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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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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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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중학교3년이다. 어리석다고 말해도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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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중학교3년이다. 어리석다고 말해도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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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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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7.04 01:42:31 조회: 1,699 추천: 1 |
게임의 추억:게임의 추억: 일랜시아..
글쎄.. 내 초등학교 6학년 때이다.. 그때당시 인터넷 붐이 일어나 여러 IT회사들이 랜선을 마구 보급하던 때, 라기보다 그전에 모뎀으로 열심히 생활하던 나였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넥슨의 다이렉트원. 모뎀유저를 위해서 클릭한번으로 연결에 게임접속까지 하게 해주니 그당시 암것도 몰랐던 나는 일랜을 마구 플레이 했지.. 후후..
전화비? 먼지나게 맞았지 뭐..
그렇게 지내다보니 중학교올라와서 어느덧 조금씩 눈을 뗘 보니 인터넷 회선을 보급해준다는게 아닌가.. 옳다구나 하고 부모님을 설득해 설치를 헀지.. 모뎀시절.. 깔끔한 그래픽으로 나에게 다가 왔던 일랜시아를 당연스레 접속하고는 친구부터 찾았어.
지금도 잊을수 없는 아이디들.. 엘섭, 지금은 만나지 못하고 있지만 3년내내 내 뒤치닥거리도 해주고 같이 울고 웃은 친구였던 제국의왕자... 그리고 근처 동네에 같이 살면서도 무서워서 못찾아뵌 크림슨쇼크형, 그의 절친한 친구분이신 방랑객형님. 제국이 따라 같이 가입헀던 악길드의 수장 나만의악마님. 그리고 이름이 같아서 많이 친해진 흑흑형. 지금은 육군 최전방 부대에서 열심히 뺑이를 까고있다던 버구행, 언제나 엉뚱한 말과 재치로 나를 웃겨주었던 매운새우깡.. 그의 친구 효원대사.그리고 엔젤길드분들..
사스라섭은 역시 스캇스타이너-방랑객님. 그리고 나의 영원한 랭킹 1위 천상피혼형. 낑깡님.. 연두님.. 실버님.. 접속해서 귓말하는걸 하루의 재미로 알았던 나다. 허접하다는 소리 들어도, 수련이 게을리다는 소리들어도, 뭐 어떠랴. 나에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주위에 있던것이다.
형님들따라 쩌리?같은것도 받고 좋은아이템 먹고 자랑하다가 꾸중도 좀 듣고.. 허허..
글쎄... 내가 아직도 못잊는건.. 중3때.. 여러가지 가정형편으로 제국이와.. 그리고 일랜과 헤어져야 할 시기가 있었다.
솔직하게 일랜 접어야 될거같다고 말하니 마구 왜 그러냐고 가지말라고 하면서 붙잡는 그 녀석을 보니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 그게.. 지금은 한 2년 반정도 지난 추억이고 기억이다.. 그녀석.. 인문계가서 공부는 열심히 하고있을런지...
잘들 지내는거냐.. 쳇.. 연락도 없이.. 폰번호라도 알면 문자라도 넣어 볼텐데..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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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특징:
일랜시아.. 98년에 나와 베타를 거쳐 99년상용화한 게임으로 (맞나?)
아기자기한 그래픽. 울티마를 연상시키는 여러 생산스킬 체계, 그리고 여러 직업들과 2차 직업들.. 조금씩이였지만 일랜의 과도기시절을 지낸 나로써는 아직 일랜시아만한.. 자유도를 보지 못했다. 마비노기도 상당한 자유도이지만 일랜보다는.. 뭐랄까.. 좀 낮다고 해야할까..
뭐.. 그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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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유:
비록 지금은 일랜시아를 안한다. 하지만 내 중학교 3년을 다 투자하고 보낸 게임이다.
허망할수도 있고 후회스러운 기분이 들수도있지만 나는 추호도 없다.
추천사유.. 될만한건 오직 하나다. 높은 자유도다. 비록 노가다일지 모르나.
그것은 그것나름대로의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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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소개:
정형화된 케릭터가 없다. 그것이 일랜시아의 장점이다.
오직 외모와 성별이 있다.
아 흑인이냐 백인이냐 황인이냐에 따라 전투스킬 요리스킬 생산스킬의 오르는 차이가 난다.
흑인은 전투를 잘하고 백인은 요리를 잘하고 황인은 발굴,채집 스킬을 잘한다.
그 외엔 나머지는 돈을 들여 머리를 가꾸거나 옷을 사입는 코스츔 놀이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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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캐릭터:
추천이라.. 악사를 추천한다.. 내가 하던시절.. 악사의 무슨 마법만 있으면 몹이 일정시간 움직일 수가 없다. 그 사이에 때리고 또 때리고..
(일랜시아의 스킬 업 방식은 특이하다. 100 마스터인데 낮을때는 한대 때릴때마다 0.01씩오른다. 하지만 이것이 조금씩 오르다 보면 3~4방에 0.01 나중에는 강한 몹을 쳐야 0.01이 오르는 뭐 그런거다. 마법은 매우 심난하게 안오른다 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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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사양:
넥슨의 일랜시아, 모르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바람 어둠과 함께 넥슨의 3대 게임중 하나다. (내 생각엔 말이지..) 고로 그 두 게임과 비슷한 사양만 되면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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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혹시라도 일랜시아를 하셨던 분들중에 위 나열된 아이디를 아시는분들은
쪽지 함 주세요. 비록 저를 기억 못하더라도 인사한번 드리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럼 이만.
Ps. 위 스샷은 2001년 4월 베스트 스크린샷에 뽑혔던 저와 크림슨형, 그리고 알랜의 스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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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초반에 바스타드소드 하나 먹고 매우 재미있게 놀았던-_-~;;
아기자기 한게 꽤나 재미있었던 게임. |
2004-07-04
11: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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