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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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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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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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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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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3.06.08 18:21:54 조회: 399 추천: 1 |
이 글은 제가 어렷을때 부터 지금까지의 일을 쓴 내용입니다..
잘봐주세요^^ ..
--------------- s t a r t ------------------------
저는 초등학교 2학년때 좋아하는 애가 있었습니다^^
친하게 지내면서 맨날 같이 놀구.. ^^
어느날 학교에 그 애는 오지 않았습니다.. 전학을 갔다는군요.....
저는 아쉬운 마음 뒤로한채..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도 졸업을하고 몇일후 고등학교를 가게 되었죠..
학교가 커서그런지 학생수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저희반에 초등학교 2학년때 전학간 애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저는 첨에 말을 못걸었죠... 머뭇머뭇...
그애는 밝아보였습니다..
저는 좋았져^^
시간이 흘러 저는 먼저 말을 걸었습니다. 너 혹시 OO초등학교 나왔어??
그애는 맞다구 하였습니다. 저는 " 나 너 초등학교때 친구인데.. 너 나 생각나니? "
그애도 생각난다면서 급속도로 친해졋습니다^^...
저는 하루하루가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메신저에서.. 모르는사람에게 쪽지가 오는 것이였습니다..
" 너 OOO랑 무슨사이냐? " 라는..
" 친구 사이인데.. 누구세요? " 하니.. " 나 너네학교 OOO다. 나 2학년이야" ...
저는 " 그런데 왜그러세요? " 라고 말을했는데.. " 나 OOO랑 사귀는데 찝적거리지말아라"..
당황스러워서 저는 할말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그형이 쪽지를 다시보내길..
"너 내일 학교 OO으로 와라.. 나지금 기분 무척안좋거든..." 이라고 하는군요..
저는 담날 학교에서 그 여자애를 만났져.. 나는 " 너 2학년형 OOO알어? " 라고 말하니
여자애는 나더러 이러더군요.. " 응 ^^ 나랑 사귀는 오빠야.."
저는 혼자 형이 오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근데 그형은 다름아닌 1진형이였습니다...
그형과 그형 친구들한테 죽도록 맞았습니다... 몇대맞았는지 생각도 안나더군요..
저는 분해서.. " 그냥 친구 사이 인데 왜그러세요? " 라고 말했져..
근데 그형은 " 나는 내 여자한테 따른 남자들이 찝적거리면 다 죽여버리고싶거든" 이러더군요.
저는 어쩔수없이 몇대 더 맞고 .. 세수하고 교실들어갔져..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는 그것도 모르고 저한테 왜 그러냐구? ... 저는 그냥 미소로 넘겼죠..
근데 .. 그형이 울교실로 찾아와서.. 애정표현(그냥 손잡구.. 등등..)을 하더군요.. 그리고
그 형은 나보란듯이 귀찮게 구는놈들있으면 말해라 라고 하더군요...
저는 좋아했었다는 말을 하지못했습니다.. 어색해서 말도 잘 못했지요..
이렇게 세월이 흘러 흘러 어느덧 2학기가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여자애가 친구들이랑 서있는것을 보고 ..
대수롭지않게 교실로 들어가려고하는데.. 그 여자애의 얼굴을 보게되었습니다..
우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가서 왜울어 라고 말하고싶지만... 말을 하지 못했죠..
그런데 점심시간 친구들이 하는말이 그형이랑 여자애가 깨졋다는소리를들었습니다..
학교가끝나고 그형이 저를 기다리고있더군요..
저는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지나가려는 차에.. 그형이 저를잡더니..
강당으로 끌고가는 것이엿습니다...
저는 깨졋다는 소리가 생각나 아무말없이 따라갔습니다..뭐 무서운것도 있구..
근데 그형이 절 패는 것이였습니다.. 근데 그 여자애도 봤는지...
여자애 친구들이랑 와서 그 형을 말리는 것이었습니다..
그애 친구 한명은 저한테 괜찬냐구하고... 그형은 이제 지겨워졌다는식으로..
제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뭐라고 하더니 나가더군요...
여자애는 또울고.. 저는 화가났습니다...
그형을 패주고 싶지만 힘이 없어서요...
그일을 계기로 서먹서먹했던감정들은 사라지고 ... 예전처럼 되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일뒤.. 축제날이 다가오는것이였습니다..
그여자애 친구들은 저한테 " 너 재 좋아하지?" 저는 웃고넘겼죠..
그러더니 그애들이 이러더군요.. "재 노래 잘부르는 남자애들 멋있대.. 너도 한번 불러봐"
저는 귀가 솔깃해졌죠^^....
축제때 자지내서 노래부르기로 했습니다..
매일매일 연습하고.. 노래방가서 노래부르고. 피나는 노력을 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애한테는 비밀로 했져^^..
축제날이 되었습니다..
축제날 학교는 9시까지며 조회를 안해도 되기때문에.. 교실로 안가도 되었습니다.
저는 물론 여자애가 왔을줄 알았져^^
속으로.. 깜짝놀래켜줘야지.. 그리고 끝나고 좋아한다고 말해야지.. 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애 친구들이 오늘 안왔다는 것입니다..
점심시간이 다되었을 때쯤..
아직도 안왔다는 것입니다..
저는 눈앞이 아른거리면서.. 눈물이 흐르더군요...
이게 현실이구나....
저는 무대 뒤에서 김밥을 먹으며.. 씁슬한 마음으로 대기했습니다..
자기 차례가 아닌 사람들은 다른곳에 가있구..
