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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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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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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전설2 그때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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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전설2 그때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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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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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7.04 20:20:46 조회: 1,753 추천: 0 |
게임의 추억:
안녕하세요. 오늘 제가 중1부터 몇년동안 해왔던 미르의전설2의 추억을 되짚어 보려 합니다...
제가 친구소개로 중1때 미르의전설2라는 온라인 게임을 접했습니다. 이때 미르2는 베타때였는데 케릭터를 만들고 마을 주변에서 닭이랑 사슴잡으면서 레벨을 조금씩 올려갔고 레벨5가 되어서 청동검을 끼고 사냥하는데 오마라는게 있어서 잡다 너무쌔서 도망다니고... 그러면서 3일동안 레벨7을 키웠습니다. 그때는 게임에 익숙치 않아서 케릭을 늦게 키웠습니다.
레벨7이되서 화염장을 배우고 가방 한가득 마력회복약(소)짜리를 세줄 채워서 우면숲으로 달려갔습니다. ㅋ 화염장을 배웠을때의 쏘기전의 그 조마조마...ㅎ 드디어 눈앞에 오마가 보이고 무서워서 저만치 뒤에서 화염장 몇방을 날려야 겨우 한마리씩 잡으면서...ㅋ 그렇게 점차점차 레벨을 키워갔죠. 주위에 미갑주를 입은 전사들 보면 옷 멋있어서 옆에서 와~ 거리고 부러워 했는데 ㅋ 마을에는 도사가 도신의 입고있으면 사이버틱(?) 해서 더욱 신기했고,그때문에 나중에 술사에서 도사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죠. 그렇게 저는 오마랑 뭉코를 열심히 잡으면서 레벨11이 되어 경갑옷을 입고 그대로 오마동굴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해골이랑 동굴구더니 박쥐등을 잡으면서 힘겹게 열심히 렙업을 했고, 드디어 레벨 15가되어서 삼지창을 꼈죠. 아~ 얼마나 감동 먹었는지... 그러나 그것도 잠시 레벨 17까지 잘쓰다니던 삼지창을 침거미들이랑 싸우다 아공행법(순간이동)을 했는데 그만 죽어서 삼지창을 떨궜습니다.
그 순간 저는 좌절을 하고... 얼른 좌표를 외워서 로그아웃을 한다음 아공행법을 막써서 그곳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역시! 삼지창은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아ㅠ.ㅠ 안도와 감격의 눈물...그렇게 삼지창을 줏어서 다시 끼고... 그대로 유배지로 달려갔습니다.
유배지는 빨갱이존입니다. 그곳에 피앙새라는 유명한 빨갱이가 있었져. 처음에 유배지로 들어가는데 갑자기 번개가 꽝 치더니 갑자기 제가 죽는것이었습니다? 저는 의아해 하고 왜이러지? 하면서 로그아웃을 했습니다.
마을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강격이라는 무공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허걱! 하면서 그런 무공이 있나하고 냅따 책방으로 향했습니다. 헉 진짜 강격이라는 마법이 있더군요... 저는 그대로 강격을 배웠습니다. 아~ 강격 얼마나 쌔고 좋은 마법이던지. 저는 또 그대로 유배지로 또 달렸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입구로 들어서던 도중 번개를 맞고 또 뻗었습니다.;;
옆에 저를 쏜 사람을 보니까 여자 술사 피앙새더군요. 이런..하면서 또 로그아웃을...
그렇고는 유배지구경은 접고 비천 폐광으로 광을 케러 갔습니다. 열심히 그곳에서 광을 켔고 시간이 흐른뒤에 갑자기 저만치서 사람들 죽는 소리랑 칼질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헛~ 디스패거리다! (당시 아이디 디스라고 유명한 빨갱이 우두머리가 있었습니다.)
디스가 빨갱이들을 거느리고 비천페광을 쳐들어 온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비천성에서 이사실을 접하고 곧 거렙들이 몰려와 디스패거리들을 몰아냈죠...하지만 그것도 잠시 잠시 후 또 빨갱이들이 비천 폐광입구를 막고 나오는 사람들을 다굴이를 쳐서 죽이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멋 모르고 나갔다고 바로 흑백화면을 봤죠...;
그렇게 이래저래 시간이 흐르고 저는 술사키우는걸 잠시 중단하고 도사를 새로 키웠죠...
한달정도였을까? 도사는 레벨 22가되어 도신의를 입었습니다. 아~ ㅠ.ㅠ 눈물납니다...
