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하자면 "현재에 만족하며 오늘을 즐겨라!" 라는 뜻이다.
삶을 즐겨라로도 번역되는 이 말은 라틴어에서 나왔다고 한다.
백과사전을 검색해본 결과 오래전 봤으면서도 기억못하는 영화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닌가?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참교육 영화에서 감동교사 키팅(로빈 윌리엄스)선생이 학생들에게 이말을 자주 외치면서 널리 쓰였다고 한다. 얽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벗어나라 식의 의미로도 쓰이기도 한다.
영화를 잘 봐놓고 기억 못하여...카르페디엠 게임을 얘기하려고 찾아보게 되었다. ^^;
어찌됐건간에!
이 좋은 말이 왜 게임 이름이 되었을까? 현재 개발중인 [카르페디엠]이 말하는 '카르페디엠'은 무엇일까?
지금부터 우리의 게임스파이를 불러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자! 말 달리자~~~
▶너의 이름은 무엇인고~~?
흐 흐 흐 나는야 카르페디엠의 즐거움을 분석하기위해 나타난 '게임스파이'~
지금부터 은밀하게 잠입하여 카르페디엠의 즐거움을 낱낱이 공개할것이야!
현재 4차 최종 클로즈테스트 종료 직전인 카르페디엠(지앤아이소프트㈜ 대표 박원범)은 신선함이 꽤나 많은 게임이다.
오픈 단계의 완성도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해외 유명 게임 배급사에 수출되기도 했으며 16회 우수게임사전제작지원 사업부문에서 장려상도 수상받으며 내외적으로 그 가능성을 높게 인정받고 있다.
유명 작곡가로서 활동하는 장호일씨가 게임음악을 맡은것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배경을 대충 보면 이렇다.
악의신 루드가 신들의 전쟁에서 패한후 숨어지내며 헤이드월드를 위협하기위해 몬스터들을 이용하여 공격하였으나 천상의신 제니가 탄생시킨 티안족(인간)은 기사단을 구성하는등의 노력으로 잘 막아낸다.
요든지역의 평화가 계속되자 악의신 루드는 담배와 술같은 존재라 할수있는 타르와 넥타라는 중독성이 강한 음식을 만들어 티안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간다.
-------------------------------------------------------- ★여기서 잠깐!★
타르란? 게임내에서 엑스터시 포인트, 일종의 스트레스/피로도 를 낮춰주어 좀더 오랫동안 강한 전투를 할수있도록 도와주는 아이템이다.
넥타란? 타르와 마찬가지로 게임내에서 전투시 매우 큰 효과를 자랑하는 차지포인트를 올려주는 아이템이다.
기본 시나리오 설정을 보면 이렇게 게임내 종족, 아이템, 스킬등과 연결되는것을 알수있다.
모르고 사용하며 즐기는 것보단 배경에 대해 이해하고 왜 싸워야하는지 알고 즐기는것은 큰 차이가 있다.
악의축! 루드를 따르는 티안들이 많아지자 제니는 페어리(요정)들을 내려보내 티안들을 돕게 만든다. 이 페어리들은 제니의 특별한 힘, 마법을 부여받아 티안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이들이 지닌 능력중에는 카르페디엠의 간판 시스템이라고도 할수있는 퍼제션이 있다.
쉽게 말해 퍼제션 시스템은 티안과 페어리간의 합체 시스템이다. 이에 대한 설명은 재미있게 이야기로 풀어놓았으니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읽어보기 바란다.
이리저리하여 제니가 이끄는 티안족과 페어리들은 악의신 루드와 그를 따르는 추종자들과의 끝없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현재 에피소드1까지 나와있는 상태이다. 게임상에서 별다른 스토리가 진행되지 않아 자세한 플레이는 오픈베타테스트 이후에 기대해봐야것다! 흐흐
대충의 배경과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앞으로의 게임 방향이 보이는듯하다! 특종이야 특종!
바로 루드가 만들어낸 타락한 티안족 '데이드' 종족과의 대립이다.
현재 케릭터 생성을 보면 아직 미구현이지만 분명하게 종족 선택에서 이들의 이름이 보인다.
제니가 종족의 한종류로 나와있는것은 뭐라 예상하기 힘들지만, 데이드 종족은 분명 게임내에서 티안들과 대립을 이루게 될것같다. 한마디로 두 종족간의 세력다툼, PvP전투를 기대할수있다는 것이다.
