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일년
|
날짜: 2004.07.04 23:42:10 조회: 1,711 추천: 0 |
게임의 추억: 전직.. 해보셨습니까..?
포가튼사가.. 고기 1겔더 시절.. 어느샌가 고기가 점점 가격이 올라 3겔더가 됬다지만-_-
초창기땐 가히 고기하나 팔아가며, 모든 평민들이 미스릴 체인(평민 최고 갑옷-_-b)을 희망했을때 이야깁니다-_-..
요즘에는 평민전용무기(가로린 류)도 나오고, 많이 수월해 졌다지만..
초창기때 말도 아니었습니다-_-.. 정말 힘들었었죠..
사냥터중 자주 애용했던 곳은 북쪽필드-_-;; 스켈리젠 지역..이었습니다.
지금에서야 리젠존을 찾아볼수 없지만, 그때만해도 리젠존이 있어서..-_-
다량의 스켈리톤과 스켈아쳐가, 여러 평민들의 이른바 "다구리" 를 종종 목격할수 있었습니다.
주로 레벨대는 15~20 까지.. (요즘엔 레벨 12정도만 되도 스켈잡으러 뛰쳐나가지만, 그땐 레벨 17정도도 스켈 1:1이 힘들었습니다-_-;;)
유저와 몬스터의 비율은 3:1 정도-_-;; 그만큼 초보 유저들의 공식 사냥터였습니다.
말은 3:1정도라지만, 그때에도 겁나 힘들게 싸웠답니다-_-..;;;
그 무리에서.. 단연 부러움의 대상은 레벨 20이었습니다. 레벨 20이면 전직할수 있거든요~
그 당시에도 전직유저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 때-_-.. 저도 레벨 20을 향해 마우스질을 했습니다-_-;;
성직자 지망 유저들은.. 사람이 아닌 몬스터에다 힐을 넣는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_-
처음엔 저게 이해 안됬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스켈리톤에게 힐은 공격마법이었답니다.
그렇게 합심하면서, 싸우던 도중..-_-;; 저도 어느샌가 레벨 19였습니다.
1만 올리면 된다는 생각에.. 폐인같은 나날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무진장 안오르더군요..
정말 미친듯이 했는데.. 약 1주일만에 레벨 20이 된거 같습니다-_-;;
사실, 1올리는데 무슨 1주일이나 걸리냐 했겠지만, 저정도면 빠른편이었답니다-_-..
(물론 요즘에야, 돈/아이템만 받쳐주면 이틀만에도 가능하다던데-_-;;)
20이 된다고 그냥 무작정 직업을 얻는게 아니죠-_-;; 전직하기 위해 거치는 집사의 테스트-_-;;
전직 이벤트만을 남겨두고, 조잡하게 준비를 끝낸후, 시청으로 달려갔습니다.
집사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냐는 물음에.. 당당히 "기사" 직업을 선택했습니다.
물론 그때 추세는 "전사"로 많이 가는 추세였지만, 안정적인 사냥과 멋진 보조스킬등에 반해
(사실 무엇보다 기사의 멋진 플레이트류 갑옷에 반해서-_-) 선택했습니다..
전직이벤트의 목표는.. 주어진 통로에.. 많은 몬스터를 뚫고 지나가, 최종적으로 "스켈나이트" 를 잡는거라덥니다-_-;
스켈리톤도 잡기 버거운데 스켈나이트를 잡으라니..-_-;; 물약 바리바리 싸들고 당당히 들어섰지만.. 자잘한 크로크도 무진장 많더군요-_-;; 일단 무시하고 지나갔습니다..~
생각해보면 도망만 다니다가.. 갑작스레 스켈아쳐(스켈리톤이었나?)가.. 좁다란 길목을 막고있더군요-_-;;
스켈류는 또 워낙 많이 잡았기에.. 좁은 통로에서 1:1로 싸웠습니다. 다른건 다 피할수 있게 해놨겠지만, 개발자의 농간인지, 이녀석이 막는 통로는 무진장 작아서-_-..
여차저차 해서 이기고, 좀 더 가다보니 스켈나이트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_-
기사 지망이라 Con을 많이 찍어서 방어력엔 자신있었지만, 아무래도 공격력이 전사보다 딸리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어쨋든 잡아냈습니다.
스켈나이트가 막고있던 길로 들어가니.. 조그만 방에.. 자리건드 무기점 한쪽 구석에서 이상한 말만 지껄이던.. 멋진 기사NPC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대화 종료 후.. 리스타트 후에 자리건드 광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직업(job)칸이 평민에서 기사로 바뀌었을때.. 그 성취감은.. 값으로 따지자면 그때당시 100만 겔더쯤 되지 않았을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소개&특징: 아시리아 대륙을 통치하던 '라카만 제국'을 배경으로 한 MMORPG.
원작은 포가튼사가(손노리) 입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속편으로 나온 팩키지게임이었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추천사유: 1차,2차 전직을 통한 직업시스템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2차전직은 선/악 계열로 나뉘어져.. 총 18개의 직업이 있군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캐릭터소개:
[전사] 공격형 파이터 스타일의 캐릭터입니다. 많은 힘을 바탕으로 근접공격에 강합니다.
단점은 기사보다 포션값이 많이 든다는 점..?
2차 전직은 善 - 히어로 / 惡 - 버서커 로 갈라집니다.
[기사] 방어형 파이터 스타일의 캐릭터입니다. 높은 방어력으로 포션값이 전사보다 덜든다는 장점이 있지만,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사냥시간이 매우 깁니다.
안정적인 사냥을 원하시는분께 추천해드립니다.
2차 전직은 善 - 팔라딘 / 惡 - 다크나이트 로 갈라집니다.
[성직자] 말그대로 성직자. 회복, 보조계 마법을 사용하여 사냥합니다.
2차전직은 善 - 비숍 / 惡 - 페이건 으로 갈라집니다.
[마법사] 역시 말그대로 마법사입니다. 근접전보다는 마나를 이용한 마법으로 사냥을 합니다. 포가튼사가에서의 마나포션값은 비싼편이기 때문에.. 마법사는 가난한 직업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전체공격 마법으로 가장빠른 성장이 가능한것이 마법사입니다.
2차 전직은 善 - 위자드 / 惡 - 네크로멘서 로 갈라집니다.
[싸울아비] 무기 없이 맨손(혹은 장갑) 으로 사냥합니다. 어느 직업보다 유용한 스킬이 많은것이 장점입니다.
2차 전직은 善 - 참싸울아비 / 惡 - 악싸울아비 로 갈라집니다.
[도적] 대부분의 도적은 렌스류 무기보다 활을 주로 사용하여 장거리 공격을 즐깁니다. 장거리이기 때문에 파티플레이 시 유용합니다.
2차 전직은 善 - 씨프마스터 / 惡 - 어쎄신 으로 갈라집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추천캐릭터: 어느정도 자금이 되시는 분들은 마법사를 추천합니다.
마나포션값만 해결할수 있다면 가장 빠른 성장을 하실수 있습니다.
요즘엔 돈벌기도 쉽더군요. 업그레이드 보조 아이템이나 코어류 때문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최소사양:
CPU : Pentium MMX 166 Mhz
RAM : 64MB 이상
O/S : 95/98/ME/NT/2000/XP
다이렉트X : 7.0 이상 또는 8.1
HDD 여유공간 : 1.3GB 이상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기타: 국내 온라인 MMORPG 명작입니다. 아직 안해보신분들 한번쯤 해보시는것도 괜찬겠습니다.
(그런데 아직 안해보신분이 있을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