데.. 부럽네요 ㅡ_ㅡ |
2005-05-04
19: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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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생각하지만
고1-국사 고2-한문 고3-화학2
이 놈들 짜증나 |
2005-05-04
23: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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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고1때 한문을 배워서,ㅎㅎ;;
고1때는 이과 갈거라 국사 버렸고 지금은..-_-
이과 온것을 후회중..? 하지만 문과가서도 문과 간거 후회 할거 같으니
지금 최선을 다 하세 ~_~ |
2005-05-05
03: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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