이때 정말 저 고렙대접 받았습니다. 길거리에 평복입은 저렙들이 옷멋있다고 주위에 서서 부럽다며, 멋있다며 구경하고, 전사들이 같이 사냥가자며 귓말도 잘들어오고 ^-^* 행복한 나날이었습니다...모든게 다 신기하고... 온라인게임이라는 냄새를 풍기지 않던... 나만의 또다른 세상이었습니다...그때의 미르2는... 우마신전이라는 곳은 무서워서 들어가보지도 않았고... 이미 과거이고 저 먼 지난 얘기이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그때의 그리움이 너무 사무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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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특징: 그래픽은 2D 와 3D 중간 정도입니다.
직업은 3개이고, 전사,주술사,도사 세가지 클래스가 있습니다.
각 케릭터마다 고유의 무공,마법이 있으며 각 케릭간 밸런스도 아주 알맞습니다.^-^*
완성도가 높은 온라인게임이죠. 높은 사양을 요구하지도 않구요...무공이나 마법효과도 깔끔하고 아주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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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유:
첫번째로 직업간 밸런스가 아주 잘맞습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나 단축키도 아주 간결하고 사용자 편의에 잘 맞추어져있습니다.^-^* 그리고 마법,무공등의 효과두 좋구요. 완성도도 좋은 게임입니다. 시간을 쫌더 갖으시고 플레이 해보신다면 금방 재미에 빠져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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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소개: 전사 - 물리적타격과 방어가 적절히 조화 된 케릭터. 체력은 당연히 제일 높으며 다양한 무공을 시전하여 눈앞의 적들을 마구 베어버리는 막강한 존재입니다.또한 후반에 갈수록 넓은 범위와 강력한 힘을 갖춘 무공에 힘입어 모든 사냥터를 종횡무진 휩쓸고 다니거나 자리를 잡아 빠르고 쉽게 사냥을 할 수 있는 최장점이 있습니다. 초보자에게 가장 적당한 케릭터입니다.
주술사 - 주술사는 땅위의 모든것을 휩쓸어 버리는 존재로 다양한 마법과 주술을 이용하여 몹을 길들이기도 하고 순간이동,적을 얼려버리거나 둔화하게 만들거나 막강한 마법을 이용하여 적을 처참하게 죽여버립니다. 가장 개성이 뛰어난 케릭터입니다.
도사 - 물리적방어력도 좋은편이고 검술도 전사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당한 두각을 띠고 있는 직업입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조무공과 공격마법을 고루 갖춘 전천후 능력을 모두갖춘 아주 안정적인 직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환수를 뽑아내어 같이 사냥도 할 수 있으며, 치명적인 독 제조와, 마항과 방어를 올리는 주술, 공격력을 올려주거나 부적을 이용한 공격등 다양한 무공과 마법을 고루 갖춘 안정적이고 전천후능력을 모두 갖춘 케릭터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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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캐릭터: 케릭터는 자기 자신의 성격이나 심리등에 맞는 케릭터를 선택하여 키우는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위의 케릭터들의 내용을 보시고 맘에 와 닿는 케릭터를 골라 키우시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팁을 주자면
후반에 각광받는 직업은 전사이며, 초반중반에 렙업이 유리한 주술사, 초반,중반,후반 어느때나 오점이 없는 안정적인 형태의 장점을 가진 도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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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사양: 씨피유 500 램 64 인텔계열 그래픽카드.
권장사양: 씨피유 800 이상 램 128 이상 지포스 모든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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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미르의전설2 홈페이지에 가셔서 스크린샷 게시판이나 유저다이어리 란등을 둘러 보시는것도 게임 정보를 얻는데 좋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온라인게임 너무 많이 하지마시고 건전한 생활선에서 즐기셨으면 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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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엔 미르운영자들 욕엄청했지만 생각해보면 미르만한게임이없네요.. 정말 재밌었던게임.. 유료화되고 사람이줄어드니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안돼고 재미없어진게임 아정말 그때처럼게임하고싶어요 ㅎㅎ 밤새해도 미르는 질리지않았죠 친구들도 많이한편이라 정말재밌게했는데 ㅎㅎ |
2004-07-05
14: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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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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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2를 비롯해 미르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아끼는 게임이라 그런지..흐흐 이글을 밨네요~ㅎ
현재 국내에서 미르시리즈는 매니아 게임으로 전락해버렸습죠..
신규유저는 거의 없다고 봐야 옳을 것이고...
고렙이 대부분에다가 현거래로 인해 고레벨케릭이 돌고돌고 하는 것이 현실이지요..
뭐...중국에서는 여전히 최고는 아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두 있다는...
의외로 미르시리즈는 무엇인가 끌어들이는 게 있는가 봅니다. |
2004-07-06
23: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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