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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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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7.07 19:04:12 조회: 1,820 추천: 1 |
게임의 추억:
그것은 아마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말 이 아니면, 중1때이었을 것이다.
방학이었고, 부천에 살고 있었던 우리 집에는 대학생인데, 대학교를 가기에는 먼 집으로 인하여 우리 집에 빈대 붙어(-_-;;)폐인 생활을 하는 S대(다 아시겠지...)2학년에 사촌형이 살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의 우리 사촌형의 외관을 서술 해보자면, 보라색 시장표 체육복을 입고서는 항상 오른쪽 다리 바짓단을 허벅지까지 끌어올려 다니곤 하였다, 그리고 그의 다리에 수북하게 나있는 털들은 항상 나에게 놀림을 받곤 하였다.
어찌됬건, 이랬던 우리 사촌형은 어느 날 불연 듯 컴퓨터가 필요하다며, 용산의 아는 친구의 아버지 가계라며 컴퓨터 하나를 덜렁 사들고 왔다.
그때, 내 컴퓨터는 2D게임조차도 잘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좆치 않았다.(ㅠ-ㅠ)
그래서 나는 그 당시에 256RAM의 컴퓨터는 대단하였기 때문에 심하게 부러워하였다.(사촌형이 산 컴퓨터가 256RAM의 컴퓨터였음...)
그리고 내가 누군가??나지...(퍽!!)
흠...아무튼 내 성격상 남의 물건은 잘 건드린다...-ㅂ-;;
그리고 그때 온라인게임을 많이 좋아하였던 탓인지, 사촌형이 자기 컴퓨터 건드리지 말라고 당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나갈 동안, 컴퓨터를 하곤 하였다.
그러던 중 라그하임 이라는 게임이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하였다.(라그하임 처음버젼의 오픈베타..)내 컴퓨터로 돌아가기가 불가능했던 그 게임은 너무나 재미가 있어 보이는 탓에 벌컥 사촌형의 컴퓨터를 통해 몰래 하였다. 그리고 1,2시간 정도를 한 다음, 그 게임을 잠시 지웠다...(안 들키기 위해..)
그렇게, 깔았다 지웠다 를 반복하며 라그하임 을 즐기고 있었었다. 허나 크나큰 실수를 매일마다 하고 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그것은 프로그램 폴더에 남아 있을 파일을 제거 해 놓질 않았던 것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촌형은 그것을 알게된 것이었다.
역시나 사촌형은 그것을 발견하고 내가 했다는 것을 눈치를 챈 사촌형은, 바로 나를 불렀다.
그리고는, 나에게 사촌형은 왜 이런걸 깔았냐고.. 깔았다 지웠다 하면 컴퓨터 성능이 나빠지는 것을 모르냐고.. 이런 거 중독되면 안된 다며.. 평소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꽤나 엄하게 나를 다그쳤다.
크게 상심한 나는 언제가 있을 일이라 알고는 있었지만, 의외로 삐져서, 다시는 사촌형 컴퓨터 안 건드린다고 다짐을 하였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고, 사촌형이 나를 불렀다.
무슨 일인가 하고 의야해하며 가보았더니, 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바로 사촌형이 라그하임을 켜고 플레이를 하면서,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건지, 어떻게 키워야 되는 건지, 내 꺼 아이디 멋있지 않느냐며, 해맑게 웃으며 나를 맞이하였던 것이었다.
원래 착하던 우리 사촌형은 어제에 일로 내가 마음이 상했을까봐, 나를 위해 이렇게 해준 다는 것을 눈치를 챈 나는 감동에, 열심히 같이 놀았다...(-_-)
어느덧 사촌형도 중 레벨 이상이 넘었고 어쩔 때 보면 나보다도 더 잘 아는 것이 많은 것 같았다.
그렇게 행복한 몇 달을 보낸 후, 사촌형은 우리에게 부담 주는 것 같다며 서울에 있는 작은 방 하나를 얻어, 떠나 버렸다...
