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는 사내스포츠가 지난 8월 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스포츠 온라인 게임으로 최초 패키지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타 유저들과 함께 5:5팀을 맺고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으로 탈바꿈했다. 이 게임은 KBL과의 라이센스를 통해 실제 구단명과 실명 선수를 사용했다.
게임에서 유저들은 원주 삼보의 허재 선수나 KCC의 이상민 선수 등 좋아하는 선수를 선택해 타 유저와 경기를 펼쳐 페인팅과 덩크 등 농구의 현란한 묘기를 펼칠 수 있다. 또 3인칭 시점의 3D 화면이 지원되며 랭킹서비스의 도입으로 유저가 낸 야투율과 리바운드 등 기록들이 체크가 되어 타 유저와 경쟁할 수 있다.
사내스포츠 관계자는 “아직까지 게임에 잔버그가 다수 존재해 5:5로 유저들끼리 플레이 할 때에는 간혹 게임이 강제로 튕기는 등 문제점이 조금은 남아있으나 이런 문제점은 현재 수정작업에 있다. 현재는 게임의 기능 붙이기에 여념이 없다. 차후에는 유저 개인의 능력치를 키울 수 있는 육성모드 시스템을 붙일 예정이다”며 “한국프로농구는 특별한 홍보없이 농구를 좋아하는 스포츠매니아들의 입소문을 타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게임을 알려야 될 시기가 올 떄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게임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내스포츠는 한국프로농구 외에도 야구와 축구게임을 네트워크 버전으로 제작중이다. 축구는 현재 그래픽 작업이 진행중으로 내년 월드컵 전이나 이후에 공개할 예정이며 야구는 기존 ‘한국 프로야구’ 시리즈를 제작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 시즌전에는 공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