어떤가! 게임스파이의 특종이! 허나...이건 아직 발표도 안된 시스템이다. 기다려보자~쿄쿄
아마도 분명 ㅡㅡ; 영등위의 등급이 무서워서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PvP가 18세 등급의 기준이 되어있으니 신경 안쓰일리가 없겠지! 유저들이 원하고 재미있게 하려면 패널티도 있어야하고 이득도 있어야하는데 그걸 하면 성인등급을 받아버리는 현실이니 싱거운 동네 패싸움만 만들수밖에 없을것이다. 아무튼 기대해보자! 흥!미!진!진!
자자 이쯤에서 진정한 카르페디엠의 세계를 여행하면서 특징들을 살펴보도록 할까? 달료??
▶구경부터 하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였다! 일단 한번 스파이가 엄선한 장면부터 보도록하자~
▶캬~ 이것이 카툰렌더링인가~ 오오옹! 배경이 깔끔하니 좋은데!
케릭터,엔피씨들 등은 부드러운 애니메이션마냥 잘그린 만화 같다.
씰온라인의 케릭터들이 귀여운 이미지의 소년소녀라면~
카르페디엠의 전사들은 폼생폼사 젊은이들이다. 3등신과 8등신의 차이? ^^;
저저 배경들을 보라! 솔직히 케릭터는 좀 지저분한 감이 없지않아 불만족 스러웠으나 부드럽고 깔끔하고 효과 만점인 배경엔 눈을 빼앗겼다.
말이 뭐가 필요한가! 이 왕잘난 스파이가 입수한 스샷을 감상하시라
음흐하하하! (왕자병 말기 버전v2.13)
▶ 앗 저게뭐야! 말 타고 달려? 진짜 아무나 탈수있는것이야??
그렇습니다~~ 카르페디엠에선 누구나 멋지게! 폼나게! 이랴이랴~하며 말을 몰수가 있습니다.
단...기사나 궁수였을때만 ^^; 현재 나와있는 직업이 [기사, 궁수, 엘리아덴, 로이엘]인데 이중 엘리아덴과 로이엘은 연약하고 이쁘고~ 공주같은 요정이라~ 천박하게 말에 올라타지 않는다고 하네!
티안족(궁수,기사)은 약간 느린편이라 말이 없으면 이동이 불편하고 요정들은 이쁜 날개를 달고 다니기때문에 기본 이동속도가 빠른 편이라 사실 말이 있으나 없으나 그다지 차이가 나진 않는다.
음...요정이 말으 탈수있는 방법도 있긴하다! 그건 바로! 멋진 말을 몰고다니는 기사에게 시집을 가는것이다 ^^; 퍼제션을 하게되면 둘이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기사만 졸졸 따라다니면 된다.
자동으로...그래서 요정은 결국 기사들의 아이템 수준으로 전락한다.
고쳐야할 문제다.
뭔가 조작방식에 변화를 줘서 요정에게도 할일을 많이 줘야 진정한 퍼제션 시스템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 적마=레벨10 -흑마=레벨30 - 백마=레벨50
-암컷=레벨업시 방어력 위주로 상승 -수컷=레벨업시 공격력 위주로 상승
이렇게 3가지 색의 말이 준비되어 있사와용~~ 골라 골라~ ㅡㅡ;
솔직히 흑마가 멋지게 보이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백마가 좋은 사람도 있을것이고...적마가 좋은 사람도 있을것이다. 이걸 구지 레벨차를 둬서 구분해야 했을까?
차라리 아직 구현안된 말 꾸미기 시스템을 잘 개발하여 차별화를 유저들에게 줬음 싶다. 철갑을 두른 말도 언젠가 보게 될것이다.
애마의 정보창도 따로 있고 보관소도 있으며 교미(?)시스템도 구경할수 있었다. 재료를 모아 뭘 제작해야하는것도 보이고...말을 꾸미는것도 엿볼수있었다. 다만 아직 경험할수없다는건 아쉽지만...흐흐
대규모 기마전을 간판으로 홍보할만큼 개발진에서도 크게 신경쓸것이라고 보기 때문에 카르페디엠의 다이나믹한 라이드 배틀 시스템은 기대해보자!
▶어라어라~ 저건 뭘까? 동그라미에 뭐가 있긴한데 ㅡ ㅡ;
뭘까 ㅡㅡ; 하고 시력이 좋지못한 눈을 모니터 왼쪽 상단에 집중했다!
앗앗 저것은 말로만 듣던~ 차지시스템! 스트레스시스템! 위 이미지 집중 참고!
▶나 찾아봐라~~ 오데로갔나~ 오델가~~ 흐 흐 흐
저거봐라 저거봐~ 이렇게 멀리까지 줌아웃되는 게임 봤는가! 예전 코룸온라인에서 버그로 한때 그러긴 했었지만...
