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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0점감소(우수가족이상만 1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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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한테 제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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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한테 제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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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엠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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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06 19:16:42 조회: 1,162 추천: 0 |
어머니는 스트레스성 위염 때문에
3~4년동안
음식을 드시면 다 토를 하시죠.
어느날은 소화가 잘되시지만
대부분 음식을 못넘기고 토를하시죠.
그렇게 몇년을 버터오셨고
오늘이 많이 아프셨죠.
하지만 일을나갔습니다.
어머니 혼자서
철없는 저와 저희형을 키우느랴..
얼마나 힘든지.
저희형이 어머니 힘든것도 모르고
돈을 막써대고 여자친구를 데려오는거보면
정말 미치도록 죽이고싶습니다.
세상을 살기싫습니다.
난 어머니를 힘들게하는데..
왜...이렇게 염치없이 사는지..
이 생각도 자주 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오늘 말하셨죠.
"얼마 못산다.."
아프셔서..
3~4년동안 스트레스성 위염에 시달리신 어머니..
제가 자주 아프면 일을가지말라고..
어머니는 언제나 웃으며
괜찮다..그럼 돈은 누가버니?..
정말..눈물을 납니다.
어머니가 정말...얼마 안가셔서 돌아가시면..
저는 의지할사람이 없습니다.
형?
하..됬습니다.
이혼한 아버지를 닮아
여자를 성욕구 배출구로 아는지
성관계 맺고 깨진 여자가
수십명이 넘습니다.
그것도 저희집에서.
그래서 저는 더러워서 형이랑 잠을 같이 자지않습니다.
그것도 처녀가 많습니다.
그 자식이 다른 여자들의 마음의상처를 준것이죠.
사고도 치고..
참..
어머니가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데..
이렇게 행동하면..
나는 누굴 의지하고살아야하는지..
정말..미치겠습니다.
다들..
어머니 에게 잘해주십시요.
아버지가 계신다면..아버지에게.
전 아버지의정 을 모릅니다.
아버지가 있는친구가 부러웠지요.
매일 어머니혼자서 일을 가시는..
그 외로움을 누가 달랠수있습니까?
바로 아버지죠.
저희에겐 아버지가없죠.
그 개자식따윈..없는게 낫죠.
차라리 시간을 되돌려서
그 자식하고 맺는걸 막고싶죠..
운명이 뒤틀려 제가 사라지는것도 감수해서 말입니다.
정말..힘드네요..
세상 사는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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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비해 성숙한 면이 느껴지는 군요.
형분의 일은 저도 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서 보아서 알고 있지만,
아직 가출해서 안왔나요?
흠... 정말 문제입니다. 어머니가 무엇을 먹지 못하시고
억지로 또 일은 나가야만 한다면, 어머니는 더욱 스트레스가
쌓이실것이고 형분때문에도 스트레스가 많으실텐데
정말 글 읽으면서 짧은 글인데도 울컥했네요.
형이란 사람이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
MBC에 가족애 뭐였더라, 가족애를 찾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던데
그런 프로그램에 신청을 해보시는건 어떠실지...
진짜 형만 없어도 소드님 어머니께서 저렇게까지는 안되셨을것으로
사료됩니다만, 언제 정신차릴지 정말 걱정되네요.
힘내십쇼.ㅠㅠ |
2006-04-06
19: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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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날 다음날 왔습니다.
하지만 전혀 반성을 하지않았습니다.
MBC에 그런 프로그램.
싫습니다.
저는 그런 동정따윈 받기도싫어요.
제 힘으로 어머니를 행복을 찾아주고 싶습니다.
하지만..그럴 힘이없지만..포기하면 안되죠.
노력입니다.
노력만이 진정한행복이 찾아올겁니다.
비록 지금이렇게 아직도 철없는행동을 자주하지만
고쳐 나가고
변할겁니다. |
2006-04-06
19: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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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란 분은 이렇게 생각이 깊으신데,
어찌 그 형분은 그렇게 철이 없을까요? 나 참...
저도 윗분과 같이 이제는 말할수 있다 그 게시판에서
소드엠페러님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정말 그 형은
대책이 안스는군요...
지금도 그 형을 미워하시는 것을 보니 아직까지도
전혀 나아질 기미가 없나봅니다.
어쩌겠습니까...
정말 어머니분께서 너무나 안되셨네요.
제 생각입니다만, 중학생이라도 전단지 같은건 알바 구하실 수
있거든요? 그런걸 해보시는게 어떠실지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님이 쓰시는 거라도 님이 충당하시고,
형에게 대신 돈을 줘서 어머니에게 달라하지말라고 하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 그리고, 그 게시판에서 재혼 이야기를 본 것 같은데...
