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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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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에 눈이 멀어 너의 아이템을 빼돌렸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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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에 눈이 멀어 너의 아이템을 빼돌렸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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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
(Homepage) |
날짜: 2003.04.30 17:31:33 조회: 683 추천: 2 |
5개월 전이었습니다. 한참 리니지에 빠져 방황을 하던 때였죠.
그때가 폐인생활의 전성기였습니다. ㅡ_ㅡ;
맨날 밤새고.. 먹고 자고 싸고 ㅡ_ㅡ;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리니지에 빠졌을때 저랑 리니지를 같이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친구 아이템이 저보다 높았죠 그것에 라이벌 의식이 발동 ㅡ_ㅡ;
전 그친구랑 친해서 웬만한 아이디랑 비밀번호는 다알거든요 ^^;
하루 하루 그친구의 창고에서 아이템을 몇개씩 쏙쏙 빼먹었던 저의 추한 모습이 생각납니다.
물론 그친구는 약간의 낌새만 느낄뿐 눈치를 못챘죠..(제가 워낙 얍삽한 놈이라 ;;)
어느 날 제가 아이템을 몰래 빼먹는 동안 그친구가 접속하더군요.
그리고 저한테 바로 전화 오더군요 " 야 누가 내아이템을 해킹하는것 같다. 니가 접속했었어?"
그때 가슴이 움찔 하더군요. 하지만 시치미를 때며 "나 지금 공부중이다~" ㅡ_ㅡ;
매일 그친구가 사냥해서 벌어놓은것을 얍삽하게 빼가면서 기분이 착잡하고 웬지 제가 추하게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생각만 그렇게 할뿐 그친구한테는 지금 이때까지 비밀로 해두고
마음속으로만 미안해하고 있죠..
그 친구의 아이템을 쏙쏙 빼먹으면서 장비를 늘렸던 저의 모습.여러분도 얍삽하다 생각하시겠
죠 ^^;
그 친구한테 이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미안하다. 지금도 말하고 싶지만 웬지 창피하고 미안해서 말을 못하겠구나. 대신 너에게
더욱 잘해줄게. ^^; 영원토록 정말 친한 친구로 남자꾸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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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도 그런 일이 있었져...
아니 많이 다르군요....
제 친한친구가 저랑 별로 친하지 않은 놈꺼
어둠지존 아이디를 같이 쓰게 됬더군요.
아템 많았습니다 ㅋㄷ
그래서 제 친한친구 돈주고 매수해서 아템 다빼돌렸고...
모른척 했습니다. 좀찔리긴 하네요 ㅡㅡ;; |
2003-04-30
19: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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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_-리니지했었는데 친구꺼 했다가 -_-아이템다날려서 해킹당했다고 뻥을 친 기억이 -_-; |
2003-04-30
19: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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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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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한창 게임에 빠질떈 아무것도 않들어옵니다..하지만
막상 접고나면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들죠 && |
2003-05-01
13: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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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ㅡㅡ;;
전 뮤아이템 빼먹어갔는대..ㅡㅡ;;;; |
2003-05-02
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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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그런적 저는 많은데...
친구들 아이템...들...들..여러명...이란뜻...
자랑이아닌데... |
2004-03-06
23: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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