카르페디엠에선 기본으로 이만큼의 가시거리를 제공한다. 바로 후에 진행될 대규모 기마전 전투를 위한 준비가 아닐까?
반지의 제왕에서나 볼법한 그 전투를 내손으로! 유저들 손으로 즐길수있는 날이 온것인가!
▶그외 시스템!
-케릭터의 육성
이건 아직 설명을 정확히 하기가 애매하다.
능력치 적용이 제대로 안되고 있기 때문에 몇몇 능력치만 효과를 보이고 있다.
오픈베타테스트가 2월 중순 이후에 진행된다고하니 그때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기로 한다!
- 아니마 시스템(스틸방지)
미쳐미쳐 ㅡㅡ; 이게 설명으로는 몹에게 떨어진 아이템은 5초동안 우선권이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 아이템이 살아움직여 이걸 먹으려면 아이템을 공격해서(?) 이겨야 한다고 한다.
근데!...아이템의 드롭률이 높은편이 아니라서 나오면 먹기 바빠서...확인하지 못했다.
흐 흐 흐... 다른 유저들도 마찬가지여서 이 시스템을 구경하기가 힘들었다 ㅜㅜ
아직 적용되는지도 확인을 못했지만! 특이한 시스템인것은 분명하다. 보물상자를 노려라!
- 퍼즐 시스템
긴말할것없이 이곳저곳 숨겨진 퍼즐을 접하여 해결할시 보너스~ 능력을 가질수있다.
일종의 퀘스트라고 해야하나? 아이템, 몬스터와 관련이 있다고하니 나중에 플레이하면서 확인해보기 바란다.
- 전투 시스템
기사의 디펜스 모드, 체인어택 - 궁수의 특화스킬, 요정의 마법 등 앞으로 추가될 또 다른 시스템...
아직 초기 단계라 그런지 단순한맛이 강하여 지루함이 쉽게 찾아오는 편이다.
기사의 공격도 매우 단순하다. 말타고 속도감있게 싸우느냐 말에서 내려서 스킬 써가며 싸우느냐로 나눠져있고 스킬의 종류도 많지 않아 쓰임새가 크지않고 효과도 불만족 스럽다.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 밸런스 조정과 다양한 시도가 필요해 보인다.
허나 기본적으로 구성은 잘 되어있다고 보여지고 어떻게 살을 붙여나가느냐가 관건이다. 기대작 답다고 해야할까?
▶ 자! 힘차게 달릴날을 기대해보자구~
2004년 기대작중 하나로 꼽히는 [카르페디엠]에 잠입하여 지내본 결과!
기대작다운 기대작이라고 말하고 싶다.
현재 여러 버그들과 문제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자신할만한 완성도를 갖추지 못한 단계라 어쩔수없는 과정이라고 본다.
4차까지의 클로즈테스트를 거치면서 많은걸 파악했으리라 보며 이 과정을 통해 오픈 단계에 가서는 좀더 안정성있고 완성도있는 모습을 기대해볼까 한다.
아마도 2004년 한해동안 여기저기서 카르페디엠의 자랑이 나올듯하다.
그 첫 시작을 이 게임스파이가 하고 싶었다!
시원하게 달려나가는 게임이 되어 유저들을 만족시켜주기 바라며 그동안의 잠입 취재를 끝내야겠다.
- 추신
오픈 테스트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일단 이걸 조심하라!
현재 시점을 변경하기 위한 방법은 마우르 휠 버튼을 누르고 이동시키는것과 키보드 방향키 가 있다.
근데 키보드 방향키로는 전투할때 사용하기가 좀 힘들기에 다른 키 [Z,X]를 사용하여 좌우 화면 돌리기를 하는게 편하다.
근데 여기서...다른 게임에서 익숙해졌다고 무심코 마우스 휠버튼을 누르고 돌렸다가는 케릭터가 차가운 땅바닥에서 노숙하는걸 보게 될지도 모른다.
워낙에 시점 변경 속도가 빨라서 생기는 문제다.
얼마전에 명예기자 쇼바님이 올린걸 보고 에이 Z,X 키나 방향키 이용하면 되는데 했지만... 직접 몇시간 플레이하면서 경험해보니 이건 빨라도 너무 빠르다 ㅡㅡ;; 조심 또~조심!
신정환
기마전이라..기마전..ㅎㅎ 기대감이 갑자기 급상승중!