어머님이 안하신다고 하셨었죠.
아... 개인적으로 둘이 좋아하신다면
재혼을 하시면 더 마음에 위로가 될텐데...
그리고 그 분이 그 형분의 버릇을 고쳐줄수도 있을텐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괜시리 제가 철없이 어머니에게 투정을 부렸던 일들이
뇌리속을 스쳐지나가는군요. 아직 어리신분에게 제가 큰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부모님께 할 말을 한번 더 두번 더 아니 세번은
생각하고 또 생각해서 말해야겠습니다.
힘내십시요..^^ |
2006-04-06
1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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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저것도 인간인가?;;ㅋ
야 엠페러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자신의꿈을 이루셔서 꼭 어머니랑같이 행복하게사시길 바랍니다.!
어머니 꼭 완쾌되실겁니다!
엠페러님이 중3이시죠?
저랑 동갑이신대... 님한태 참 많은걸 배울수 있을것 같네요.. |
2006-04-06
22: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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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페러님 이야기를 듣고 많이 깨닫게 되네요..
어머니에게 철없이 군게 후회되고 그러네요...
어머님이 어서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화이팅 !!! |
2006-04-06
22: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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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고맙습니다. |
2006-04-07
1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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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라는 사람이 - - 그래되갔고는 ,, - -
이글 읽고 얼마나 어머니가 소중한지 깨달았네요 ㅎ
이글 올려주신 엠페러님한테 감사하게 생각 하고 있구요
형은 저도 죽이고 싶네요 , 돈 뜯어가서 나가는게 정말 한심하네요.
동생분은 그런 마음 갖지 마시고 착하게 사세요 ㅎ
어머니 완쾌하기를 기원할게요 ㅎ 화이팅 ! |
2006-04-07
17: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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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훌털고 일어나실겁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2006-04-07
19: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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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란분은 왜 그러신대..
어머니 아프신건 알고계시는지 모르겟네
저보다 한살위신대 정말 저랑차이나게 어른스럽네요 ㅎ
정말 엠페러님 열심히하세요 ㅎ
어머니 금방나으실꺼에요 ㅎㅎ 화이팅! |
2006-04-17
20: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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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없고 아빠있는데 ㅅㅂㄻ ㅠ^ㅠ |
2006-04-17
21: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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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피시방 알바라도 해서
어머니 가시기 전에, 돈모아서 효도 호강되게 시켜드리고,
여행 같은데 한번 갔다 오십쇼.
돈 아무리 깨져봐야 100만언 이나 되겠습니까?
학교에서 휴학같은거 안시켜준다하면 어쩔수없지만;
사정이 이렇다 하면, 휴학계 내주지 않을까 싶내요.
그리고 공부 죡빠지게 해서
명문대 가십시오,
어머님이 좋아하실겁니다. |
2006-04-18
1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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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네세요 세상사는게 그리쉬운것만은 아니지요...
아무리 돈잘벌어도 돈많아도 어머니한테 감사하고
열심히 사는것이 효도이니까요 ^^ |
2006-04-18
17: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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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형이라는 사람도 나중에 자신을 찢어죽이고 싶을정도로 후회할 날이
올것같군요....으음....으음........나쁘네.... |
2006-04-18
23: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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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엠페러님
님의 글을 읽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나이먹은 저도 어머님께 불효를 하는데...
엠페러님 글 읽고 많은걸 뉘우쳤습니다.
어머님이 돌아가셔도
행여나 다른생각 하지 마시고
마음 굳게 먹고 열심히 사시길....
화이팅 하세요~ |
2006-04-20
14: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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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역시 엠페러님은 저랑 비슷한 상황이네요
엄마 혼자 돈벌러갔다오면 난 반겨주지도 않고 컴퓨터만 하고있으니..
참 후회가 되네요 이제부터라고 엄마가 힘들게 일갔다 돌아오시면
반겨주고싶네요 . . |
2006-04-20
21: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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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정말 세상이 이상하죠 ?ㅎ
열심히 사는사람들한테는 계속 안좋은 상황만 일어나고 ...
저희 어머니도 새벽 4시정도 까지하는데 어쩔때는 아침 7시쯤까지하죠 .. 하루 15시간은 일하시는데 .. 사는게 어찌 점점악화되는지
히소카님이 말한것처럼 저도 어머니가 힘들게 일갔다오면..
반겨주고 싶은데 ... 그러고 싶은데 ..제가 자고있을때 오셔서 ..
어머니 얼굴보기가 참힘드네요 .. 학교갈때 어머니 주무시는모습..
그떄 한번보고 ..정말 너무 힘드네요 .....^^ |
2006-04-23
21: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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