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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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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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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비주얼고도리를 하다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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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비주얼고도리를 하다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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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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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7.25 17:25:19 조회: 1,674 추천: 0 |
이왕 쓴 김에 하나가 더 생각나서 하나 더 쓰겠슴돠^^
비주얼고도리: Wetelecom 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게임으로써
욕필터가 내장된 다인플레이 고스톱!!
욕필터: 포트리스를 한 사람이라면 다들 알것이다..
한마디로 욕을 제거하는 것으로써 포트리스보다
기술적으로 한단계 아래에 필터링을 가지고 있다
포트리스 욕필터는 '욕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라고 나오고
국내에선 짜증날 정도로 가장 강력한 필터를 사용한다.
비주얼고도리는 '아무개님이 욕설로 인한 경고를 받으셨습니다' 라는
메세지와 당사자는 하얀손이 나오면서 경고를 받는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백수인 관계로
심심하여서 시간을 때울려고 비주얼고도리를 접속했다
새벽3시라서 렉은 별로 없어서 빠른접속으로 공개방에 들어갔다
나, 여자한명, 남자한명 셋이서 게임을 시작했다
비주얼고도리 유저는 알겠지만 이겼을때 'ㅊㅋㅊㅋ' 'ㄳㄳ' 등의
매너를 보이는데 남자한명만 말이 없었다.
나: 저님은 말이 참없네여..
여자: 아까 독박2번 당하더니 침묵모드로 바꿨어여
나: 네..그렇군여 -_-;; (소심한 새끼..)
여자: 속으로 소심하다고 생각했져? 호호
나: -_-;;; (이거 귀신아냐?)
결국 남자가 말이 없는 관계로 여자랑만 대화를 하겠되었는데
여자가 참 털털하고 화끈해서 말을 놓기로 하며 겜을 하고있었다.
서로 짜잘하게 이기고 지다가 내가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흔들고 소심남 피팍으로 잡으면서 1고를 불렀다
아~ 근데 화끈녀가 일광과 삼광을 치고받으면서 광3점으로 나버렸다 -_-;;
화끈녀: 휴~ 다행이다 ^^
나: 아~ 저기 소심남 피박에다 흔들었는데 좀 봐주지 ㅜ.ㅜ
화끈녀: 내가 원래 흔들고 나는꼴은 못()() 우훼훼~
[화끈녀님이 욕설로 인한 경고를 받으셨습니다.]
포트리스는 아예 문장전체가 필터에 걸려서 안나오지만
비주얼고도리는 '욕한부분'만 빈공간으로 남으면서 문장이 나온다
나: 도대체 모라고 썼길래 경고를 받았냐?
화끈녀: 아~ 디게 황당하다. 짜증나니까 겜이나해!!
화끈녀가 이렇게 숨기다니 경고를 받은부분은 바로
'보지
였다' -_-;;
한동안 썰렁하다가 시간이 흘러 다시 대화가 시작되었다.
화끈녀: 어디살어? 지금 겜방이야?
나: 서울이고 나는 adsl이야 -_-;;
화끈녀: 요즘은 개나소나 adsl이라니까 ..
나: 너는 어디살어?
화끈녀: 나도 서울살어 여기는 겜방 *^^*
나: 여자가 새벽3시에 겜방에 있다니 위험해 (-_-;;)
화끈녀: 괜찮아 일주일에 한두번 겜방에서 밤새~
나: 그럼 겜비가 장난이 아닐텐데 오호라~ 돈많은가봐 (*.*)
화끈녀: 겜비 얼마안돼 5000원만 내면 밤새는데 끝이라는데 뭘
나: 야정신청했구나.. 라면도 공짜로 주지
화끈녀: 야정? 야정이 모야?
내가 화끈녀에 질문에 대답을 했을때
욕필터에 인한 경고를 먹어버리고 말았다 -_-;;
졸라 황당했고 아까 화끈녀에 맘을 이해할수 있을꺼 같았다
나의 대답은 바로......
'나: 야정은 야간(정)(액)에 준말이야..
욕필터가 약간 싸이코같은 비주얼고도리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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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상이그런다죠 - _-ㅎ |
2004-07-25
19: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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