다음번 잠입할 게임은 과연...;;
2004-01-31 01:03:06
고독한놈
참고로 이번 내용은 볼거리를 위주로 재미있는 내용을 보이고자 만들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샷 작업에 엄청난 시간과 고생이 ㅡㅡ;
제가 저런것에 재주가 없어서 무식하게 하는 편이라 흐흐
실제로 게임을 하면서 스샷을 200장은 넘게 찍고 선별하여 편집하면서 뽑아내죠. 하여튼 피곤한짓입니다 ㅡㅡ;;
재미있게만 봐주세요. 카르페디엠을 접하지 않았던 유저분들껜 쉽게 가상체험(?) 같은걸 느낄수있도록 신경 써봤는데 어떨랑가는 모르것옹...
위에 원래 안좋은 코멘트가 있었는데 삭제 됐더군요. 그래서 요런 설명을 드립니다. 딴거 다 필요없음 ㅡㅡ; 재밌게 봐주세요.
2004-01-31 01:41:06
S水萬e
게임스파이라...- _- 그런이름에 웹진인가 프로그램같은게 있었지...;;
2004-01-31 01:57:24
바람개비
삼국지할까.....카르페디엠할까.....디오신섭할까......고민떙기네~
2004-01-31 02:05:03
용병여포
그전에 카엠에서 그 해외수입업자를 우연히 만난적잇습니다만..(겜상으로)
움 확실히 그쪽도 그래픽쪽에 높은 점수를 주지 않앗나 싶습니다.
특이한 시스템도 상당히 호평받앗구요
하지만 좀 노가다..
너무 단순하다고나 할까요 그럼 느낌이 들긴햇습니다.
2004-01-31 03:12:36
또로롱
그냥 단순 무식하고 식상한 겜
도저히 지금까지의 겜들과 다를려고 했다지만 별루 그래 안보임
그래픽만 좀 번지르 할뿐 속은 아무 허하다는걸 클베에서 느꼈음.
이렇게 말하면 클로즈베타니까 그렇다하겠지만 겜의 색깔을 이미 맛봤기
때문에 더이상 건디를것도 없는 그래픽만 번지르하게 확실함
클베라서 최적화는 확실히 덜됬었겠지만 이정도의 텍스쳐에서 이정도 사양은 매우 허접하다는걸 느끼게한다.
2004-01-31 07:28:52
오스틴메냐
난 벌써 리니지의 마수에 빠지고 말았소..ㅡㅜ
2004-01-31 07:29:45
마쿠노우치
앗!!!!
오니즈카 에니키치 22세!
2004-01-31 09:17:31
DioXin
고독님 저랑 비슷하시네-_-...
일단 찍고보죠! 허나 정리할때보면 절반이상이 휴지통으로 가는 스샷이라는 ㅡ,.ㅡ;;
2004-01-31 09:31:05
카이트
처음 합체 제의 받았을 때 무지 기뻤었는데...야속하게 그 요정님 자기 렙 10되니깐 바로 날아가 고수님한테가서 딱 붙더라는...;;;
2004-01-31 10:45:28
겐조
ㅍㅎㅎㅎ 넘 재밌게 잘 쓰셨네요
진짜 재밌다 ㅋㅋㅋ
2004-01-31 11:15:15
sims
정말 재미없게 한게임중에 하나 -_- 정말 재미없었다는..
2004-01-31 11:17:49
매직기사
글진짜잘쓰신다
2004-01-31 11:24:57
하르테미스
고독오빠!!!!!!! 달료 ~.~!//
(느끼했남. -_-휫.)
2004-01-31 11:57:39
떠니
이거 재미있을깡@@
ㅋㅋ 읽을땐 잼날꺼 같은뎅 막상하면~=ㅁ=
2004-01-31 11:59:39
멀까요?
최소 256아닌데 울집 128인데 잘몰아감..글고 고독님케릭아니면서 맘대로하다니 펌의 진수
2004-01-31 18:17:52
고독한놈
케릭터 이름 나오지 않게 깨끗하게 100% 제가 제작한 스샷이 맞습니다.
퍼오면 얼마나 쉽겠어요. ^^ 퍼왔다는 증거를 보여줘야하지 않겠어요?
((가장 첫번째 이미지중 단체 스샷은 말달리자 이벤트 스샷 입니다. 고거하나~))
2004-01-31 22:19:03
호야
아이템이 공격한다는것에 대해서 놀랐습니다.;;
2004-01-31 23:18:29
하르테미스
초등학생이 꼭 별것두아닌거가지고물어늘어지죠..
멀까요님 퍼와서라두 고독씌처럼만써보세요^^;