쓸쓸했다...
같이 있어줘서 좋았는데...
가끔씩 와서 내 어깨를 주물러주며 좋은 말 많이 해줬는데...
같이 게임 했었는데(-_-)...
날 아껴주었는데...
쓸쓸했다...
그래도 시간 날 때마다 와준다는 말에, 나는 웃음을 지어 보내 주었으니...
그 이후로, 나는 다시 컴퓨터 사양으로 인해 할 수 없게되었고..(갈 때 컴퓨터 주고 가지...-ㅁ-;;)
좋은 컴퓨터를 산 것은 너무 늦게라, 이미 많이 변해버린 라그하임을 즐길수가 없었다.
그러나...나에게 행복한 시간을 주었던 계기가 된 라그하임!!사랑했다^^*
그리고 이일들은 아직까지도 내기억에 생생한것을보면(기억력이 않좋음..) 평생 기억에 남을것 같다...
아....
그 후로 사촌형!!! 자주 온다면서 왜 않와!!!배신이야!!(가끔 오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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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특징:
게임을 Full 3D로 구성하여 현실감 있고, 화려한 게임 화면을 제공합니다.
시점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으며, 줌인, 줌아웃이 가능합니다.
마법 및 무기의 특수효과가 3D상에서 화려하게 구현됩니다.
[내가 플레이를 할 시기에는 대부분이 2D게임이 주를 이루었지만, 그당시에는 대단한
그래픽을 이루었다..]
무기에 따라 다른 동작들을 보여줌.
인사, 웃기, 울기, 앉기 등의 수십가지의 감정표현이 가능합니다.
종족의 특성에 맞게 고대의 장비에서 미래의 장비까지 다양한 선택
[특히 고대와 미래의 장비는 매우 흥미로운 요소 였었다.]
여러 가지 마법을 구사하는 몬스터
무리를 지어서 공격하는 몬스터
다른 몬스터를 도와주는 몬스터
공중을 떠 다니는 몬스터
생명력이 약해지면 도망가는 몬스터
땅에서 솟아나오는 몬스터
[때릴놈 많아서 좋았다 -_-;;]
플레이어가 빽빽히 들어섰을 때 1억명까지도 수용할 수 있는 광대한 대륙
밤과 낮이 존재하며 낮에는 시간에 따라 그림자의 길이가 변화합니다
맑거나 비가 오기도 하고, 비의 양도 다양하게 변화합니다.
날씨의 변화에 따라 적용되는 마법의 양이 달라집니다.
[물속을 돌아다니기가 신기하였었다.]
플레이어가 직접 재료를 가지고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을 사고, 팔 수가 있고, 사고 파는 수요에 따라 가격이 변합니다.
직접 상점을 운영할 수가 있습니다.
대규모의 길드를 조직하고, 서열을 설정할 수가 있습니다.
길드내에서 세금을 징수할 수 있고, 징수된 세금으로 성을 짓거나 가드를 세울수
있습니다.
길드간의 동맹과 적대관계를 설정할 수가 있으며, 길드간의 전투도 가능합니다.
소규모의 파티를 구성할 수가 있으며, 파티원들끼리 경험치와 현상금이 자동으로
배됩니다.
텍스트 채팅은 물론 음성으로도 다자간 채팅이 가능합니다.
[그때는 이렇게 좋지 않았다. 그래도 즐거운건 마찬가지.]
동작이 자연스럽고 부드럽습니다. 공격시 적절한 동작과 박진감 넘치는 음향효과로
타격감이 극대화됩니다.
플레이어의 임의대로 키를 정의할 수 있고, 키보드와 마우스의 적절한 사용으로
인터페이스를 편리하게 구성하였습니다.
