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는 게임은 어떠한 조건을 갖추고 있을까?
게임의 색다른 시스템? 그래픽? 사운드? 타격감?
물론 위에 예시한 것들도 매우 중요하나 일단 가장 처음 먹고 들어가는 것이 게임의 이미지이다.
처음 딱 저 게임을 봤을때 풍겨오는 게임의 이미지.
그 이미지는 게이머에게 인상깊게 새겨져야 하는 것이기 동시에 게임의 내용을 내포하고 있으며
게임의 특성을 부각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한다.
필자는 귀여움을 소재로 한 게임들을 알아보려고 한다.
귀여움으로 승부한다!
여성유저들과 저 연령층의 유저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은 무엇일까.
피튀기는 전장보다는 귀여운 캐릭터들의 몸다툼(?) ,끔찍한 몬스터보다는 귀여운 몬스터
바로 귀여움이다.
귀여움은 박력있고 강함을 원하는 남성유저들이나 올드유저들 보다는 아기자기하고 깜찍한것을
더 선호하는 여성유저들과 저 연령층의 유저들이 주류를 이룬다.
주로 이런 게임들은 그런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캐쉬제를 도입해 더욱 깜찍한것을 원하는
게이머들의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기업의 이익도 창출 해 낸다.
그렇다면 이 귀여움을 내세우는 게임들 중엔 무엇이 있을까?
ⓐ라그나로크
우리나라 게이머라면 라그나로크쯤은 대부분 알고 있을것이다.
이유는 귀여움의 상징게임이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크게 흥행한 게임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라그나로크엔 여성유저가 많이 있다.
이런 여성유저들을 사로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귀여워라~
케릭터도 귀여워라~
바로 의인화된 깜찍한 몬스터들과 케릭터들의 깜찍한 모습이 여성유저들에게 크게 와닿았기
때문일 것이다. 거기다 귀여운것을 좋아하는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매우 큰 인기를 누려
귀여움이라는 마크가 얼마나 큰 흥행보증수표인지 알게 해 주는 사례이다.
또한 이 귀여움이라는 트레이드마크가 얼마나 다양한 방면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냐면 라그나로크와 관련된 여러가지 물품들 또한 게임 못지 않게
많이 팔려나가고 있다는 것이다.(우리집에도 포링인형 있는데...ㅋㅋ)
게임이라는 한 범위내에서만 흥행하는 것이 아니라 외적인 요소, 즉 시장까지 점유할 수 있는
다익적 스타일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모든 게임이 캐쉬제를 도입하는 건 아닌데 라그나로크도 그 축에 낀다.
라그나로크는 정액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캐쉬아이템은 없다.
다만 깜찍한 아이템이나 몬스터 자체가 게임내에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크게 지장은 없을것이다.
ⓑ카트라이더
카트라이더 역시 매우 유명한 게임이다.
이 카트라이더의 흥행 배경에도 게임의 이미지가 한 몫 톡톡히 하고있다.
카트라이더는 전 크레이지아케이드의 케릭터들이 총 출동해 레이싱을 벌이는 게임으로써
전작의 인기를 업고 더욱 성숙하게 변해서 우리에게 선보여 졌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레이싱 게임을 꼽자면 몇 안되는데, 카트라이더는 레이싱 게임의
특성을 살리고 여러가지 재미있는 시스템을 도입, 새로움을 추구하여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귀여운 케릭터들의 피말리는 레이싱!
일단 풀 3d임에도 불구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최대한 살렸으며 크레이지아케이드에서 볼 수 있었던
귀여운 케릭터들이 그대로 구현, 게임의 몰입감 또한 크게 살렸다.
덕분에 카트라이더 또한 캐쉬아이템의 구매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여성유저들의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개성강한 여러 레이싱모드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고, 라이센스를 취득해 더 좋은 코스를
주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템전,스피드전,개인전,팀전,플래그전 처럼 여러 모드는
게임의 식상함을 식혀줄 아이스크림(?)과 같은 존재다.(비유가 이상하다)
결승점 앞에서 물파리나 미사일 맞고 진 경험..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법 한데 이런 반전도
카트라이더에선 흔한 일이다.(오늘 아침 6시 30분에 물파리 날린님하 인뉴와~)
또 사용되어지는 아이템또한 천진난만하고 기발한 것들이여서 저 연령층 게이머들에게도
만족감을 안겨주어 더욱 게임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요구르팅
이번에 오픈베타를 실시한 요구르팅! 요구르팅도 귀여움을 앞세웠다.
대두-_-; 케릭터와 귀여운 몬스터, 여러가지 컨텐츠들은 유저들을 사로잡을 만 하다.
요구르팅도 캐쉬제를 도입할 것으로 보여서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
게임에 영향을 주지않는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하니 얼마나 노멀유저와 프리미엄 유저간의
차이가 없을지는 앞으로 두고 봐야 할 일이다.
날 사로잡아줘 ♡
춤을 춰~ Everybody Dance Now!
아직 오픈베타를 한지 긴 시일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많은 시스템이 구현 되지 않았으나
요구르팅 만의 에피소드 시스템이 매우 눈에 띈다. 하지만 역시 노가다의 한계는 높은지
어차피 결론은 노가다 인것 같다.(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소소 퀘스트깨다가 GG)
또 높은 컴퓨터 사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게임을 원활히 즐기지 못하는 게이머들이 꽤 많을것으로
보인다. 옵션을 조정해 쾌적히 플레이 할 수도 있지만, 진정 즐기려면 풀 옵션으로..-┏
하지만 아직 첫 걸음을 뗀 요구르팅은 발전의 길이 매우 많이 남아있다.
더욱 멋지게 더욱 새롭게 변천하는 요구르팅을 기대 해 보는것도 좋을것이다.
마치며..
게임의 스타일은 매우 다양하다. 그 스타일을 채택한 게임들도 매우 다양하다.
건슈팅,스포츠,귀여움,실사감,호러 등등 우리가 실제로 접하기 힘든 것을 게임으로 표출해냄으로써
유저는 대리만족을 느낀다. 다만 그 대리만족에 눈이 멀어 진정 자신의 삶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
게임은 게임이다. 단지 즐겨주면 된다. 거기에 목숨을 거는것 처럼 어리석게 보이는 건 없을 것이다. 그냥 게임을 즐겨서 바람직한 게임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바램이다.
p.s 이 기사는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이 개입된 것이므로 객관적 비판은 수용하지 않겠습니다.
케로베로스
저도 대체로 잔인하거나 끔찍한건 안해요 ㅋ;
2005-05-15 14:13:47
유이
옛날에 루시아드란 게임이...요구르팅으로 바뀐거맞죠 ㅡㅡ? 우연히 옛날 게임잡지 보니까..루시아드란 게임이있는대..요구르팅이랑 똑같더라고요 -ㅈ-;;음....그랬군..
2005-05-15 14:27:58
ぁ달빛아래™
어 요구르팅 캐쉬제 되는거구나....
유료됬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귀여운 게임에는 테일즈위버
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ㅎ
그냥 요구르팅 유료되라! 2만원안으로만 되면 딱인데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