차례인사람들 몇명이 대기하고있고.. 무대뒤에는 거의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는 정말 슬퍼서.. 혼자 그냥 앉아있었습니다...
2시간이 지났고 제 차례가 되어서 노래를 부르려고 무대로 나갔습니다..
슬픔을 감추고 애써 웃음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인사를하고.. MC를 맡은 3학년 형이랑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음악이 나오면서.. 저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관중석을 살펴 보았습니다.. 혹시나 있을까..
그런데 이게 어찌된일인지.. 그여자애가 교문을 통과하면서 뛰어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맨첨에 잘 몰랐지만.. 다시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여자애 친구들이 . 관중석쪽으로 좋아하는 애를 대려오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힘을 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저는 바로
무대 뒤쪽 대기실로갔다가.. 관중석으로 뛰어 나갔습니다..
그애가 웃으면서 이러더군요..
" 노래 멋있게 잘 부르네^^ "
저는 기뻐서 어쩔줄 몰라하며.. " 나 너 안오는줄 알았어..ㅠ.ㅠ"
그여자애는 저더러 이러더군요.. " 아침에 급한 사정이 생겨서.. 느께 온거라구 미안하다구.."
그리고 그여자애 친구들이 빠지고 저랑 둘만 관중석 뒤쪽에 남게 되었습니다..
저는 말을했죠..
" 난 너가 초등학교때 부터 좋았어.. 지금도 좋아..^^ "
그애도 저한테 " 나두 너가 좋아^^ ,,,, 우리 우정 영원히 변치말자 "
그말을 듣고나서 저는 나랑 사귀자는 말을 하지 못했습니다. ...
그냥 웃으며 "그래.. "
그리고 지금 2학년이 되어 지금도 친구로 지내고있습니다...
------------------- E n D------------------
저는 사귀자는 못했지만.. 영원한 친구 한명을 얻었습니다..
비록 감정은 숨기고 있지만.. 언젠가는 말할 수 있겠죠.....
여기까지 글 읽어 주신 분 정말 감사하구요...
예쁜 마음으로 우정변치않게 기도해 주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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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소설에서나 나올듯한
러브스토리내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친구도 님을 그렇게 나빠하는것 같지는 않은대...
깨졌을때 잘 다독거리고
'내가 있잖아...' 이러면서 좋아한다구 고백하면 됫을듯 해요...
뭐 저같이 못생긴놈이 끼어들일은 아니지만...-0- |
2003-06-08
18: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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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러고 싶었지만..
그때 상당히 서먹서먹한 느낌을 갖고...;;; |
2003-06-08
19: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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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러브 스토리는 언제봐두 잼있는듯.. ^^; 잘읽었꾸여 두분이서 좋은 관계 로 발전하시길 ^^ |
2003-06-08
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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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분통이터지내요.....
하지만 제가 초등학생 6학년이라서...
역시힘이...^^
그 2학년형..... 화않풀리셧다면....^^ 담말을 아시죠?
친구모으세요... 아님 아는 형님이라두..^^ 제가 분통이터져서..
못견디겠내요... 왠 싹수가 그렇게 없는지...
에고.... 제가 흥분을 했내요 |
2003-06-08
21: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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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님 재밌게 읽어주신거 정말루 감사드리구요.. 좋은관계로 발전^^ㄳㄳ
쉐도우건님.. 감사드려요..^^;;
저는 현재 고2며 그형은 3학년이 되엇는데다가 1진이여서 무서울께없겠죠..
저는 킥폭싱을 배웠지만.. 생활에서 싸움이생기면.. 마땅히..
때릴수가없어요.. 상대가 1진인지라^^;; 학교에서보면 일진사람들은..
건들지못하자나요.. ^^;; 저도 분통이 터졌어요..그때맞고.. 이빨 금가서..
저는 부모님께 말도못드리고.. 새로하나했어요.. 그때 돈만 200만원정도..
^^;; 약자의 슬픔이죠.. 킥폭싱? 음.. 태권도? 이런거 다 폼만잡는거고..
띠따는것.. 생활에서는 별 쓸모가 없네요.. 대회같은대빼구^^;;
저는 정말 그때 맞고 킥폭싱 관뒀습니다..;; 배워서 써먹을께
낙법박에 없는거 같아요..^^;; 이상 약자의 글이였습니다..
참참참.. 지금도 저는 그형을 볼때 그형이 야리거나.. 절보며
욕할때가 있습니다.. 저말고도 제가좋아하는애한테 한번쯤 프로포즈했던
애들도 그형한테 맞구요...
정말 서럽습니다^^ |
2003-06-08
21: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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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친구라...
사귈때보다 친구가 좋을때가 있습니당...
뭐 저는 참지못해서 좋아한다고 말하구 친구처럼도 못지내구
괜히 서먹서먹 한데요..ㅜ.ㅜ 하지만... 기회를 노리세요..-_-+ |
2003-06-08
21: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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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이 팰 땐 친구한명 불러가지고
사진찍으라 해서 신고해야 하는데...
그딴 XX들이 젤 짜증나! 인간 가치가 없다니까!!!
왜 그딴 놈들에게도 생명이 있는거지? |
2003-06-08
21: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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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은 사랑으로 발전 할수 있습니다만.. 사랑은 우정으로
가라앉지는 못합니다.. 이점 숙지 하시어 얼른 얼른 대쉬를 해보십쇼! +_+ |
2003-06-09
0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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ㄳ합니다..^^;; |
2003-06-09
22: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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