자신의 캐릭터를 도와주는 여러 가지 몬스터를 직접 기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살 수가 있으며, 안드로이드를 기를 경우 레벨업뿐 아니라 다양한
아이템을 장착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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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유:
탄탄한 배경에, 독특한 아이디어가 흥미를 일으키며, 캐릭터를 키우는 맛이 의외로 재미가 있고, 어렵지 않은 인터페이스로 쉽게 플레이를 할수있다.
그리고 뭐니뭐니 하여도, 나에게 위와같은 나날들을 보낼수있게 해주었는데 어떻게 추천 하지 않을수가 없겠는가?
그래서 나에게 온라인 게임 인기 순위로 항상 2위(1위는 그때마다 재미있는 게임으로 바뀜..)를 자리잡고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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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소개:
-불칸-
소개 : 원래 2개의 종족으로 나뉘어져 살고 있던 그들은 1차 대전쟁을 통해 하나의 부족으로 통합된 이후 더욱 막강한 힘을 발휘하며 다른 종족들에게 가장 두려운 대상이 되어왔다.그들에게 정신이란 강인한 육체를 보조하는 수단 이상이 아니다.주어진 상황을 종족 특유의 간명함으로 이해하고 오직 힘에 모든 것을 의지한 전투를 벌인다.무시무시한 파괴력, 저돌적이며, 지칠 줄 모르는 강건한 원시적 육체. 그러기에 그들이 치러낸 전투의 끝은 언제나 피 비린내 나는 참혹함 뿐이다. 불칸과 한 번이라도 싸워 본 자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그들은 악마다. 전장에서 그들이 싸우는 것을 보면 누구라도 공감할 것이다. 아니, 보라고 권하고 싶지도 않다. 돌이켜 생각하는 것조차 너무 끔찍하고 고통스러우니까." 전쟁사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21개의 부족 중 그들에게 멸망한 종족이 무려 15개에 달한다고 한다.
생김새 : 푸른 계통의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강한 체력과 힘을 바탕으로 접근전에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특징 : 주로 칼이나 도끼류의 무기를 사용한다.칼이나 도끼를 이용한 다양한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기의 특성 때문에 체력을 많이소비한다.
-카이립톤족-
소개 : 남쪽에 발달된 도시를 가진 그들은 풍부한 자원과 진보된 문명을 기반으로 라그하임에서 상업적으로 중추 역할을 해왔다.카이립톤은 수련을 통해 마법을 다루게 되는데 일정한 경지에 오르면 특별히 차별되는 고강도의 기에너지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다.1차 대전쟁 이후 불칸 족과의 전력에서 다소 밀리는 양상이었으나 에이디아의 마석을 손에 넣음 으로써 종족간의 균형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철의 자원이 부족한 에이디아 종족이 마나향상제를 개발한 이후 그들에게 철과 마석의 교환무역을 제안했고 그 협상이 이루어진 결과였다. 그들은 마나향상제를 이용해 비거 코워스란 마법력 강화 기법의 원리를 개발한 뒤 그것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탄탄한 오늘날의 전력을 갖추게 된 것이었다. 기본 마법도구는 스태프 (Staves:지팡이).
생김새 : 기의 힘을 중시하는 그들은 자신의 오감을 비중있게 다루지 않는다. 따라서 그다지 쓸모없게 된 눈, 코, 귀 등의 감각기관은 점점 퇴화되어 지금은 약간의 형태만 갖추고 있을 뿐이다. 또한 그들은 언어를 가지고 있지만 의사소통은 거의 텔레파시에 의존한다고 알려져 있다. 카이립톤은 자신의 몸에 기를 억지로 모아 가둬둔 채 체질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에 피부는 불그스름한 빛을 많이 띄고 있다.
특징 : 알려졌다시피 그들의 마법은 주로 공격을 위해 개발되어졌다.기본적인 공격 마법은 마나향상제 없이도 가능하지만 강도높은 마법의 경우에는 마나향상제가 필수적이다.
