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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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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도둑놈들...(저도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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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도둑놈들...(저도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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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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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3.05.12 16:54:45 조회: 533 추천: 2 |
제가 초등학교 때 일입니다.
저희 엄마는 조그마한 미용실을 차리고 계셨죠.
그러던 어느 날 저희 집과 미용실은 아주 멀어서 집에서 미용실까지 가서 거기서 책가방을
싸서 학교로 갔죠
근데 어느 날 미용실에서 어떤 세 사람이 가게 주위를 멤돌고 있길래 저는 그냥 들어갔습니다.
그러더니 그 아저씨들이 "너 여기 주인아들이니?"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예"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사람들이 "너희 엄마가 이 에어컨 떼어가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그냥 그 말에 속아넘어갔죠(학교 시간 때문에)ㅡㅡ;; 거 참 황당하더군요
저는 학교에서도 그 에어컨 때문에 집중이 안됐습니다.
저는 학교수업이 끝나자 마자 달려갔습니다.
그랬더니 엄마가 저를 보시고 "이 에어컨 어디갔니?"라고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차근차근 말했더니 엄마가 도둑을 맞았다고 하시는거에요...-_-;;
저는 황당하고 엄마는 경찰서로 갔죠.
저는 학교때문에 그 자동차 번호도 못외우고 있어서 결국 범인은 못잡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결국 그 에어컨 떼어간 자리를 유리로 막아버렸죠...
지금 생각해도 참 황당하네요 ㅎㅎ 어쩌다 내가 이렇게 바보가 됐는지..ㅡ.ㅡ
여러분들은 수상한 사람이 오면 잘 대처하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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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그 도둑들 정말 깡좋네여..ㅋㅋㅋ;;
그떄 엄마라도 나타나면 어칼라그.. 그런...
그럼 악동님은 경찰서 가서 몽타쥬 그리고 그런거좀 하시지..
그러면 50%의 가능성으로 잡을수도 있지 않을까요??ㅎㅎ |
2003-05-12
17: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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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전나 황당한 도둑넘들이네 쩝 님도 잘 대처 하셧어야져
근데 진짜 미친놈들이네 ㅎㅎ |
2003-05-12
17:5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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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_-
저희집은 티비가져갔는데..물론..15년전..^^; |
2003-05-12
22: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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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사건이네요 ^^;; |
2003-05-13
01: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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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지 않은게 다행이네여~ |
2003-05-13
09: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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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님은 15년전 티비가 흔하지않았을텐데. |
2003-05-14
17: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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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우리집은 절대 도둑 안든다.. 왜냐.. 아파트걸렁.. |
2003-05-14
20: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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