-휴먼족-
소개 : 라그하임의 이방인이었던 그들은 2차 대전쟁을 통해 행성의 주인이 되고자 하는 야심을 본격화 했다.지구에서 가져온 진보된 과학기술과 강력한 화기를 토대로 라그하임을 독차지하려고 했지만 수만 년동안 이 행성에 자리잡고 있던 다른 종족들을 쉽사리 정복하지 못한다.그러던 와중에 돌연 프로그매어 족의 공격에 휘말리게 되고 휴먼족은 나머지 세 종족과 동맹을 맺게 되는데…….
특징 : 생산 기술력이 뛰어나 동맹 이후에 여러 종족의 장비를 제작해 주고 있다. 습득능력도 탁월하다.
-에이디아족-
소개 : 북동쪽에 위치한 그들의 세계는 모든 외부와 차단된 곳이다.전쟁을 싫어하고 평화를 선호하는 그들은 강과 산으로 둘러싸인 지역을 중심으로 자신들의 문명을 발달시켜왔다. 타 종족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 마법을 다룰 수 있었지만 다툼과 반목을 경계하는 성향탓에 비 전투적인 형태의 마법이 그들에겐 주마법이 되었다. 전투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탓에 에이디아는 나름대로의 마법 방어력과 지역적 조건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치열했던 1차대전쟁에서 마을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었다.1차 대전쟁을 치르면서 생존을 위해선 좀더 강도높은 기에너지가 절실했던 그들의 선조는 그것을 높이는 연구를 거듭한 결과 라그하임에서 생산되는 3가지 광물의 조합으로 마나향상제와 마석(Magical Stone)을 만들어내기에 이른다. 마법력을 충전하는데 사용되어지는 마나향상제의 제작비법은 아직 베일에 싸여 있으며,무기나 장비류에 특수한 능력을 주입하는데 사용되어지는 마석은 희귀한 보석류 광물인 제노(Geno), 브린스(Brince)와 철을 일정 비율로 혼합하여 30,000도 이상의 고열을 가해서 제작한 것이었다.열을 가할때 사용되는 원자로는 타 종족도 제작이 가능하지만 혼합의 황금비율 만큼은 그들 종족에게만 비밀리에 전수되고 있다. 2차 대전쟁에서 에이디아는 전쟁에 직접 개입했지만, 그들이 한 일은 가급적 중립을 지키며, 종족간의 균형이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다.
생김새 : 호리호리한 몸매에 살결이 초록빛을 띄고, 갸날프며 지적인 눈을 가지고 있다. 태생적으로 어두운 곳을 볼 수 있는 특수시각을 소유하고 있으며, 예민한 두 귀의 감각으로 다른 종족이 느낄 수 없는 미세한 차이에 반응할 수도 있다. 달빛을 받으면 몸에서 은은한 빛을 내며, 아름다운 춤을 추는데 악기 연주와 함께 낭만적인 노래를 부르기도한다. 타 종족이 그 노래의 황홀경에 취해 계속해서 듣게 되면 귀가 먼다는 소문이 있다.
특징 : 디펜스(Defence: 방어) 마법과 어시스턴스(Assiatance: 도움) 마법이 기술의 주를 이룬다.공격 마법 역시 호전적이지 않고 비거 서큘레이션(Vigor-Circulation: 자연의 기의 순환을 이용하는 방법)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응용 스킬들을 구사한다. 카이립톤이 오직 공격을위주로 연구해 개발한 비거 코워스(Vigor-coerce: 자연의 기를 강제로 모으는 방법)와는 궤를 달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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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캐릭터:
불칸!!역시 사내자식 하면 칼휘둘러대는 전사형 캐릭터가 최고다!!乃
여자 마음은 모르므로 못쓰겠다..~(=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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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사양:
RAM : 128M
CPU : Pentium III 450
그래픽카드 : Voodoo3 3000
인터넷 : 56K 이상의 인터넷 연결
Directx 8.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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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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